최근 전북 고창 오리 사육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해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또 철새도래지인 순천만에 서식하는 야생조류 분변에서도 H5N6형 AI 바이러스가 나왔다. 당진 삽교호·제주도 등 철새도래지 2곳에서 H5형 AI 바이러스가 검출돼 정밀조사에 들어갔다. 이처럼 전국에서 산발적으로 철새도래지의 야생조류 분변에서 AI 바이러스가 검출되고 있어 서천군 역시 ‘AI 철새 공포’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 지경이다. 정부는 위기 경보를 ‘주의’에서 최고 수준인 ‘심각’ 단계로 격상하고 고창 농장에서 기르는 오리 1만2300여 마리를 살처분했다. 이 같은 일이 발생하면 언제나 그랬듯이 살처분을 통해 확산을 막고자 한다. 이렇듯 AI는 연례행사처럼 찾아와 피해만을 남기고 있다. 지난해 11월부터 올 4월까지 AI 발생으로 살처분한 오리와 닭이 3000만 마리가 넘었고 경제 손실이 1조원에 달하는 등 사상 최대 피해를 가져왔다. 이번에 발견된 AI 바이러스는 지난해 11월 국내에서 처음 발견된 바이러스와 같은 H5N6형으로 중국에서는 사람에게 전염돼 사망자가 나오기도 했다. 그만큼 AI는 위험하다. 다행히 서천지역은 철새도래지 12곳과 가금류 사육
감정이란? 어떤 현상이나 일에 대해 일어나는 느낌이나 마음 또는 느끼는 기분으로 동기의 영역. 동기란? 일이나 행동을 일으키게 하는 계기를 말한다. 감정은 자극에 의해서만 반응하며, 오른쪽 뇌 안에 있다. 동기와 감정을 구분할 수 있는 기준은 다음과 같다. 첫째, 동기는 그것이 만족될 때까지 계속 유지되는 데 반해 감정은 경과가 어떻든 시간이 지나면 약해진다. 둘째, 동기는 신체적 욕구를 반영하지만 감정은 우리 주변에서 일어나는 사건들에 대한 반응으로 발생한다. ◇감정은 모든 신경계통을 지배한다.▲감정이 순수할수록 중추신경을 안정시켜 좋은 수면을 할 수 있으나, 감정이 억압되면 양질의 수면을 할 수 없다. ▲모든 신경은 감정의 억압 정도에 따라 신경계통 반응이 달라진다. 따라서 감정이 불쾌하고 억압되면 감정이 실종되어 정도에 따라 신경계통에 다양한 반응을 유발한다. ◇감정은 자극에 의해서만 반응한다.▲자극의 전달 체계 : 자극 → 감정 → 뇌신경 → 의식화 ▲어떤 자극이 감정을 순수하게 하고 불쾌하게 할까?* 있는 그대로의 자극 : 감정을 순수하게 만든다.* 확대 or 축소된 자극 : 감정을 불쾌하게 만든다.* 감정은 정서의 도움을 받아 섬세하며, 아주 빠르
사기꾼에게 사기 치는 사기‘꾼’들의 유쾌한 케이퍼 무비인 영화 <꾼>은 출연하는 배우 한 명 한 명이 모두 존재감을 드러내는 캐스팅으로 줄거리가 기대에 못 미친다 해도 충분히 넘어갈 만큼 화려하다. 희대의 사기꾼 ‘장두칠’이 사망했다는 뉴스가 났지만 사기꾼만을 골라 사기 치는 사기꾼 ‘지성’은 그가 살아있다고 하면서 그를 놓친 담당 검사 박희수에게 공동 작업을 제안한다. 박검사의 비공식수사팀인 사기꾼 3인방 고석동, 춘자, 김과장이 합류해 장두칠의 심복 곽승건에게 접근하는 새로운 판을 짜기 시작한다. 영화 <꾼>은 케이퍼 무비라는 장르적인 요소를 가져와 예측 가능한 설정으로 나아간다. 같은 타겟이지만 서로 다른 목적을 갖고 움직이는 이들은 스스로를 지키기 위해 각자만의 계획을 세운다. 서로 다른 목적을 가진 꾼들의 팀플레이는 충분한 긴장감을 주지만 반전의 반전을 거듭하는 이야기 구조상 잠깐 딴 짓을 하다 보면 영화의 흐름을 잃을 수도 있다.(잠깐 전화라도 받고 오면 다른 이야기가 전개되고 있다.) 마지막 결론을 보면 모든 것이 복선이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이런 종류의 영화에서 복선은 한 편이면서도 각자가 서로를 속이는 범죄 에피소드나
서천지역 정치인들이 최근 부적절한 행보를 보이면서 주민들에게 빈축을 사고 있다. 시기적으로 적절하지 못한 군의회의 해외연수, 주민들의 화합을 주도하지 못하는 편중사고를 가진 군수출마자, 지역 현안을 뒤로 한 채 행사장에만 얼굴을 보이며 표심잡기에 열을 올리는 내년 지방선거 출마자들의 행보에 구설수가 오르고 있다. 한 사람의 정치인이 진정으로 가져야 할 소명의식은 자신의 신념에 헌신하되, 그것은 책임윤리, 즉 목적을 실현하는데 그 효과를 가질 수 있다. 정치인은 왜 정치를 하는가? 나는 어떤 세상을 만들 것인가에 대한 신념 및 비전 그리고 실용적인 능력과 책임감을 갖춰야 비로소 정치인의 자질과 역량은 성숙하는 것이다. 정치인에게 가장 필요한 자질은 무엇일까? 독일 현대 사회학의 창시자 막스베버는 정치인이 갖춰야 할 세 가지 요소에 대해 열정, 책임감, 균형적 판단을 들었다. 그는 열정에 대해 정치행위를 하는데 필요한 소신이며 에너지라 했지만 이 열정은 객관적 의미를 갖는 대의(大義)의 명분으로 정치인은 단지 열정만을 가져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대의에 대한 ‘책임성’이 행동을 이끄는 길잡이가 돼야 하며 이를 위해 ‘균형적 판단’을 해야 한다. 따라서 이 세
우리나라는 온대성 기후입니다. 그러나 실내식물은 꼭 열대성 식물 이어야 합니다. 온대성 식물의 특징은 100%로 광합성을 해야만 식물이 성장하는데 부족함이 없이 탄수화합물질을 만들수가 있습니다. 또 겨울철 0도씨 이하의 온도에서 3개월을 동면해야만 다가오는 봄에 건강하게 성장이 가능 하구요. 그래서 실내 식물이 될 수가 없습니다. 온대성 식물을 실내서 키운다고 바로 몇 달만에 죽지는 않지만 조금씩 죽어가고 있는 겁니다. 반대로 열대성식물은 50% 차광 된 곳 열대 우림속에서 자라는 식물을 원예식물로 선택 된 것 들 이라서 실내 밝기에도 충분히 잘 자라는 특징 있습니다. 반대로 영하온도로 내려가면 세포조직이 파괴되면서 동해를 입고 얼어 죽는 결과가 생기겠죠. 그래서 실내에서 밝은곳이면 잘 자랍니다. 제 칼럼을 보셨다면 꼭 열대성 식물을 선택해서 오랫동안 잘 키워서 맑고 쾌적한 실내 환경이 되도록 하세요. ◇ 열대성 식물을 잘 고르는 법 실내식물로 알맞은 것을 선택 하실때는 잎을 감상하는데 큰 가치를 가지셔야 합니다. 잎의 모양, 웨이브, 크기를 체크해서 고르시고 잎이 두꺼운 것을 선택 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열대성 식물에는 꽃이 화려하면 잎의 감상가치가
서리태는 서리가 내린 후 수확하는 콩이라 서리태라 부르는데 내 어릴 땐 그냥 검정콩이라거나 쥐의 눈을 닮았다고 쥐눈이콩이라 불렀다. 다른 콩과 달리 물에 불리지 않고도 쌀과 함께 바로 밥을 할수 있으며 노화방지와 성인병에 탈모예방에도 좋다고 가격과 인기가 제일 좋은 콩이다. 우리 가족도 서리태를 좋아해서 김치 냉장고에 보관하며 일년 내내 콩밥을 먹는다. 아버님 농사 지으실 적에는 밭은 다른 작물을 심느라 서리태는 밭에 심을 공간이 없었고 주로 논둑이나 하천둑이나 자투리땅에 주로 심는 작물 이었다. 논둑을 일년 동안 무너지지 않게 질퍽한 흙을 삽으로 퍼올려 발로 밟으며 둥글게 다진 후. 모내기를 끝내고 발을 디뎌도 푹푹 패이지 않을 정도로 흙이 어느 정도 마른 후. 지게에 싸릿대를 엮은 바작을 얹어 변소간 한쪽에 일년 동안 모아둔 재를 퍼서 논으로 왔다. 아버님은 앞주머니에 서리태를 넣고. 창으로 논둑을 찔러 홈을 만들고 서리태 세알을 넣으면. 나는 재 삼태기를 들고 따라다니며 자리마다 거름으로 아궁이에서 나온 재를 한줌씩 채워 넣었다.시골집에 붙은 텃밭은 산밑에 이백오십평정도의 계단식으로 삼단이었다. 포크레인으로 꼬박 하루를 걸려 밭을 평평하게 한개로 만드는
‘서울 안 가본 사람이 가본 사람이 이긴다’는 말이 있다. 가본 사람은 자기가 본 것에 대해서만 말할 테지만 안 가본 사람은 자신이 들은 서울에 상상력을 보태 허풍을 칠 것이기 때문이다. 또 남의 이야기를 듣고 마음이 흔들리는 사람을 가리켜서 ‘귀가 얇다’라고 한다. 마음이 착하다고 할 수 있지만, 주관이 뚜렷하지 못해 비판받기도 한다. 그래서 처신이 가볍고 쉽게 속기도 하고, 흥분하기도 한다. 그런데 이런 현상이 개인이 아니고 집단적으로 일어날 경우, 예상치 못한 심각한 사회문제로 드러나게 된다. 신중하게 처리해야 할 생각과 판단조차 묻어가는 방식으로 선동자의 의도대로 이행된다면 큰일이다.최근 서천군 비인면 선도리 일원에 신청한 자원순환시설인 건설폐기물중간처리시설(이하 처리시설) 설치를 놓고 지역 주민들의 찬반 갈등이 커지고 있다. 특히 반대 입장에 선 주민들이 대책위를 구성, 군수면담을 마치고 천막농성에 들어간 반면 찬성을 주장하는 주민들은 처리시설 선진 견학을 마치고 군수면담 등을 예고하고 있다. 서로가 서로의 의견을 인정하지 않고 외면한 채 저마다 자기들의 주장만이 옳다고 목소리를 높인다. 유치를 반대하는 주민들은 청정지역에 폐기물처리장이 들어서면 절
‘다시 천고의 뒤에 / 백마 타고 오는 초인이 있어 / 이 광야에서 목놓아 부르게 하리라’ 이육사의 시 ‘광야’의 끝 구절이다. 육사는 고난을 풀어줄 존재로써 초인을 노래했다. 과연 초인은 누구이며 언제 나타날까? 초인은 불가능을 가능하게 한다. 하늘을 날고 산을 움직인다. 병든 자를 일어서게 하고 수천 명을 일시에 살상할 수도 있다. 이는 초인에 관한 묘사이며 동시에 현대인에 대한 설명이기도 하다. 수십만 년에 걸친 호모사피언스의 평균적인 능력을 기준한다면 현대인의 능력은 인류의 범주를 뛰어넘는 경이적인 수준이라 할 것이다. 현대인의 일상적인 대부분의 행위는 과거에는 불가능하거나 기적에 가까운 일이다. 구약성서에서 신은 그를 따르는 사람들에게 이렇게 말한다. “너희가 내 명령을 잘 따르면... 나는 제철에 비를 내려... 너희가 곡식과 포도주와 기름을 거두게 할 것이다... 너희는 배불리 먹고 만족스러울 것이다.” 이 정도의 조건이라면 요즘 세상에서는 농수산부장관에게나 어울릴 법한 공약이다. 우리는 비를 내리게 할 수 있고 최신 농법과 비료로 작물의 생산량을 늘릴 수 있다. 인류 역사상 최초로 굶주림보다 과식으로 죽는 사람이 더 많은 세상을 이룩했다. 불로
요즘 노동계에서의 대세이자 핫 이슈는 뭐니 뭐니 해도 비정규직의 정규직화이다. 비정규직이라는 용어에 대해 백과사전(위키피디아)에서는 “고용인이 특정한 기간 내에 고용주를 떠나기로 되어 있는 상태, 대한민국 고용노동부의 정의에 의하면 계약직, 일용직, 간접고용 노동자들을 뜻하는 말”로 정의하고 있다. 계약직, 일용직은 알겠는데 간접고용 노동자들은 어떤 근로자들일까? 알 듯 모를 듯 하나 쉽게 설명하자면 ‘직접 고용하지 않은 근로자’이다. 근로자를 고용하여 급여를 주는 사업주가 직접 일을 시키지 않고 일을 시키는 또 하나의 사업주가 존재한다는 뜻이다. 간접 고용은 내가 어떤 회사에 소속되어 있는지, 누가 내 사장인지 불분명하여 고용관계에서 근로자에 대한 의무와 책임을 묻고자 할 때 혼란을 일으킬 수 있다. 그래서 법에서는 간접고용을 ‘근로자 파견’으로 명명하며 극히 제한적으로 허용하고 있다. 고용노동부로부터 파견허가를 받은 사업주만이 다른 회사에 근로자를 파견할 수 있고, 파견할 수 있는 직종과 분야가 제한되어 있으며 파견 기간도 2년까지만 가능하다. 제도적으로 제한이 되고 있어서인지 실제 합법적으로 파견되고 있는 근로자는 극히 적다. 아이러니하게도 간접 고용의
폐기물이란? 국어사전에서는 못 쓰게 되어 버리는 물건이라고 명사로 명시하고 있다. 즉 우리가 말하는 쓰레기다. 따라서 우리는 폐기물이란 단어 자체만 들어도 혐오감을 느낀다. 하지만 우리의 느낌과 달리 우리 주변에서 혐오감이 드는 폐기물을 자주 접하고 있다. 큰 틀에서 보면 우리가 흔히 접하고 있는 소주병과 맥주병(유리병)도 폐기물이고 샴푸통과 린스통(플라스틱)도 폐기물이며 먹고 남은 음식도 마시고 버린 음료수 캔(양철통)도 폐기물이다. 이렇듯 우리는 항상 폐기물 주변에서 생활한다. 건설폐기물 역시 앞서 나열한 내용과 똑같다. 우리는 근대문화를 받아들인 후부터 콘크리트로 구성된 건물 안에서 생활한다. 아파트도 그렇고 단독주택도 그렇다. 하물며 운동을 위해 걸어 다니는 도로도 콘크리트다. 콘크리트는 시멘트에 모래와 자갈, 골재 따위를 적당히 섞고 물에 반죽한 혼합물로 만들어져 토목 공사나 건축의 재료로 쓴다. 시멘트는 석회석, 진흙, 석고를 섞어 만든 것이다. 결국 콘크리트는 자연이 선사한 석회석, 진흙, 석회, 자갈, 모래 등으로 구성됐다. 유리병, 플라스틱, 양철통 등과 같이 콘크리트도 자연이 우리에게 내준 선물이고 자원이다. 정부는 현재 폐기물 즉 쓰레기를
내년 지방선거가 이제 7개월 앞으로 다가왔다. 선거하면 떠오르는 금권, 관권, 비방, 흑색선전 등이 어느새 익숙해진 낱말이 돼 우리를 한없이 부끄럽게 한 시절이 있었다.다행이 유권자의 성숙과 정치권의 자정 그리고 선거관리위원회를 비롯한 관계기관의 노력 등에 힘입어 우리의 선거문화는 조금씩 발전을 거듭해 오고 있지만 아직도 우리 사회는 학연, 지연, 혈연을 최우선시하는 연고주의와 지역주의에 편승하려는 의식이 여전히 뿌리 깊게 남아 있음을 부인할 수 없다.현재 서천군은 내년 지방선거를 통해 누구를 선택하느냐에 따라 향후 미래를 결정 짓는 가장 중요한 기로에 서있다. 특히 최근 발표된 지자체 소멸위기 군에 서천군이 포함됨에 따라 내년 지방선거가 얼마만큼 중요한 것인지 우리는 알고 있다.이에 뉴스아이즈 서해신문은 주민들에게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여론조사를 통해 차기 군수의 역점사업에 대해 물었다. 이때 화두로 떠오른 것이 지역균형발전이며 이어 추진해야할 사업이 일자리창출이다.내년 선거에 군수로 출마하는 후보자들은 지역균형발전 및 일자리 창출이 주민들의 관심사로 부각되는 이유를 알아야 할 것이다. 서천지역은 출생률 저조와 함께 고령화로 가속되고 있다. 지역발전은 수
◇ 구세계 와인 생산국은 오랜 역사와 전통이 있어요. 오래 전부터 와인을 양조해 온 유럽의 와인 생산국을 구세계라고 부릅니다. 구세계 와인 생산국은 대대로 내려오는 가문의 전통에 따라 가족이 경영하는 장인정신을 중요시합니다. ▲특징지역별로 재배 가능한 포도품종을 정부에서 엄격히 규제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자연환경의 변화가 심한 편이라 포도 수확 연도에 따라 맛의 차이가 많이 나기 때문에 빈티지를 중요시하며 각 지역에서 생산하는 와인의 개성을 살리는데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부드러움, 섬세함 등의 특색을 살린 와인을 소량 생산해, 와인을 고급화 시키고 있습니다. ▲유명한 구세계 와인산지구세계 와인산지는 특히 자연환경의 변화가 심한 편이기 때문에 같은 와인산지에서 재배한 포도로 와인을 만들었어도 매년 와인의 맛이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구세계 와인산지인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프랑스프랑스는 와인양조용 포도가 자라기 좋은 토양과 기후를 가지고 있으며 북쪽 지방은 청포도를, 남쪽 지방은 까만 포도를 주로 재배하는데, 와인 종주국이라고 불릴 만큼 와인의 품질 면에서 세계 제일을 자랑합니다. 프랑스의 대표적인 와인 생산 지방에는
내년 6.13 지방선거를 7개월 앞두고 선거 출마예정자들의 행보가 빨라지면서 벌써부터 지역정가는 선거전에 돌입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 특히 출마예정자들이 나들이 떠나는 주민들의 버스에 올라 손을 내밀고 인사를 한 것은 어제 오늘 일이 아니다. 또한 여기저기서 차기 후보와 선거에 대한 이야기로 지역이 술렁이고 모임도 잦아지고 있는 모양새를 보면 경선에 대한 궁금증과 공천에 대한 기대감도 갖고 있는 눈치다. 그래서인지 최근 출마예정자들이 학연·지연·혈연 등 기타의 모임이나 자리에 다리를 놓거나 연줄을 통해 모임에 얼굴을 내미는 모습을 흔히 볼 수 있다. 평상시에는 보이지 않던 사람이 갑자기 나타나 계면적인 인사를 건네기도 한다. 매번 그랬듯이 앞에서는 어쩔 수없이 반가운 듯 악수를 하거나 목례도 하지만 사라진 뒤에는 그 출마예정자에 대한 이야기로 한동안 설전이 오가기도 한다. 이쯤에서 필자는 내년 6.13 지방선거가 사람이 중심이 되는 선거가 되길 기대해 본다. 출마예정자들이 남이 시장가니 따라 나서는 듯한 공약이나, 이것저것 주워듣고 가는 소신 없는 공약, 허구로 가득한 공약으로 현혹하려는 ‘어중이떠중이’를 가려내 옥석만을 골라내는 그런 선거가 되길 바란다.
지도성은 남에게 의지함이 없이 제 힘으로 처리해 나가는 성질 또는 집단에 있어서 그 집단이 추구하는 목표달성과 구성원들의 욕구충족을 통한 집단유지에 기여하는 행위를 말한다. 아이들에게 있어서의 지도성은 협동 놀이를 할 때 주가 되는 아이가 있다. 다양하고 많은 경험을 통해 자기효능감이 높아 긍정적 자아개념이 형성되는 것이다. 또한 지도성은 신뢰감을 갖고 자신의 의지대로 행동하고 표현하며, 지휘능력과 정신력이 우수해 다른 사람을 이끌어 갈 수 있는 능력으로 집단 속에서 통솔력, 설득력, 어휘력을 분석하고, 내·외향적 성격 여부를 분석한다. ◇지도성 지도방법 ▲긍정의 뇌로 바꾸어라부정의 말 보다는 긍정의 말을 사용해 아이의 뇌를 긍정의 뇌로 바꿔야 한다. 바쁜 시간 가족을 대하는 시간이 길지 않기 때문에 수행 한 것과 수행 하지 않은 것을 구분하며, 잘 하지 않은 부분에 대하여 질책하기 바쁜 실정이다. 그러다 보니 잘하지 못한 부분에 대한 질책으로 이어지고 결국에는 부정적인 감정이 누적이 되어 버리고 만다. ▲학문의 길을 잘 따르게 하라선행 금지와 행복교육 등 교육계에서는 아이들의 행복한 학교생활을 위해 여러 각도로 노력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학업에 소홀해지
우리나라의 자살률은 불행하게도 인구에 비해 최고에 달한다. 따라서 자살 1위 국가의 행복지수는 당연히 낮을 수밖에 없다. 우리나라 행복지수는 OECD회원국 32개국 중에서 31위(OECD 2월 발표)다. 전국 자살사망자수는 2016년 1만3092명으로, 인구 10만 명당 자살률은 25.6명이다. 특히 안타까운 것은 노인자살률이 엄청나게 높다는 것이다. 자살은 본인 한 사람의 죽음이 아니다. 가족, 이웃, 사회도 치유할 수 없는 상처를 함께 입는다. 그중 노인들이 극단적인 선택을 하게 되는 가장 큰 이유는 가난과 질병이다. 소외감과 고독도 자살의 이유다. 우울증, 조울병 등 자살의 위험에 놓인 각 개인의 심리적인 문제 이외에도 자살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은 너무 많다. 그 중 가장 심각한 것들은 점점 커지고 있는 빈부격차, 평균 수명이 늘어나면서 홀로 살아가는 노인인구의 증가 등이다. 이런 사회적인 문제들은 현재의 자살예방 대책만으로는 해결하기 어렵다. 때문에 아무리 노력을 해도 자살률은 떨어지지 않는다. 이런 가운데 반가운 소식이 들렸다. 서천지역 자살사망자수가 점차 줄어들고 있다는 것이다. 최근 3년 동안 서천군 자살 사망자 및 자살률은 전체적으로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