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내포] 나영찬 기자 = 지난해 충남지역 학교폭력 피해 학생이 전년 대비 5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충남교육청은 지난해 초교 4학년에서 고교 2학년까지 대상 학생 15만6139명 중 12만9803명(83.1%)이 참여한 '학교폭력 실태 조사 결과'를 어제(21일) 발표했다. 학교폭력 피해를 당한 적이 있다고 응답한 학생은 1552명으로, 2019년 조사 3215명 대비 51% 가량 감소했다. 학교급별 피해 응답 비율은 초등학교 2.3%, 중학교 0.7%, 고등학교 0.2% 순으로, 초등학교의 감소세가 두드러졌다. 감소 주요인은 ▲온‧오프라인 수업 병행으로 출석 수업 감소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 교육지원청 이관으로, 학교에서 관계 개선 중심 생활교육 활성화 ▲학교폭력 예방교육 ‘어울림 프로그램’ 운영으로 학교폭력에 대한 인식 개선 등으로 분석됐다. 유형별로는 언어폭력(32.7%), 따돌림(25.6%), 사이버폭력(12.4%), 신체폭력(7.9%), 스토킹(6.6%) 순으로 나타났다. 발생 장소로는 교실 안(34.2%)에서 가장 많고, 복도(10.9%)와 사이버공간(9.4%) 등에서 발생하고 있었다. 피해 시간으로는 쉬는 시간(36.4%)이 가장
[sbn뉴스=서산] 변덕호 기자 = 충남 서산시 지곡면에 위치한 현대트랜시스가 지역상권 살리기에 동참할 목적으로 지역화폐 16억 원 어치를 구매했다. 지난 8일 자동차 부품 계열사인 현대트랜시스와 서산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16억 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구입할 것을 협의했다. 이승준 현대트랜시스 상무는 “지역사회 공헌사업 일환으로 지역사랑상품권을 구입하고 직원들에게 배부해 지역경제 부흥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어려운 시기 속에도 기업에서 솔선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 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으로 지역과 공생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협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현대트랜시스는 지난 2018년에도 7억1000만 원 상당의 온누리 상품권을 구매했다.
[sbn뉴스=홍성] 조주희 기자 = 어제(21일) 오후 3시 44분경 충남 홍성군 장곡면 지정리 소재의 돈사에서 불이 나 1시간 만에 꺼졌다. 이 불은 돈사 10개동 4729㎡ 중 1개동 375㎡와 돼지 4300마리 중 800마리, 사료 급식기 등을 태우고 소방서추산 1억6000만 원의 재산피해를 냈다. 홍성소방서는 농장 안 보온전등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sbn뉴스=예산] 조주희 기자 = 어제(21일) 오후 4시 42분쯤 충남 예산군 덕산면 시량리의 한 음식점에서 불이 나 20분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지만, 양식 철골조 기와지붕 건물 480㎡ 중 145㎡와 집기류 등이 불에 타 소방서추산 4000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예산소방서와 경찰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sbn뉴스=대전] 이은숙 기자 = 대전시가 장기 미집행 공원 내 아파트 건설 등 민간 특례사업을 진행하다가 취소한 것은 1심에 이어 항소심도 잘못된 처분이라는 법원의 해석이 21일 나왔다. 대전고법 행정1부(문광섭 수석부장판사)는 21일 매봉파크 피에프브이(PFV) (주)가 대전시장을 상대로 제기한 '민간 특례사업 제안 수용 결정 취소처분 등 취소 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했다. 재판부는 그러나 대전시가 도시관리계획(매봉공원 조성계획) 결정(변경) 신청을 거부한 처분절차 등에는 문제가 없다고 해석했다. 관련 심의위원회에서도 경관·교통·환경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기존 도시관리계획을 변경하려 한 업체 측 제안을 부결했기 때문이다. 재판부는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원고의 사업제안자 지위까지 완전히 박탈하는 것을 뜻하는 민간 특례사업 제안 수용 결정 취소는 잘못됐다"고 판시했다. 이어 "업체 측 변경안에 문제가 있다고 봤다면 다른 보완책을 찾도록 하는 등 기회를 더 줬어야 한다"며 "제안 수용 자체를 취소한 것이 잘못됐다는 1심 판단은 부당하다고 볼 수 없다"고 설명했다. 민간 특례사업을 추진하도록 우선 지위를 부여해 놓고, 다시 이를 뒤집은 대전시의
[sbn뉴스=서울] 신수용 대기자 = 3부요인 등 고위공직자의 부정부패 비리수사를 위한 공수처(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25년 만에 출범했다. 공수처는 21일 오후 경기도 과천시 정부과천청사에서 김 처장의 취임식과 현판 제막식을 진행하고 공식 출범을 알렸다. 공수처 출범은 지난 1996년 참여연대가 여·야 국회의원 151명과 시민 2만여명의 서명이 담긴 부패방지법 입법 청원서를 제출한뒤 25년만에 이뤄졌다. 공수처 또는 이와 비슷한 개념의 기구 설립을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과 고 노무현 전 대통령, 그리고 문재인 대통령이 공약했다. 공수처 출범으로 대통령들을 비롯한 고위공직자들의 갖은 부정부패 비리에 매번 실망해야 했던 국민들에게 이른바 ‘권력형 비리척결'이라는 기대를 갖게힌디. ▶▶ ‘공수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공수처법)’이 정한 공수처의 권한은 실제로 매우 강력하다. 조직은 일단 공수처장과 차장 각 1명과 이를 포함한 수사처 검사 25명, 수사관 40명, 행정직원 20명으로 구성된다. 수사 대상은 대통령과 국회의장, 대법원장 등 ‘3부 요인’을 비롯해 입법, 사법, 행정부에 걸쳐 3급 이상의 고위공무원과 그 가족들이다. 고위공직자 7100여명이
[sbn뉴스=서울] 이은숙 기자 =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에 대한 불법 출국금지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은 21일 정부세종청사 공정거래위원회에 파견된 이규원 검사 사무실(공정위 법무보좌관실)과 자택, 정부과천청사 법무부에 압수수색을 벌였다. 수원지검 형사3부(부장검사 이정섭)는 이날 오전 대검찰청 정책기획과를 비롯, 김 전 차관 불법 출금에 관여한 차규근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장 사무실과 법무부 출입국본부와 감찰담당관실, 인천공항 출입국·외국인청도 압수수색에 포함했다. ▶▶검찰, 차규근 본부장 휴대전화 확보…진실 규명 될까? 검찰이 차규근 본부장의 휴대전화를 확보, 김 전 차관에 대한 출국금지가 승인되는 과정에서 차 본부장의 핵심 역할여부와 휴대전화를 통해 진상규명에 중요 단서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 출신인 차 본부장은 이번 사건을 공익신고한 제보자가 김 전 차관 출국금지 과정에서 불법행위를 지시하고 승인한 윗선으로 지목한 인물이다. 제보자는 공인신고서에서 차 본부장을 비롯한 박상기 전 법무부 장관, 김오수 전 차관 등이 김 전 차관에 대한 불법 개인정보수집·이용·제공행위 및 불법 민간인 사찰을 지시하거나 방조했다고 주장했다
[sbn뉴스=금산] 조주희 기자 = 어제(20일) 오전 8시 30분경 충남 금산군 금산읍 소재 상가에서 불이 나 1시간 45분 만에 꺼졌다. 이 불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지만, 상가 3층 86㎡와 집기류 등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3200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금산소방서는 건물 2층 다방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인사】 법무부(2021년 상반기 검사인사) ◇ 법무부 ▲ 검찰과 검사 김봉경 ▲ 형사기획과 검사 류승진 ▲ 공공형사과 검사 오창명 ▲ 국제형사과 검사 임하나 ▲ 형사법제과 검사 김진우 ◇ 법무연수원 ▲ 용인분원 교수 나희석(법학전문대학원 겸임교원) ◇ 대검찰청 ▲ 검찰연구관 강정영 김종필 오미경 이희찬 장은희 천대원 박지훈 김영식 ◇ 서울중앙지검 ▲ 검사 정가진 정재신 곽금희 김병철 김지숙 김희영 윤국권 최소연 권영필 김민정 서민석 이주희 홍상철 박일규 박재평 오진세 조미경 조재철 최수지 허정은 김성현 김현서 김형섭 문정신 박재훈 서성광 황보영 김우중 박금빛 이종원 이한종 조범진 김경완 김영석 송정범 유재근 이호재 김수겸 김동현 정거장 박병인 이동훈 최준환 고재린 김주혜 원세정 ◇ 서울동부지검 ▲ 부부장 최순호(금융위원회 파견) ▲ 검사 김은미 장영일 김유나 이선기 하일수 황경원 남지민 연제혁 이승우 조소인 권근환 김상범 문동기 박진덕 ◇ 서울남부지검 ▲ 부부장 손상희 ▲ 검사 정영주(법무연수원 용인분원 교수) 김형걸 한연규 이승민 최재현 문지연 김준엽 김지훈 차동호 남경우 나상돈 이선미 정종헌 김예은 ◇ 서울북부지검 ▲ 검사 박선민 안준석 김미혜 김유나
[sbn뉴스=서울] 이정현 기자 = 국정농단 파기환송심에서 구속 수감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한 얘기가 계속되는 가운데 가짜 회견문까지 나돌고 있다. 이 부회장이 최근 형기를 마친 뒤 본사를 제3국으로 이전할 것이라고 말했다는 내용의 옥중 특별 회견문은 가짜로 알려지고 있다. 21일 본지 및 언론들에 의하면 카카오 스토리와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는 이 부회장이 지난 18일 징역 2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받고 재수감된 후 보냈다는 '옥중 특별 회견문'이 퍼지고 있다는 것이다. 물론 모두 사실이 아니다. 언론들에 의하면 해당 글에는 "이재용입니다. 먼저 삼성을 사랑하시는 국민 여러분들께 죄송합니다. 올바른 처신을 하지 못한 저의 불찰에 뭐라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라는 내용으로 시작한다. 이어 "국위선양과 납세와 고용창출과 신제품개발로 국가에 대한 보답은 할 만큼 했다고 생각한다"라며 "자의로 결정한 일들이라면 책임을 지는 게 마띵하겠지만, 저로서는 이 모든 일들에 대한 책임을 진다는 게 솔직히 이해되지 않는다"고 법원선고에 억울하다는 것이다. 문제는 "이제 (삼성)기업을 한국에서 경영하기는 너무 힘든 것 같다"며 "이제 이 나라를 떠나려고 생각한다. 그룹
[sbn뉴스=대전] 이은숙 기자 = 법원이 혈중알코올농도 0.333%의 만취에서 아이들을 태우고 운전하다 인명사고를 낸 40대에게 '초범·반성'을 들어 집행유예를 선고했다. 물론 사회봉사와 준법운전 강의 수강, 알코올 치료 강의 수강도 각각 명령했으나 일단 실형을 피했다. 대전지법 형사7단독 송진호 판사는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위험운전치상과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기소된 A씨(41)에게 징역 1년 6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한 것으로 21일 알려졌다. 송 판사는 또 360시간 사회봉사, 40시간 준법운전 강의 수강, 80시간 알코올 치료 강의 수강도 각각 명령했다. 송 판사는 "범행 불법성이 매우 크다"면서도 "자신의 범행을 모두 인정하고 반성하는 점, 형사처벌을 받은 적 없는 점, 보험으로 피해자 손해 일부가 회복될 것으로 보이는 점 등을 양형에 고려했다"고 판시했다. 검·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8월 28일 오후 1시 쯤 자신의 차를 몰고 대전 서구의 도로를 500m가량 이동하다가 정차해 있던 승용차 운전석 쪽 범퍼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피해 차량에 타고 있던 운전자가 다쳤다. 경찰조사 결과 A씨는 혈중알코올농도 0.333% 상태
[sbn뉴스=당진] 손아영 기자 = 충남 당진항 매립지와 관련한 당진시와 경기 평택시의 분쟁이 내달 4일 5년 8개월 만에 종지부를 찍는다. 대법원은 '당진항 매립지 평택시 일부귀속결정취소소송(사건번호 2015추528) 사건'의 선고기일을 내달 4일 오전 10시로 통지했다. 2015년 5월 18일 소송이 시작된 지 5년 8개월 만이다. 지난 2009년 지방자치법이 개정되면서 매립지 관할 구역은 행정안전부(이하 '행안부') 장관이 중앙분쟁 조정위원회의 심의 의결을 거쳐 결정할 수 있도록 했으며, 당진항 매립지 귀속 여부도 이때 다뤄지기 시작했다. 대법원은 이달 14일 '새만금 방조제 사건'·'인천 송도매립지 사건'에 대한 판결을 진행했다. 두 사건 역시 행안부 장관의 매립지 귀속결정에 대한 불복소송으로, 대법원에서는 행안부 장관이 재량권을 일탈‧남용하지 않았다고 판단하여 두 사건 모두 기각했다. 새만금 방조제 사건과 송도매립지 사건은 당진항 매립지 사건보다 1년 늦은 2016년 시작하여 올 1월에 종료됐다. 2009년 4월 1일 지방자치법이 개정된 이후 발생한 주요 3개 매립지 사건 중 당진항 매립지 사건만이 남아 있는 상황이다. 이상문 당진시 해상도계TF팀장
[sbn뉴스=청양] 손아영 기자 = 충남 청양군이 주민들에 대한 코로나19 백신접종을 오는 2월 말부터 시작한다. 김돈곤 청양군수는 21일 가진 1월 정례브리핑에서 "2월 말부터 3월 말까지 의료기관 종사자와 집단시설 종사자·생활자 1440명에 대한 접종을 우선 실시"한다며 "4월부터 11월까지 65세 이상 노인 등 일반주민에 대한 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날 김 군수는 “2월 말부터 본격적인 백신접종을 시작할 계획”이라며 “규정에 따른 1분기 접종은 3월 말까지, 4월부터는 우선순위에 따라 나머지 군민에 대한 접종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1차 대상자들은 청양군보건의료원과 11개 민간위탁기관에서 접종을 받게 되며, 노인요양시설 입소자에 대해서는 방문 접종을 추진할 예정이다. 4월부터 접종을 받을 수 있는 청양지역 접종대상자는 모두 2만1980명이며, 군은 원활한 2분기 접종을 위해 청양읍 소재 다목적체육관 2층에 집단접종센터를 설치할 예정이다. 2분기 접종은 ▲65세 이상 노인 ▲성인 만성질환자 ▲교육․보육시설 종사자 ▲코로나19 1차 대응요원 ▲50~64세 성인 순으로 이루어진다. 청양군은 이들의 접종이 마무리되는 대로 만18세 이상 군민 6249명에
[sbn뉴스=서천] 변덕호 기자 = 지난해 충남 서천지역에서 화재로 인한 재산피해가 전년 대비 83.9% 증가한 12억3300만 원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서천소방서는 '2020년 관내 화재발생 현황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2020년 관내 발생한 화재 건수는 총 87건으로 지난해 대비 15건(14.7%) 감소했고 인명피해는 3명(사망 0명, 부상 3명)으로 전년대비 5명 감소(62.5%)했다. 재산피해의 경우 12억3300만 원으로 전년 대비 약 83.9% 증가했다. 화재발생 장소는 주거시설에서 20건(22.9%), 비주거 시설이 26건(29.8%), 차량 7건(8%), 임야 20건(22.9%), 기타 14건(16.1%)으로 집계됐다. 주요 화재 원인은 총 87건 중 부주의가 41건(47.1%)으로 절반 가까이 차지했으며, 다음으로 전기적 요인이 13건(14.9%), 기계적 요인이 7건(8%)으로 작년에 이어 여전히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가장 큰 원인으로 나타났다. 구동철 서천소방서장은 “지난해 화재발생 통계를 활용하여 효율적인 대응 방안을 마련하겠다”며 “생활 속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만큼 각종 화재예방활동과 소방안전교육 등을
[sbn뉴스=대전] 권주영 기자 = 대전소방본부가 지난해 구조활동을 분석한 결과 1만5132건을 출동해 1839명을 구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루 평균 41건 출동해서 5명을 구조한 셈이다. 2019년에 비해 구조출동은 5.7%(917회), 구조인원은 30.5%(808명)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에 따른 유동인구 감소와 길었던 장마로 인해 벌집제거 출동과 화재사고가 감소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사고유형별 구조건수는 벌집제거가 24%(2516건)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화재사고 14.3%(1504건), 안전조치 13.7%(1436건)의 순으로 나타났다. 사고 장소별로는 공동주택 35.6%(3727건), 도로·철도 11.9%(1247건), 단독주택 11%(1157건) 등의 순으로 주거시설에서의 안전사고와 도로상 교통사고가 절반을 넘어섰다. 기간별로 보면 8월이 20.1%(2109건)로 가장 많았고, 9월 13.2%(1389건), 7월 11.4%(1199건) 순이었다. 7월부터 9월까지 구조건수가 전체의 44.7% 정도를 차지했다. 대전소방본부 관계자는 “작년 특이사례로는 정림동 아파트 침수와같은 태풍피해 실종자 수색
[sbn뉴스=예산] 조주희 기자 = 충남 예산군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소규모 가금농가 386호의 가금 5920수를 수매·도태한다. 총 1억2600만원의 수매·도태 비용을 투입해 마리당 2만 원을 보상하며, 도태처리 후 AI가 종식될 때까지 재입식되는 일이 없도록 농가로부터 서약서를 징구하는 등 예방적 조치를 실행한다. 20일 기준 전국 AI 발생현황은 총 68건으로, 지역별 발생건수는 ▲경기 18 ▲전남 13 ▲전북 15 ▲충남 8 ▲경북 5 ▲충북 4 ▲경남 4 ▲세종 1건 등이다. 축종별 농장 발생건수는 ▲오리 34 ▲산란계 24 ▲메추리 3 ▲육계 2 ▲거위 1 ▲종계 3 ▲관상조 1건 등이다. 예산군 관계자는 “소규모 가금농가의 수매·도태는 AI 확산을 조기에 차단하기 위한 강력한 선제적인 방역조치”라며 “소규모 가금 사육농가의 적극적인 동참과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sbn뉴스=홍성] 조주희 기자 = 충남 홍성군이 최근 계속된 한파로 수돗물 사용량과 누수량이 급증함에 따라 물 절약과 상수도 누수 발견 즉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21일 홍성군에 따르면, 동파방지를 위해 수돗물을 장기간 틀어놓거나 강추위로 동결됐던 수도관에서 대량의 물이 유출되면서 수돗물 사용량이 급증했다. 홍성군은 주민들의 물 절약 운동 동참과 누수 신고를 위해 문자메시지, 전자현수막, 마을 방송 등을 통해 홍보하고 있다. 오는 3월 15일까지 겨울철 동파 사고발생에 대비해 24시간 상황실을 운영하는 등 비상근무를 실시하고 있다. 홍성군 관계자는 “해빙기까지 기온의 변화가 클 경우 같은 현상이 반복될 수 있다”며 “누수 수선공사로 인해 단수 발생 및 통수 시 흐린 물 출수가 예상되는 만큼 군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홍성군 수도사업소가 집계한 통계에 따르면 지난 6일부터 10일까지 불어 닥친 북극 한파로 관내 수돗물 하루 사용량은 평소인 3만1738 톤보다 약 21% 정도 증가한 3만8403톤을 기록했다.
[sbn뉴스=천안] 변덕호 기자 = 충남 천안시 안서동에 위치한 '천호지'가 휴식과 여가, 문화생활이 어우러진 새로운 친수공간으로 새롭게 태어난다. 천안시는 천호지를 남녀노소 시민 누구나 방문하고 즐길 수 있도록 탈바꿈하기 위해 ‘천호지 수변경관 개선사업’에 착수했다. 이달 중 설계공모 공모에 나서 7월까지 실시설계 완료 및 행정절차를 이행하고, 8월 공사에 들어가 내년 6월까지 사업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그간 천호지는 가변성 없는 체육시설 위주로 조성돼 문화공연 등 다양한 수요를 충족하지 못하고 수변공원이 가진 자연환경을 이용한 경관요소도 부족하다는 의견이 제시돼 왔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이번 사업은 천안에서 주변 자연경관을 이용한 수변경관 개선사업의 첫 번째 사례가 될 것”이라며 “천호지를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휴식과 볼거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성공적인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sbn뉴스=아산] 변덕호 기자 = 지난해 충남 아산지역의 교통사고 사망자가 모두 19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전년(2019) 36명보다 47.2% 감소했다. 아산지역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2017년 51명, 2018년 38명, 2019명 36명으로 4년 연속 감소세다. 교통사고 사망자 수 감소는 아산시의 꾸준한 안전대책이 효과를 나타낸 것으로 풀이된다. 아산시는 경찰서·교육지원청·도로교통공단 등 관계기관과 유기적인 협업을 통해 교통사고 줄이기 모니터링, 어린이보호구역 노란발자국·노란신호등·옐로카펫 등 교통안전시설 설치, 어린이보호구역 내 어린이 자동인식장치(비콘) 시범사업 등 관련 정책을 꾸준히 추진해왔다. 지난해 선제적 국비를 확보를 통해 전국 최초로 관내 초등학교 46개교 전체 어린이보호구역에 무인교통단속카메라 설치를 완료했으며, 올해는 유치원·어린이집·특수학교 어린이보호구역에도 확대 설치를 준비하고 있다. 노인들의 안전한 보행로 확보를 위한 18개 경로당 주변 도로의 보호구역 지정, 새벽 및 야간 보행하는 노인들의 보행 안정성 향상을 위한 발광형 표지판을 설치 등 노인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정책도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이 밖에도 오는 4월 17
[sbn뉴스=대전] 이은숙 기자 = 코로나19여파로 기업 경영침체속에 공공기관에 취업하려는 젊은 청년들이 몰려, 취업난을 실감하게 했다. 더구나 공공기관에도 구조조정 한파가 몰아치지만 공공기관에 취업하려는 청년들은 여전, 대전 한국조폐공사의 정규직 취업 문턱이 경쟁률 '1000대1'을 기록했다. 20일 기획재정부 공공기관 경영공시시스템(알리오) 분석에 따르면 최근 채용이 진행된 정부 산하 공공기관 정규직 행정직 가운데 경쟁률 500대1을 돌파한 곳만 9곳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역대급 경쟁률은 민간기업들이 채용인원을 축소하거나, 아예 채용계획을 세우지 못하면서 올해도 공공기관 채용에 수백대 1이상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대전에는 한국조폐공사를 비롯 한국수자원공사, 한국철도공사, 한국철도시설공단등 공공기관은 물론 지자체산하 공기업, 정부출연기관등이 적잖아 코로나19 취업난에 어떤 기록을 쓸지 주목된다. 한 언론에 의하면 대전소재 한국조폐공사의 경우 지난해 11월 신입 직원 채용 공고로 5급 일반직 2명을 뽑는 자리에 청년 구직자 1951명이 몰리며 1000대1이라는 역대급 경쟁률을 세웠다.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역시 6급 행정직 1명을 채용하는 자리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