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논산] 권주영 기자 = 황명선 논산시장이 착한 임대인 운동 동참을 유도하는 챌린지를 시작했다. 황명선 시장은 “코로나19라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 착한 임대인 여러분들의 따뜻한 마음이 희망의 불씨가 되고 있다”며 “모두가 함께 잘사는 지속가능한 대한민국을 위해 착한 임대료 운동에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황 시장은 어제(21일) 착한임대료지원정책의 일환으로 챌린지를 시작하고, 기초지방정부가 중심이 되어 착한 임대료 운동을 정착·확산하여 코로나19 위기 극복에 앞장설 것을 약속했다. 황 시장은 “현재 정부에서 착한임대인 여러분들을 위한 세액 공제 확대, 세금 감면 등 다양한 혜택을 검토하고 있다”며, “기초지방정부 차원에서서도 임대인과 임차인 모두의 상생을 위한 방안을 모색해 지금의 경제위기를 극복하는 데 힘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정부는 ‘착한임대인’에게 2021년 귀속분에 대해서 인하액의 최대 70%까지 세액공제 혜택을 주겠다는 계획을 밝혔으며, 소상공인 융자대상 업종에 착한 임대인 포함, 국유·공공기관 재산 임대료 부담 완화, 자치단체 주도 상생협약 조례제정 및 착한 임대인 인증 등의 지원대책도 시행할 예정이
[sbn뉴스=대전] 이은숙 기자 = 대전시가 장기 미집행 공원 내 아파트 건설 등 민간 특례사업을 진행하다가 취소한 것은 1심에 이어 항소심도 잘못된 처분이라는 법원의 해석이 21일 나왔다. 대전고법 행정1부(문광섭 수석부장판사)는 21일 매봉파크 피에프브이(PFV) (주)가 대전시장을 상대로 제기한 '민간 특례사업 제안 수용 결정 취소처분 등 취소 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했다. 재판부는 그러나 대전시가 도시관리계획(매봉공원 조성계획) 결정(변경) 신청을 거부한 처분절차 등에는 문제가 없다고 해석했다. 관련 심의위원회에서도 경관·교통·환경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기존 도시관리계획을 변경하려 한 업체 측 제안을 부결했기 때문이다. 재판부는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원고의 사업제안자 지위까지 완전히 박탈하는 것을 뜻하는 민간 특례사업 제안 수용 결정 취소는 잘못됐다"고 판시했다. 이어 "업체 측 변경안에 문제가 있다고 봤다면 다른 보완책을 찾도록 하는 등 기회를 더 줬어야 한다"며 "제안 수용 자체를 취소한 것이 잘못됐다는 1심 판단은 부당하다고 볼 수 없다"고 설명했다. 민간 특례사업을 추진하도록 우선 지위를 부여해 놓고, 다시 이를 뒤집은 대전시의
[sbn뉴스=서울] 신수용 대기자 = 3부요인 등 고위공직자의 부정부패 비리수사를 위한 공수처(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25년 만에 출범했다. 공수처는 21일 오후 경기도 과천시 정부과천청사에서 김 처장의 취임식과 현판 제막식을 진행하고 공식 출범을 알렸다. 공수처 출범은 지난 1996년 참여연대가 여·야 국회의원 151명과 시민 2만여명의 서명이 담긴 부패방지법 입법 청원서를 제출한뒤 25년만에 이뤄졌다. 공수처 또는 이와 비슷한 개념의 기구 설립을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과 고 노무현 전 대통령, 그리고 문재인 대통령이 공약했다. 공수처 출범으로 대통령들을 비롯한 고위공직자들의 갖은 부정부패 비리에 매번 실망해야 했던 국민들에게 이른바 ‘권력형 비리척결'이라는 기대를 갖게힌디. ▶▶ ‘공수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공수처법)’이 정한 공수처의 권한은 실제로 매우 강력하다. 조직은 일단 공수처장과 차장 각 1명과 이를 포함한 수사처 검사 25명, 수사관 40명, 행정직원 20명으로 구성된다. 수사 대상은 대통령과 국회의장, 대법원장 등 ‘3부 요인’을 비롯해 입법, 사법, 행정부에 걸쳐 3급 이상의 고위공무원과 그 가족들이다. 고위공직자 7100여명이
[sbn뉴스=서울] 이은숙 기자 =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에 대한 불법 출국금지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은 21일 정부세종청사 공정거래위원회에 파견된 이규원 검사 사무실(공정위 법무보좌관실)과 자택, 정부과천청사 법무부에 압수수색을 벌였다. 수원지검 형사3부(부장검사 이정섭)는 이날 오전 대검찰청 정책기획과를 비롯, 김 전 차관 불법 출금에 관여한 차규근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장 사무실과 법무부 출입국본부와 감찰담당관실, 인천공항 출입국·외국인청도 압수수색에 포함했다. ▶▶검찰, 차규근 본부장 휴대전화 확보…진실 규명 될까? 검찰이 차규근 본부장의 휴대전화를 확보, 김 전 차관에 대한 출국금지가 승인되는 과정에서 차 본부장의 핵심 역할여부와 휴대전화를 통해 진상규명에 중요 단서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 출신인 차 본부장은 이번 사건을 공익신고한 제보자가 김 전 차관 출국금지 과정에서 불법행위를 지시하고 승인한 윗선으로 지목한 인물이다. 제보자는 공인신고서에서 차 본부장을 비롯한 박상기 전 법무부 장관, 김오수 전 차관 등이 김 전 차관에 대한 불법 개인정보수집·이용·제공행위 및 불법 민간인 사찰을 지시하거나 방조했다고 주장했다
[sbn뉴스=금산] 조주희 기자 = 어제(20일) 오전 8시 30분경 충남 금산군 금산읍 소재 상가에서 불이 나 1시간 45분 만에 꺼졌다. 이 불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지만, 상가 3층 86㎡와 집기류 등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3200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금산소방서는 건물 2층 다방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인사】 법무부(2021년 상반기 검사인사) ◇ 법무부 ▲ 검찰과 검사 김봉경 ▲ 형사기획과 검사 류승진 ▲ 공공형사과 검사 오창명 ▲ 국제형사과 검사 임하나 ▲ 형사법제과 검사 김진우 ◇ 법무연수원 ▲ 용인분원 교수 나희석(법학전문대학원 겸임교원) ◇ 대검찰청 ▲ 검찰연구관 강정영 김종필 오미경 이희찬 장은희 천대원 박지훈 김영식 ◇ 서울중앙지검 ▲ 검사 정가진 정재신 곽금희 김병철 김지숙 김희영 윤국권 최소연 권영필 김민정 서민석 이주희 홍상철 박일규 박재평 오진세 조미경 조재철 최수지 허정은 김성현 김현서 김형섭 문정신 박재훈 서성광 황보영 김우중 박금빛 이종원 이한종 조범진 김경완 김영석 송정범 유재근 이호재 김수겸 김동현 정거장 박병인 이동훈 최준환 고재린 김주혜 원세정 ◇ 서울동부지검 ▲ 부부장 최순호(금융위원회 파견) ▲ 검사 김은미 장영일 김유나 이선기 하일수 황경원 남지민 연제혁 이승우 조소인 권근환 김상범 문동기 박진덕 ◇ 서울남부지검 ▲ 부부장 손상희 ▲ 검사 정영주(법무연수원 용인분원 교수) 김형걸 한연규 이승민 최재현 문지연 김준엽 김지훈 차동호 남경우 나상돈 이선미 정종헌 김예은 ◇ 서울북부지검 ▲ 검사 박선민 안준석 김미혜 김유나
[sbn뉴스=서울] 이정현 기자 = 국정농단 파기환송심에서 구속 수감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한 얘기가 계속되는 가운데 가짜 회견문까지 나돌고 있다. 이 부회장이 최근 형기를 마친 뒤 본사를 제3국으로 이전할 것이라고 말했다는 내용의 옥중 특별 회견문은 가짜로 알려지고 있다. 21일 본지 및 언론들에 의하면 카카오 스토리와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는 이 부회장이 지난 18일 징역 2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받고 재수감된 후 보냈다는 '옥중 특별 회견문'이 퍼지고 있다는 것이다. 물론 모두 사실이 아니다. 언론들에 의하면 해당 글에는 "이재용입니다. 먼저 삼성을 사랑하시는 국민 여러분들께 죄송합니다. 올바른 처신을 하지 못한 저의 불찰에 뭐라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라는 내용으로 시작한다. 이어 "국위선양과 납세와 고용창출과 신제품개발로 국가에 대한 보답은 할 만큼 했다고 생각한다"라며 "자의로 결정한 일들이라면 책임을 지는 게 마띵하겠지만, 저로서는 이 모든 일들에 대한 책임을 진다는 게 솔직히 이해되지 않는다"고 법원선고에 억울하다는 것이다. 문제는 "이제 (삼성)기업을 한국에서 경영하기는 너무 힘든 것 같다"며 "이제 이 나라를 떠나려고 생각한다. 그룹
[sbn뉴스=서천] 나영찬 기자 = 21일 충남 서천지역의 장항읍·마서면·기산면 등의 소식을 전한다. ◇장항읍, 찾아가는 복지상담 실시 장항읍이 생계급여 부양의무자 기준폐지에 따라 개선된 제도를 홍보하고 안내해 저소득 주민이 최소한의 보장을 받을 수 있도록 찾아가는 복지상담에 나섰다. 올해부터 노인 또는 한부모 포함 가구에 대한 생계급여 부양의무자 기준적용이 폐지됨에 따라 본인의 소득과 재산이 신청 기준을 충족하는 경우 생계급여를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 ◇LS메탈 장항사업장, 장항읍 좋은 이웃 133호 선정 LS메탈 장항사업장이 지난 20일 전 직원이 참여해 마련한 기부금 500만 원을 장항읍에 기탁하며 ‘좋은 이웃 133호’로 선정됐다. LS메탈 관계자는 “장항읍 주민들을 위한 자원봉사와 후원을 기획하던 중 전 직원 월급의 일정 부분을 모아 후원금을 마련하게 되었다”며 “작년 코로나19를 겪으며 이번 위기를 함께 극복하자는 의지가 확산 되면서 직원들 사이에서 자연스럽게 나눔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되었다”고 말했다. ◇마서면 이석우 씨 설명절 맞아 후원금 100만 원 기탁 마서면 주민 이석우 씨가 지난 20일 독거노인, 장애인세대 등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써
[sbn뉴스=서천] 나영찬 기자 = 충남 서천군이 해양바이오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해양바이오 산업화 인큐베이터 건립에 착수했다. 지난 20일 서천군은 ‘해양바이오 산업화 인큐베이터 건립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착수 보고회’를 개최했다. 해양바이오 산업화 인큐베이터는 정부의 세계 해양바이오시장 선점 전략에 따라 2023년까지 372억 원의 사업비로 연면적 5520㎡ 규모로 장항국가생태산업단지 내에 건립될 예정이다. 연구 및 실험실, 기업입주공간, 업무시설로 구성되는 산업화 인큐베이터는 해양바이오 분야 예비 창업자 및 벤처기업을 육성하고 산업화를 지원하는 기관으로 향후 해양바이오 클러스터의 중추적 역할을 하게 된다. 이날 보고회에는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최소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설계공모를 통해 선정된 설계안의 디자인, 세부시설 공간구성, 장기적 부지활용 계획과 추진일정 등을 논의했다. 서천군은 이후 국립해양생물자원관, 유관기업, 건축사 등으로 구성된 자문단의 의견을 설계에 반영하여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다. 사업 계획은 9월까지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11월 중 본격적인 건축공사를 착수하는 것이 목표다. 노박래 서천군수는 “해양바이오 산업화 인큐베이터 건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지난해 충남도 내 생산 농수축임산물(농식품) 수출액이 사상 처음으로 5억 달러를 돌파했다. 21일 충남도가 한국무역협회 수출 통계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도내 농식품 수출액은 총 5억2890만7000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2019년 4억 3687만 달러에 비해 21.1% 증가한 규모다. 인삼류는 2019년 9843만 3000달러에서 지난해 1억 295만 8000달러로 4.6% 늘어나며, 1억 달러대 수출을 회복했다. 인삼음료는 2393만 5000달러에서 3398만 7000달러로 42% 늘고, 로얄제리는 1079만 5000달러에서 4560만 6000달러로 322.5% 급증했다. 인삼류의 수출 증가는 코로나19 팬데믹에 따라 면역력 증진 관련 건강기능성 식품 수요가 늘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분유는 2019년 20만 달러에서 지난해 744만 6000달러로 무려 3616.8%가 증가했다. 분유 대부분은 중국으로 수출했는데, 지난해 국내 분유가 중국의 수입 기준을 충족하며 수출이 폭증한 것으로 전해졌다. 배는 2941만 5000달러에서 3136만 달러로 6.6% 늘며, 사상 처음 수출 3000만 달러 시대를 개막했다. 지
[sbn뉴스=대전] 이은숙 기자 = 법원이 혈중알코올농도 0.333%의 만취에서 아이들을 태우고 운전하다 인명사고를 낸 40대에게 '초범·반성'을 들어 집행유예를 선고했다. 물론 사회봉사와 준법운전 강의 수강, 알코올 치료 강의 수강도 각각 명령했으나 일단 실형을 피했다. 대전지법 형사7단독 송진호 판사는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위험운전치상과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기소된 A씨(41)에게 징역 1년 6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한 것으로 21일 알려졌다. 송 판사는 또 360시간 사회봉사, 40시간 준법운전 강의 수강, 80시간 알코올 치료 강의 수강도 각각 명령했다. 송 판사는 "범행 불법성이 매우 크다"면서도 "자신의 범행을 모두 인정하고 반성하는 점, 형사처벌을 받은 적 없는 점, 보험으로 피해자 손해 일부가 회복될 것으로 보이는 점 등을 양형에 고려했다"고 판시했다. 검·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8월 28일 오후 1시 쯤 자신의 차를 몰고 대전 서구의 도로를 500m가량 이동하다가 정차해 있던 승용차 운전석 쪽 범퍼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피해 차량에 타고 있던 운전자가 다쳤다. 경찰조사 결과 A씨는 혈중알코올농도 0.333% 상태
[sbn뉴스=당진] 손아영 기자 = 충남 당진항 매립지와 관련한 당진시와 경기 평택시의 분쟁이 내달 4일 5년 8개월 만에 종지부를 찍는다. 대법원은 '당진항 매립지 평택시 일부귀속결정취소소송(사건번호 2015추528) 사건'의 선고기일을 내달 4일 오전 10시로 통지했다. 2015년 5월 18일 소송이 시작된 지 5년 8개월 만이다. 지난 2009년 지방자치법이 개정되면서 매립지 관할 구역은 행정안전부(이하 '행안부') 장관이 중앙분쟁 조정위원회의 심의 의결을 거쳐 결정할 수 있도록 했으며, 당진항 매립지 귀속 여부도 이때 다뤄지기 시작했다. 대법원은 이달 14일 '새만금 방조제 사건'·'인천 송도매립지 사건'에 대한 판결을 진행했다. 두 사건 역시 행안부 장관의 매립지 귀속결정에 대한 불복소송으로, 대법원에서는 행안부 장관이 재량권을 일탈‧남용하지 않았다고 판단하여 두 사건 모두 기각했다. 새만금 방조제 사건과 송도매립지 사건은 당진항 매립지 사건보다 1년 늦은 2016년 시작하여 올 1월에 종료됐다. 2009년 4월 1일 지방자치법이 개정된 이후 발생한 주요 3개 매립지 사건 중 당진항 매립지 사건만이 남아 있는 상황이다. 이상문 당진시 해상도계TF팀장
[sbn뉴스=청양] 손아영 기자 = 충남 청양군이 주민들에 대한 코로나19 백신접종을 오는 2월 말부터 시작한다. 김돈곤 청양군수는 21일 가진 1월 정례브리핑에서 "2월 말부터 3월 말까지 의료기관 종사자와 집단시설 종사자·생활자 1440명에 대한 접종을 우선 실시"한다며 "4월부터 11월까지 65세 이상 노인 등 일반주민에 대한 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날 김 군수는 “2월 말부터 본격적인 백신접종을 시작할 계획”이라며 “규정에 따른 1분기 접종은 3월 말까지, 4월부터는 우선순위에 따라 나머지 군민에 대한 접종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1차 대상자들은 청양군보건의료원과 11개 민간위탁기관에서 접종을 받게 되며, 노인요양시설 입소자에 대해서는 방문 접종을 추진할 예정이다. 4월부터 접종을 받을 수 있는 청양지역 접종대상자는 모두 2만1980명이며, 군은 원활한 2분기 접종을 위해 청양읍 소재 다목적체육관 2층에 집단접종센터를 설치할 예정이다. 2분기 접종은 ▲65세 이상 노인 ▲성인 만성질환자 ▲교육․보육시설 종사자 ▲코로나19 1차 대응요원 ▲50~64세 성인 순으로 이루어진다. 청양군은 이들의 접종이 마무리되는 대로 만18세 이상 군민 6249명에
[sbn뉴스=서천] 변덕호 기자 = 지난해 충남 서천지역에서 화재로 인한 재산피해가 전년 대비 83.9% 증가한 12억3300만 원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서천소방서는 '2020년 관내 화재발생 현황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2020년 관내 발생한 화재 건수는 총 87건으로 지난해 대비 15건(14.7%) 감소했고 인명피해는 3명(사망 0명, 부상 3명)으로 전년대비 5명 감소(62.5%)했다. 재산피해의 경우 12억3300만 원으로 전년 대비 약 83.9% 증가했다. 화재발생 장소는 주거시설에서 20건(22.9%), 비주거 시설이 26건(29.8%), 차량 7건(8%), 임야 20건(22.9%), 기타 14건(16.1%)으로 집계됐다. 주요 화재 원인은 총 87건 중 부주의가 41건(47.1%)으로 절반 가까이 차지했으며, 다음으로 전기적 요인이 13건(14.9%), 기계적 요인이 7건(8%)으로 작년에 이어 여전히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가장 큰 원인으로 나타났다. 구동철 서천소방서장은 “지난해 화재발생 통계를 활용하여 효율적인 대응 방안을 마련하겠다”며 “생활 속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만큼 각종 화재예방활동과 소방안전교육 등을
[sbn뉴스=대전] 권주영 기자 = 대전소방본부가 지난해 구조활동을 분석한 결과 1만5132건을 출동해 1839명을 구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루 평균 41건 출동해서 5명을 구조한 셈이다. 2019년에 비해 구조출동은 5.7%(917회), 구조인원은 30.5%(808명)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에 따른 유동인구 감소와 길었던 장마로 인해 벌집제거 출동과 화재사고가 감소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사고유형별 구조건수는 벌집제거가 24%(2516건)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화재사고 14.3%(1504건), 안전조치 13.7%(1436건)의 순으로 나타났다. 사고 장소별로는 공동주택 35.6%(3727건), 도로·철도 11.9%(1247건), 단독주택 11%(1157건) 등의 순으로 주거시설에서의 안전사고와 도로상 교통사고가 절반을 넘어섰다. 기간별로 보면 8월이 20.1%(2109건)로 가장 많았고, 9월 13.2%(1389건), 7월 11.4%(1199건) 순이었다. 7월부터 9월까지 구조건수가 전체의 44.7% 정도를 차지했다. 대전소방본부 관계자는 “작년 특이사례로는 정림동 아파트 침수와같은 태풍피해 실종자 수색
[sbn뉴스=예산] 조주희 기자 = 충남 예산군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소규모 가금농가 386호의 가금 5920수를 수매·도태한다. 총 1억2600만원의 수매·도태 비용을 투입해 마리당 2만 원을 보상하며, 도태처리 후 AI가 종식될 때까지 재입식되는 일이 없도록 농가로부터 서약서를 징구하는 등 예방적 조치를 실행한다. 20일 기준 전국 AI 발생현황은 총 68건으로, 지역별 발생건수는 ▲경기 18 ▲전남 13 ▲전북 15 ▲충남 8 ▲경북 5 ▲충북 4 ▲경남 4 ▲세종 1건 등이다. 축종별 농장 발생건수는 ▲오리 34 ▲산란계 24 ▲메추리 3 ▲육계 2 ▲거위 1 ▲종계 3 ▲관상조 1건 등이다. 예산군 관계자는 “소규모 가금농가의 수매·도태는 AI 확산을 조기에 차단하기 위한 강력한 선제적인 방역조치”라며 “소규모 가금 사육농가의 적극적인 동참과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sbn뉴스=서울] 신수용 대기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78)이 20일(현지시간) '통합과 화합'의 메시지를 던지며 제46대 미국 대통령에 취임했다. 역대 대통령 중 최고령인 바이든 신임 미국 대통령 선거과정 등에서 분열로 얼룩진 ‘트럼프 시대’를 접고 새로운 민주주의의 질서를 구축하겠다는 의지를 역설했다. CNN생중계와 AP, ABC 등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미국 워싱턴D.C 연방의사당 야외무대에 마련된 취임식장에서 취임 선서를 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오전 11시 19분 쯤 질 바이든 여사와 함께 마스크를 착용한 채 취임식장에 등장했다. 전임 대통령과 차기 대통령이 백악관에서 만나 취임식장으로 함께 이동하는 게 관례였지만, 이번에는 달랐다. 대선 결과에 불복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셀프 환송’ 후 거주지인 플로리다로 이동해 취임식에 참석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빌 클린턴, 조지 W. 부시,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은 예정대로 참석해 취임을 축하했다. 바이든대통령은 19세기로 거슬러 올라가 질 바이든이 소유한 소중한 가족 성경을 사용하여 오전 11시 48분에 취임 선서를 마쳤다. 선서는 존 로버츠 대법원장이 관리했다. ▶▶취임사에서 그
[sbn뉴스=천안] 변덕호 기자 = 충남 천안시 안서동에 위치한 '천호지'가 휴식과 여가, 문화생활이 어우러진 새로운 친수공간으로 새롭게 태어난다. 천안시는 천호지를 남녀노소 시민 누구나 방문하고 즐길 수 있도록 탈바꿈하기 위해 ‘천호지 수변경관 개선사업’에 착수했다. 이달 중 설계공모 공모에 나서 7월까지 실시설계 완료 및 행정절차를 이행하고, 8월 공사에 들어가 내년 6월까지 사업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그간 천호지는 가변성 없는 체육시설 위주로 조성돼 문화공연 등 다양한 수요를 충족하지 못하고 수변공원이 가진 자연환경을 이용한 경관요소도 부족하다는 의견이 제시돼 왔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이번 사업은 천안에서 주변 자연경관을 이용한 수변경관 개선사업의 첫 번째 사례가 될 것”이라며 “천호지를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휴식과 볼거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성공적인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sbn뉴스=아산] 변덕호 기자 = 지난해 충남 아산지역의 교통사고 사망자가 모두 19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전년(2019) 36명보다 47.2% 감소했다. 아산지역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2017년 51명, 2018년 38명, 2019명 36명으로 4년 연속 감소세다. 교통사고 사망자 수 감소는 아산시의 꾸준한 안전대책이 효과를 나타낸 것으로 풀이된다. 아산시는 경찰서·교육지원청·도로교통공단 등 관계기관과 유기적인 협업을 통해 교통사고 줄이기 모니터링, 어린이보호구역 노란발자국·노란신호등·옐로카펫 등 교통안전시설 설치, 어린이보호구역 내 어린이 자동인식장치(비콘) 시범사업 등 관련 정책을 꾸준히 추진해왔다. 지난해 선제적 국비를 확보를 통해 전국 최초로 관내 초등학교 46개교 전체 어린이보호구역에 무인교통단속카메라 설치를 완료했으며, 올해는 유치원·어린이집·특수학교 어린이보호구역에도 확대 설치를 준비하고 있다. 노인들의 안전한 보행로 확보를 위한 18개 경로당 주변 도로의 보호구역 지정, 새벽 및 야간 보행하는 노인들의 보행 안정성 향상을 위한 발광형 표지판을 설치 등 노인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정책도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이 밖에도 오는 4월 17
[sbn뉴스=서산] 변덕호 기자 = 충남 서산시가 2월 한 달간 온통서산사랑상품권 1인 구매한도를 기존 50만 원에서 100만 원으로 상향하고 10% 할인 판매한다. 올해 온통서산사랑상품권 발행규모는 역대 최대 규모인 1000억 원이다. 지류 상품권은 관내 농협·축협·새마을금고·신협에서, 모바일 상품권은 ‘지역상품권 Chak' 어플에서 구매할 수 있다. 올해 처음 도입한 카드 상품권은 관내 모든 농협은행 및 ‘지역상품권 chak’을 통해 발급받을 수 있다. 단, 만 19세 이하 미성년자는 상품권 구매가 제한되고 법인은 할인이 적용되지 않는다. 온통서산사랑상품권은 ‘선물하기’와 ‘원격결제’ 기능도 제공하고 있으며, 관내 4700여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