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인터뷰-젊은서천만들기 프로젝트 옛말에 ‘사람은 서울로 말은 제주도로 보내라’는 속담이 있다. 사람이 성공하려면 많은 것을 보고 듣고 배워야 한다는 뜻이다. 대한민국에 산업화가 급속도로 성장하기 시작한 1970년대 이후에는 농촌의 젊은이들이 서울로 상경하면서 농촌의 인구는 해가 갈수록 감소했고 지금의 농촌은 고령화와 한계마을에 몸살을 앓고 있다.서천 또한 1965년 16만2500명이던 인구가 급격히 감소하면서 현재는 5만7000명으로 줄었고 2040년에는 3만2000명까지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도시의 인구가 과밀집 현상을 보이자 배우기 위해 성공하기 위해 고향을 떠났던 이들이 도시의 삶을 뒤로하고 하나 둘씩 귀농·귀촌으로 눈을 돌리기 시작하자 각 지자체들이 한계마을과 농촌고령화를 막기 위해 도시민 유치를 위해 적극 나서고 있는 실정이다. 하지만 귀농이 이들에게 하나의 해결책이 될 수 있는 반면 즉흥적인 판단으로 귀농을 실천한 경우 실패로 끝나는 경우도 있다. 이러한 초보 귀농인들의 실패를 줄이고 제 2의 고향인 서천에서 안정적인 정착을 돕는 이가 서천군귀농·귀촌연구회 노희식 회장이다. 서천군귀농·귀촌연구회는 서천군농업기술센터에서 교육을 받던 귀농인
‘월포리 염산소분시설’ 반대를 외치는 주민들의 열기는 장맛비도 식히지 못했다. 지난 10일, ‘월포리 염산소분창고 건립반대 주민대책위원회’는 대전시 유성구에 위치한 화학물질안전원을 찾아 ‘월포리 주민 다 죽이는 염산공장 결사반대’를 외치며 집회에 나섰다. 이날 집회는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월포리 주민들을 비롯해 서천참여시민모임 등 50여명이 참여, 염산소분시설의 적극적인 반대를 분명히 전했다. 월포리 주민들이 비를 맞으며 집회를 이어가는 한편, 화학물질안전원 담당자들과 면담을 통해 주민들의 뜻을 전하기도 했다. 이날 면담을 통해 주민들은 화학물질안전원 담당자로 부터 “현재 마서면 월포리 염산소분시설은 장외영향평가서를 통해서 신중히 평가하고 있다”며 “조만간 가부 결정이 날 것”이라는 원론적인 답변만 들었을 뿐이다. 이날 집회에 참여한 서천참여시민모임 이강선 대표는 “최근 고리원전의 경우도 주민들과 시민들의 의견을 중요시하는 것과 달리 월포리 염산소분시설의 경우 주민들의 의견은 전혀 반영되지 않았다”며 “염산이 바다에 끼치는 영향이 크고 그 피해는 장기적으로 발생되는 만큼 이를 적극 저지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월포리 윤성석씨는 “마을주민들이 이번
공사지연으로 시작부터 탈이 많았던 장항전통시장 먹거리동이 완공 3개월 만에 누수피해로 상인들의 불만을 사고 있다. 장항전통시장 상인들은 “입점한지 얼마 되지 않아 상가건물이 누수로 인해 불편을 겪고 있다”며 “지난해부터 공사기간 연장으로 상인들의 애를 태우더니 지금은 부실공사로 영업에 불편을 주고 있다”고 불만을 터트렸다. 장맛비로 인해 먹거리동 내부가 누수와 고온다습으로 인해 물고임이 발생하자 상인들의 불만으로 이어지고 있는 것. 지난 10일, 장항전통시장 먹거리동을 확인한 결과 에폭시가 깔린 복도는 습기가 제거되지 않아 바닥이 축축이 젖어있었다. 또한 상가 회의실은 누수로 인해 장판에 물이 흥건히 고여 있는 등 부실공사의 흔적들이 확인됐다. 먹거리동 상인 A씨는 “복도 바닥은 에폭시가 깔려있어 물기가 흥건하다 보니 노인이나 상인들이 넘어져 다칠 수 있다”며 “사고가 날 경우 누가 책임질 것이냐”고 물었다. 상인 B씨는 “지난해 공사 지연으로 인해 대목도 보지 못하는 등 심한 스트레스에 시달리고 이번에는 부실공사로 인해 누수피해를 보고 있다”며 “조속한 시일 내에 누수로 인한 불편을 해결해 달라”고 요구했다. 이와 관련해 군 담당자는 “현재 상가 내 물고임
지역 내 청소년들의 집단구타사건과 관련해 서천경찰서가 피해자와 가해자의 수사를 마무리했다. 서천경찰서는 이를 바탕으로 직접폭행에 가담한 일반인 1명과 4명의 고등학생을 검찰에 송치하고 각 학교에 이를 통보한다는 방침이다. 서천경찰서는 이번 수사 결과 피해 중학생은 총 39명이며 직접 기합과 폭행에 가담한 가해자는 일반인 1명을 포함해 A고등학교 2명, B고등학교 2명이라고 밝혔다. 수사 결과에 따르면 당시 후배들의 교육을 지시했던 일반인 또한 현장에서 중학생들에게 기합을 시키는 동시에 폭행에 가담하는 한편, 수십 명의 고등학생들 중 4명만이 폭행에 동참한 사실이 밝혀졌다.서천경찰서는 수사 결과에 따라 일반인 1명은 강요죄로 4명의 고등학생은 공동폭행협의로 형사입건하고 조만간 검찰에 송치할 계획이다. 이번 사건으로 일반인은 형사처분(벌금·기소유예 등)이 내려지고 4명의 학생들은 소년부사건으로 (보호처분, 사회봉사명령·심리상담 등) 송치될 전망이다. 서천경찰서 관계자에 따르면 “검찰의 판단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겠지만 학생들의 경우 소년부사건으로 송치될 가능성이 크다”며 “앞으로 이러한 일들이 발생하지 않도록 순찰 및 예방활동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지난주부터 이어진 장맛비로 인해 서천지역이 가뭄에서 벗어났고 염도피해를 입어 두 번이나 못자리를 해야 했던 서면 부사간척지도 이번 장마로 인해 완전히 해소됐다. 하지만 타 지역에 비해 비교적 적은 양의 비가 내려 아직도 서부와 동부저수지의 저수율은 50%를 밑돌고 있는 실정이다. 11일, 충남재난안전대책본부의 자료에 따르면 지난 8일, 서천지역에 내린 강우량은 판교면이 67㎜로 가장 많이 내렸고 종천 63㎜를 비롯해 서천과 장항이 57㎜를 기록한 반면 서면과 비인이 37㎜로 가장 적은 강우량을 기록했다. 이어 지난 10일에 내린 비는 판교가 41㎜로 가장 많이 내렸고 종천·기산 37㎜ 시초·문산 34㎜였으며 장항이 19㎜로 가장 낮았다. 연이은 장맛비가 내리면서 서천지역의 7월 총 강우량을 조사한 결과 판교가 187㎜로 가장 많았고 마산면이 84㎜로 가장 적었으며 지역평균 강우량은 120㎜로 집계됐다. 이는 대전·계룡 300㎜, 금산 360㎜, 홍성 260㎜, 공주 250㎜ 등 충남 내륙지역의 절반 수준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치다. 타 지역에 비해 적게 내린 비로 인해 현재 서천의 대표저수지인 서부저수지(흥림)의 담수율은 48.6%이며 동부저수지(봉선지)는 이
마산면과 시초면민들의 숙원사업인 ‘봉선저수지 복합개발계획’의 밑그림이 그려졌다. 군은 지난 7일, 군청 회의실에서 ‘봉선저수지 복합계발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갖고 오는 2018년부터 2023년까지 개발 사업을 차질 없이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최종보고회에는 노박래 군수를 비롯해 나학균 의원, 박찬근 농어촌공사 서천지사장, 관련 실·과 면장 및 팀장, 마산면과 시초면 주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건양대학교 이상대 교수가 봉선저수지 복합개발계획 수립용역 최종보고회를 진행했다. (주)선진엔지니어링종합건축사사무소와 건양대는 최종보고회를 통해 봉선저수지를 국내 최고의 물버들 명소 및 생태·환경교육의 거점지역으로 육성해 지역 활력 도모와 주민들의 운영·관리를 통해 주민소득사업으로 연계한다는 계획이다. 사업계획에는 ▲국내 최초의 생태유학마을 조성 ▲국내 최고의 물버들 명소 조성 ▲철새 탐조대 조성사업 ▲생태교 건설 ▲피싱캠프장 ▲물버들체험휴양마을 증축 ▲특산물판매장 확대 운영 ▲테마산책로 조성 ▲부엉바위테마공원 조성 등이다. 세부내용을 살펴보면 도시의 학생들이 1년 이상 마을에서 생활하며 지역 초등학교와 유학센터 프로그램을 통해 생태·문화·역사를 체험하는 국내 최초
‘장암도로 포장도 보수공사’의 안전불감증이 주민들의 눈에 포착됐다. 충남종합건설사업소 공주지소가 국가지원지방도 68선 보수공사를 진행하면서 노면에 중앙선을 표시하지 않자 주민들은 “안전불감증이 대형사고를 일으킬 수 있다”며 불만을 표출했다. 실제로 지난 10일, 장항읍 등기소네거리에서 장암사거리 구간의 포장도 보수공사현장을 확인한 결과 시공업체가 노면포장 후 오뚜기(반사경)만 노면에 부착했을 뿐 중앙선을 표시하지 않은 것이 확인됐다. 이로 인해 공사현장을 지나는 운전자들은 1차로와 2차로를 구분을 하지 못하는데다 좌측 통행로와 우측 통행로조차 구분하지 못하는 등 혼선을 빗었다. 특히, 대형차량들과 교차할 경우 자가용 운전자들은 서행하거나 1차로와 2차로 사이로 운행하는 아찔한 장면들이 연출되기도 했다. 이곳을 지나던 한 운전자는 “기존의 운전자들은 어디가 좌측이고 우측인지 짐작으로 통행하지만 초행길인 운전자들은 이를 알 리가 없다”며 “포장 후 중앙선을 표시하지 않은 것이 안전불감증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예”라고 지적했다. A주민은 “이곳은 평소 대형트럭이나 화물차들이 많이 통행하는 곳”이라며 “중앙선 침범은 사망에 이를 수 있는 만큼 불편하더라도 안전수칙을
서천군재향군인회가 지난 6일, 지역 내 순국선열들을 기리는 기념비와 위령탑 정화활동을 실시했다. 서천군재향군인회여성회 20여명은 지난 6일, 종천 화산고개 6·25참전탑을 비롯해 서천중학교 후문에 마련된 서천자유수호 희생자 위령탑과 김인전공원의 김인전 선생 동상을 닦고 주변정화작업을 함께 실시했다. 서천군재향군인회여성회 임명자 회장은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순국선열들을 기리기 위해 20여명의 회원들이 모여 정화작업을 실시했다”며 “지속적인 정화작업을 통해 이들의 뜻을 기리고 기억할 것”이라고 전했다.
장항읍여성의용소방대장 이·취임식 행사가 지난 7일 서천소방서 별관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노박래 군수 및 주요내빈과 이종하 소방서장을 비롯한 소방공무원 및 의용소방대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임하는 조옥순 대장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고, 새롭게 취임하는 이규희 신임대장을 축하하기 위해 마련됐다. 새롭게 취임한 이규희 신임대장은 1996년 의용소방대원으로 임용된 후 지역의 안전을 위해 노력하고, 지역 주민을 위해 헌신 봉사해 의용소방대원과 주민들의 두터운 신임을 받고 있다. 조옥순 전임대장은 퇴임사에서 “항상 지역안전과 봉사활동에 앞장서는 의용소방대원들의 감사의 뜻을 전하며, 앞으로도 지역주민의 안전지킴이 역할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기획인터뷰-젊은서천만들기 프로젝트 영국에서는 2005년부터 1년에 하루는 ‘음악이 없는 날’로 정해서 이날 하루는 음악가들도 연주를 하지 않고 라디오에서는 음악을 내보내지 않는다고 한다. 그만큼 음악은 우리 생활 속에 깊이 자리하고 있는 것이다. 서천 또한 10여 년 전에는 문예의전당에서 열리는 인형극이나 공연 정도가 선보였을 정도로 음악의 불모지였고 문화·예술에 대한 향유는 꿈도 꾸지 못했다. 척박한 환경에서 음악이 좋은 사람들이 모여 작은 꿈을 꾸게 됐고 지난 2005년 서천군 처음으로 ‘서음오케스트라’가 태동됐으며 지난 2008년, 지역 내 청소년들을 위한 ‘청소년오케스트라’를 창단하기도 했다. 그 처음의 힘든 길을 택한 이가 지금 ‘청소년오케스트라’와 ‘서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를 이끌고 있는 권해경 지휘자다. 처음 학생들의 재능을 살리고 작은 쉼터를 마련하기 위해 ‘청소년오케스트라’를 시작했지만 고가의 악기 구입과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잠시 중단되는 슬픔을 겪기도 했다. 그리고 지난 2011년, 한국 마사회와 농어촌희망재단의 도움으로 ‘우리의 마음속에 희망의 날개를 달자’라는 메시지와 함께 청소년들에게 희망을 안겨주게 됐다. 청소년오케스트라를 운영하
봄의 마을 광장 주차장 이용계획이 군의회 행정감사에서도 이어졌다. 지난 15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된 ‘2017년 행정사무감사’에서 봄의 마을 광장 주차장 이용계획과 관련해 조동준 의원과 오세국, 박노찬 의원이 봄의 마을광장 주차장 조성에 대해 질의했고 오영란 의원이 이에 대한 대안을 제시했다. 첫 번째 행정감사에 나선 조동준 의원이 주차장 조성 백지화 기사에 대해 질문하자 공공시설사업소 이병직 소장은 “여러 가지 여건상 당장 주차장을 활용하기에는 준비가 덜 되서 지금 진행을 못하고 있다”며 확답을 피하자 조 의원은 “군이 주차장활용 방안에 대해 구체적인 사업금액과 추진계획까지 세워 주민들에게 혼란만 가중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조 의원은 “군이 제시한 검토보고서는 사거리 인근의 주차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지 못하고 있으며 편협적이고 소극적으로 대안을 검토해 주민들에게 혼란만 겪게 하는 등 문제점들이 많다”며 “주차장 30면을 늘리기 위해 기간제 직원을 채용하고 몇 억 들여서 건물을 사는 것은 이치에 맞지 않다”고 설명했다. 이어 “대안을 모색하려면 제대로 검토해서 근본적인 해결책을 찾아야 하지 일시적이고 즉흥적인 대응은 적절치 않다”며 “실제 주민들에게 부
문산초등학교가 학생감소로 인해 학교통폐합 위기에 몰리자 뒤늦은 대책마련에 나섰다. 지난 28일, 서천교육지원청관계자를 비롯해 문산초, 문산면장, 서천군청 자치행정과, 문산발전협의회장, 문산초운영위원장, 학부모들이 참석, 자연폐교 위기를 맞고 있는 문산초를 살리기 위한 소규모학교육성협의회를 마련했다. 이날 열린 소규모학교육성협의회에서 학교운영위원회를 비롯해 문산면, 문산사랑후원회 등 지역사회 관계자들은 지역의 황폐화를 막기 위해 통·폐합 반대에 목소리를 높였다. 하지만 문산초의 폐교가 지역사회에 미치는 파장이 큰 만큼 ‘1면 1교’라는 공감대만 형성했을 뿐 근본적인 대책마련은 이끌어내지 못했다. 현재 문산초는 초등학교 3학년 1명을 비롯해 5학년 2명, 6학년 1명 등 총 5명과 3명의 원아들이 병설유치원에 재학 중이다. 지난 2014년부터 올해까지 학교에 진학하려는 신입생이 없어 3개 학년 학급이 없는 상태다. 또, 지난해 동일 학구 내 재학생 및 입학예정자 12명마저 부모들의 뜻에 따라 인근 시초초와 서천초로 입·전학하면서 적정규모 학교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고 내년에 입학예정인 1명의 학생 또한 입학할지 미지수다. 일각에서는 문산초가 폐교위기에 몰리기까지
전국적인 바다낚시 명소로 이름을 알리고 있는 서면 홍원항이 악취로 몸살을 앓고 있어 시급한 해결책이 요구되고 있다. 현재, 홍원항 일대에서 풍기는 악취로 인해 이곳을 찾은 관광객들은 물론 인근상가주민들 조차 고통을 호소하고 있고 영업에 상당한 지장을 주고 있는 상황이다. 인근 주민들과 상인들은 “홍원항의 악취로 인해 고통을 받고 있고 창문조차 열수가 없다”며 군에 수차례 민원을 제기했지만 ‘어선·어구보전시설’이라는 이유로 해결의 실마리를 찾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어민들이 어구를 손질하거나 보관하기 위해 바다에서 끌어올린 그물들을 홍원항 ‘어선·어구보전시설’에 적치하는데 이곳이 주차장과 공동으로 사용되는데다 상가와 50여 미터밖에 떨어지지 않았다는 것이다. 실제로 홍원항 ‘어선·어구보전시설’을 둘러본 결과 어민들이 끌어올린 그물에는 썩은 개흙이 심한 악취를 풍기는데다 그물에는 고자리와 파리가 득실대는 등 심각한 상황을 연출했다. 상인들은 “썩은 개흙의 악취와 파리 떼는 바닷바람의 영향으로 인근상가까지 고스란히 전달돼 창문을 열지 못하면서 영업에 상당한 지장을 주고 있다”며 불만을 표출했다. 홍원항을 찾은 한 관광객은 “서면의 유명세를 듣고 찾아왔지만 주차장
서천 법인택시 기사들이 근로환경 개선과 올바른 노사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힘을 모았다. 그동안 도급제로 근무하던 삼양교통 택시 기사들과 조운택시 기사 20여명은 지난 달 28일, 민주노총공공운수택시지부 서천군분회(이하 민노총서천택시분회)를 결성하고 올바른 노사문화를 위해 공동 대응해 나가기로 약속했다. 민노총서천택시분회는 삼양교통(분회장 이강학) 16명과 조운택시(분회장 허순행) 4명의 조합원이 가입, 앞으로 사측과 협의를 통해 근로환경을 개선하는 한편, 노사가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협의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민노총서천택시분회는 이번 기회를 통해 부가세환급금 문제를 비롯해 퇴직금 지금, 택시기사들의 월급제 전환, 노사 간의 갈등해소 등을 해결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삼양교통 이강학 분회장은 “그동안 택시기사들은 도급제로 인한 불규칙적인 수입과 퇴즉금도 지급되지 않아 노후를 책임질 수도 없는 상황에서 힘들게 일해 왔다”며 “향후 임단협과 취업규칙을 통해 불합리한 제도를 개선하고 노사가 서로 양보해 상생 발전할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서천 법인택시 기사들의 조합결성과 관련해 사측은 달갑지 않은 입장이다. 이와 관련해 조운택시 관계자는 “현재
서천읍여성의용소방대가 지난 5일, 문예의전당 소강당에서 이·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이·취임식에는 노박래 군수를 비롯해 이종하 서천소방서장, 각 기관 단체장들과 서천군남·여의용소방대원 100여명이 자리를 함께했다. 이 자리를 통해 이옥자 이임대장은 충남도지사 공로패를 비롯해 서천소방서, 서천군의용소방대연합회와 서천읍여성의용소방대로부터 공로패와 기념품을 받았다. 이옥자 이임대장은 “의용소방대원으로 봉사해오다 오늘 자리를 물러나게 됨을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신임 대장을 중심으로 대원들이 봉사와 화재진압에 적극 앞장 서 달라”고 말했다. 신임 최일순 대장은 “그동안 의용소방대를 잘 이끌어 오신 이옥자 대장님을 비롯해 대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지역주민의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각종 봉사활동과 화재예방 활동에 최선을 다해 안전지킴이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