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서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작은 음악회를 마련했다. 지난 28일, 문예의전당 소강당에서 열린 ‘2017 문화가 있는 날’은 지역 주민 200여명이 참석, 서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조영웅 피아니스트의 합동연주로 ‘어린이들을 위한 눈높이 클래식 음악회’를 마련했다. 이어 지역 내 어린이집에 다니는 원아들로 구성된 ‘천사들의합창단’은 서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연주에 맞춰 ‘이세상의 모든 것 다주고 싶어’, ‘난 할 수 있어’를 노래해 관객들에게 큰 박수를 이끌어 내기도 했다. 강정남 단장은 “문화가 있는 날이 해가 갈수록 주민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며 “주민들이 더 많은 문화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토크콘서트를 비롯해 합창연주회 등 다양한 장르에 음악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문예의전당, 서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주관하는 ‘2017 문화가 있는 날’은 온 국민이 일상에서 문화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에 다양한 문화혜택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문화체육관광부가 지난 2014년 1월부터 시행하고 있는 사업이다.
“우리가 언제 한번 실직의 공포를 느껴본 적이 있습니까? 우리가 몸담은 조직이 도산할 것이라고 걱정해본 적이 있습니까? 장사하는 분들의 어려움이나 직원들 월급 줄 것을 걱정하는 기업인의 애로를 경험해본 적이 있습니까?” 지난 15일,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의 취임사의 한 구절이다. 우리는 흔히 공무원을 철밥통이라는 속된 표현을 쓰기도 한다. 그만큼 특별한 일이 없는 한 정년이 보장되고 매달 월급이 지급되며 힘든 시기를 살아가는 중년들에게 노후까지 안정적으로 보낼 수 있는 공무원은 최고의 직업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일을 적당히 해도 실직의 공포를 느끼지 않기에 적당히 일하는 일부 공무원도 있지만 맡은 바 임무에 최선을 다하고 지역발전을 위해 헌신하는 공무원들이 있어 건강하고 풍요로운 서천을 만들어 내고 있다. 이러한 공무원들 가운데 서천군청 문화관광과에 근무하고 있는 김미선 주무관은 직원들 사이에서도 그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고 한다. 맞벌이를 하다 보니 어린이집 시간에 맞춰 집에서 기다릴 수 있는 여건이 되지 않아 부득이하게 어린이집 차가 군청으로 퇴근시간에 맞춰 아이를 데려다 줄만큼 늘 업무에 쫓기는 김 주무관이지만 군청 내에서 일 잘하기로 소문
서천환경미화원들의 군청 앞 농성집회가 지난 28일, 72일째를 맞고 있다. 새벽부터 일터로 향하는 환경미화원들은 피곤한 몸을 이끌고 오후 3시부터 군청 앞 농성집회를 이어가고 있고 주민들에게 억울한 심정을 알리기 위해 매주 금요일 오후에는 거리 집회에 나서고 있다. 지난 28일, 충남공공노동조합 환경서천지회 강윤만 지회장을 만나 이들의 고충을 들어봤다. ◇다음은 환경서천지회 강윤만 지회장과의 일문일답 -충남공공노동조합 환경서천지회가 70일이 넘도록 집회를 이어오는 이유는 무엇인가?“고비용 저효율의 청소업무 비용을 절감하고 효율을 높인다는 명목으로 서천군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업무를 민간에 위탁함에 있어 그 부작용으로 수탁업체의 임금삭감, 임금체불 및 퇴직급여 미지급 등으로 당초 목적했던 비용절감이 아닌 그 반대 현상이 나타나고 청소근로자들의 고통만 늘어나고 있다. 잘못된 청소행정의 제도를 개선해 서천군에서 직접고용을 요구하며 직전업체에서 미지급된 체불임금과 퇴직금을 대위 지급해 줄 것과 저가입찰에 따라 삭감된 임금의 보존을 요구하고 있다” -지난 10년간 퇴직금을 비롯해 임금의 일부도 받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아는데?“(주)서천환경은 2001년에 이어 재입찰에
서천군은 지난 27일, 서천국민체육관에서 농아인과 가족, 자원봉사자들을 위한 ‘제11회 충남 농아인의 날 기념식’을 열었다. 농아인과 가족 등 800여 명이 참가한 이날 행사는 (사)한국농아인협회 충남협회가 주최하고 충남농아인협회 서천군지회가 주관했으며 농아인의 날을 기념해 농아인의 올바른 이해와 청각·언어 장애인의 복지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식전행사는 청각장애로 인해 잘 듣지 못하지만 오랜 시간 꾸준한 연습을 해 온 충남농아인협회 서천군지회 회원들의 ‘오카리나 연주’가 열렸다. 이어 진행된 1부 기념식은 이병헌 서천군지부장의 개회선언으로 유공자 표창, 장학금 전달, 농아인 권리선언문 낭독이 이어졌고 이어진 2부에서는 레크리에이션 및 경품추첨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됐다. 한편, 한국농아인협회는 농아인의 복지와 인간존엄, 평등구현을 위해 조선농아인협회가 설립된 6월의 ‘6’과 귀 모양을 형상화한 ‘3’을 결합한 6월 3일을 농아인의 날로 지정, 지난 1997년부터 기념행사를 이어오고 있다.
서천군새마을금고(이사장 박승규)가 지역 내 가정형편이 어려운 꿈나무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용기를 북돋아주었다. 서천군새마을금고는 지난 22일, 서천군청소년수련관에서 ‘제5차 MG장학금 수여식’을 열고 지역 내 거주하는 초·중·고등학생 38명에게 98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장학금 전달식에는 박승규 이사장을 비롯해 초, 중, 고등학교 관계자, 추천기관 관계자들 및 학부모들이 함께 참석했으며, 장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펼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칭찬과 격려를 보냈다. 박승규 이사장은 “MG장학금을 통해 여러 학생들의 희망을 키워가는 발판이 되어 훌륭한 사회의 일꾼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서천군새마을금고는 인재 육성에 도움을 주고자, 성적우수 학생들에게 지급하던 장학금을 2015년도부터 소외계층 자녀를 대상으로 전환해 현재까지 159명의 학생들에게 4800만원이 넘는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지역 내 청소년들의 집단구타사건과 관련해 서천경찰서가 원칙적 수사 방침을 정했고 충남도교육청은 수사결과에 근거해 ‘공동학교폭력자치위원회’를 열고 가해 청소년들을 학교법을 적용해 징계한다는 방침이다. 다만, 학생들이 아직 어리고 초범인 만큼 일방적인 징계보다 교육이나 봉사 등의 선도처분이 내려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현재 서천경찰서는 A중학교 16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피해조사를 마친 한편, 이를 바탕으로 가해학생들의 가담여부를 파악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학교폭력이 지역사회에 미치는 영향이 적지 않은 만큼 늦어도 다음 달 10일 이내에 사건을 마무리 하고 이를 도교육청과 각 학교에 통보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서천경찰서 관계자는 “이번 조사가 마무리되면 가해학생들은 법원의 소년부에 송치되며 가해여부에 따라 봉사나 폭력예방교육 등 선도처분이 내려질 것”이라며 “철없는 행동이 자신의 미래에 상당한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깨닫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사건은 비단 청소년들의 문제로 치부하기 보다는 경찰서나 교육기관, 학부모, 지역사회 모두 책임이 있다”며 “이들 학생들이 자신의 실수를 반성하고 올바른 청소년으로 자랄 수 있도록 다 함께 노력해야 한
서천읍 화금리 공동주택 시공 중 상수도관이 파열 돼 그린주택 주민들이 소음과 진동에 이어 하루 종일 물을 쓰지 못하는 불편을 겪는 사태가 발생했다. 맑은물사업소는 A시공업체가 공동주택 시공 중 지하에 매설돼 있는 상수도관을 확인하지 않고 파일작업을 진행, 지난 23일 오전 9시 30분경에 그린주택의 식수를 공급하는 상수도관이 파열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고로 인해 그린주택 주민들은 오후 5시 30분까지 단수되는 불편을 겪기도 했다. 맑은물사업소는 긴급복구를 위해 전 직원이 현장에 투입됐고 협력업체 2곳이 나서는 등 복구 작업에 나선 결과, 오후 5시 30분이 돼서야 그린주택에 식수가 공급됐다. 맑은물사업소 관계자는 “주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했지만 현장에 매설돼 있는 상수관을 찾기 어려웠고 공사현장 또한 협소해 어려움을 겪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상수도 복구과정에서 주민들의 불만도 잇따랐다. 우선, 공동주택 시공업체가 지하에 매설돼 있는 관로를 확인하지 않고 공사를 강행했다는 것. 주민 A씨는 “업체가 파일시공 시 지하매설지도를 확인하지 않고 공사에 들어간 데다 상수도관을 파열시키고도 파일시공을 강행했다”며 “상수도관이 파열되면 공사중지와 함께 복구 작업
그린주택 주민들이 ‘공동주택’ 공사에 따른 소음과 악취를 참지 못하고 군수실로 향했다. 그린주택 주민들은 화금리 ‘공동주택’ 건설에 따른 항타기의 소음과 진동, 개흙에서 풍기는 악취와 매연가스로 인한 두통과 불안감을 참지 못하고 지난 23일 오전 9시 경, 군수와의 면담을 요청하며 서천군청을 항의 방문했다. 이들 주민들은 화금리 ‘공동주택’ 건설과 관련해 군수와의 면담 요구하며 2층에 있는 군수실로 향했고 군청직원들과 대치 과정 중 80대 노인이 현기증을 일으키며 쓰러지는 사태가 발생하기도 했다. 사태가 악화되자 노박래 군수는 바쁜 일정을 뒤로하고 주민들의 면담을 받아들였고 도시건축과장과 계장, 담당자가 함께한 가운데 면담이 진행됐다. 주민들은 이 자리를 통해 시공업체의 일방적인 공사로 인한 소음과 진동, 개흙에서 풍기는 악취와 매연에 따른 두통을 호소했다. 그린주택 주민 A씨는 “창문이 뒤틀리고 개흙에서 물이 쏟아져 나오는 등 난리가 아니다”며 “일부 주민은 항타기의 진동과 소음으로 두통에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사정이 이런데도 군청직원들은 행정 상 어쩔 수 없다는 말만 되풀이 하며 업체의 편만 들고 있고 군수나 군 의원들
한산모시홍보관 특산품판매점과 신성리갈대체험관 특산품매장의 고액임대비가 지역사회의 논란이 되고 있다. 군은 지난 5월, 한산모시홍보관 특산품판매점과 신성리갈대체험관 특산품매장의 임대사업을 놓고 입찰을 실시한 결과, 한산모시홍보관은 연 3600만원, 신성리갈대체험관은 연 4000만원의 임대비가 책정됐다. 이로 인해 지역농산품 판매 확대와 특산품 홍보라는 당초 계획과 달리 고액 임대비로 인한 서비스저하와 물가상승을 우려하는 분위기다. 군은 한산모시홍보관 특산품판매점과 신성리갈대체험관 특산품매장의 임대사업을 진행하며 ‘공유재산 및 물품 관리법’에 따라 한국자산관리공사(옵비드)에 일반입찰을 진행한 바 있다. 우선 지난 5월 16일부터 5월 22일까지 진행된 한산모시홍보관 특산품판매점의 경우 개인 및 업체 등 10개 업체가 입찰에 참여했고 A업체가 3600만원, B업체가 최저가 620만원을 써냈다. 이결과 최고가입찰방식에 따라 3600만원을 제시한 A업체가 낙찰됐다. 또 신성리갈대체험관 특산품매장의 경우 4개 업체가 참여했고 최고가 4000만원에서부터 최저가 501만원 순으로 입찰에 참여한 결과 연 임대비 4000만원을 제시한 C업체가 3년간의 운영권을 따냈다.이와
장항농협(조합장 남택주) 전무에 구해승 상무가 임명했다. 지난 26일, 남택주 조합장을 비롯한 8명의 이사가 참여한 가운데 이사회를 열고 30여년 가까이 장항농협에 몸담아 온 구해승 상무를 전무로 임명했다. 장항농협은 그동안 상임이사제와 전무제 전환을 놓고 조합장 및 이사, 대의원 등이 첨예한 대립각을 세우며 결론을 내리지 못하는 등 2달 가까이 끌어왔다. 상임이사제와 전무제 전환을 두고 조합원들이 마찰이 끊이지 않자 남택주 조합장은 지난 8일, 대의원들이 참석한 임시이사회를 열고 전무제 전환을 위한 정관변경 투표를 진행한 결과 9명중 1명이 반대의사를 밝히고 8명이 찬성했다. 이를 바탕으로 지난 16일에 열린 대의원총회를 통해 기존 상임이사제에서 전무제로 변경하는 것을 골자로 한 장항농협 정관개정안에 대한 찬반투표를 실시, 총 65명의 대의원 가운데 19명의 반대의사를 밝힌 반면 46명의 대의원이 찬성해 전무제 전환을 결정했다. 남 조합장은 전문경영인 영입과 내부 승진을 놓고 고민하다 30년 가까이 장항농협을 지켜온 구해승 상무를 전무로 추천하고 지난 26일, 이사회를 통해 구 상무를 전무로 임명했다. 남택주 조합장은 “상임이사제와 전무제 전환을 놓고 대
학생과 교사, 지역주민들이 함께하는 문화 공간이 장항고등학교(교장 최동우)에 문을 열였다. 장항고등학교에 따르면 지난 27일 학생들의 학업과 정서함양을 위해 신(新)개념 도서관인 ‘북카페’를 개관했다. ‘북카페’는 자기주도적 학습 공간으로 활용했던 신관 1층에 자리 잡았다. 또 ‘북카페’의 도서들은 학부모들과 교사들의 기부로 마련됐으며 앞으로 학생뿐만 아니라 교육공동체, 지역주민이 마음껏 이용할 수 있는 문화 공간으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북카페’ 내부에는 다양한 서적들과 함께 차를 마시며 담소를 나눌 수 있는 다도 테이블, 바리스타 동아리 학생들이 운영할 커피 부스도 준비돼 있다. 행사에 참석한 한 학생은 “학교 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힐링공간이 있어 앞으로 자주 이용할 것 같다”고 말했다. 최동우 교장은 개관식에 참석한 내빈과 학부모께 “우리 장항고등학교는 교육공동체와 지역주민을 위해 책(書)과 차(茶)와 숲(林)이 함께 하는 북카페를 열게 됐다”며 “이번에 개관한 북카페가 장항고 명상숲과 더불어 마음의 휴식을 찾고자 하는 학생들과 주민께 편안한 쉼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북카페’ 개관을 축하하기 위해 참석한 서천교육지원청 김성련 교육장은
2017-2018 국제로타리 3680지구 제 9지역 서천로타리클럽 회장 및 임원 이·취임식이 지난 22일 청담웨딩홀에서 개최됐다. 이날 이·취임식에서는 3680지구 태인 송태종 총재를 비롯해 노박래 군수, 3680지구 임원, 서천로타리클럽 회원, 배우자회, 그리고 자매클럽인 금산인삼클럽 회장과 총무 등 100여명이 자리를 함께 했다. 1부 순서를 통해 클럽연혁 및 사업실적 보고, 공로패 전달, 원월 김석중 이임회장의 이임사가 진행됐다.이어진 2부 순서에서는 3680지구 태인 송태종 총재가 49대 청천 김용민 신임회장에게 취임회장 배너 및 축하기를 전달했다. 서천로타리 49대 회장으로 취임한 청천 김용민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오늘의 서천로타리가 굳건히 건재할 수 있도록 힘써주신 역대 회장님들과 오늘 명예롭게 이임하시는 김석중 회장님과 임원님들에게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앞으로 일 년 동안 서천로타리클럽의 변화를 위해 적극적인 봉사로 클럽활동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용민 회장을 도와 김홍범씨와 신중근씨가 총무와 재무를 맡고 사찰위원장 김선정, 회원위원장 이종림, 봉사프로젝트 위원회 위원장 장현정, 로타리재단위원회 위원장 주동오, 클럽홍보
기획인터뷰-젊은서천만들기 프로젝트 지역 내 소외계층을 착실히 보살피는 ‘13개 읍·면 자원봉사 거점센터사업’, 매달 지역 내 오지마을을 찾아 어르신들에게 문화봉사와 재능·기술·의료·지역봉사를 펼치는 ‘농촌재능나눔사업’, 뒤늦은 나이에 배움을 이어가고자 하는 지역주민들을 위한 ‘늘푸른배움터’ 운영, 지역 축제의 운영을 돕고 학생들에게 봉사의 기회를 제공하는 ‘한산모시문화제 봉사단’, 지역 주민들의 봉사참여를 이끄는 ‘자원봉사 릴레이사업’, 자원봉사의 가치를 일깨워주는 ‘청소년자원봉사 학교’, 어려운 이웃의 편한 보금자리를 만들어 주는 ‘집수리 사업’ 등 다양한 봉사를 통해 이웃을 보살피고 따뜻한 정을 나누는 곳, 어린이와 청소년, 노인들도 누구나 맘만 먹으면 남을 위해 봉사할 수 있도록 돕는 곳 ‘서천군자원봉사센터’가 늘 우리 곁에 있다. 지역주민들과 늘 함께하는 ‘서천군자원봉사센터’에는 구창완 센터장을 비롯해 김정숙 팀장과, 이연옥 교육코디네이터, 나현진 전산코디네이터, 그리고 14년 간 ‘서천군자원봉사센터’를 지켜온 주정아 사무국장이 자원봉사 사업을 이끌고 있다. 지난 2003년 2월 첫발을 내딛은 ‘서천군자원봉사센터’는 서천군이 ‘대한민국 자원봉사 1번
그린주택 공동주택 신축 반대 투쟁위원회(이하 그린주택 투쟁위)와 화금리 ‘공동주택’ A시공업체가 입장 차를 좁히지 못하면서 지속적인 마찰을 빗고 있다. 그린주택 투쟁위는 “공동주택 신축에 따른 공동 협약서에 따라 주민들과 협의 후 공사를 진행 할 것”을 요구하고 있는 반면 A시공업체는 “시험터파기 결과 아무런 문제가 발생하지 않았다”며 공사를 강행한다는 방침이다. 그린주택 투쟁위와 시공사 측은 그동안 ‘공사 반대’와 ‘공사 강행’으로 인한 감정이 격해지자 지난 13일, 안전성 검사와 계측기 설치, 보상에 관한 절차, 공사 중 피해와 관련한 협약서를 작성하는 등 해결의 실마리를 찾는 듯 했다. 하지만 그 다음날 시공사 측이 협약서와 달리 안전진단을 마치지 않은 채 파일시공에 들어가자 주민들이 협약서 파기를 선언했다. 이후 그린주택 투쟁위와 시공사 측이 한발씩 물러서면서 ‘공동주택 신축에 따른 공동 협약서’를 이행해 나가기로 재협의하고 지난 19일,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시험터파기를 진행했다. 이날 시험터파기를 지켜본 주민들은 “예상했던 것보다 소음과 진동이 심했고 뻘층 또한 파일을 박기에는 무리가 있다”며 우려를 나타냈고 일부주민은 집안에서 뛰쳐나오거나 어지
서천특화시장 채소동에서 터파기를 하던 항타기의 와이어가 끊어지는 사고가 발생해 인근 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이번 사고는 지난 17일 오후 7시50분 경 발생, 서천특화시장 채소동에서 터파기를 하던 시공업체가 항타기를 무리하게 가동시키면서 와이어가 끊기고 지지대가 파손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항타기가 특화시장 채소동에서 인근 상가건물 방향으로 기울 자 현장에서 작업 중이던 60톤의 크레인이 항타기의 쓰러짐을 막기 위한 작업에 들어갔고 이후 200톤급의 대형 크레인이 현장에 투입됐다. 또 사고현장 일대에는 경찰에 의해 차량이 통제되는 한편, 고압으로 인한 2차 사고나 정전 등 만일의 사태 예방을 위해 한전과 소방서 직원들이 투입되는 등 급박하게 진행됐다. 이번 사고는 공사감리업체가 작업 중지명령을 내렸음에도 시공업체가 이를 무시하고 강행하면서 발단이 된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직전인 오후 5시 경, 공사감리업체는 항타기의 문제점을 발견하고 시공업체에 공사 중지명령을 내렸지만 해당업체는 마무리작업을 강행했고 이후 오후 7시 50분 경 항타기의 와이어가 끊기면서 이를 지지하는 지지대가 파손되는 사고로 이어졌다. 군은 신속한 사고처리를 위해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