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청소년들과 어르신들이 전국대회에서 값진 결실을 맺었다. 제주특별자치도 일원에서 열린 ‘2017 전국생활체육대축전’ 충남대표로 출전한 서천고 족구부는 부상투혼을 이겨내고 값진 준우승을 차지했고 에어로빅스체조 생활댄스 체조부문 어르신부에 출전한 서천군 선수단 신나리팀(서천군노인복지관, 박종수 외 19명)은 충남대회 우승에 이서 전국대회 3위라는 쾌거를 달성했다. 우선 족구 고등부 종목에 충남대표로 출전한 서천고등학교 선수단(서천군족구협회장 현윤기, 단장 오세영, 감독 엄주혁, 현종범 외 6명)은 예선리그 경기도 대표와의 경기에서 2대 1로 승리하며 4강에 안착, 서울대표와의 경기에서도 2대 0 승리에 이어 결승에서는 경기도와 재격돌하면서 우승의 전망을 밝게 했다. 하지만 서천고 족구부의 공격을 담당하는 현종범 선수의 부상으로 인해 아깝게 2대 1로 패하며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현윤기 협회장은 “공격수의 부상으로 경기를 포기할까도 생각했지만 나머지 선수들이 똘똘 뭉쳐 열심히 경기에 임했다”며 “적극적인 지원을 해 준 서천군체육회를 비롯해 전국대회 준우승을 이끈 엄주혁 감독과 김동진, 김민혁, 김수환, 김평식, 이기훈, 임채빈 현종범 선수 모두에게 박수를
지난 9일부터 펼쳐졌던 국내 유일의 전통섬유축제 ‘제28회 한산모시문화제’를 보기 위해 관광객 28만명이 한산모시관을 찾았다고 한다. ‘천오백년을 이어온 한산모시의 바람’이라는 주제로 열린 한산모시축제는 쾌적한 날씨의 영향과 ‘모시말 대잔치 UCC 공모전’이나 전국 가요제, 패션쇼 등 볼거리와 전통모시학교, 모시옷 입기 체험 등 70여개의 참여프로그램들이 운영되면서 관광객들의 오감을 만족하는 성공적인 축제로 막을 내렸다. 이번 모시축제에서 유명가수 축하공연과 색다른 프로그램의 운영도 인기를 모았지만 특히,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것은 다름 아닌 행사장 입구에 놓인 기아자동차 ‘올뉴모닝’이었다. 이번 모시축제에서 추첨을 통해 ‘올뉴모닝’을 선물한다는 소식을 듣게 된 주민들이나 관광객들은 처음 믿지 않는 눈치였다. 그동안 타 지자체에서 열리는 지역축제들의 경우 관람객 동원을 위해 세탁기나 TV정도가 경품으로 선보이긴 했지만 1200만원이 넘는 자동차를 경품으로 내건 축제는 이번이 처음이었기 때문이다. 이를 뒤늦게 알게 된 관광객들은 ‘올뉴모닝’의 경품권을 얻기 위해 리플릿을 들고 한산모시관 이곳저곳에 숨어있는 도장을 받기 위해 발품을 파는 진풍경이 연출되기도
기획인터뷰-젊은서천만들기 프로젝트 “장항경제가 살아야 내 가정이 있고 내 직장이 있다”는 믿음으로 외적인 성장보다는 내실경영을 통해 지역사회 환원사업을 추진하고 나눔과 봉사로 기쁨을 나눌 수 있는 직장을 만들어 장항지역 주민과 함께 서천군민 모두 잘사는 서천을 만들기에 앞장서는 이가 있어 화제다. 서천군 새마을 금고의 산 증인이자 새마을 금고가 오늘에 있기까지 젊음과 열정을 다 바쳐 살아온 그는 서천군새마을금고 홍순경 전무다. 몸이 열 개라도 모자랄 만큼 왕성한 사회 활동을 보이고 있는 그는 지난 1986년 자산 6000만원에 동사무소에 딸려있는 작은 사무실에서 시작한 서천군새마을금고에서 월급도 제대로 못 받는 수금사원이었다. 5년을 하루같이 일일이 수기로 은행 업무를 봐야했고 수금업무에 대출업무로 제대로 한번 쉬지도 못했지만 그는 자신의 판단이 옳았고 보람과 긍지로 후회 없는 삶을 살아왔다고 믿고 있다. 이러한 노력 끝에 새마을금고는 1995년 지금의 자리로 옮기며 금융 사업은 탄력을 받기 시작했고 그가 흘린 땀방울이 결실이 되어 30여년이 흐른 지금, 서천군 일원을 공동 유대권으로 하는 상호금융협동조합으로 1만7000여명의 고객과 870억원의 자산을 조
신서천화력 해상공사에 따른 보상 문제가 이르면 이번 주 내에 일괄 타결될 전망이다. 서면어업인협의체(위원장 김형주)는 그동안 해상공사와 관련해 보상 문제를 두고 군에 9개항의 협의안을 제출, 신서천화력은 이를 대부분 수용한다는 입장이다. 서면어업인협의체는 신서천화력 해상공사를 앞두고 해상교통안전진단 미제출 등을 사유로 신서천화력공사 중단을 요구하며 집단행동에 나서는 등 지난 3개월 동안 극한 대립상태를 보여왔다. 그동안 이들 어민단체들은 중부발전은 물론 서천군과도 신서천건설 해상공사 허가 취소를 주장하며 기자회견을 열고 노박래 서천군수를 항의방문한데 이어 주민소환까지 예고하는 등 집단행동을 보여 왔다. 그러나 지난 5월 11일 어민단체가 해상공사 조업구역 축소에 따른 150억원 규모의 서면종합복지타운 사업 등 9개항의 협의안을 군에 전달, 군이 어민들을 대신해 중부발전과의 협상을 진행해 왔다.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어민들이 요구한 9개의 현안 대부분이 성사될 전망이다. 어민단체의 9개 요구사항은 ▲조업구역 축소에 따른 서면종합복지타운(150원 규모) ▲어선도크장 및 어구수리장 확충 ▲김발 공동세척장 건립 ▲치어방류사업 협의체 주관 추진 ▲특별지원금 TF팀 구
봄의 마을 광장 주차장 이용계획이 주민들의 반대와 공익가치 논란 등의 반대에 부딪쳐 서천군이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군은 주변 상인들과 주민들의 청원서를 토대로 봄의마을 광장 일부를 주차장으로 조성키로 방침을 세우고 회신문을 통해 ‘주변지역의 상권회복을 위해 예산을 확보(3억 4000만원)해 추진할 계획’이라는 취지로 회신한 바 있다. 이러한 사실이 알려지자 주민들과 시민단체들은 주차장 조성을 반대하며 서천군 행정에 강한 불만을 제기했다. 이들 시민단체들은 봄의 마을 광장은 지난 2012년 준공이후 442회나 사용됐고 현재 청소년들의 쉼터 공간으로 활용되는 등 공익적 가치가 크다는데 입을 모으고 있다. 게다가 군청 내부의 상당수 간부들조차 주차장 전환을 반대하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기도 했다. 사거리 주민들의 찬성의견과 시민단체의 반대주장이 부딪치자 군은 “신중히 판단 후 결정하겠다”는 입장을 내비쳤고 주변 상인들이나 시민단체들 모두 “군이 결정을 내지지 못하면서 주민들 간 불신과 갈등만 키우고 있다”며 우유부단한 군 행정을 강하게 질타했다. 서천읍 사거리의 한 상인은 “군이 예산을 확보해 추진한다고 회신까지 했다가 금방 말을 바
월포리 마을 앞 ‘염산창고’ 건설에 마서면 주민들이 단단히 화가 났다. 월포리 주민들을 비롯한 시민단체 100여 명은 지난 2일, 서천군청사 앞에서 집회를 갖고 “유독물 취급시설인 염산소분시설을 건립하는 것을 절대 묵과할 수 없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이날 단체들은 ‘월포 염산소분시설로 인한 주민의 행복추구권을 보장하지 않는 서천군행정 규탄대회 및 염산반대 주민결의대회’를 열고 노박래 군수에게 건축허가 취소를 강력하게 요구했다. 주민들은 염산소분시설은 마서면 월포리 마을입구인데다 다중이 이용하는 서천국민체육센터 및 서천종합운동장이 100여 미터 내에 있고 인근 20여 가구가 거주하는 등 지리적으로나 환경적으로 위해성이 높다는 주장이다. 또, 염산소분시설에서 배출하는 각종 배출수는 약 200여m의 배수관을 통해 월포리를 지나 인근 바다로 유입되는 하천으로 배출될 예정이어서 농업은 물론 바다의 환경을 저해할 수 있는 가능성이 크다고 주장했다. 집회에 참가한 한 주민은 “군이 주민들의 건강을 위해 수십억원의 예산을 들여 공설운동장을 조성하고 그 앞에 염산창고를 허가해 주는 이유를 모르겠다”며 “낮에는 염산가스를 마시고 밤에는 분뇨냄새가 나는 운동장을 누가
서천군이 종천농공단지 내 입주기업들을 대상으로 별도배출허용기준 고시를 강행해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5일, 군에 따르면 수질 및 수생태계 보전에 관한 법률 제32조 제8항에 의거, 폐수종말처리시설에 폐수를 전량 유입하는 배출시설에 대해 별도의 배출허용기준을 정해 고시하고 있다. 이에 군은 농공단지에 적용되는 특례지역 배출허용기준을 완화하는 한편, 발생되는 폐수의 안정적인 처리를 위해 별도배출 허용기준 지정·고시를 강행한다는 방침이다. 반면, 종천농공단지의 업체들은 “종천농공단지 입주조건이 ‘원폐수’조건이었고 자체폐수시설을 갖춰야 한다는 내용을 알았다면 처음부터 입주하지 않았을 것”이라며 “제2농공단지가 건설되면서 상황이 바뀌자 이제와 기존업체들에게 그 부담을 떠넘기려 한다”고 강하게 반발했다. 이번 갈등은 군이 수질 및 수생태계 보전에 관한법률에 의거 종천1농공단지내에 위치한 기업과사람들, 농민식품, 그릭슈바인 등 3개 업체에 별도배출 허용기준 지정·고시 대상임을 공문으로 통보하면서 발단이 됐다. 군은 종천2농공단지 조성이 완료됨에 따라 지난 2013년 7월 종천1농공단지 250톤 규모의 폐수처리장을 폐쇄하고 2단지에 1일평균 800톤을 처리할 수 있는 폐
전북 군산시 서수면에서 발생한 조류인플루엔자(AI)가 전국으로 확산될 조짐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서천군 또한 안심할 수 없게 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번 AI 발원지로 추정되는 전북 군산 농가와 역학 관계가 확인된 지역에서 AI 추가 검출 가능성을 종합해 볼 때 제주와 경기, 충남, 전북, 경남, 부산 등 최소 6개 시·도에서 AI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특히 군산의 종계농장에서 경남 진주, 충남 서천, 전북 군산·전주 등 4곳에 가금류 590여 마리가 추가 유통된 것으로 확인, 고병원성 확진 결과가 나오면 위기경보를 가장 높은 ‘심각’ 단계로 격상할 방침이다.군산시 서수면을 지척에 두고 있는 서천군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 AI 발원지로 추정되고 있는 군산의 종계농장이 서천에 추가 유통한 것이 확인된 데다 화양면과 한산면의 경우 예찰지역(3~6Km)에 포함됐기 때문이다. 군은 이에 따라 서천군 일부지역에서도 AI가 확산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금강하굿둑 입구 방역초소 설치와 함께 각 사육농가에 방역을 실시하는 등 비상근무에 들어갔다. 군은 AI확산을 막기 위해 한산면과 화양면의 소규모 가금류 사육농가(41가구)들에게 이동제한조치와
서천화력발전소의 불길이 34년 만에 꺼졌다. 정부의 미세먼지 저감 대책에 따라 충남에 지은 30년 이상 된 노후 석탄화력발전소 4기가 가동을 중단한 가운데 서천화력 1·2호기가(40MW) 지난 1일, 영구 폐쇄됐다. 지난 1일, 산업통상자원부와 환경부에 따르면 충남에 위치한 30년 이상 된 노후발전소 4기가 가동을 중단했다. 충남지역에서는 보령화력 1·2호기가 6월 한 달 동안 가동이 중단됐고, 서천화력 1·2호기는 1일부터 폐쇄조치가 내려졌다. 서천화력발전소 직원들도 정상 출근해 대기상태에 들어갔다. 주민들은 서천화력의 조기폐쇄로 인한 실직이나 지역경제가 위축될 것을 우려하고 있다. 현재 서천화력발전소는 마을 주민 20여 명을 포함해 서천군민 460여명이 일하고 있으며 가동중단으로 인해 수십 명이 일자리를 잃게 될 전망인데다 서천화력의 직원들이나 협력사 직원들 또한 신서천화력이 완공되는 2020년 9월까지 당진이나 태안, 삼척 등으로 전근해야하는 처지에 놓이게 됐다. 한전산업개발노조 서천지회와 한전KPS노조 서천지부도 “서천화력이 폐쇄됨에 따라 회사(협력업체)가 소속 직원을 당진, 태안, 삼척 등 다른 사업 처로 가서 일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며 “협력사
‘제1회 서천군노인복지관 통합관내대회’와 ‘제2회 서로명랑운동회’가 지난 31일부터 3일 간에 걸쳐 진행됐다. 31일 진행된 통합 관내대회는 당구와 노래대회, 탁구와 장기대회로 나누어 실시했다. 서천군노인복지관은 어르신들이 자신의 실력을 발휘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성취감과 자신감을 고취시키고 대외적인 대회에도 참가 할 수 있는 수준의 기량으로 향상시키고자 대회를 마련했다. 이번 대회 당구 남자부 우승은 김영철, 준우승 홍남의, 여자부 우승 황정순, 준우승 나상례 어르신이며 노래대회 우승 김의웅, 준우승 방희숙, 3위 황정순 어르신이 차지했다. 또 탁구대회 남자부 우승은 김중국, 준우승 이용환, 여자부 우승 박춘자, 준우승 윤순덕 어르신이며 장기대회는 우승 김창경, 준우승 신두섭, 3위 이금형 어르신이 차지했다. 또 지난 2일에 열린 ‘제2회 서로명랑운동회’는 200여명의 어르신들이 참여한 가운데 서천군민체육관에서 치러졌다. 이날 대회는 100세 시대를 준비하는 어르신들에게 운동을 통해 건강한 심신유지와 밝고 활기찬 일상생활로 건강증진 및 질병예방을 위한 것으로 동년배 어르신들과의 친목도모와 소속감을 강화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1부는 비전탑세우기
‘제 3회 보령지구 중장년체육대회’에서 서면성당이 종합 1위를 차지했다. 지난 3일, 서천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보령지구 중장년체육대회’는 ‘복음의 기쁨을 나누고 우리 함께 걸어요’란 주제로 보령지구 장항성당을 비롯해 서천, 서면, 한산, 웅천, 청양, 동대동, 보령, 요나성당 등 9개 성당 500여명의 신자들이 자리를 함께했다. 준비운동에 이어 지구장 신부의 개회선언으로 시작된 이날 체육대회는 풋살을 비롯해 족구, 볼링, 제기차기, 신발멀리던지기, 단체줄넘기 등 다양한 게임이 진행됐고 색소폰 동아리의 연주와 각 본당 별 노래장도 함께 진행됐다. 이날 체육대회에서 제기차기와 단체줄넘기 등에서 1위를 차지한 서면성당이 종합우승을 차지했고 족구와 볼링에서 공동 1위를 차지한 서천성당이 준우승, 각 경기별 고른 성적을 거둔 대천성당이 3위에 올랐다. 이날 대회를 주관한 서천성당 김종민 사도요한 신부는 “보령지구 9개 본당의 신자분들이 모여서 단합과 화합의 모습을 보여주었고 경쟁보다는 서로 어울림의 한마당을 이뤄 하루의 피로를 날려버릴 만큼 즐거움의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기획인터뷰-젊은서천만들기 프로젝트 사료, 조사료 및 축산기자재를 위한 경제사업장 신축, 하나로마트 장항점 신축, 로컬푸드매장 운영, 무허가축사 적법화 지원, 청년조합원 육성, 나무식재 사업, 한우암소검정사업, 가축인공수정사업, 서천축협 산악회 발족, 조합원이 참석하는 운영공개 및 한마음체육대회 개최, 1% 나눔 축산운동, 소외계층 100가정 한우고기 전달 등 그동안 서천축협이 지역 농민들을 위해 노력해 온 흔적들이다. “축협이 조합원 위에 있는 것이 아니라 조합원이 필요로 하고 찾는 조합원을 위한 조합을 만들자”는 박근춘 조합장의 경영마인드가 그대로 묻어나 있다. 지난 2004년 5월 취임해 11년 이상을 재임하면서 서천축협과 지역축산인의 발전 및 소득증대를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해 온 박 조합장은 “축산인의 어려움을 조합원 개개인이 직접 해결한다면 조합의 존재 이유가 없다”며 “어려움을 미리 예상하고 해결하고자 노력하는 것이 조합의 일”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서천축협은 박근춘 조합장의 경영마인드와 직원들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전국적인 우수축협으로 자리 잡았고 지역 축산인들에게도 큰 믿음과 사랑을 받고 있다. 이러한 믿음과 사랑을 얻고 최우수 축협으로 이름을
“봄의마을 광장에 주차장을 조성하자”는 찬성의견과 “절대 안된다”는 반대의견이 주민들 사이에서 극명하게 갈리고 있는 가운데 오세국 군의원과 김경제 군의원이 행정질의를 통해 주차장 조성을 제시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오세국 의원은 지난 2015년 11월 23일에 열렸던 행정질의를 통해 봄의마을 광장 활용대책을 건의한 바 있다. 오 의원은 “봄의마을 광장 사용은 1년에 54일 정도를 활용하고 있고 이 이후는 방치되는 등 충분히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별도 토지를 구입해 주차장을 조성하는 것은 수십억 원의 예산이 필요한 만큼 봄의마을 광장 일부를 활용해 주차장으로 조성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라는 의견을 제시했다. 또 김경제 군의원은 지난 2016년 12월 6일에 열린 행정질의를 통해 “봄의마을 인근은 주차난으로 상인들이 불편을 겪고 있고 행사시에도 인근 도로는 교통체증을 겪기 일쑤”라고 지적하며 “광장을 주차장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이도 어려울 경우 인근에 주차장을 마련해 불편함을 해소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당시 군 관계자는 “공감대가 형성된다면 추진하도록 하겠지만 우선은 군민들에게 더 도움이 되는 방법으로 노력하겠다”는 답변을 내놓았다.
서천읍 군사리 주거개선사업 도중 보상을 마치지 않은 주택이 일부 철거되는 어처구니없는 사건이 발생했다. 해당 주택 소유주 A씨는 “처음이라 당황스러운데다 해당 관계자들이 사과해 넘어가려 했지만 이후의 보상이나 대하는 태도가 너무 달랐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군 행정을 바로잡고 진정한 사과를 듣기 위해 고소를 결심했다”고 말했다. 이번 사건은 서천읍 군사리 주거개선사업 2차 분 주택 철거작업 진행도중 B업체가 보상절차가 마무리되지 않은 군사리 532-1번지의 주택을 보상절차가 이뤄진 주택으로 착각하면서 발생했다. B업체는 해당주택을 무단 침입해 싱크대와 문짝, TV 등을 뜯어내던 도중 안방에 이불이 깔려있다는 점을 확인하고 뒤늦게 확인절차에 들어갔고 마을이장의 지시에 따라 철거작업을 중지했다고 한다. 이후 주택의 소유주가 이를 항의하자 철거업체 직원은 “죄송하다”는 사과와 함께 원상복구가 이루어지면서 사건이 일단락되는 듯했다. 하지만 대문에는 철거를 의미하는 흰색페인트가 칠해진 것이 화근이 됐다. 이를 뒤늦게 확인한 A씨가 군에 이유를 묻자 “작업자들이 철거대상으로 착각해 표시를 했을 것”이라고 답했고 철거작업에 참여했던 관계자들은 “처음부터 표시를 한 것”
‘제 46회 전국소년체육대회’가 충남 일원에서 개최된 가운데 ‘전국소년체육대회 태권도 대회’는 서천국민체육센터에서 진행됐다. 지난 27일부터 4일 간 열린 태권도 대회는 17개 시·도에서 남초등부 136명, 여초등부 136명, 남중부 136명, 여중부 131명 등 544명의 선수가 참가해 개인이 갈고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대회 결과 종합우승은 금 7를 비롯해 은7, 동3개를 따낸 ‘서울특별시선수단’에게 돌아갔다. 이어 금6개 은3, 동5개를 획득한 ‘경기도선수단’이 2위, 울산광역시선수단이 금4와 은2, 동8개로 3위를 차지했다. 또한 대회 최고의 영예인 최우수선수상에 여초부 서울 김주미, 남초부 부산 남영재, 남중부 경북 김시윤, 여중부 경북 강미르 선수에게 돌아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