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특화시장이 전 상인회장의 회계비리 의혹에 이어 경리직으로 근무하던 B씨까지 회계비리에 휘말리자 상인들이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서천특화시장상인회는 경리 B씨가 재직기간 중 불법대출과 시장발전기금 횡령혐의가 있다며 업무과실, 업무공문서 위조,명의도용, 횡령죄 등을 물어 지난 6일, 서천경찰서에 고발장을 제출했다고 7일 밝혔다. 상인회에 따르면 경리 B씨는 재직기간 중 ‘휴면예금관리재단’과 서천군청, 서천특화시장상인회가 운영에 관한 약정서와위탁운영에 관한 협약서를 작성, 2억원을 배부 받아 상인들에게 500만원(1인 당) 씩을 대출해주고 선이자 15만원을 상인회 운영비로 사용하기로 결정하기로 했다. 하지만 ‘휴면예금관리재단’에 마지막 보고한 지난해 7월 27일의 서류를 확인한 결과 2000만원이 상호와 대표자의 이름,주민번호가 일치하지 않았고 대출서류조차 없는 대출금 1900만원이 확인 됐다. 또 서천특화시장 상인회원의 대출 상환금액과 경리직으로 근무하던 B씨가 작성한 입금대장을 비교한 결과 90만2000원의차이를 보이고 있어 공문서위조와 명의도용 등 불법대출한 금액이 총 3990만2000원인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대출서류에는 상인회장의 결재도 없이
서천군야구연합회(연합회장 김권일)가 지난 5일 마서면에 위치한 산너울야구장에서 ‘제 4회 고려정형외과배 서천클럽 리그전’ 개막전을 치렀다. 올해로 4회째 열리는 서천클럽 리그전은 지난해 우승팀인 쾌투맹타야구단을 비롯해 동그라미, 다크호스, 강호불패, 치고살자, 퍼스트, 브라보, 휘모리골든, 휘모리힐링 등 총 9개 팀이 참가하게 된다. 이날 개막전은 지난해 우승팀인 쾌투맹타와 준우승 팀인 휘모리골든이 첫 게임을 소화했고 쾌투맹타가 휘모리골든을 14대7로 제압하고 리그 첫 우승을 장식했다. 또한 이어진 경기에서 강호불패 팀이 치고살자 팀을 18대 4로 이겼고 브라보 팀과 다크호스 팀의 경기에서는 브라보 팀이맹타를 휘두른 끝에 24점을 올리면서 산뜻한 출발을 알렸다. 한편 ‘고려정형외과배 서천클럽 리그전’은 9개 팀, 250여명의 야구동호인들이 상·하반기로 나누어 리그전을 치른 후준플레이오프와 플레이오프, 챔피언결정전을 통해 우승팀을 가리게 된다.
동서천농협이 농협중앙회에서 실시한 ‘2016년도 전국 상호금융평가’에서 전국 최우수농협(대그룹 1위)으로 선정된 데이어 전국단위 종합업적평가에서도 우수농협에 선정됐다. 상호금융대상은 전국 1230여개 농·축협을 대상으로 재무부문, 고객관리부문, 프로세스 및 학습성장 등 상호금융사업 전반에 대해 평가하는 상호금융부문 최고의 상으로 지난해 우수농협에 이어 올해는 최우수농협으로 선정되는 기쁨을 누렸다. 최근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자산건전성을 인정받아 클린뱅크(금 등급)인증서를 받은 동서천농협은 든든한 신용사업을 밑바탕으로 우수생산자조직(공선출하회) 연도대상을 받았고, 농가 벼 계약재배사업, 잡곡수매사업 등 경제사업에도 앞장서고 있다. 이러한 성과 뒤에는 오영환 조합장을 중심으로 모든 임직원들의 노력과 조합원들과 농민들의 소득증대를 위한 경제사업을착실하게 운영한 결과이기도 하다. 오영환 조합장과의 인터뷰를 통해 동서천농협을 최우수농협으로 이끈 비결을 듣기로 한다. 1. 동서천농협이 상호금융대상 최우수상 및 종합업적평가 우수상 등 많은 수상을 받았는데? 동서천농협은 농업인 조합원의 편안한 안식처로서의 역할에 충실하고자 노력하고 있고, 농업인 조합원이 주인되는
2018 지방선거가 1년 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군수출마가 확실시되고 있는 김기웅 전 서천군수협 조합장이 지난 22일 바른정당에 입당하면서 지역 정가가 술렁이고 있다. 이로 인해 자유한국당 일색인 서천의 보수진영에도 대 격변이 일 전망이다. 김 전 조합장은 지난 17일 천안시 컨벤션웨딩홀에서 치러진 바른정당 충남도당 창당대회에 참여, 서천군에서 바른정당에입당한 첫 번째 주자가 됐다. 김 전 조합장은 바른정당 입당과 함께 보령·서천 당협위원장이 확실시되고 있는데다 유력한 군수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만큼 내년 지방선거는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의 양자구도에서 바른정당이 가세하는 3파전으로 치러질 전망이다. 실제로 탄핵 정국 속 조기대선이 예견되는 가운데 바른정당 홍문표(홍성·예산 국회의원) 최고위원을 비롯한 충청지역 정치인들이 자유한국당을 탈당해 바른정당으로 입당하는 등 발 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특히 김 전 조합장은 지역 내 자유한국당원 4000여 명 중 과반 수 가까이 확보하고 있는 중요조직책으로 당원들이 동반탈당 할 경우 자유한국당은 내년지방선거에서 고전을 면치 못할 것이라는 암울한 전망까지 내놓고 있다. 바른정당에 입당한 김기웅 전 조합장은 “국민과
서천군 마서면 도삼리에 들어서게 될 ‘로컬 푸드 직매장’ 설립과 관련해 동서천농협과 장항농협이 입장차를 좁히지 못하고 있다. 동서천농협은 “농협 간 관할구역이 군 지역으로 확대됨에 따라 사업을 진행할 수 있지만 도의 상 사업을 강행하기는 어렵고 대화를 통해 문제를 해결하겠다”며 타협안을 마련하겠다는 입장이다. 이와 달리 장항농협은 “사업성이 없는데다 관할구역마저 내주면 상권까지 뺏기는 만큼 절대 양보할 사안이 아니라”며 물러서지 않을 것임을 분명히 했다. 양 농협이 첨예한 대립각을 세우고 힘겨루기에 들어가자 지역 내 농협들 또한 형제들 간 밥그릇 싸움으로 비쳐질까 우려하는 분위기다. 지역 내 단위농협들의 힘겨루기는 인구감소로 인한 조합원감소와 낮은 이율로 인한 금융사업이 침체되자 경제사업에 눈을돌리면서 이를 만회하고자하는 의도가 밑바탕에 깔려있다. 실제로 장항농협은 조합원이 현저히 감소한데다 금융사업마저 장항지점에 밀리면서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으로이를 극복하기 위해 주유소 운영과 하나로마트 확장 등의 경제사업에 눈을 돌리고 있다. 장항농협이 관할구역까지 거론하며 반대하는 이유는 ▲로컬푸드 직매장의 사업성 부족 ▲장항하나로마트에 끼치는 영향 ▲직매장
한산농협(조합장 이완구)이 2016년도 농협중앙회에서 실시한 전국단위 종합업적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종합업적평가는 전국 농·축협의 신용사업 및 경제사업·보험·교육 지원사업 등 전체 사업을 평가하는 것으로 지난 1999년 이후 역대 9번째 우수농협으로 선정, 한산의 명성인 한산모시와 소곡주, 한산농협이 함께 알려지면서 지역 발전에도 큰힘이 되고 있다. 또한, 전국단위 상호금융대상평가에서도 K그룹에서 우수농협으로 선정되어 우수상을 수상하게 됐다. 한산농협은 조합원 소득증대를 위해 ‘보람찬 작목회’를 육성·지원해 생산된 2100톤의 쌀을 CJ에 전량 납품하도록 돕고있으며 농가 경영비 절감을 위해 66ha의 벼 직파재배를 지원하고 무상영농자재 지원, 상토대금지원, 농업인안전보험료 지원, 마을회관 쌀 지원 등 경제사업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각 가정의 화재예방을 위해 전 조합원에게 분말소화기와 화재감지기를 무상 지원하는 등 복지사업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이완구 조합장은 “저성장 저금리 시대의 치열한 경쟁에서 직원들이 밤낮을 가리지 않고 최선을 다해 오늘의 성과가 있었다”며 “각종 평가에서 전국단위 우수농협으로 선정 될 수 있었던 것은 주인의식을 갖고
신서천화력발전소 취·배수로 및 원료공급을 위한 항만 접안시설 확충을 위한 해상공사를 앞두고 서면지역 어민들과 발전소건설사업소가 어업피해 보상 문제를 놓고 갈등을 빚고 있다. 신서천화력 주민대책위 수산분과위원회(위원장 김형주/이하 위원회)는 지난 27일 서천경찰서에 3월 1일부터 28일까지 신서천화력건설소 주차장과 서천군청 주차장에 집회신고서를 제출했다. 이와 관련 위원회는 “어민들이 생계를 이어가는 어장이 상당한 피해를 볼 것”이라며 적절한 보상을 요구했다. 또 “신서천화력 건설로 인한 취·배수로 공사가 진행 될 경우 어민들이 이용하는 어장에 상당한 피해가 발생하는데 대책은 마련하지 않고 공사를 강행하려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김형주 위원장은 “현재 신서천화력 공사구간은 어민들이 생계를 이어가는 어장이 포함돼 있는데 공유수면 점사용 허가를 맡았다는 이유로 아무런 대책도 없이 공사를 강행하려 한다”며 “이는 어민들을 무시하는 처사”라고 불만을토로했다. 이어 “현재 어민들은 조업을 위해 어망과 어구들을 설치했는데 서천화력은 공사를 위해 어구들을 치울 것을 요구하고 있다”며 “서천화력은 어민들의 생계를 위해 대체어장을 마련하던지 적절한 보상에 나서야 할 것
전북 익산에 이어 충남 홍성과 청양, 군산에서도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의심신고가 추가로 접수되면서 군이 구제역과 AI의 청정지역을 지키기 위해 바짝 긴장하고 있다. 특히 오는 3월 18일부터 4월 2일 간 서면 마량리 일대에서 열리는 ‘서천 동백꽃 주꾸미축제’가 치러질 계획이어서 군은구제역과 AI의 차단을 위한 방역활동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최근 진정국면에 접어들었던 AI가 지난 22일 청양군 비봉면 양사리의 한 양계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양성반응이 나온데 이어 지난 27일에는 익산시 용동면 한 육용 씨닭(종계) 농가에서 AI 의심가축이 신고 되는 등 서해안 지역으로 확산되고 있는 상황이다. 군은 인근 시·군에서 AI가 발생하는 등 확산조짐을 보이자 지난 13년 간 한 차례도 발생하지 않은 청정지역을 사수하기위해 철통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지난해 10월부터 구제역·AI 특별방역대책을 수립하는 한편 지난 해 12월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와 철새 통제초소를운영하는 등 일찌감치 예방활동에 나서기 시작했다. 군은 광역살포기를 이용한 주 2회 소독활동과 공동방제단을 구성해 종계와 산란계, 양돈농가와 소규모 사육농가까지 주 2회씩
‘화산리 폐기물 매립장’ 송사가 10년이 넘도록 이어지면서 화산리 주민들의 시름도 깊어지고 있다. 코리아썬환경산업(주)이 지난 1월 26일, 대전지방법원에서 ‘원고소송 기각’ 판결을 받자 지난 달 6일 대전고법에 다시항소하면서 ‘폐기물처리장 사업을 포기하지 않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이러한 사실을 알게 된 주민들은 “10년 넘도록 송사를 벌여와 몸과 마음은 지쳤지만 죽을 때까지 포기하지 않겠다”는 굳은 의지를 밝혔다. 코리아썬환경산업(주)와 화산리 주민들 간의 갈등은 지난 2007년 종천면 화산리 산 14-9번지 외 14필지 8만8984㎡에 건축폐기물, 소각 쓰레기의 재 등을 처리할 수 있는 폐기물 매립장 사업 신청서를 군에 제출하면서 이어졌다. 이후 2009년과 2014년 대법원 상고 기각까지 이어지면서 사건은 일단락되는 듯 했지만 코리아썬환경산업(주)이 지난해 말부터 3차 소송을 제기, 지루한 법정싸움은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이와 관련해 화산리 한추자 씨는 “늙은 나이에 집회도 참가하고 법원까지 가는 등 험한 꼴을 다 당했는데 지금에 와서 물러설 수 없다”며 “청정지역에 폐기물매립장이 들어서는 것을 끝까지 반대하고 죽어서도 도움만 될 수 있다면 돕고
서천군이 4개 유망 중소기업들과 MOU를 체결하면서 장항국가생태산단의 기업유치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군은 지난 21일 군청 회의실에서 노박래 군수를 비롯한 4개 기업 대표들과 관계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장항국가생태산단 투자와 서천군의 행정적 지원 등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상호 협력하기로 약속했다.군과 MOU를 체결한 기업은 ▲한국공조기술개발(주)(대표 이건수) ▲KNJ엔지니어링(대표 김중구) ▲(주)대영모터(대표 이대섭) ▲핫몰드엔지니어링(주)(대표 유승찬) 등 4개 업체다. 우선 한국공조기술개발(주)는 항온, 항습, 제습기 등을 생산하는 업체로 50억원 투자와 함께 100여명을 고용할 계획이며 KNJ엔지니어링은 대기오염 측정기기와 기상관측시스템 등을 생산하는 업체로 15억 투자에 15명의 직원을 고용할 예정이다. 또 산업용 금형을 생산하는 핫몰드엔지니어링(주)은 37억원 투자에 고용인력 50여명이며 (주)대영모터는 15억원 투자에 15명의 직원을 채용 할 계획이다. 이 기업들은 전동모터, 자동차 부품 등에서 앞서가고 있는 유망기업들로 2018년부터 장항국가산단 내 약 3만6671㎡ 부지에 총사업비 117억원을 투자하며 사업장이 본격적으로 가동되면 180여
동서천농협과 장항농협이 마서면 도삼리에 들어서게 될 ‘로컬 푸드 직매장’을 놓고 갈등을 예고하고 있다. 동서천농협은 “지역 내 농민들을 위한 공익적 사업이고 그동안 사업을 진행하면서 부지까지 확보한 상태인 만큼 대화를 통해 해결하겠다”는 입장과 달리 장항농협은 “사전 협의 없이 우리 관할 내에 하나로마트와 로컬 푸드 직매장을 운영하는 것은 상도덕에 어긋난다”며 적극 반대하고 나선 것. 지역 단위농협 간 힘겨루기 싸움의 발단이 된 ‘로컬푸드 직매장’은 동서천농협이 장항농협의 관할구역 내인 마서면 도삼리(생태원 인근)에 조성하기로 하면서 발단이 됐다. 동서천농협은 지역 농민들이 재배한 농산물의 판로를 확보하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가 공모한 농산물 유통공사 ‘로컬 푸드 직매장’ 사업에 신청, 지난 해 대상자로 선정되면서 조직화 지원비 2000만원, 직매장 설치비 3억원, 직매장 개장 홍보 600만원 등 총 3억8000만원을 확보한 상태다. 이어 화양면 일대에 직매장과 작업장, 행복모음카페 등을 갖춘 로컬 푸드 직매장을 조성하려 했으나 사업성이 부실하다는 의견이 제기되면서 차량통행이 빈번한 마서면 도삼리 산 62번지(7765㎡)에 부지를 매입해 운영하기로 계획을 변경
군의 숙원사업이던 국도 21호선 확·포장 공사가 빠르면 오는 6월에 착공될 계획이다. 대전지방국토관리청에 따르면 동서천 IC를 시작으로 국립생태원과 국도 4호선이 만나는 송내 삼거리 구간(총연장 8.5㎞·일부 선형개량 포함)인 국도 21호선이 빠르면 오는 6월에 착공에 들어가 오는 2022년에 완공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사업은 총 8.5㎞구간으로 국비 751억원이 투입되며 4차선으로 확장과 선형개량을 통해 사업이 진행될 계획이다. 그동안 마서면 송내리와 금강하굿둑 사이 구간은 2차선 도로인데 비해 통행량이 많아 잦은 교통체증이 유발된 데다 국립생태원이 들어서면서 주말이면 교통체증 현상은 더욱 심해져 서천에서 군산까지 1시간 가까이 걸리는 등 큰 불편을 겪어왔다. 또, 군산시는 충남을 연결하는 국도 21호선의 4차선 공사를 일찍 마무리했지만 서천군의 경우 국립생태원의 개원에도 불구하고 이를 해결하지 못해 군은 골머리를 앓아왔다. 대전지방국토관리청 관계자는 “21호선 확장공사의 사업비는 확보된 상태이며 보상도 거의 마무리 단계에 있다”며 “현재 업체선정을 위해 조달청에 발주요청을 한 상태이고 행정절차를 거쳐야 하는 만큼 6월 쯤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말
서천특화시장 상인회가 지난 3년간의 회계비리 의혹과 관련해 전 상인회장 A씨를 서천경찰서에 고발, 이번 기회를 통해 회계비리를 뿌리 뽑겠다는 입장이다. 서천특화시장 상인회는 지난 16일, 전 상인회장 A씨를 상대로 회계누락과 운영비세부지출내역 누락, 농협상품권통장사용 미 기장, 현금 인출 출처 불분명, 업무추진비와 기타경비 영수증 미첨부 등을 이유로 서천경찰서에 고발장을 제출했다. 상인회에 따르면 전 상인회장 A씨는 지난 2014년부터 회장직을 수행하면서 3988만547원을 인계받았지만 일계표에는 2696만4995원으로 기재해 402만3579원이 누락시킨 의혹을 받고 있는데다 관리비 또한 선 지출 후 청구방식임에도 전기세가 2400만원이 미납된 점에 대해 의혹을 제기했다. 또, 5일장 지세와 파지판매대금, 어상자 판매대금 등 총 2368만160원의 입금 누락, 미소금융의 이자600만원(500만원, 15만원 이자 부분)의 누락, 농협상품권통장의 현금 전액 인출 등 회계비리가 의혹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밖에도 2015년 6월 24일에 90만원과 2016년 9월 1일에 300만원을 인출했지만 이와 관련한 근거자료도 남기지 않았으며 특히, 3년 간 회장직을 수행하
최근 따뜻해진 기온으로 때 아닌 식중독 환자가 집단으로 발생해 군보건소가 역학조사에 나섰다. 이번 식중독환자의 발생은 한 겨울철에도 개인과 식당의 위생이 불결한 경우 식중독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단적인 예로 각 음식점들의 각별한 위생관리가 요구되고 있다. 이번에 발생한 식중독 의심 환자는 모두 7명이며 장항읍에 소재한 A음식점에서 동일한 음식물을 섭취했다는 것과 동일한 복통·설사증세를 보인다는 점을 감안할 때 A음식점에서 제공한 음식물을 통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들 의심 환자들과 가족 13명은 지난 17일, 노모의 생일을 맞아 장항읍에 소재한 A음식점에서 저녁식사 후 당일 오후 8시 30분 경, 1명이 복통과 설사증상을 보인 후 다음날 새벽 6명의 의심환자가 동일증상을 보여 동군산병원 응급실을 찾은 정황들이 군보건소로 접수됐다. 군 보건소 직원들과 위생 팀은 현장으로 출동해 유증사자 7명에 대해 인체검사(대변·직장면봉)를 실시하는 한편 해당 음식점을 찾아 환경검체(식재료 및 조리기구 등)와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보균검사를 실시했다. 군보건소는 검사 대상물채취 후 충남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한 상태이며 늦어도 3월 검사결과가 통보될
‘서천어메니티복지마을 장학회’가 지역 내 청소년들을 위해 10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번 장학금 전달은 한 해 동안 어메니티복지마을을 찾아 어르신들과 장애인을 위해 아낌없는 사랑과 재능을 베풀어 준 우수봉사학교와 가정 형편이 어려운 학생을 추천받게 됐다. 서천고는 서천군립노인요양병원과 병실결연을 맺고 공예, 말벗, 식사수발 등 지속적인 방문으로 정서적 유대관계를 통해 입원해 계신 어르신들과 새로운 가족 문화를 형성해 장학금 200만원을 받게 됐다. 또 부내초와 시초초 학생들은 어버이날 카네이션 달아드리기와 작은 음악회 등을 열어 어르신들에게 보는 즐거움, 듣는 즐거움을 선물하고 팔과 어깨를 주물러드리며 사랑스러운 손주가 되어 장학금이 전달됐다. 이밖에도 지역 내 조손가정 학생 및 장애인 가정 학생 30명에게는 각각 20만원씩 총 10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서천어메니티복지마을 총원장인 맹상학 신부는 “장학금은 지역의 미래인 학생들이 단순한 봉사활동을 넘어 효의 문화를 실천할 수 있도록 응원하는 지역복지 동참의 일환”이라며 “많은 학생들에게 노인과 장애인에게 내가 무슨 도움이 될까 막연히 두려워하기보다는 정기적으로 인사하며 안부 묻기 같은 작은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