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0일 열린 ‘제 8회 서천어메니티복지마을 총원장배 파크골프대회’에서 최성옥 어르신(남자부)과 김성인 어르신(여자부)이 1위를 차지했다. 이날 복지마을(총원장 맹상학)내 파크골프장에서 열린 대회는 총 54명의 어르신들이 참여,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6시간에 걸쳐 4인 1조 18번 홀 경기로 치러졌다. 경기 결과 우승은 최성옥·김성인 어르신이 차지했으며 백남웅·김순자 어르신 2위, 김근성·황정순 어르신이 3위에 올랐다. 또 어울림상 김영달(장애인복지관), 사랑상(리더쉽) 조규탁, 행복상(웃음) 홍남의, 나눔상(솔선수범 및 질서) 장정남 어르신에게 돌아갔다. 서천어메니티복지마을 맹상학 총원장은 “어르신들의 건강한 모습과 행복한 웃음을 보니 함께 기분이 좋아진다”며 “오늘 하루 파크골프도 즐기시고 행복한 추억도 만드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서천어메니티복지마을 내 파크골프장은 만60세 이상 서천군민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장항읍 송림리 일원에서 발견된 생활폐기물이 다행히 수질오염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환경공단은 수질오염이 발생하지는 않았지만 민원과 환경문제가 제기되는 만큼 서천군과 폐기물처리 방안을 위해 적극 협의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국환경공단이 장항제련소 오염정화사업 공사를 시행하던 중 장항읍 송림리 일원에 인근지역 주민들이 매립한 것으로 추정되는 생활폐기물이 대량 발견됐다. 1970년대 매립한 것으로 보이는 생활폐기물은 장항제련소 오염토양 정화사업 공사 1공구 현장 4200㎡에 대략 5500톤이 매립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생활폐기물 속에는 유리병이나 캔, 운동화, 의류, 플라스틱, 공사현장 폐자재 등이 뒤섞여 매립된 것으로 확인된다. 한국환경공단은 이미 오염토양 정화사업 1공구 약 1300㎡에서 오염토양과 함께 매립된 생활폐기물 2300여 톤을 2억 원을 투입해 처리한 상태이며 현재 남아있는 생활쓰레기는 2000~3000톤으로 추정, 조만간 군과 협의해 처리한다는 계획이다. 또 매립된 생활폐기물의 침출수로 인한 수질 오염이 지적되자 이를 확인하기 위해 전라북도보건환경연구원에 성분분석을 의뢰한 바 있다. 이 결과 서천군 송림리 일원은 환경등급 ‘나 지
마서면 월포리 주민들이 마을 앞에 들어서게 될 ‘염산소분창고’ 철회를 주장하며 실력행사에 나선다. 마서면 월포리 주민들은 월포리 196-25번지 1720㎡의 부지에 77㎡ 규모의 경량철골조로 염산소분시설 창고가 들어서는 것과 관련해 관계기관에 탄원서를 제출하는 한편, 오는 2일부터 집회에 들어간다는 방침이다. 사업자 A씨는 지난 2월14일자로 마서면 월포리 196-25번지 1720㎡의 부지에 77㎡ 규모의 경량철골조로 염산소분시설 창고 신축신고서를 군에 제출, 이에 따라 도시건축과는 2월15일자로 농림과(산지전용), 환경보호과(환경관련법), 금강유역환경청(화학물질 관련법)과 업무협의를 거쳐 3월10일 군계획위원회 심의 후 3월24일 건축신고를 수리했다. 이를 알게 된 월포리 주민들은 지난달 1일, 월포리 1구 동촌마을회관에서 회의를 열고 유독물을 보관하는 염산소분창고 건립에 반대의 뜻을 모으고 ‘월포리 염산소분창고 건립반대 주민대책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대책마련에 나섰다. 또 주민들은 월포 1리와 2구 150가구 주민 전체에게 서명을 받아 군에 제출하고 서천경찰서를 통해 집회를 신청하는 등 강력하게 대응 할 방침이다. 마을 주민들은 오는 2일 오전 8시에서
서천군은 지난 30일 문예의 전당에서 전문가와 지역대표 및 주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백대교 개통 대응 지역발전 전략추진 정책토론회’를 마련했다. 이번 토론회는 오는 7월 부분 개통을 앞둔 동백대교가 지역에 미칠 영향에 대해 어떻게 대응해 나갈 것인지에 초점을 맞추고 동백대교 개통 등 주변여건의 변화가 지역경제에 긍정적인 효과를 유발할 수 있도록 그동안 군이 추진해온 대응사업을 점검하고 전문가와 지역대표, 지역주민 등의 의견을 수렴해 지역발전 방안 마련을 위한 구체적인 대응정책에 대해 논의가 이루어졌다. 이날 한덕수 정책기획실장의 ‘동백대교 개통 대응 지역발전 전략추진 정책’ 설명과 충남연구원 정석호 박사의 ‘동백대교 개통과 서천군의 대응전략’이라는 주제발표에 이어, 최호택 배재대 교수를 좌장으로 토론회가 진행됐다. 군은 정책설명에서 비록 우리지역이 군산에 비해 상대적으로 열세지만 지역의 강점과 잠재력을 극대화하고 취약요소를 보완해 나간다면 지역이 활력을 찾을 수 있다고 보며 동백대교 개통이 지역경제에 긍정적인 효과를 유발하도록 능동적이고 탄력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정석호 책임연구원은 “서천군의 전략사업간 유기적 연계성을 보완
서천군은 마서면 월포리 군도4호선이 서천종합운동장 조성공사에 따라서 기존도로는 폐쇄하고, 이설·확장된 신규도로를 개통했다. 군도4호선 이설·확장은 서천종합운동장의 효율적인 운영과 월포리 주민들의 통행을 돕기위해 사업이 추진됐다. 공사비는 20억원으로 전체연장 784m, 폭원 9~25m이며, 2~6차로로써 마서면 월포리에서 지방도 617호와 교차하면서 국민체육센터 앞으로 통행하던 기존의 군도4호선은 서천종합운동장 단지 내 도로로 활용하면서 폐쇄했다. 군 관계자는 “종합운동장과 국민체육센터가 하나의 단지화가 되면서 단지 내 교통사고 요소 제거로 이용자의 안전성이 제고돼 명실상부한 스포츠타운으로 거듭나고, 향후 각종대회 유치 등을 통해 서천종합운동장의 활용도 제고와 장항국가생태산업단지 진입도로의 완공(2019년 예정)으로 서천읍과 접근성이 개선돼 주민들의 활용도가 제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도로를 이용하는 이용자의 불편을 최소화기 위해 사전에 교통안내 표지판을 설치해 홍보하고 있으며, 해당도로를 이용하는 버스노선변경을 위한 사전협의도 마친 것으로 확인됐다.
신서천화력발전소 건설이 20%의 공정율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서천화력발전소주민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가 발전소 건설 즉각 중단을 촉구하고 나섰다. 이와 달리 서면어업인협의체(이하 협의체)는 군과 신서천화력 등 3자간 협의를 갖고 해상공사에 따른 보상안을 협의해 나간다는 방침이어서 서면주민들 간 심한 진통이 예견되고 있는 상황이다. 서면 24개 마을의 이장단과 어민단체 대표 등 총 54명으로 구성된 대책위는 지난 25일, 긴급회의를 열고 “신서천화력이 정부의 재검토 지역으로 분류된 만큼 신서천화력 건설이 즉각 중단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대책위는 성명서를 통해 “현재 신서천화력의 공정율이 20%이고 일정부분 보상과 협의가 이루어졌지만 이보다 발전소 운영으로 인한 피해가 더 클 것”이라며 “쾌적한 환경을 되살릴 수 있고 발전소 주변 주민들의 생계 피해를 해결할 절호의 기회”라고 말했다. 이어 “신서천화력발전소 건설 재검토는 문재인 정부의 미세먼지 저감대책으로 ‘노후발전소 폐쇄와 신규 발전소 건설 중단 업무지시 3호’ 사항”이라며 “정부의 재검토 지역으로 분류된 신서천화력 건설에 대해 ‘서천화력발전소주민대책위원회’는 신서천 건설의 즉각적인 중단을 촉구한다”고 밝혔
장항농협(조합장 남택주) 전무제 전환이 대의원 찬성 3분의 2를 넘지 못하고 끝내 부결됐다. 장항농협은 지난 25일, 임시 조합원 총회를 열어 기존 상무이사제에서 전무제로 변경하는 것을 골자로 한 장항농협 정관개정안에 대한 찬반투표를 실시했다. 임시총회에 참석한 대의원 64명 중 39명이 정관개정안에 찬성했고 나머지 25명이 반대에 표를 던지면서 끝내 3분의 2를 넘지 못하고 부결됐다. 이로 인해 농협 내 인사 적체 해소와 상임이사제 폐지로 인한 고용비 절감, 조합원들 간의 갈등 해소를 기대했던 조합원들은 실망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현행 농협법 시행령 제4조 4항에 의하면 상임이사제는 자산총액 1500억 원 이상인 지역농협으로 국한돼 있지만 장항농협의 경우 자산총액 1200억 여원임에도 불구하고 자율에 의해 상임이사를 둘 수 있다는 점을 근거로 상임이사를 운영해오면서 조합원들로부터 상무나 전무의 퇴직 후 자리 보장에 불과한 특혜시비 등이 지속적으로 불거져 왔다. 실제로 전 A조합장의 경우 전무직으로 퇴직 후 상임이사를 거쳐 조합장까지 역임하며 10년 넘도록 특혜를 받았고 일부 전무들 또한 퇴직 후 상임이사 자리를 놓고 싸우다 인연을 끊는 등 불화가 끊이지
태월초등학교 졸업생들이 모처럼 고향 나들이에 나섰다. 태월초등학교총동문회는 지난 27일, 장항읍 송림백사장에서 ‘태월초등학교 고향방문 동문체육대회’를 열고 선·후배 간 우정을 나누고 화합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날 체육대회는 신상섭 동문회장을 비롯해 태월 졸업생 40여명이 자리를 함께했고 보물찾기를 비롯해 풍선터트리기, 족구 등 다양한 게임을 진행했다. 또 송림백사장의 명물 스카이워크와 솔밭 길을 둘러보는 한편 서천특화시장을 찾아 저녁식사를 함께하는 등 모처럼 고향방문을 통해 고향의 그리움을 달래고 동문애를 나누는 등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신상섭 회장은 “오늘 고향에서 동문들과 함께 해 행복하다”며 “오늘 하루 추억에 남는 행사가 될 수 있도록 격려와 찬사를 보내며 동문가족 모두 행복하고 건강하시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한편 태월초등학교총동문회(http://cafe.daum.net/TaeWol)는 해마다 체육대회와 하계수련회, 산행 등을 통해 꾸준한 만남을 이어오는 등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기획인터뷰-젊은서천만들기 프로젝트 청소년들은 늘 꿈을 꾼다. 그 꿈을 이루기 위해 작은 날개를 펼친다. 청소년들은 새로움을 두려워하기보다 호기심으로 받아들인다. 그래서 청소년들은 무한한 가능성이 잠재돼 있다. 이를 돕고 그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돕는 이가 서천군청소년수련관을 운영하는 신현일 관장이다. 문명의 빠른 변화 속에서 다양한 직업이 창출되고 새로운 문화가 만들어지는 요즘. 도시에 거주하는 청소년들과 달리 농촌에서 살아가는 청소년들은 문화의 혜택이나 직업의 다양성을 접하기가 쉽지 않다. 특히, 농촌사회에서 살아가는 편부모가정이나 조손가정, 다문화가정의 청소년들은 그 혜택이 더 적을 수밖에 없다. 이러한 불평등을 해소하고 다양한 체험거리와 문화혜택을 제공하는 한편, 청소년들이 올바르게 자라며 꿈의 나래를 펼칠 수 있도록 돕는 곳 ‘서천군청소년수련관’이 있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신현일 관장이 청소년의 복지와 행복을 위해 부단한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지난 2014년 7월 개원해 3년이라는 짧은 기간에도 ‘청소년수련관’은 벌써 지역 청소년들의 놀이터로 그리고 배움터로 편한 안식처로 자리 잡았는데 이는 신현일 관장과 교사들의 열정과 헌신을 빼놓을 수 없
판교면 심동리 석산개발과 관련해 서천군의회 군 의원들이 현장을 방문해 “석산 개발로 인한 주민들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할 것”을 주문했다. 지난 22일, 조남일 의장을 비롯한 군 의원들은 지역 내 현장방문일정으로 심동리 석산개발 현장을 찾았고 관계공무원들에게 사업진행상황을 보고받는 한편,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듣는 등 큰 관심을 보였다. 군 관계자는 현장보고를 통해 “심동리 석산개발 패소는 지방산지관리위원회의 심의를 거치지 않은 절차상의 하자가 문제가 되었다”고 밝히고 “항소보다 심의를 거쳐 문제를 풀어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박노찬 군의원은 항소 대신 심의를 택한 이유와 심의 통과 시 군의 대처방안을 질의했고 군 관계자는 “담당변호사 자문결과 항소는 실익이 적은 만큼 흠결로 지적한 산지관리위원회 심의를 거치는 것이 적절하다는 의견을 제시했고 산지관리위원회에 주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이어 나학균 의원은 “다양한 변수가 있는 만큼 지방산지관리위원회의 심의에 철저히 준비해야 하고 항소에서도 승소할 수 있도록 대응해야 한다”고 주문하자 군 관계자는 “지방산지관리위원회는 심의기관이고 허가권은 군이 갖고 있는 만큼 확실
서서천농협이 농촌의 일손부족을 다소나마 해소하기 위해 벼 직파재배 시범포 시연회를 열었다. 지난 22일, 서면 부사간척지에서 진행된 벼 직파재배 시연회는 신동순 면장을 비롯해 농업기술센터 관계자, 영농회장, 농업인 등이 현장을 찾아 큰 관심을 보였다. 서서천농협은 벼 직파재배를 통해 노동시간 줄이는 한편, 일손 부족문제해결과 생산비 절감, 고령화 등 농촌실정의 해결 방안으로 벼 직파재배 확산에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농협은 농가소득 5000만원 달성을 위해 농자재 가격인하, 농산물 잘 팔아주기와 농업기술센터와 연계한 전문기술교육 및 현장교육 등에 심혈을 기울일 예정이다. 임경환 조합장은 “벼농사를 평생의 업으로 여기고 살아온 농업인들이 포기하지 않고 행복하게 농사를 이어갈 수 있도록 농업인의 절박한 마음에서 해법의 길을 찾는데 노력하고 있다”며 “농업인이 행복한 국민의 농협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직파재배란 별도의 못자리를 설치하지 않고 싹을 틔운 볍씨를 직접 논에 뿌려서 재배하는 방식이다.
‘제40회 충청남도협회장기 태권도대회 겸 충남 대표선수 선발 예선대회’가 지난 19일부터 3일 간 서천국민체육센터에서 진행됐다. 서천군이 후원한 이번 대회는 초·중·고, 대학생을 비롯해 일반부 선수까지 1000여 명이 참가, 충남협회장기태권도대회 겸 충남대표 선수 선발예선대회를 함께 진행했다. 식전행사로 예그리나 난타 동아리의 공연에 이어 충남태권도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들에 대한 표창장을 수여했다. 노박래 군수는 환영사에서 “서천군은 나동식회장의 고향이라서 도내 태권도 대회를 자주 개최할 수 있도록 협조해 주고 있다”며 “특히 대전MBC전국태권도대회와 오는 27일 부터는 제46회 전국소년체육대회를 이곳에서 개최하는 만큼 앞으로도 태권도 대회를 많이 유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나동식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우리협회는 지난해 통합협회를 출범시켰고 이후 처음으로 개최하는 협회장기 대회를 태어나고 자란 고향에서 개최해 그 어느 때 보다도 의미가 있다”며 “전국소년체전에 앞서 사전에 대회를 개최함으로써 장단점을 파악해 전국에서 찾아오는 태권도 가족들을 맞이하는데 부족함이 없이 성공적인 대회로 만들자”고 당부했다. 개회식후에는 제46회 전국소
서천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김재현)가 다문화자녀 및 결혼이민자들을 위한 멘토·멘티결연식을 마련했다. 다문화가정을 위한 멘토링사업은 지역의 상담 및 교육 자원 활동가로 구성된 멘토와 멘티들을 1대 1로 맺어 활동하는 것으로 다문화가정이 겪고 있는 한국어와 자녀양육 등의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마련했다. 또한 다문화가정 구성원들이 안정감을 찾도록 돕고 이를 통해 우리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써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하는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 올해는 멘토 8명과 멘티 16명이 6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총 10회 이상을 만나게 되며 심리·정서지원, 학습지원, 야외 체험 및 문화체험활동 등을 도울 계획이다.
군이 ‘봄의마을주차장이용추진위원회’의 요구에 따라 봄의마을 광장에 주차장을 조성하기로 결정하자 시민단체가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이번 군의 결정에 사거리 인근 주민들은 “합리적인 판단”이라며 반기는 반면, 서천사랑시민모임과 서천참여시민모임 등 시민단체들은 봄의마을 주차장과 관련해 반대 입장을 확실히 하고 주차장 조성 반대운동을 펼쳐나갈 것임을 명백히 밝혔다. ‘봄의마을주차장이용추진위원회’는 봄의마을 주변의 주차장 협소와 인근상인들의 불편을 호소하며 지난 4월 11일자로 1258명의 서명을 받아 공공시설사업소에 ‘봄의 마을 주차장 조성 요구서’를 제출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군은 ‘봄의마을 광장 주차장 이용 건의’ 회신문을 통해 ‘1258인이 건의한 봄의마을 광장 주차장 이용에 대하여 검토한바 사거리 주변지역의 상권회복을 위해서 도로변 측면의 최소한 면적에 대한 주차장 개방을 긍정적으로 판단, 주차장 설치에 따른 진출입로 개설을 위해 예산확보 등 종합적인 검토가 필요한 사항으로 완료되는 데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주차장 설치 3000만원을 비롯해 토지매입 2억5400만원, 진출입로 확포장 1000만원, 안내판 설치 1000만원, 폐기물처리
최근 불거진 지역 내 A학교 선·후배 간 ‘금품갈취’ 사건과 관련해 해당학교가 학교폭력 자치위원회를 열고 가해학생들에게 학교봉사 명령을 내렸다. 또한 피해학생에게는 금품갈취 재발방지와 지속적인 관심을 두기로 약속했고 가해자인 학교 밖 청소년은 사건조사 후 형사 처분 한다는 방침이다. 해당학교의 피해·가해학생 학부모들과 운영위원, 학교폭력재발방지위원회, 경찰서 관계자들은 ‘금품갈취’와 ‘강압적인 요구’ 등과 관련해 학교폭력자치위원회를 소집하고 그동안 조사한 내용을 근거로 심의를 진행했다. 학교폭력자치위원회 위원들은 심의 후 ‘가해학생들 또한 선배의 강요에 의해 금품을 어쩔 수 없이 요구한 정황’과 ‘그동안 스트레스로 시달려 온 점’, ‘후배들에게 폭력을 행사하지 않은 정황’, ‘자신의 잘못을 깊이 반성하는 점’ 등을 고려해 학교봉사활동으로 사건을 마무리했다. 위원회 관계자는 “청소년들의 철없는 행동은 처벌보다 계도가 선행돼야 한다”며 “이번 일을 계기로 학부모나 교사들은 피해학생의 지속적인 관심과 함께 재발방지를 위해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학생들의 잘못은 학교의 관리 소홀에 앞서 자녀들에게 관심을 갖지 못한 학부모들의 책임이 더 크다”며 “철없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