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옥외광고협회가 금강하굿둑 김인전공원에서 ‘제 8회 한마음체육대회’를 열었다. 충남옥외광고협회가 주최하고 서천군지부가가 주관한 이번 체육대회는 충남 15개 시·군 500명의 회원들이 자리를 함께 했으며 족구와 단체줄넘기, PK대결 등 5개 종목에 걸쳐 대회가 진행됐다. 한마음체육대회 결과 부여군이 종합우승을 차지했고 준우승은 서산시, 3위는 아산시, 서천군은 4위를 차지했다. 이상법 서천군지부장은 “충남의 회원사 대표들이 서천을 찾아주신데 감사드린다”며 “오늘 하루 맘껏 웃으시고 하나될 수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항농협이 상임이사 선출과 전무제 전환을 놓고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장항농협의 일부 대의원들 사이에서는 “농협 운영 상 전문경영인인 상임이사가 필요하다”는 주장과 달리 “고액연봉을 차지하는 상임이사제를 폐지하고 전무제로 전환해야 한다”는 의견이 엇갈리고 있는 상황이다. 장항농협은 상임이사 선출을 위한 임시총회를 갖고 지난 달 7일, 인사위원회가 A씨를 상임이사로 추천했지만 총 57명의 대의원 중 찬성 21표(36.8%), 반대 36표(63.2%)로 과반을 득표하지 못해 부결된 바 있다. 재직 중이던 B상임이사 또한 지난 달 28일에 퇴직함에 따라 장항농협은 오는 28일까지 상임이사제나 정관개정을 통한 전무제 전환을 마무리해야 하는 입장이다. 장항농협의 남택주 조합장과 대의원들은 새 상임이사를 추천해 선출할지 농협정관을 개정해 전무제로 개편할 것인지를 놓고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농협 규정 상 상임이사제는 자산규모 1500억 원 이상인 경우 의무적으로 두게 돼 있고 그 이하인 경우 전무제로 운영이 가능하다. 실제로 서천군에서는 자산규모 1500억 원 이상인 서천농협만 상임이사제를 두고 있고 서서천, 한산, 판교, 동서천농협 등이 전무제로 운영되고 있
고살메 청년들이 어버이날을 맞아 마을 어르신들을 위한 경로잔치를 마련했다. 지난 6일 덕암스파 채선정에서 열린 ‘삼산리 3구 (고살메) 마을어르신 경로잔치’는 삼산리 출신의 알매산회 회원들이 마련한 자리로 어르신들에게 오찬을 제공하는 한편, 노래와 춤, 재롱잔치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됐다. 알매산회 정병철씨는 “해마다 마을 청년들이 십시일반 회비를 모아 어르신들을 위한 경로잔치를 벌이고 있다”며 “마을 어르신들이 늘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마을 어르신들 또한 “마을 주민들을 위해 효 잔치를 마련해 준 삼산리 청년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지역골재채취업체 일아개발이 서천군 판교면 심동리의 석산개발 행정소송(1심)에서 승소하자 군과 마을주민들이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이번 행정심판을 통해 일아개발은 ‘사업의 타당성과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는 반면, 군과 심동리 일부주민들은 자연경관 훼손과 주민 피해 등을 내세우며 석산개발을 막기 위한 대응책에 나섰다. 지역골재채취업체인 일아개발은 지난 2015년 12월8일자로 판교면 심동리 산 133번지 외 1필지 6만3895㎡의 부지에 허가일로부터 2025년 3월31일까지 93만2549㎥의 쇄골재용 석재와 조경용, 토목용 석재 등을 채취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 토석채취허가 신청서를 군에 제출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군은 군도 2호선 개설에 따른 골재채취 운반로 문제 해소 외에는 지난 2007년과 20011년 허가 신청 당시와 주변 여건변화가 없는데다 주변지역 주민들의 반대와 토석채취와 휴양기능 활용(지역문화 활성화) 불일치, 심동리 자연경관보존, 마을개발사업 등을 이유로 석산개발을 불허했다. 이에 일아개발 측은 법적문제가 없는 상태인 만큼 불허가 통보 사유에 대한 검토 등 제반 상황을 따져 행정소송에 나선다는 방침을 세우고 지난해 7월 11일 행정
오는 5월 9일 치러지는 ‘19대 대통령 선거’가 얼마 남지 않은 가운데 서천지역 각 당의 당원들과 선거운동원들이 대통령 후보자 알리기에 적극 나서면서 선거열기가 뜨거워지고 있다. 현재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해 자유한국당과 국민의당은 자신들의 후보를 알리기 위해 장날마다 유세차량을 동원하는 한편, 서해병원로터리와 장항로터리 등에서 출·퇴근 인사, 선거운동원을 통한 홍보 등에 적극 나서면서 선거분위기가 무르익어가고 있다. 이와 달리 유승민 후보를 내세운 바른정당은 지난 25일부터 늦은 선거유세에 들어갔고 심상정 후보가 출마한 정의당은 지지기반이 약해 벽보와 플레카드로 대신하는 등 조용하게 선거를 치르고 있는 분위기다. 맨 처음 선거운동에 나선 더불어민주당은 기호 1번 문재인 후보의 대세론을 내세우며 서천에서도 승리를 확신하는 분위기다. 서천지역의 특성 상 고령인구가 많아 보수층이 단단히 자리 잡고 있지만 최근 세월호와 박근혜 대통력 탄핵 등의 악재와 진보성향이 강한 50대 이하의 중장년층들의 지지, 3선 군수인 나소열 충남선대위원장이 선거운동에 뛰어들면서 승리분위기를 이끌어가고 있다. 전익현 서천선거연락소장은 “지난 2007년 노무현 대통령이 서천발전 정부대안사
서천군청소년수련관(매듭센터)이 지역 맞춤형 진로체험 프로그램 컨소시엄 대표 기관으로 충남형 생태진로체험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서천군청소년수련관(매듭센터)는 지난 18일 서울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교육부와 한국직업능력개발원, 17개 시·도의 20개 컨소시엄 대표기관이 모여 자유학기제 진로체험 내실화 및 개인맞춤형 진로설계 지원을 위한 진로체험 프로그램 운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역맞춤형 진로체험 프로그램이란 올해부터 자유학기제가 전면 실시됨에 따라 지역의 특화산업을 중심으로 지자체, 기업, 대학 등이 연계해 진행되는 양질의 진로체험 활동이다. 충남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생태특화 프로그램이 선정되어, 서천군청소년수련관(매듭센터)이 대표 기관으로 서천군청, 국립생태원, 국립해양생물자원관, 군산대학교 녹조·적조 연구센터가 컨소시엄을 구축했다. 서천군청소년수련관(매듭센터)는 지난해 운영을 바탕으로 양질의 지역특화 진로프로그램을 구축했으며, 당일 현장체험형, 숙박형 심화프로그램을 마련해 충남형 진로 교육의 브랜드화를 실현시킨다는 계획이다. 또한 올해는 전국 초·중·고등학교 청소년까지 수혜범위를 확대했으며, 6월부터 생태학자체험, 해양생물연구자체험으로 이루어진 현장체험 프
최근 지역 내 A중학교에서 선·후배 간 ‘금품갈취’와 ‘강압적인 요구’ 등 학교폭력 피해학생들이 발생되고 있어 재발방지를 위한 해당학교와 관계기관의 진상파악이 요구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한 학부모는 “요즘에도 선후배 사이에 돈을 걷고 요구하는 행위들이 발생하고 있다”며 “우리 아이가 보복을 당할 수 있어 말하기도 조심스럽다”고 말했다. 피해학생 학부모 증언에 따르면 B고등학교 선배가 A중학교 3학년 후배들에게 돈을 모아 올 것을 명령하자 3학년 학생들은 2학년 후배들을 통해 돈을 모았고 그 과정에서 자신의 아들 또한 ‘금품갈취’를 강요당했다고 증언했다. 피해학생 학부모는 “학기 초 아들이 용돈을 요구해 사용용도를 묻자 대답을 회피해 재차 물어봤다”며 “평소 돈을 많이 쓰지 않는데다 며칠 전 용돈을 준 기억이 있어 수상하게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아들이 조심스럽게 소문내지 말라는 당부와 함께 형들이 돈을 요구한 사실을 털어놨다”며 “형들에게 돈을 주면 또 요구할 것 같아서 절대로 주지 말라며 아들을 타일렀다”고 말했다. 또 다른 학부모 증언에 의하면 “얼마 전 아들이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아서 이유를 묻자 형들이 자전거를 빌려올 것을 강요해 어떻게 해야
서천군장애인종합복지관이 오는 12일, 지역 내 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장애인 차별금지 및 인식개선 사업을 위한 ‘제2회 도전! 골든벨’을 서천고등학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천군장애인종합복지관은 지난 2009년부터 서천군 지원으로 장애인 차별금지 및 인식개선사업을 진행해 왔으며, ‘도전! 골든벨’은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한다. 서천군이 주최하고 서천군장애인종합복지관이 주관, 충청남도서천교육지원청이 협력하는 이번 행사는 서천지역 중·고등학생들의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인식을 돕고 장애인 권익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제2회 도전! 골든벨에는 지역 내 10개의 중·고등학교에서 250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할 예정이며, 골든벨을 울린 최후의 1인에게는 총 60만원의 장학금이 주어진다.
비인면 남당리 석산개발과 관련해 (주)남희산업개발의 취소결정에도 남당리와 율리 주민들이 마음을 놓지 못하고 있다. (주)남희산업개발이 군에 취하원을 제출하지 않은데다 일부주민들 사이에서 “다른 용도로 개발할 것”이라는 소문들이 나돌자 주민들은 진위파악에 나서는 등 불안해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와 관련 한 주민은 “남희산업 대표가 직접 마을회관을 찾아 주민들에게 사과하고 취소의 뜻을 밝혔지만 이후에 취하원을 제출하지 않은데다 남당리 뒷산을 다른 용도로 개발한다는 소문들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며 “주민들 모두 석산개발이 다시 진행되지는 않을까 불안해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일부 주민들 사이에서는 “석산 개발을 다시하려는 것 아니냐?”는 의구심과 “산지변경을 통해 전원마을을 조성한다”는 의혹들이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군 관계자는 “27일 까지 제출해야 할 취하원은 아직 접수되지 않았다”며 “10일 연장 후에도 제출하지 않으면 자동으로 취소가 되는 만큼 더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주)남희산업개발 관계자는 “아직 취하원을 제출하지는 않았지만 회사 경영 방침 상 석산개발의 뜻은 확실히 접은 것으로 안다”며 입장을 분명히 했다. 이어 “5
100세 시대를 살아가는 요즘, 노인들뿐만 아니라 중장년층 사이에서는 돈과 명예보다는 행복을 누릴 수 있는 취미생활이나 건강이 최대의 관심거리가 됐다. 예전에는 ‘잘살아보자’는 한결같은 목표를 두고 누가 더 잘 사나? 내기하듯 돈벌이에만 치중했다면 요즘 시대를 살아가는 기성세대는 돈벌이 보다 자신의 행복, 그리고 건강한 노년을 위한 건강에 더 높은 점수를 주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분위기 탓인지 서천에서도 중·장년층이나 노인들 사이에서 탁구나 테니스, 게이트볼, 배드민턴 등의 생활스포츠가 큰 인기를 얻고 있고 실제로 많은 주민들이 참여하고 있는 추세다. 간혹 스포츠에 몰두한 나머지 운동 후 동호인들과의 술자리가 잦아지고 주말마다 밖으로 나돌다 부부싸움으로 번지는 일들을 심심찮게 보기도 한다. 스포츠도 즐기고 아내와의 사이도 가까워지고 함께 취미생활을 공유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은 없을까?이러한 고민을 한 번에 해결하고 싶다면 서천군여성문화센터에서 운영하는 ‘부부 댄스스포츠 동아리’에 노크하면 된다. 올해 초 첫 선을 보인 ‘부부 댄스스포츠 동아리’는 서천군여성문화센터가 지역 내 거주하는 부부들이 함께할 수 있는 취미프로그램을 발굴하던 중 댄스스포츠를 추천받게
지역 내 치러지는 각종 행사들과 각 읍·면에서 치러지는 체육대회에서 관행으로 이어오는 의전이나 축사·가 지나치게 길다는 주민들의 불만이 이어지고 있다. 일부 주민들은 “이제는 행사의 간소화가 필요할 때”라며 “언제까지 관행으로 묶을 수만은 없는 일”이라고 현 실태를 꼬집었다. 서천군의 경우 신년 교례회를 시작으로 개학식과 발대식, 체육대회 등 1년이면 300개 가까이 행사들이 치러지고 있다. 최근 마서면체육대회를 비롯해 기산면체육대회가 치러졌고 각 읍·면체육대회가 치러질 계획인데다 5월 가정의 달에는 각종행사들이 줄을 잇고 있어 5월은 ‘행사의 계절’이라 표현되기도 한다. 하지만 행사를 치르는 당사자들 보다 축하하기 위해 모인 내빈들을 소개하는 시간이 길어지고, 축사가 이어지면서 행사를 치르는 주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고 행사장 분위기 또한 본래 취지를 살리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실제로 지난 15일 치러진 ‘기산면체육대회’의 경우 내빈인사를 시작으로 체육회장의 대회사, 면장의 환영사, 군수의 격려사, 국회의원과 도의원, 군의장의 축사가 이어지면서 의전행사에만 30분 이상 걸리자 일부 주민이 불만을 쏟아내기도 했다. 특히 일부 정치인은 행사와 무관하
‘19대 대통령 선거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17일, 서천지역 더불어민주당이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나선 가운데 자유한국당과 국민의당도 선거유세에 가세했다. 이와 달리 바른정당은 연대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는 만큼 이를 지켜본 뒤 선거전에 뛰어든다는 계획이다. 지난 17일,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맨 처음 유세에 나선 곳이 더불어민주당이다. 더불어민주당은 나소열 충남선대위원장을 비롯해 조이환 도의원, 전·현직 군의원들이 대거 참여하면서 기호 1번, 문재인 후보에게 힘을 실어 줄 것을 부탁했다. 나소열 충남선대위원장은 유세를 통해 “최순실 국정농단과 박근혜 전 대통령의 비리는 온 국민들의 공분을 사기에 충분했다”며 “이제라도 든든한 대통령 문재인과 함께 정의로운 사회를 열고 농촌이 잘사는 사회를 만드는데 힘을 실어 달라”고 호소했다. 더불어민주당은 박노찬 군의원, 조동준 군의원, 전익현 전 군의회 부의장, 유승광 박사, 양만규 회장 등이 선거운동에 합세했다. 기호 2번, 홍준표 후보를 내세운 자유한국당도 지난 18일, 장항장날을 맞아 장항전통시장에서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들어갔다. 이날 유세장에는 서형달 도의원을 비롯해 나학균, 오영란 군의원이 군민들에게 “
서천군이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인 ‘2016년 도시민농촌유치 지원사업’ 대상 지자체로 2회 연속 선정, 지난 시범사업(2014~2016)에 이어 본 사업(2017~2019)에서도 2회 연속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에 따라 서천군은 2017년부터 3년간 매년 2억원씩 총 6억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귀농·귀촌의 정착과 관련한 교육 등 지원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도시민농촌유치 지원사업’은 귀농·귀촌에 적극 나서는 지자체를 선정해 농촌유치프로그램 운영에 필요한 사업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지난달 8일부터 21일까지 전국을 대상으로 공모한 결과 3개 광역 및 42개 기초자치단체에서 신청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서면평가와 전문가 평가인 도시민 농촌유치 지원사업 계획에 대한 공개 발표를 거쳐 전국 28곳(광역 3·기초 25)가 선정, 서천군이 2회 연속 선정되는 영광을 누리게 됐다. 군은 핵심전략사업으로 추진하는 만큼 이번 지원사업을 착실히 수행해 오는 2018년까지 300호 700여명의 귀농·귀촌인을 모집하고 도시민의 이주의사 단계부터 이주 준비·실행 및 이주정착 단계까지 구체적인 농촌 정착을 위해 다양한 사업들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서천군농
충남공공노동조합 환경서천지회(이하 서천지회)가 지난 18일, 서천군청 앞에서 집회를 열고 “서천환경이 지급하지 않은 퇴직금은 군의 관리감독 소홀의 책임이 있다”며 문제 해결을 요구하고 나섰다. 서천지회 회원 20여명은 군청 앞에서 집회를 열고 “새벽에 일어나 쓰레기를 치우며 열심히 일하는 노동자들이 퇴직금과 임금을 받지 못해 거리로 나오게 됐다”며 “군이 퇴직금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약속했지만 지금까지 지켜지지 않았고 팀장을 변경하는 등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군 또한 위탁업체의 관리 소홀의 책임이 있는 만큼 그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외쳤다. 서천지회 따르면 이전 수탁업체 서천환경은 지난 10년 간 위탁사업을 맡아오면서 법적으로 적립해야 할 퇴직금을 적립하지 않았고 임금의 일부도 체불된 상태인 만큼 이는 보조금 유용으로 볼 수 있어 관리감독을 소홀히 한 서천군의 책임도 크다는 것이다. 강윤만 지회장은 “노박래 군수는 퇴직금 미지급분에 대해 다각도로 해결방안을 찾겠다고 약속했지만 지켜지지 않았다”며 “이로 인해 우리 노동자들은 퇴직금과 체불임금, 소득세와 연말환급금 등 10억 가까이 받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서천읍 군사리에 위치한 신서천역 교차로가 주말이면 교통체증과 마구잡이식 주차로 인한 교통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어 주·정차 금지구역 설정과 단속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특히 아름다운웨딩 컨벤션에서 행사가 열리는 날이면 이곳을 찾은 방문객들이 인근 도로와 교차로, 골목 등에 무차별 주차해 주민들의 불편을 끼치고 있는데다 이로 인한 대형교통사고의 위험이 가중되고 있는 실정이다. 실제로 지난 15일, 아름다운웨딩 컨벤션을 찾은 방문객들은 주차할 곳이 마땅치 않자 인근도로의 횡단보도나 인도, 교차로 등에 주차를 일삼으며 큰 혼잡을 빚는 모습들이 목격됐다. 이러한 주차문제나 도로혼잡은 매주 반복되고 있지만 이곳이 불법 주·정차금지구역에서 제외되면서 관련기관은 단속의 손을 놓고 있는 실정이다. 신서천역 교차로를 비롯해 아름다운웨딩 컨벤션 주변, 옛 서천역까지 도로 가장자리는 흰색실선으로 도색되면서 주·정차금지구역에서 제외된 것이다. 현행법 상 흰색 점선이나 실선은 주정차허용구역으로 지정돼 있고 황색점선은 주·정차 일시허용구간이며 황색 실선이 단선인 경우 주·정차 금지나 탄력적 허용, 황색 실선이 복선(2줄)인 경우 주정차가 완전 금지되고 있다. 또 현행 도로교통법 제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