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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희망 새출발’ 서천 임시특화시장 개장 등 26일 충남 서천군 군정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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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새희망 새출발’ 서천 임시특화시장 개장 등 26일 충남 서천군 군정소식을 전한다.

 

 

◇‘새희망 새출발’ 서천 임시특화시장 개장

 

서천군과 충남도가 지난 25일 서천 임시특화시장 개장식을 개최하고 힘쎈 도약의 첫걸음을 내디뎠다.

 

서천군과 충남도의 공동 주관으로 가진 이날 행사는 장동혁 국회의원과 조길연 충청남도의회 의장, 중소벤처기업부 오기웅 차관을 비롯한 중앙부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또, 전국상인연합회 이충환 회장,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성우종 회장, 재해구호협회 김정희 사무총장, 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 우광호 사무처장 등 성금 모금 기관 관계자, ㈜현대건설, ㈜한아테크, ㈜플랜엠 대표, 임시특화시장 시공 관계사 등 초청 인사 100여 명과 임시특화시장 상인, 군민 등 2,0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오후 2시에 시작된 개장식 행사는 식전 공연, 감사패 수여, 공식 영상 상영, 개장기념 의식, 축하공연, 시장 순회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아픔을 딛고 힘쎄게 도약하는 서천특화시장’을 주제로 제작된 개장식 공식 영상은 지난 1월 서천특화시장 화재 발생 이후 화재건물 철거 과정, 임시특화시장 공사 진행 과정은 물론, 상인들과 주민들의 화재 발생 당시 느꼈던 심경과 향후 서천특화시장에 대한 희망 등을 담아내 공감을 자아냈다.

 

이외에도, 축하공연에는 서천의 아들 박민수, 불타는 트롯맨 민수현, 강유진, 구재영, 서천 올라운더 밴드 등이 출연해 화려한 무대를 선사하며 다시 문을 연 시장의 번창을 기원했다.

 

김기웅 군수는 이날 환영사를 통해 “임시특화시장이 비록 많은 것이 부족하지만 시장 상인들의 화재 피해 극복과 일상 회복에 조금이라도 기여했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이제 새로운 서천특화시장의 건립을 위한 서천군의 앞날에 군민 모두가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25일 개장된 임시특화시장은 총사업비 55억 원을 투입해 연면적 약 4,361㎡에 막구조 2,700㎡, 모듈러(2층 구조) 1,589㎡로 조성됐다.

 

▲2층 구조 모듈러에는 일반동 점포 74개 ▲막구조는 농수산물과 식당동 점포 149개 ▲컨테이너는 일반동 점포 3개 총 226개 점포가 임시특화시장에 입점해 손님맞이 준비를 마치고 본격 영업에 들어갔다.

 

 

◇김기웅 군수, 2025년 정부예산 확보 ‘전방위 활동’ 전개

- 송명달 해수부 차관 만나 현안 해결을 위한 정부예산 지원 건의

 

김기웅 서천군수가 지난 26일 송명달 해양수산부 차관을 만나 지역 현안 사업의 조속한 해결을 위해 내년도 정부예산을 지원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이날, 김 군수는 송 차관에게 서해안 중심에 있는 군의 지리적 여건을 강점으로 내세워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서해연구소 설립의 필요성과 타당성을 적극 건의하며, 해양바이오 클러스터 구축의 완성을 위한 해양바이오 소재 대량생산 플랜트 건립 설계비(5억) 반영을 요청했다.

 

또한, 어민들의 삶의 질 향상 및 원활한 어업활동 지원을 위해 김 가공 정수시설 물 공급망 구축을 위한 설계비(5억)와 장항항 신설 어선물양장 배후부지 확충을 위한 제4차 항만기본계획 수정 반영도 제의했다.

 

김기웅 군수는 “새로운 성장 동력 마련 및 군민 편익을 위한 기반시설 확충을 위해 앞으로도 직접 부처를 방문하여 사업의 타당성과 필요성 등을 강력히 건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군은 연초 해양바이오 소재 대량생산 플랜트 건립 타당성 조사 용역비 2억원을 확보하면서 해양바이오 클러스터 구축 계획에 파란불이 켜졌다.

 

해양바이오 소재 대량생산 플랜트는 서천군의 해양바이오 산업화의 전주기 지원체계 구축 사업의 핵심 인프라 시설로 꼽히며, 올해 기본계획 및 타당성 조사 용역을 시작으로 오는 2027년까지 구축을 완료할 계획이다.

 

 

◇서천군, 아산 성웅 이순신 축제에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서천군이 26일부터 3일간 아산 성웅 이순신 축제에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활동을 펼친다.

 

이번 홍보 활동은 충남도와 충남 시군이 합동으로 진행하며, 무료 사진 부스인 ‘고향네컷’을 운영해 관람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특히, 서천군은 답례품인 소곡주, 조미김, 참기름‧들기름, 한산모시양말, 표고버섯, 도토리묵, 벌꿀, 김스낵 등을 전시하고 홍보 물품을 배부하며 관람객들의 고향사랑기부제 참여를 유도했다.

 

한승교 홍보감사담당관은 “아산시 성웅 이순신 축제를 통해 충남도와 도내 지자체가 고향사랑기부제를 널리 알리고자 힘을 모았다”며, “이번 합동 홍보를 시작으로 고향사랑기부제가 활성화되도록 계속해서 도내 지자체와 협력하여 홍보 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서천군은 충남도와 도내 시군과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활발한 교류를 통해 기부금 모금 방안, 합동 홍보 방안 등을 발굴하여 추진할 예정이다.

 

 

◇서천군, 청년 연령 기준 39세→45세 상향

- 지난 24일‘서천군 청년지원 기본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통과

 

서천군이 청년 연령기준을 39세 이하에서 45세 이하로 상향했다고 26일 밝혔다.

 

군은 저출산 및 고령화로 인해 청년층이 감소하고, 청년들의 사회 진출 시기가 늦어짐에 따라 청년정책의 효과성을 높이고자 청년 연령기준 상향 내용을 골자로 하는 ‘서천군 청년지원 기본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을 상정했으며, 지난 24일 서천군의회 임시회에서 원안 가결됐다.

 

이에 따라, 조례가 시행되면 청년 사업 대상자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군은 사업별 대상자 범위를 확대 적용할 방침이다.

 

황인신 인구정책과장은 “청년 연령 상향에 따라 사업별 대상 범위를 확대하는 등 신속하게 대처해 나가겠다”며, “이를 계기로 청년들의 인구 유출을 막고 지역에 안착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지난해 청년 연령 상향에 대한 여론이 제기됨에 따라 서천군민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및 공론화 과정을 통해 조례 개정을 결정하게 됐다.

 

 

◇보건소, 1530 만보걷기 발대식·한마음 치매극복 건강걷기행사 성료

 

서천군보건소가 지난 26일 종천면 치유의숲 일원에서 치매 환자 및 가족, 군민 등 400명이 참여한 가운데 ‘1530 만보걷기 발대식 및 한마음 치매극복 건강걷기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군은 일상 속 1530(1주일 5회 이상, 30분 이상 걷기) 습관을 형성해 치매극복을 기원하고 치매에 대한 인식이 긍정적으로 개선될 수 있는 건강한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걷기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행사는 치유의 숲 주차장에서 출발해 ▲물빛전망대 ▲치유센터를 거쳐 행사장으로 돌아오는 1코스(1km), 2코스(2.4km)로 운영됐으며, 치유센터 아로마테라피 체험, 건강홍보관, 지역가수 공연 등 다채로운 볼거리로 즐거움을 선사했다.

 

지영미 건강증진팀장은 “관광명소인 치유의 숲에서 가족, 이웃과 함께 소통하며 건강도 챙기고 좋은 추억도 남기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걷기대회를 더욱 확대 운영하여 군민 건강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서천군청 육상팀, 전국실업육상경기대회 우수한 성적

- 서민준 선수 대회 2관왕, 남자 200m, 400m 계주 금 획득

 

서천군청 소속 육상팀이 지난 23일부터 3일간 전남 여수망마경기장 내 육상경기장에서 개최된 2024 여수 KTFL 전국실업육상경기대회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 동메달 2를 획득해 우수한 성적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군에 따르면 이번 대회에서 남자 일반부 200m 경기에서 서천군청 서민준 선수는 21초 28의 개인 최고 기록으로 1위를 차지했고, 남자 일반부 400m 계주경기에서 이용문, 최선재, 서민준, 박태건 선수와 함께 40초 05의 기록으로 역시 1위를 차지했다.

 

아울러, 남자 일반부 200m 경기에서는 이용문 선수가 2위로 골인해 은메달을 획득했으며, 대회 마지막 날 남자 일반부 1,600m 계주경기에서는 김현탁, 최휘관, 최선재, 서민준 선수가 동메달을 따며 대미를 장식했다.

 

촌각을 다투는 경기에서 눈에 띈 건 단연 서민준 선수였다. 서 선수는 200m와 400m 계주에서 금메달을 따며 대회 2관왕에 올라 전국 최고 스프린터임을 증명했다.

 

김기웅 군수는 “전국대회를 비롯한 각종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 선수들에게 박수를 보낸다”며, “늘 최선을 다하여 최고의 결과를 내는 육상부 선수들을 5만 서천군민과 함께 응원하고, 선수들이 제 실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상동 서천군청 감독은 “늘 응원해 주시는 서천군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더욱 훈련에 임해 오는 10월에 개최되는 전국체전에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도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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