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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경찰 기동순찰대-서천경찰 자율방범대, 합동 순찰 등 29일 충남 서천군 기관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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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충남경찰 기동순찰대-서천경찰 자율방범대, 합동 순찰 등 29일 충남 서천군 기관소식을 전한다.

 

 

◇충남경찰 기동순찰대-서천경찰 자율방범대, 합동 순찰

 

서천경찰서는 지난 25일 야간시간대에 기동순찰대 10명과 자율방범대 10명 및 서림지구대장을 비롯한 경찰관들과 함께 모여 서천읍 시내 합동 순찰을 전개했다.

 

이날 야간 합동 순찰은 여성 안심구역 등 골목길 위주로 범죄 취약지역을 중점으로 진행하였으며, 서천특화시장, 서천여고, 서천읍 주거밀집지역 등도 포함됐다.

 

이들 지역은 범죄예방을 위해 서림지구대에서도 상시 순찰지역이며, 야간 합동 순찰 중에는 지역 편의점 등을 방문하여 점주들에게 보이스피싱 방지 리플릿을 배포하고 보이스피싱 예방을 안내했다.

 

이러한 활동은 범죄예방 인식을 높이는 데 큰 기여를 할 것으로 보인다.

 

합동 순찰에 참여한 서림 자율방범대 지대장은 “범죄예방 활동에 참여해 경찰과 함께 순찰하면서 안전한 우리 지역을 만드는 데 힘을 보탠 것 같이 보람을 느낀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유봉현 경찰서장은 “야간에 경찰과 함께 합동 순찰을 해줘서 매우 감사하며, 앞으로도 서천 경찰의 든든한 동반자가 되어 안전한 서천을 만드는 데 선도적인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서천지속협, 몽골 보낼 의류 수거 사업 성료

 

서천군 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지난 27일 봄의 마을 광장 행복나눔장터에서 몽골에 보낼 의류 수거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몽골 국가는 내수 봉제의류산업 발전이 미비하여 경쟁력과 생산성이 떨어져 어려운 이들에게는 제대로 된 옷이 절실하게 필요하다.

 

지난해에 이어 서천지속협 사회문화교육분과위원회(위원장 임동범) 주관으로 몽골에 보낼 의류와 장난감, 악기를 수거하는 사업을 전개했다.

 

의류 수거사업에 서천군민, 서천군, 서천지속협, 서천군여성단체협의회, 한국여성소비자연합, 서천군새마을금고, 서면춘장대운영협의회, 행복나눔노인복지센터, 전통예술단 혼등이 동참했다.

 

이날 선별과정을 통해 20kg 상자 기준 의류 21개 상자, 악기 7개 상자, 장난감 11개 상자 등 총 420kg을 포장했다.

 

수거된 물품들은 몽골의 국립예술단을 통해 어려운 가정과 고아원, 양로원 등에 나누어줄 예정이다.

 

신상애 대표회장은 “서천군민이 기부한 다양한 물품을 통해 몽골의 어려운 이들에게 나눔과 베품을 실천함으로 서천군과 몽골 국가와의 우호증진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서천군 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지난해 의류 325kg를 몽골의 어려운 이들에게 전달했으며 이에 몽골 국립예술단으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

 

 

◇한울이엔텍, 봄맞이 전 직원 줍깅 행사 가져

 

한울이엔텍(주)은 지난 12일 전 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종천농공단지 주변 및 주요 도로에 방치된 쓰레기 줍고 걷기를 병행 ‘줍깅’ 행사를 추진, 환경 브랜드에 걸맞은 ESG 경영을 솔선했다.

 

이날 근무 여건상 필수 요원을 제외한 20여 명의 직원은 ‘줍깅’ 행사를 비롯해 1만 보 이상 걷기와 각기 50리터 봉투에 쓰레기를 담는 등 약 1톤의 쓰레기를 수거했다.

 

추한규 한울이엔텍(주) 대표는 “이 지역이 필요한 것들을 위해 지속적인 ESG 경영에 앞장서겠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한울이엔텍(주)는 수질 전문공사업 및 수처리 기계제조와 공공 민간하수. 폐수 처리 시설 위탁 관리업 등 종천농공단지에 입주한 환경 전문기업이다.

 

 

◇생태원, 국제 멸종위기동물 보호 위한 싱가포르동물원 동물 이관 추진

 

국립생태원은 지난 26일 CITES동물 보호시설에서 보호 중인 동물의 해외 이관계획을 밝혔다. 이는 국제적 멸종위기 동물 밀수·유기 경각심 고취 및 대국민 인식개선 활동의 일환으로, 작년 미국 생츄어리로 이관한 서벌에 이어 두 번째 해외 이관이다.

 

CITES동물 보호시설의 동물 중 멸종위기 위급(Critical, CR) 단계인 큰머리거북 등을 포함한 종 보전이 필요한 3종 21개체를 아시아에서 국제적 멸종위기 종 보전 및 보호에 선두주자이며 울타리가 없는 자연친화적 동물원으로 불리는 등 동물복지가 뛰어난 싱가포르동물원으로 이관하기로 결정하였다.

 

국립생태원은 해외 유관기관 협의를 통해 멸종위기 동물의 종 보전 및 동물복지를 위한 보호동물의 해외 이관 및 업무 협의를 통해 국제적 야생동물 보호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등 국제적 멸종위기동물 보호에 이바지할 방침이다.

 

조도순 국립생태원장은 “국내 유일의 국립생태원 CITES 동물보호시설의 역할이 단순한 동물 보호기능을 넘어 국제사회에서 동물복지 추구에 힘쓰고, 국제적 멸종위기동물 보전에 힘쓰는 기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서천소방서, “동참합시다! 긴급차량 길 터주기”

 

서천소방서가 운전자나 보행자가 긴급차량을 발견했을 때 올바르게 길을 터주는 방법을 홍보했다.

 

긴급차량은 긴급상황에서 이동 목적을 알리기 위해 경광등과 사이렌을 사용하는 차량으로 소방차, 구급차 등이 해당된다.

 

소방서는 화재 현장에서 진압 및 구조, 구급활동을 위한 소방차량의 골든타임이 최소 7분 이내라며, 출동·방해, 주·정차 등의 문제로 화재 현장에 도착하는 시간이 지연될 경우 대형 피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길 터주기 방법은 ▲(교차로) 도로 오른쪽 가장자리에 일시정지 ▲(일방통행로) 우측 가장자리에 일시정지 ▲(편도 1차선) 우측 가장자리 양보 운전 또는 일시정지 ▲(편도 2차선) 일반 차량은 2차선으로 양보운전 ▲(편도 3차선 이상) 일반 차량은 1차선 및 3차선으로 양보 ▲(황단보도) 횡단보도 앞 잠시 멈춤 등이다.

 

또한, 소방서는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관내 지리 조사 및 긴급 출동로 사전 확보, 긴급출동 방해 차량 강제처분 교육·훈련 등을 진행하고 있다.

 

김영배 소방서장은 “긴급 상황 발생 시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소방 차량 길 터주기는 매우 중요하다”라며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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