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의회 교육위원회는 지난 5월 20일부터 29일까지 8박 10일 동안 이탈리아, 그리스, 독일, 프랑스를 방문, 해외교육을 벤치마킹을 실시했다. 서형달 의원에 따르면 공무국외연수는 외국의 교육 정책 및 시스템, 시설 등의 비교 분석을 통해 우수사례의 의정활동 반영과 충남교육 발전방안 모색 및 연수국의 교육제도와 문화를 경험하고 국제화 시대에 부합하는 다양한 문화 공존 인식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형달 의원은 “이미 방문해본 경험이 있는 방문국에서는 예전 관심을 더욱 심화 탐구하고 처음으로 방문한 국가에서는 해당국가가 우리 충남교육에 더할 수 있는 사례들이 무엇이 있는지 찾고자 노력했다”고 말했다. 실제 교육위원회는 이탈리아에서는 직업교육의 현황을, 학교와 더불어 중요한 교육의 터전인 도서관의 역할을 프랑스에서 찾아봤으며 통일 조국으로 가는 방안을 독일에서 발견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먼저 이탈리아 교육의 경우 각 기관이 책임을 갖고 운영하고 있는데, 직업교육은 각주에서 책임을 지고 있다. 고등학교의 직업과 관련된 과정, 대학의 직업관련 대학전문과정, 주의 양성훈련제도가 있으며, 청소년들이 직업세계로 진입하는데 좋은 통로가 된 것이 도제제도와 근로
서천지역 김 양식의 유해화학물질인 무기산(염산) 사용에 따른 대책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특히 최근 김 양식장 인근지역에 염산소분시설관련기사 9면의 입주를 둘러싸고 일어나는 주민간의 분쟁이 일어나면서 무기산 처리로 생산되는 오명에서 벗어나는 ‘서천 김 명품화 사업’이 요구되고 있다. 군은 올해 3월 기준, 지난해 기온과 해수면 온도가 적당한데다 한파나 강풍의 영향을 받지 않아 지역 내 김 양식 어민들이 27개 양식장(3333㏊)에서 총 5만6743톤의 물김을 수확했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대다수 김 양식 어민들은 지난해 보다 약 3배의 어획고를 올렸으며 물김 가격 또한 전남도와 전북도의 김 생산 저조로 1포대(120kg 기준)당 15만8000원에서 19만원의 위판가격을 받는 등 겹경사를 누렸다. 하지만 일부 김 양식 어민들이 무기산 사용, 물김을 생산해 서천 김의 우수성에 찬물을 끼얹는 등 오명을 안기고 있어 개선책 마련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실제로 전남도 장흥군의 경우 김 양식 어민들이 무기산의 사태의 심각성을 먼저 실감해 전국에서 제일 먼저 무기산·유기산을 쓰지 않는 양식 방법으로 무공해 김을 생산하고 있다. 특히 이들은 ‘자연 그대로의 방식’
“고등학교 시절 라디오에서 축구중계를 하는데 아나운서의 설명에 큰 감명을 받았습니다. 때문에 아나운서가 되고 싶었는데, 언젠가는 김찬삼 작가의 ‘세계의 나그네’라는 책을 읽고 감동을 받아서 작가가 되고 싶다는 생각도 하게 됐었죠. 결국 둘 다 할 수 있는 것을 생각하다 작가의 대본을 몸으로 표현하는 배우가 되겠다고 결심하게 됐습니다.” 명품 조연에서 명품 배우로, 최근엔 화려한 입담으로 예능까지 접수한 배우 김응수 씨가 배우라는 길을 선택한 것은 이처럼 바로 고등학교 시절이었다고 한다. 물론 시대가 시대인지라 부모님은 물론 학교 선생님과 친척들까지 반대하는 상황 속에서도 그는 자신의 꿈을 놓지 않았다. “주변에서 다들 ‘밥을 굶는 일을 왜 하려고 하냐’며 무조건 반대를 했었습니다. 긍정적인 측면 보다는 부정적인 측면만 너무 강조를 하기에 오히려 오기가 생겨서 반드시 배우가 되겠다는 결심을 하게 됐죠. 그리고 결국 1981년에 서울예술대학 연극과에 입학하게 됐습니다.” 이렇게 연극과에 입학한 김응수 씨는 1학년 때 바로 극단에 들어가 데뷔를 했다. 당시에는 오직 연극에 전념하고 싶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지금도 후배들에게 종종 이야기를 하곤 합니다. 인기를 얻
제17회 홍원항 자연산 전어·꽃게 축제가 지난 9일 개막식을 갖고 본격적인 손님맞이에 나섰다. 지난 9일 진행된 개막식에서는 고소한 가을 전어와 살이 제대로 오른 꽃게를 맛보기 위해 관광객과 기관단체장 등 500여명의 인파가 몰렸다. 이번 축제에서는 다양한 행사가 마련돼 관광객들의 발길을 붙잡았는데 그 중 주말에 진행되는 전어 깜짝 경매는 사전에 정해진 가격의 근사치를 맞춘 관광객에게 해당 금액으로 전어를 제공해 많은 관심을 받았다. 또한 인기가수 하동진, 민지, 강주원 등을 비롯한 10명의 가수들의 공연과 함께 화려한 불꽃쇼도 축제 기간 동안 즐길 수 있어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여기에 맨손으로 전어잡기는 관광객들의 가장 열띤 호응을 얻었던 이벤트로 소정의 체험비만 내면 정해진 시간 동안 잡은 전어를 모두 가져갈 수 있다. 때문에 참가한 관광객들은 서로 더 많은 전어를 잡기 위해 몸을 아끼지 않는 투혼까지 펼치는 장면이 연출되기도 했다. 또한 주말 행사장을 찾은 관광객들은 곳곳에 숨겨진 카드를 찾을 경우 서천군 특산품을 받을 수 있으며, 축제장면 인증샷을 SNS에 게재한 관광객들에게도 역시나 특산품이 제공됐다. 이외에도 재미있는 포토존을 비롯해 윷놀이,
지난 9월 11일 오후 1시 1분께 금산군 제원면 일반도로에서 차량이 수로에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번 사고로 운전자 1명이 중상을 입었으며, 지혈 및 경추고정 등 응급조치 후 을지대병원으로 이송됐다.
지난 9월 11일 오후 3시 2분께 천안시 서북구 두정동 소재의 한 목욕탕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번 화재로 전기설비 등 10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으며, 소방당국은 화재원인을 전기단락으로 추청하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중에 있다. 한편, 이번 화재로 인해 인원 15명과 장비 6대가 출동했으며, 오후 5시 8분께 완진됐다.
지난 9월 10일 오후 4시 27분께 충남 공주시 계룡면의 한 일반도로에서 승용차 간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이번 사고로 1명이 사망했으며, 2명이 중상을 입어 을지대병원 등으로 이송됐다. 한편, 소방서 관계자는 현재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중에 있다.
충남 홍성군 갈산면 내 한 주택에서 지난 10일 오후 7시 56분께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서에 따르면 이번 화재의 원인은 화목보일러 관리 소홀 등 부주의에 의한 것으로 주택 및 가재도구 등이 불에 소실 돼 1700만원 가량의 피해가 발생했다.
서천군이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지난 6일 노박래 서천군수가 행정안전부를 방문하여 지역현안사업 특별교부세 40억원 지원을 건의했다. 이날 노 군수는 김현기 지방재정경제실장과의 면담을 통해 신성리갈대밭 관광기반시설 정비 및 도로 정비 사업 등 총 40억원의 특별교부세 지원을 요청했다. 신성리갈대밭은 연중 많은 관광객이 찾는 서천군 대표 관광지로 우리나라 4대 갈대밭으로 손꼽히고 있으나, 시설 노후화 및 편의시설 부족으로 관광객에게 불편을 초래하고 있으며, 특히 안전사고의 위험이 상존하고 있는 만큼 신속한 개선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대다수 주민이 이용하는 동산~태월간 도로 및 마산 농어촌도로 204호선 등 대부분 노폭이 협소해 생활에 불편을 겪고 있어, 안전한 교통 환경 조성 및 도로이용 편익 증진을 위해 특별교부세를 조속히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 노 군수는 “관광시설 정비 및 도로 정비 사업 등 지역 발전을 위한 현안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특별교부세를 비롯한 정부예산을 최대한 확보해 군민이 살기 좋은 서천군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올해 상반기 적극적인 특별교부세
“노박래 군수님!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판교천에서 운동하고 싶어요.” 충남 서천군 서천읍 사곡로 소재 한 아파트에 거주하는 박모(45·여)씨는 걷기운동을 하던 중 진행된 뉴스아이즈 서해신문과의 현장 인터뷰를 통해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판교천 개발을 원하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박씨는 레포츠공원을 두고 왜 아파트 주변에서 운동을 하고 있냐는 질문에 “해가지면 주변이 어둡고 무서워 공원에는 가기가 싫다”며 “가까운 판교천에서 휴식 및 운동 등 여가활동을 안전하게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군은 지난 2012년부터 약 10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서천읍 신송교~종천면 장구리 장구배수갑문 4.8km의 하천을 생태하천으로 복원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이 사업은 환경부의 예산이 투입되는 사업이다. 때문에 생태 둠벙 및 습지 조성 등 생태하천 복원 사업으로 그동안 지적돼왔던 수질개선 효과를 얻을 수 있는 치수(治水) 및 이수(利水) 관리형으로 조성돼 주민들이 원하는 친수(親水)공간 활용은 현실적으로 어렵다. 이에 타 지역 지자체처럼 판교천의 수변을 활용한 친수(親水)공간 조성에 나서야한다는 지적이다. 실제로 공주시는 도심 하천인 ‘제민천 생
기획인터뷰-젊은서천만들기 프로젝트 맑고 깨끗한 수돗물을 주민들에게 원활하게 제공하기 위해 365일 노력하는 곳이 있다. 바로 서천군 맑은물사업소 상수도팀. 실제 김응환 팀장 이하 8명의 팀원은 평일은 물론 주말 당직도 마다하지 않으며 24시간 비상체계를 구축해 주민들이 물을 사용하는데 있어 불편함이 없도록 대응하는 것은 물론 상수도 시설의 개선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그 중 서경화 주무관은 지난해 7월부터 상수도팀에서 근무를 시작,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는데 누구보다 앞장서고 있는 것은 물론 시설개선에도 노력하고 있다. 서경화 주무관은 “물과 관련된 민원은 상당히 민감한 부분이기 때문에 모두가 빠르게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때문에 야간은 물론 주말에도 비상체계를 갖춰 신속하게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물을 사용하지 못할 경우 식수 문제부터 발생하기에 이들은 현장에 출동하면서 언제나 식수를 별도로 챙겨간다고 한다. 빠르게 해결이 되면 좋겠지만 그러지 못할 경우 주민들이 겪는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함이다.또한 보다 빠르게 해결하기 위해 식사를 거른 채 일하는 경우도 다반사다. 서경화 주무관은 “민원인들의 불편을 빠르게 해결하려다
서면 마른김 생산업체들이 부사호 수질 악화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군에 따르면 현재 김 가공용수 부족으로 불가피하게 부사호 용수를 사용하고 있으나 염도상승 등 수질악화로 인해 김 가공 시 염분이 유입, 김 가공 생산에 차질을 빚고 있다. 특히 일본 등으로 수출되는 김의 경우 염도가 높을 시 상품성을 인정받지 못해 이에 대한 대책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이에 군은 부사호 용수 사용 및 취수구 상류이전의 내용을 담은 마른김 가공용수 공동지원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지난 2015년 공동정수시설 조성을 건의해 지난해 예산을 확보했으며 올해 보령시에 부사호 목정외 사용기간 연장 등에 대한 허가신청을 제출했다. 이후 농어촌공사 보령지사가 농업용수 지장에 따른 부정적 의견을 제기함에 따라 군은 지난 6월에 취수위치를 소황교 하류 100m 지점으로 조정해 다시 제출했으나 농어촌공사 보령지사의 동일한 의견으로 8월 1일 보령시로부터 최종 사용불가 통보를 받았다. 농어촌공사 보령지사에 따르면 기존 취수장에서 2.6km 상류 지점으로 이설 시 소황양수장 취입구 수위저하로 인한 염도상승으로 농업용수 공급 지장을 초래한다는 이유로 사용승인을 불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천군이 코리아썬환경산업㈜이 제기한 ‘일반폐기물최종처분업 조성사업 부적정 통보 불허 취소’에 대한 행정소송 2심에서 승소했다. 군은 지난 1월 코리아썬환경산업㈜이 ‘일반폐기물최종처분업 조성사업 부적정 통보 불허 취소’에 대한 행정소송 1심의 기각 판결에 불응, 항소심을 제기한 대전고등법원에서 지난 30일 기각 판결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코리아썬환경산업㈜은 지난해 3월 군을 상대로 낸 충남도의 행정심판과 관련해 기각처분을 받았으며 이어 지난 1월 대전지방법원에서도 기각 판결을 받았다. 결국, 대법원 상고만이 남은 셈이다. 이와 관련 코리아썬환경산업㈜은 서천군과 10년째 행정소송을 진행하고 있다. 군은 지난 2007년 코리아썬환경산업㈜이 신청한 ‘일반폐기물최종처분업 조성사업’에 대해 ▲사업부지 1km 이내에 주민들이 밀집해 살고 있는 점 ▲희리산 휴양림 등의 보전가치가 높은 점 ▲국도 교통체증으로 인한 사고위험이 높은 점 ▲판교천 수질 악화 및 태풍 등 자연재해에 취약한 점 등을 들어 불허 취소 처분을 내린바 있다.
“수확을 앞둔 고구마 밭과 땅콩 밭을 멧돼지가 엉망으로 만들었어요.” 본격적인 수확기를 맞아 서천지역 농가들이 유해야생동물로 인한 피해가 급증해 비상이 걸렸다. 특히 올해 봄에 시작된 가뭄으로 밭농사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최근 내린 장맛비로 농작물 작황이 예년에 비해 좋은 편이어서 이를 노린 야생동물들이 기승을 부리고 있어 대책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올해는 피해 시기가 상반기 보다는 지난 7월 이후 급격히 몰린 탓에 밭농사를 짓는 농가들의 시름도 깊어가고 있는 실정이다. 실제 올해 판교지역에서 고구마와 땅콩 농사를 짓고 있는 정모(62)씨는 지난 2일 자신의 사회관계망 서비스(SNS)에 “자고 일어나 밭에 가보니 멧돼지가 출몰해 수확을 앞둔 고구마 밭과 땅콩 밭을 엉망으로 만들어 놨다”며 피해사진과 함께 안타까운 글을 올렸다. 이어 그는 “몇 년 동안 멧돼지가 출몰하지 않아 안심 했었다”며 “최근 동네 위쪽 밭까지만 침범해 우리 밭은 안전하다 생각했는데 결국 멧돼지 고구마 밭과 땅콩 밭을 침범해 피해를 입게됐다”고 속상한 마음을 전했다. 엉망으로 변한 고구마 밭과 땅콩 밭 곳곳에는 멧돼지 가족 무리로 보이는 발자국이 남겨 있었으며 수확 철을 앞두고
서천군미디어문화센터에서는 9월 전문가와 함께 하는 ‘시네마톡!톡!톡!’을 오는 8일 나, 다니엘 블레이크를 시작으로 총3회에 걸쳐 진행한다. 첫 번째 작품인 나, 다니엘 블레이크와 함께 할 전문 강사는 국가인권위원회 교육담당인 김민아 강사와 함께 진행한다. 나, 다니엘 블레이크는 사회복지시스템의 관료주의적이고 행정편의주의적인 문제점을 정면으로 다룬 영화로 켄 로치 감독의 전작과 같이 각 개인들의 이야기에 집중하면서 사회적 약자들의 연대를 강조하고 있다. 시스템으로 움직이는 사회 속에 살아가는 개인들의 삶에 관심을 가져주기를 이 영화를 간절히 바라고 있다. 심장병 진단으로 더 이상 노동을 할 수 없는 다니엘은 질병수당을 받기 위해 고용노동사무소를 방문하지만 의사도 아니고 간호사도 아닌 노동부에서 파견된 공무원이 던지는, 심장병과 상관없는 몇 가지 질문에 해당되면서 질병수당 지급에서 제외된다. 다시 시작된 실업급여 신청 절차는 컴퓨터를 다룰 줄 모르는 노인에게 인터넷으로 신청하라고 다그친다. 이 와중에 만난 싱글맘의 어려운 상황을 도와주면서 이들 간의 연대가 시작된다.그러나 사회적 약자들끼리의 연대가 시스템적인 문제를 해결해주지 못한다. 시스템의 문제가 해결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