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충남 홍성군과 공주시 소재 단독주택에서 화재가 발생, 각 가정에서의 화재예방에 대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지난 9일 오후 4시 3분께 홍성군 홍동면 소재 단독주택에서 화재가 발생, 주택 및 가재도구 등이 소실 돼 440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불은 소방장비 13대와 인원 52명이 투입돼 오후 7시께 완진됐으며, 화재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아 파악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공주시 상왕동 단독주택에서도 지난 9일 오후 4시 35분께 화재가 발생, 주택 및 가재도구 등이 소실 돼 360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화재의 원인은 가연물을 방치하는 등 부주의에 의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이와 관련 소방서 관계자는 "본격적인 겨울철이 다가오면서 각 가정에서의 난방 전열기구 등에 대한 사용이 증가하면서 화재발생이 증가할 우려가 있다"며 "주택화재의 경우 대부분 부주의나 방심에 의해 발생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가스, 전기 등의 안전사용과 화재 위험요소가 없는지 확인하는 습관을 가져야 한다"고 당부했다.
지난 9일 오전 11시 25분께 충남 서산시 팔봉면 팔봉산에서 산악사고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번 산악사고는 산행을 하던 중 실족해 다리에 부상을 당해, 여성 1명이 경상을 입었다. 해당 여성은 긴급출동한 소방대원에 의해 구조됐으며, 경추 및 척추 부목고정 등 응급조치 이후 서산의료원으로 이송됐다. 이와 관련 소방서 관계자는 "단풍이 절정에 이름에 따라 산행도 잦아지고 있어 산악사고 발생도 증가하고 있다"며 "산행 시 반드시 안전장비를 갖추고 낙옆 등에 미끄러지지 않게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충남 서산의 친환경 도보여행길인 아라메길 일원은 지금 단풍이 절정이다. 특히 용현계곡 입구에서부터 보원사지, 개심사, 해미읍성 등을 지나는 길의 오색 단풍은 울긋불긋 곱게 물들어 한 폭의 그림과 같은 풍경을 만들어내고 있다. 서산시에 따르면 아라메길 일원의 단풍은 이번 주말까지 절정을 이룰 것으로 전망된다.
국제슬로시티연맹 실사단은 지난10월 31일과 11월 2일, 서천군을 방문해 국제슬로시티연맹 가입을 위한 국제실사를 진행했다. 현장실사는 한산모시관, 무형문화재 복합전수관, 신성리 갈대밭과 문헌서원, 달고개 모시마을 등에서 진행됐다. 또한 실사를 위한 프레젠테이션을 다른 지자체와는 달리 문헌서원 교육관에서 진행, 실사단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했다.
내년 6·13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서천지역 주민들이 차기 서천군수가 가장 역점을 두고 해결해야 할 과제가 나왔다. 뉴스아이즈 서해신문이 내년 6·13 지방선거 기초자료 수집을 위해 실시한 이번 여론조사는 여론조사전문기관인 (주)리얼미터에 의뢰, 지난 9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RDD 무작위 추출방식으로 실시됐다. 이번 항목은 순차적인 방식에 따라 서천지역 각 지역구별 성인 남녀 19세 이상 총 1015명을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이며 응답률은 4.4%이다. 주민들은 지역균형발전을 1위로 꼽았다. 이어 일자리창출에 21.1%가 2위로 답했으며 3위에는 13.7%가 고령화사회대처를 선택했다.또한 의료·복지·교육문제해결에 13.4%가, 관광·문화·예술진흥에 6.6%가, 주택문제해결에 6.0%가, 교통문제해결에 5.0%가, 범죄치안예방에 4.4%가 응답했다. 기타 사업에는 3.4%가 답변했다. 성별로는 남성의 27.2%가 지역균형발전을 1위로, 21.3%가 일자리창출을 2위로, 14.7%가 고령화사회대처를 3위로 꼽았다.이어 의료·복지·교육문제해결(13.6%), 관광·문화·예술진흥과 교통문제해결(5.8%),
기획인터뷰-젊은서천만들기 프로젝트 지난달 31일 서천군은 충남도가 확정한 제3기 충남도 균형발전 개발계획에서 9개 사업, 총사업비 288억 1000만원 규모의 예산을 확보했다. 이번 성과는 재정이 열악한 서천군에 단비와 같은 것으로 이와 같은 지역발전을 위한 정책마련에 앞장서고 있는 서천군청 정책기획실 정책기획팀 김훈태 주무관을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담당하고 있는 업무는?2기 균형발전사업 추진, 3기 균형발전사업 발굴 등 균형발전사업과 주요현안사업, 금강하구 종합발전 및 동백대교 대응전략 등 지역발전 정책 관리 및 계획수립 업무를 맡고 있습니다. ▲서천군청에 재직하면서 맡았던 업무와 성과는?가장 기억나는 업무는 로컬푸드 관련 업무입니다. 2007년 기획실에 와 처음으로 맡은 정책 사업으로 풋내기였던 제가 선배님들의 업무처리 방식을 모방하며 좌충우돌 했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그때까지만 해도 생소했던 로컬푸드 업무를 접하면서 우리 사회 최전방에서 사회변화를 위해 노력하는 많은 활동가와 전문가를 알게 되었고 이 분들과 교류하면서 제 사고와 인식의 폭을 넓힐 수 있었습니다. 또, 2012년부터 근무했던 미래전략사업단에서의 업무는 저를 한 단계 성장하
서천군이 인구감소로 인한 소멸위험이 충남 15개 시·군 중 가장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충남 연구원이 지난 1일 발표한 도내 인구 변화 ‘인포그래픽’에 따르면 서천군 소멸위험지수는 0.2를 기록했다. 소멸위험지수란 20~39세 가임여성 인구수를 65세 이상 노인 인구수로 나눈 지표로, ▲1.5 이상 소멸 저위험 ▲1.0~1.5 정상 ▲0.5~1.0 소멸 주의 ▲0.5 미만 소멸 위험 ▲0.2미만 소멸 고위험으로 분류되는 등 수치가 낮을수록 인구 감소로 인해 소멸위험이 높은 지자체 임을 나타낸다. 이에 따라 서천군이 기록한 0.2는 소멸 고위험 기준을 간신히 넘긴 수준으로 소멸 위험에서 고위험으로 진입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서천군 이외 소멸 위험 단계에 진입한 시·군은 논산 0.42, 보령 0.39, 금산 0.37, 예산 0.29, 태안 0.28, 부여 0.25, 청양 0.21이다. 이외 당진 0.7, 홍성과 공주는 0.52를 기록 소멸 주의로 나타났으며, 아산과 계룡은 각각 1.34와 1.2로 정상을 천안은 1.67로 소멸 저위험을 기록했다. 한편, 서천군은 평균연령도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016년 기준 충남 평균연령은 41.6세를 기록한 것
충남도의회 충남형 유아교육 발전방안 연구모임(대표 서형달 의원)은 지난 2일 서천 국립생태원 제1강의실에서 미래 유아교육의 발전방향에 대한 토론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토론회는 자연체험활동을 통해 유아들의 인성교육을 강화하고 이에 대한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도의회 교육위원회 서형달 의원이 좌장으로 진행된 이번 토론회는 장성오 평택대일유치원 원장과 정재근 내포생태교육지원센터 소장이 주제발표를 임호빈 前충남유아교육진흥원장, 강미라 한국인적성진흥원 대표이사, 김기태 넓은마당유치원 원장, 정은선 온양천도초병설유치원 원감이 토론자로 나섰다. 토론 과정에서 누리과정 및 가정과 연계한 자연체험활동, 전문 인력 및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 구축 방안 등에 대한 열띤 토론이 이어졌고, 이 날 참석한 유치원 교사 및 학부모들도 자연체험활동 활성화와 인성교육 강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들을 제시했다. 연구 모임의 대표인 서형달 의원은 “유아기에 갖게 되는 자연과의 놀이 경험은 인성과 창의성까지 자극시키는 유익한 활동”이라며 “이번 토론회를 통해 도출된 결과를 유아교육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며 의회차원에서도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임동범 화백이 오는 11일부터 서천문화원 전시실에서 개인전 ‘금강에서 부는 바람’을 연다. 서천을 대표하는 중견 작가로서 그동안 금강과 함께 한 작품활동을 중간 결산하는 의미를 지닌 이번 개인전은 그간 금강 하구역에서 바라본 습지와 새를 비롯한 자연환경 그리고 그안에서 살아가는 서천 사람들을 그린 작품 30여점이 전시된다. 생생하고 활기차며 생동감이 넘치는 금강 하구 유역의 4계절을 포착해 화폭에 담은 작품들은 삶의 현장에서 일상을 담은 인물화와 현장에서 그린 풍경화 작품들로 이루어져 있다. 풍경화 소품들은 현장에서 사실적 사생을 통해 먹을 이용한 전통적 산수 기법과 채색을 가미한 서양화 기법을 혼합하여 작품에 최대한 예술적 감흥을 불어넣었다. 임 화백은 “역사의 숨결과 생명이 살아 숨 쉬는 금강은 우리 서천사람들의 마음의 고향”이라며 “나 역시 금강에서 예술적 영감을 많이 받았고 자연과 더불어 느끼고 사랑하고 소통하며 살아가는 고향을 생각하며 이번 전시회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한편, 임동범 화백은 세종대 회화과를 졸업하고 중국 루쉰 미술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충남 건축물 미술작품 심의위원을 비롯해 한국예총 서천지회 이사, 한국미술협회 서천지
지난 1939년 장항어업조합으로 발족, 이제는 서천지역의 대표적인 수산단체인 서천군수산업협동조합(조합장 조홍철 / 이하 서천군수협). 특히 서천군수협은 78년이라는 긴 역사만큼이나 그 저력도 남달라 통폐합 대상에 포함되는 등 존폐위기도 끝내 이겨내 지난해 말 누적적자액 142억 원을 모두 정리했다. 이를 통해 수협중앙회에서 수익성과 안정성 및 유동성 등 전 부문에서 1등급을 평가받는 건전한 조합으로 탈바꿈했다. 조홍철 조합장은 “‘수산업은 조합의 생명’, ‘조합원은 조합의 자산’, ‘임직원은 조합의 미래’라는 경영이념을 바탕으로 3년 단위의 중·단기 경영혁신 등 조합실정에 맞는 경영전략을 수립해 임직원이 혼연일체가 되어 이루어낸 성과”라고 말했다. 실제 서천군수협은 2017년도 사업 및 이익목표도 지난 9월 기준 사업목표 1005억7000만원, 실적 1037억5100만원(104%)달성, 이익목표 10억3000만원, 실적 12억9100만원(125%) 모두 초과달성했다. 서천군수협의 이러한 실적에는 사업다각화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 덕분이라는 것이 조홍철 조합장의 설명. 서천군수협은 지난 2010년 김기웅 전 수협조합장의 많은 노력으로 조합원 생산물의 안전한
국도 21호선 도로 확·포장 공사구간 중 당정교차로의 입체화 방안이 추진된다.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박은정, 이하 국민권익위)는 서천군 종천면 당정리 당정교차로가 평면교차로로 설치되면 교통사고 위험이 있으니 이를 해결해 달라는 주민들의 집단 고충민원을 현장조정회의를 통해 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주민들은 대전지방국토관리청의 ‘서천∼보령 제1공구 도로건설공사’ 진행 과정에서 당초 입체교차로로 설계됐던 당정교차로가 평면교차로로 설계 변경되자 이에 따른 교통사고 우려 등의 문제를 제기해 왔다. 그러나 대전지방국토관리청은 당정교차로 인접 구간의 교량 등 각종 시설물 및 포장공사가 완료됐다는 등의 이유로 교차로의 입체화가 곤란하다는 입장을 밝혀 왔고 이에 주민들은 지난 8월 국민권익위에 고충민원을 제기했다. 국민권익위는 수차례의 현장조사와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7일 서천군청 회의실에서 주민과 대전지방국토관리청, 서천군청, 서천경찰서 등 관계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김인수 부위원장겸 사무처장 주재로 현장조정회의를 열고 중재안을 최종 확정했다. 이날 조정에 따라 대전지방국토관리청은 내년도에 ‘위험도로개선’ 및 ‘도로병목지점개선사업’ 등을 통해 당정교차로가 입체교차로로
충남도와 서천군은 오는 8일 서천군농업기술센터에서 ‘생태계서비스 기반 서천군통합환경관리와 지속가능발전’이란 주제로 ‘서천 생태계서비스 정책워크숍’(이하 정책워크숍)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충남도는 올해 처음으로 지속가능발전 및 통합환경관리를 위한 방안으로 대두되고 있는 생태계서비스 정책마련을 위해 생태자원이 우수한 기초자치단체인 서천군을 대상지역으로 선정해 ‘생태계서비스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정책워크숍은 생태계서비스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서천군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ESP(Ecosystem Services Partnership생태계서비스파트너십) 아시아사무소가 주관한다. 서천군의회, 충청남도, 환경부,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국립해양생물자원관, 국립생태원, 충남연구원, 국립농업과학원, 뉴스서천 등 관련 전문가와 시민사회 및 정부 업무담당자가 참여해 서천생태계서비스 정책사업 발굴을 위한 주제발표 및 토론을 진행한다. 정책워크숍은 ‘생태계서비스기반 정책 : 계획 및 활용’(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추장민 박사)이란 주제의 기조강연 ▲우리나라 해양생태계 및 해양생태계서비스 유형 분류(국립해양생물자원관 김혜선 박사) ▲서천군의 생태계서비스(국립생태원 권혁수
서천군기벌포영화관 누적관객수가 7만 명을 돌파하는 등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지난 2일 기벌포영화관에 따르면 올해 10월말 기준 누적관객 수는 7만75명으로 지난해 10월 말 5만4839명 대비 1만5161명의 관객이 증가했다. 특히 증가추세를 고려했을 때 올해 누적 관객 수 8만명 돌파는 확실시 되고 있는 것은 물론 나아가 8만5000명 돌파도 기대되고 있다. 또한 누적 관람객 8만 명은 서천군민 1명당 1년에 1.43회 영화를 관람하는 수치로, 기벌포영화관이 서천군민들의 영화 향유권 충족과 문화적 자긍심 고취는 물론 여가 생활을 풍요롭게 하는 등 정주 만족도를 높이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상대적으로 저렴한 관람료와 깨끗하고 쾌적한 시설로 군산지역에서 방문하는 관객도 증가하고 있는 추세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기벌포영화관 지역주민들을 영화관 운영 전문 인력으로 육성해내는 체계적인 노력과 지역 특성을 반영한 영화 프로그램 구성, 상영관 내 외부 청결도, 친절한 서비스, 영사사고 최소화 등 다양한 측면에서 전국적인 모범 운영사례로 꼽히고 있다. 실제 타 지자체에서의 선진지
서천군은 지난 1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금강하구와 장항의 여건 분석을 통한 지역발전 특화전략 마련을 위해 ‘금강하구 일원 미래가치창출 전략(이하 금강하구 전략)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는 노박래 군수를 비롯해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장항읍이장단협의회장 등 40여 명이 참석했으며, 금강하구 전략 연구용역은 금강하구의 생태적 가치를 보전하고 지속가능한 미래가치 창출을 통한 지역발전 중장기 로드맵을 수립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추진됐다. 연구용역을 수행한 한국해양수산개발원은 ‘시대․공간을 아우르는 서해안의 중심, 금강하구 미래가치’를 비전으로 4대 전략 16대 과제를 제시했다. 4대 전략은 ▲금강 일원 보전체계 및 네트워크 강화 ▲금강하구 농어촌 특화개발 ▲지역자원의 콘텐츠 창출 및 연계 강화 ▲유휴공간을 활용한 지역재생 등이다. 전략별 주요과제는 ▲금강하구 되살리기 프로젝트 ▲금강어촌테마마을 조성 ▲장항 동북아 3국 예술제 ▲금강하구권역 관광교통망 구축 ▲장항항 해양사업클러스터 조성 등을 추진과제로 내세웠다. 노박래 군수는 “본 용역을 통해 발굴된 사업이 모든 문제를 해결해주지 않는다”며 “당장의 이익보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지속적으로 노력해
울긋불긋 단풍이 물들며 아름다운 절경을 이루는 가을을 맞아 당진의 아미산으로 등산객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당진의 최고봉인 아미산은 미인의 눈썹같이 아름답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산 정상에는 ‘아미정’이라는 6각형 지붕으로 된 누각이 있는데, 날씨가 맑은 날은 아미정의 북동쪽 방향으로 서해대교를 볼 수 있으며, 서쪽으로는 다불산, 북쪽으로는 서해바다 조망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