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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군, 소멸위험지수 충남에서 가장 심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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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연구원, 충남도내 인구 변화 ‘인포그래픽’ 발표
소멸위험지수 0.2 기록… ‘소멸 위험’ 단계 진입해
평균연령 51.6세로 도내 최고, 충남 평균은 41.6세


서천군이 인구감소로 인한 소멸위험이 충남 15개 시·군 중 가장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충남 연구원이 지난 1일 발표한 도내 인구 변화 ‘인포그래픽’에 따르면 서천군 소멸위험지수는 0.2를 기록했다.

소멸위험지수란 20~39세 가임여성 인구수를 65세 이상 노인 인구수로 나눈 지표로, ▲1.5 이상 소멸 저위험 ▲1.0~1.5 정상 ▲0.5~1.0 소멸 주의 ▲0.5 미만 소멸 위험 ▲0.2미만 소멸 고위험으로 분류되는 등 수치가 낮을수록 인구 감소로 인해 소멸위험이 높은 지자체 임을 나타낸다.

이에 따라 서천군이 기록한 0.2는 소멸 고위험 기준을 간신히 넘긴 수준으로 소멸 위험에서 고위험으로 진입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서천군 이외 소멸 위험 단계에 진입한 시·군은 논산 0.42, 보령 0.39, 금산 0.37, 예산 0.29, 태안 0.28, 부여 0.25, 청양 0.21이다. 

이외 당진 0.7, 홍성과 공주는 0.52를 기록 소멸 주의로 나타났으며, 아산과 계룡은 각각 1.34와 1.2로 정상을 천안은 1.67로 소멸 저위험을 기록했다.

한편, 서천군은 평균연령도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016년 기준 충남 평균연령은 41.6세를 기록한 것에 반해 서천군 평균연령은 51.6세로 무려 10살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청양군 51.3세, 부여군 50.4세, 예산군 49세, 태안군 48.7세, 금산군 47.1세, 보령시 46.1세, 논산시 45.7세, 공주시 45.1세, 홍성군 43.9세, 서산시 41.7세로 충남 평균연령보다 높게 나타났다.

반면 평균연령이 가장 낮은 곳은 아산시와 천안시로 37.3세를 기록했으며 이어 계룡시 37.8세, 당진시 41.3세 순으로 충남 평균연령보다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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