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천안논산고속도로 구간 중 충남 공주시 정안면 부근에서 새벽과 오전에 추돌사고가 연이어 발생했다. 지난 23일 오전 9시 30분께에는 해당구간에서 12중 추돌사고가 발생했으며, 이번 사고로 중상 1명과 경상 3명 등 4명이 다쳐, 인근 단국대학병원으로 이송됐다. 충남소방본부는 오전에 갑자기 쏟아진 눈의 영향으로 도로가 미끄러워져 고속버스 대 승용차 등 12대가 연속 추돌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또한 이날 새벽 00시 33분께 트럭 대 승용차 등 3중 추돌사고가 발생, 41세 남성 등 2명이 부상을 당했다. 해당 사고에 대한 정확한 경위는 아직 밝혀지지 않아 조사중에 있다. 한편, 23일 오전 11시 47분께 충남 서천군 종천면 일반도로에서도 차량간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이번 사고로 60대 여성을 포함 3명이 경상을 입었으며, 응급조치 이후 동군산병원으로 이송됐다.
충남 홍성군 금산면 소재 임가공식품 공장에서 지난 23일 오전 11시 11분께 화재가 발생했다.이번 화재의 원인은 부주의에 의한 것으로 공장 일부 및 계량기 등이 소실됐다. 불은 소방장비 10대 및 인원 42명이 투입돼, 30여분 만인 오전 11시 40분께 완진됐다.
충남 당진시 송악읍 일반도로에서 지난 22일 오전 9시 27분께 5톤 화물차와 SUV차량이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정확한 사고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으나 이번 사고로 50대 여성을 포함한 2명이 중상을 입었으며, 척추 및 머리고정 등 응급조치 이후 당진종합병원으로 이송됐다. 이외에도 충남 예산군 예산읍 일반도로에서 승용차와 1톤 화물차가 충돌사는 사고가 발생해 20대 남성이 경상을 입어 인근에 위치한 예산종합병원으로 이송됐다. 소방 관계자는 "차량충돌 및 추돌사고의 경우 부주의가 원인인 경우가 많다"며 "최근 첫눈이 내리는 등 겨울철을 맞아 도로상태가 좋지 않은 경우가 많아 차량 운전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23일 새벽 2시 28분께 서해안고속도로 하행방면 164km 지점인 종천터널 전기시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충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번 화재의 원인은 전기적 요인으로 USP실 및 배전함 등이 소실 돼 100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으며, 새박 3시 57분께 완진됐다. 한편, 충남 아산시 음봉면의 한 창고에서도 지난 22일 오후 9시 5분께 부주의에 의한 화재가 발생했다. 창고 및 가재도구 등이 소실돼 30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으며, 소방장비 12대와 인원 30명이 투입돼 오후 9시 40분께 완진됐다.
서천군 마서면(면장 이영우)은 지난 22일 위해충 취약계층 5가구를 대상으로 위생소독사업을 실시했다. 위생소독사업은 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협하는 지네와 개미 등 위해충을 퇴치하기 위한 것으로 전문 방역업체의 도움을 받아 진행됐다. 시각장애인 최모(81세,계동리) 어르신은 “지네로 인해 불편함이 많았는데 이렇게 소독을 해주줘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영우 마서면장은 “도시와 달리 시골에서는 여러 가지 해충 때문에 어르신들이 불편함을 많은 것 같다”며 “어르신들의 쾌적한 주거환경과 안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서천군 마서면 새마을협의회(회장 김종성)는 지난 21일과 22일, 회원 7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어려운 이웃을 위한 김장담그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담근 김장김치 500포기는 불우이웃 및 소외계층 등 80여 가구에 전달 됐다. 김종성 회장은 “많지 않은 양이지만 정성이 담긴 김장김치로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영우 마서면장은 “매년 불우이웃을 위한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에 내 일처럼 참여해 주신 새마을협의회 회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산초등학교(교장 장철순)가 지난 10월 31일 첫 전입생 이후 지난 22일 추가 전입생이 생기는 등 작지만 강한 학교로 변화하고 있다. 문산초에 따르면 지난 22일 3학년 학생 1명이 전학을 왔으며, 학부모에 따르면 자연친화적인 환경과 개별 맞춤교육 등에 높은 만족도를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전입생 부모는 “문산초가 작은 학교만의 특성을 살리는 특별한 교육을 한다고 들었다”며 “자연친화적인 환경과 개인별 맞춤 교육이 가능한 여건, 해외문화 체험이나 생태학교 운영과 같은 다양한 체험활동 등이 만족스러워 전입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문산초는 작은 학교 살리기를 통해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하는 특성화 학교 만들기 프로젝트로 자연생태학교 운영, 개인별 스마트 패드와 드론 지급, 전교생 해외연수와 같은 다양한 교육활동 등을 공동학구인 서천읍의 아파트 단지와 주택가를 돌며 신입생과 전입생 유치에 나서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SNS를 통해 문산초의 교육내용이 입소문이 나기 시작했고, 지역의 학부모들이 점차 관심을 갖으며 전입에 대한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장철순 교장은 “문산초는 작지만 강한 학교로 변화하고 있다”며 “특성화 프로그램으로 전교생 한 명 한 명을
충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이 교육부에서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국 시·도교육청 평가에서 ‘학교폭력 및 학생위험 제로 환경 조성’과 ‘능력중심 사회 기반 구축’ 2개 영역에서 우수교육청으로 선정됐다. 교육부가 주관한 2017년 시·도교육청 평가에서는 7개 영역(25개 지표, 세부 79개) 로 구분해 교육 전 분야에 대해 실시됐다. 평가분야는 학교교육 내실화, 학교폭력 및 학생위험 제로 환경 조성, 능력중심 사회 기반 구축, 교육비 부담 경감, 교육현장 지원역량 강화, 교육수요자 만족도 제고, 시・도 특색사업 등 7개 영역이었다. 충남교육청은 교육분야 안전관리 기반 구축, 현장중심 학교폭력 예방 및 근절 노력, 직업교육 체제강화 및 진로탐색·진로설계 지원 지표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둬 ‘학교폭력 및 학생위험 제로 환경 조성’과 ‘능력중심 사회 기반 구축’ 등 2개 영역에서 우수교육청으로 선정됐다. 김지철 교육감은 “이번 평가결과는 자율과 책무성을 바탕으로 한 충남교육청의 학생중심 현장지원 교육정책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행복한 학교 학생중심 충남교육’ 실현을 위해 다른 평가분야에서도 더욱 노력해 좋은 결실을 맺겠다”고 밝혔다.
최근 충남지역 야생동물에 의한 농작물 피해 규모가 연간 10억원에 육박하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마련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충남연구원 정옥식 책임연구원은 23일 충남리포트 282호를 통해 이 같이 밝히며, “농작물로는 벼, 사과, 채소류 등의 피해가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에 대한 대책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지역별 피해액 규모는 서산시와 태안군이 비교적 높은 편이며 공주시, 서천군, 청양군 등은 증가 추세를, 서산시, 홍성군, 예산군 등은 감소 추세를 보였다. 농작물 피해농가들은 야생동물 보호정책 때문에 개체수가 증가해서 피해가 발생했으므로 국가나 지자체가 책임지고 보상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정 연구원은 “2015년도 충남 전체 야생동물 포획수는 42,729마리로, 고라니가 21,683마리(50.7%)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까치(23.1%), 참새(5.7%), 꿩(4.7%), 멧돼지(2.4%), 청설모(2.0%) 순으로 포획되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급증한 야생동물 개체수 조절을 위해서는 천적 복원과 먹이자원 관리를 통해 환경수용력을 낮춰줘야 하는데, 천적 복원이 어려울 경우 사냥과 같은 방법으로 적정 수를 구제할 수 있을 것”이
충남도는 23일, 한국장학재단과 함께 2017년 대학생 겨울방학 ‘일석이조 청년희망드림사업’에 참여할 대학생 인턴 117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청년희망드림사업’은 지역 우수인재들이 도내 출자·출연기관과 우수기업에서 전공 분야 업무를 수행하는 대학생 인턴십 사업으로, 채용전제형과 현장실습형 등 2가지 유형으로 추진된다. 특히 채용전제형은 8주간의 인턴근무 후 해당 기관의 결정에 따라 정규직 전환까지 연결, 지역 대학생들이 지역 우수기업에 취업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한다. 현장실습형은 지역 대학생들이 도 경제진흥원, 충남신용보증재단 등 도 산하 출자·출연기관과 지역 우수기업에서 행정보조, 연구프로젝트 참여 등 행정인턴으로 업무를 수행한다. 참가 대상은 충남·대전·세종에 위치한 지역 대학생들로, 도 산하 8개 출자·출연기관, 충남북부상공회의소, 22개의 지역 우수기업에서 근무하게 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지역 대학생은 오는 12월 6일까지 대학에 비치된 신청서를 작성, 소속대학 장학팀으로 제출하면 된다. 이후 참여기관의 서류 및 면접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된 대학생들은 겨울방학 기간인 12월 28일부터 8주간 도 산하 출자출연기관 등에서 8주간 근무하게 된다. 근
안희정 충남지사는 지난 22일 국회를 방문, 예결위원, 지역 국회의원 및 기재부 주요 관계자를 만나 2018년도 충남도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정부예산 지원을 요청했다. 도는 그간 지역 현안사업에 대한 내년도 국비예산 확보를 위해 안 지사를 비롯한 행정부지사 등 지휘부 및 실국장이 번갈아 국회를 방문, 증액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지원을 요청해왔다. 특히 내년도 정부예산이 복지, 일자리, 4차 산업혁명 등 새정부 국정과제에 집중되고, SOC사업은 전년대비 20% 줄어든 가운데 도는 그 어느 때보다 정부예산 확보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안 지사는 이날 방문에서 “충남이 대한민국의 중심, 더 나아가 환황해경제 시대를 견인하고 새로운 미래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정부예산 지원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주요 건의 사업으로는 ▲장항선 복선전철 예타 통과 등 50억 ▲당진‧평택항 진입도로 개설 예타 통과 등 26억 ▲옛 도청사 국가매입 80억 ▲서산 공군비행장 민항 유치 10억 ▲계룡 신도안~대전 세동간 광역도로 건설 50억 ▲수도권전철 연장(독립기념관) 타당성 용역 3억의 국회증액을 제안했다. 또 ▲천안아산KTX 역세권 지식산업센터 건립 10억 ▲국립 서해안 기후
서천군 비인면 선도리 일원에 신청한 자원순환시설인 건설폐기물중간처리시설(재활용업/이하 처리시설) 설치를 놓고 지역 주민들의 찬반 갈등이 커지고 있다. 특히 반대 입장에 선 주민들이 대책위를 구성, 군수면담을 마치고 천막농성에 들어가는 등 실력행사를 하고 있는 반면 찬성을 주장하는 주민들도 처리시설 선진 견학을 마치고 군수면담 등을 앞두고 있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찬성을 주장하는 주민들은 지난 21일 인천광역시 오류동 소재 한 처리시설 업체 견학을 마치고 뉴스아이즈 서해신문과의 전화통화를 통해 “우려했던 환경피해는 전혀 없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들은 “이날 선도리 주민 5명과 성내리 주민 1명 등 총 6명이 처리업체를 방문했고, 반대 입장에 선 주민들이 주장하는 환경피해에 대해 살펴본 결과, ‘문제없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찬성 입장을 분명히 했다. 이날 견학을 다녀온 선도리 한 주민은 “왜곡된 사실을 가지고 반대를 위한 반대를 선동하고 사실에 입각하지 않고 잘못된 정보로 실정에 맞지 않는 선입견으로만 반대를 외치고 있다”고 불만을 토로하면서 “이에 대해 반대 입장의 대책위가 참여하는 주민 대토론회를 갖자”고 제안했다. 이 주민은 “선진 처리업체를 가보
<기획인터뷰-젊은서천만들기 프로젝트> 화합이라는 단어는 서로 간에 마음이나 뜻을 모아 화목하게 어울린다는 사전적 의미를 갖고 있다. 때문에 둘 이상의 조직이나 기구 따위를 하나로 합친다는 의미를 갖고 있는 통합보다 더욱 와 닿는 말이다. 서천군 장항읍에서도 이러한 화합, 진정한 의미에서의 화합을 이뤄나가는 시작이 지난 2015년부터 있었다. 김성흠 장항읍 이장단 협의회장이 주축이 돼 장항읍 내 여러 기관단체들이 화합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고 있는 것. 그 결과 지난 18일 군민체육관에서는 올해로 3번째를 맞는 장항읍 기관단체 한마음 단합대회가 개최됐으며, 장항읍 이장단 협의회를 비롯해 주민자치위원회, 남·녀 새마을회, 발전협의회와 장항읍사무소 구성원 130여명이 참석해 한마음 한뜻으로 대회를 즐기며 소통했다. 김성흠 협의회장은 “어떤 일을 추진함에 있어 가장 힘든 것이 바로 내부갈등으로 인한 불협화음이라고 생각합니다. 같은 목표를 갖고 있더라도 비협조 적이고, 서로 견제만 한다면 제대로 일이 추진될 수 없겠죠. 물론, 지금까지 모두가 장항읍의 발전을 위해서 서로 잘 이끌어왔고 앞으로도 잘해내리라 믿고 있지만 그래도 무언가 계기가 필요하다고 생각했습
한산모시산업특구가 전국 170개 지역특구를 대상으로 시행한 ‘2017년 지역특구 운영성과 최종평가’에서 우수 지역특구로 선정돼 지난 21일 지역특화발전특구 성과교류회에서 정부표창과 포상금 3500만원을 수상했다. 한산모시산업특구는 전통적 명성을 보유한 한산모시를 기계를 이용해 제품화하는 등 지역발전계획 및 타 사업과의 유기적인 연계, 특구 담당조직 신설, 지자체장의 높은 관심도, 지역주민 특구운영 참여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유도했다는 점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한편, 이 제도는 지역 여건을 반영한 지역특화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일정 지역을 특구로 지정해 규제완화 등 일반적인 규제적용에 특례를 인정하는 제도로 지난 2004년에 도입돼 올해 총13개 우수특구가 선정됐다.
‘고기가 다 거기서 거기지’라는 생각을 하는 사람들이 간혹 있다. 불에 굽거나 양념을 하면 대부분 큰 차이가 없다는 것. 하지만 이런 생각을 갖고 있는 이들에게 ‘어떻게 고기가 다 거기서야!’라며 화를 내기 보다는 안타까운 마음으로 바라보자. 이런 생각을 한다는 것 자체가 아직까지 인생 최고의 고기를 만나보지 못했기 때문이 아니던가. 때문에 ‘고기가 다 거기서 거기지’라는 이들에게 멀리 갈 것 없이 서천에 위치한 고기집을 추천하고자 한다. 바로 이선미 대표가 운영하는 서천군 서천읍 충절로41번길 5-5(서천외과의원 옆)에 자리 잡은 ‘고기맛집’이다. 고기맛집은 고기전문점 답게 메인 메뉴가 고기다. 삼겹살과 목살, 항정살과 함께 제육볶음과 닭볶음탕도 판매한다. 하지만 진정한 참 맛을 느낄 수 있는 이선미 대표가 강력 추천하는 별미중의 별미는 바로 항정살이다. 이선미 대표는 “좋은 식재료를 신선하게 제공하고자 대량으로 한 번에 구입해서 쌓아놓기 보다는 필요할 때마다 적정량을 구입하는 편입니다. 국내산인 것은 기본이고요. 그래야 언제나 신선한 고기를 내어드릴 수 있기 때문이죠. 특히 항정살은 저희가 특별히 신경 쓰는 부위로 언제나 최상의 맛을 즐기실 수 있도록 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