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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체탐방-11> “진정한 고기의 참 맛! 칭찬해~” 정성을 다하는 고기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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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정살을 필두로 삼겹살·목살까지 제대로 된 고기를 맛보자!
‘매콤달달’의 정석, 특별한 소스로 탄생한 제육볶음·닭볶음탕
13가지 반찬에 고등어구이와 제육볶음까지, ‘점심특선 백반’
이선미 대표, “신선한 재료와 저염식, 맛과 건강까지 생각해야”



‘고기가 다 거기서 거기지’라는 생각을 하는 사람들이 간혹 있다. 불에 굽거나 양념을 하면 대부분 큰 차이가 없다는 것.

하지만 이런 생각을 갖고 있는 이들에게 ‘어떻게 고기가 다 거기서야!’라며 화를 내기 보다는 안타까운 마음으로 바라보자. 이런 생각을 한다는 것 자체가 아직까지 인생 최고의 고기를 만나보지 못했기 때문이 아니던가.

때문에 ‘고기가 다 거기서 거기지’라는 이들에게 멀리 갈 것 없이 서천에 위치한 고기집을 추천하고자 한다.

바로 이선미 대표가 운영하는 서천군 서천읍 충절로41번길 5-5(서천외과의원 옆)에 자리 잡은 ‘고기맛집’이다.



고기맛집은 고기전문점 답게 메인 메뉴가 고기다. 삼겹살과 목살, 항정살과 함께 제육볶음과 닭볶음탕도 판매한다.

하지만 진정한 참 맛을 느낄 수 있는 이선미 대표가 강력 추천하는 별미중의 별미는 바로 항정살이다.

이선미 대표는 “좋은 식재료를 신선하게 제공하고자 대량으로 한 번에 구입해서 쌓아놓기 보다는 필요할 때마다 적정량을 구입하는 편입니다. 국내산인 것은 기본이고요. 그래야 언제나 신선한 고기를 내어드릴 수 있기 때문이죠. 특히 항정살은 저희가 특별히 신경 쓰는 부위로 언제나 최상의 맛을 즐기실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그래서 일까? 고기맛집에서 만난 항정살은 연한 붕홍색 살코기에 하얀 마블링이 박혀 있어 우선 보는 눈이 즐거웠다. 여기에 약간 노릇해 질정도로 구워내니 풍부한 기름기와 함께 쫄깃한 특유의 식감까지 살아나 입가에 저절로 미소가 지어졌다.



고기 본연의 맛으로도 이미 눈과 입이 즐거웠지만 더욱 맛있게 먹는 방법은 당연히 있다. 고기와 함께 기본적으로 6가지 이상의 반찬이 제공되는데 그중에서도 명이 나물은 맛을 더하는 매력적인 반찬이다.

고기의 풍미에 명이 나물이 더해져 간은 물론 식감까지 더하고 여기에 건강까지 더할 수 있으니 이선미 대표가 더욱 신경을 쓰는 반찬이라고 한다.

이렇듯 항정살을 필두로 삼겹살과 목살까지 구이용 고기를 맛봤다면 이제는 양념으로 눈길을 돌릴 차례다.

이선미 대표만의 특별한 소스를 베이스로 한 ‘매콤달달’한 제육볶음과 닭볶음탕도 고기맛집에서 맛볼 수 있는 별미이기 때문이다.

특히 양념을 사용하는 고기는 얇거나 싼 부위를 사용하기도 하는데 이선미 대표는 제육볶음에 사용되는 고기도 언제나 좋은 고기를 사용한다고 한다. 덕분에 두툼하며 기름기가 적어 식감과 맛이 풍부하다.
이쯤 되면 지금이라도 고기맛집을 찾아가 보고 싶은 마음이 들 수도 있을 듯한데, 영업시간은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10시까지, 일요일에는 휴무다. 헛걸음을 하지 않기 위해선 영업시간과 휴무일을 잘 체크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영업시간과 더불어 점심시간에 고기맛집을 방문하면 점심특선으로 백반을 맛볼 수 있다.

간혹 어떤 백반 집을 가면 반찬가지 수는 많은데 뭔가 중심이 되는 반찬이 없어 아쉬운 마음이 들 때도 있었던 경험을 한 번쯤은 했었을 수 있다.



하지만 고기맛집에서는 평균 13가지 정도의 반찬이 제공되는데 그중에서 제육볶음과 생선구이가 메인으로 나오고, 햄 구이와 계란말이, 각종 김치와 전, 젓갈과 밥장은 물론 꼬들꼬들한 식감이 좋은 코다리 간장조림까지 만나볼 수 있다.

여기에 매일매일 반찬구성이 조금씩 바뀌어 질리지 않고 먹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가 하면, 메인반찬은 변함없이 자리를 지키고 있기 때문에 아쉬운 마음이 들 수가 없다. 

때문에 점심에는 백반을 먹기 위해 찾는 손님이 많은 편이며, 일부 손님들 중 저녁에 백반을 드시러 오는 경우도 있는데 미리 예약한 손님들 중 가게 사정상 여유가 있을 때만 가능하다.

진정한 고기의 참 맛을 즐길 수 있는 것은 물론 점심특선으로 맛보는 백반까지 언제나 정성을 다하는 고기맛집을 찾을 이유는 이미 명확하게 나왔지만, 여기 한가지 이유가 더 있다.



바로 손님의 건강까지 생각하는 이선미 대표의 마음이다.

이선미 대표는 “‘짜게 먹으면 건강에 좋지 않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는 것은 물론 이를 뒷받침 하는 사례도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때문에 모든 음식을 저염식으로 조리, 제공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맛있는 음식을 건강하게 즐기시면서 행복까지 담아가시길 바라는 마음입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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