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교육지원청의 명시이월사업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지난 16일 충남도의회 서형달 의원(서천1)이 도교육청으로부터 제출받은 행정사무감사 자료에 따르면 명시이월사업은 지난 2015년 706억 원에서 올해 625억 원이 증가한 1331억 원으로 나타났다. 실제 도교육청의 명시이월사업은 지난 2015년도 258건 706억 원에서 2016년 767건 1064억 원으로 2015년도 대비 150%의 금액이 증가했다. 2017년도에는 813건 1331억 원의 명시이월사업 현황을 기록해 2016년도 대비 125%의 금액이 증가, 지난 2015년도부터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명시이월예산은 불가피한 사정으로 당해 연도에 집행하지 못하게 된 사업을 다음해로 이월시키는 예산으로, 서형달 의원에 따르면 예산을 제때에 집행하지 못하는 사례의 주요 원인들은 공사기간 부족이나 장기계속사업, 행정절차지연 등인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이와 같이 명시이월사업이 증가할 경우 체계적인 예산집행에 어려움이 있을 뿐만 아니라 쾌적한 교육환경을 제때에 제공하지 못해 학생들의 피해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지적이다. 실제 행정사무감사
추운 겨울이 성큼 다가오는 지난 15일부터 22일까지 한 주간 동안 실종사고 1건을 비롯해 교통사고 1건 및 살인미수 사건 1건이 발생했다.◇경찰, 대대적인 수색 끝에 실종자 80대女 발견… 끝내 사망지난 17일 오후 2시께 서천군 서면에 거주하는 A(84·여)씨가 실종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은 CCTV 확인을 통해 실종자 예상 이동경로를 중심으로 농수로 및 야산을 집중 수색하고 경찰 지원중대를 동원, 경찰헬기와 경찰 수색견을 투입하는 등 대대적인 수색을 펼쳤다. 수색 끝에 지난 22일 오후 5시 30분께 실종자가 거주하는주택에서 2km가량 껄어진 논에서 숨진 A씨를 발견했다. 경찰은 시신을 수습한 뒤 가족의 품으로 인계했다.◇국도21호 도로공사 현장서 1톤 차량과 RV 차량 정면충돌지난 18일 오전 9시 2분께는 서면 21번 국도에서 수산물 운반 1톤 화물차량과 RV 차량이 정면으로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번 충돌로 1톤 화물차량이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차량 전면부가 파손된 가운데 운전자 A(40)씨는 중상을 입어 119 구급대원의 도움으로 인근병원에 이송돼 중환자실에서 치료중이며 RV 차량 운전자는 경상을 입었다. 경찰은 현재 국도21호
‘제15회 서천군 자원봉사 대축제’가 지난 21일 서천문예의 전당 대강당에서 자원봉사자 및 단체, 주민 등 약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1부 행사에서 우수자원봉사자 표창장 수여 및 자원봉사 마일리지 인증서와 골드배지가 수여됐으며, 2부에서는 가수 전영록의 힐링콘서트로 재충전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자원봉사 유공으로 장항봉사회 김신한 씨 외 12명이 서천군수 표창, 서천여자정보고 임수하 학생 외 1명이 서천교육장 표창을 받았으며, 22명의 봉사자에게 자원봉사 마일리지 인증서와 골드배지가 수여됐다. 노박래 군수는 “이번 대축제를 통해 자원봉사자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냈길 바란다”며 “서천군의 책임자로서 힘들고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손길과 나눔 실천에 앞장서는 희망의 등불이 될 수 있도록 ‘행복한 군민 희망찬 서천’을 만들어 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비인초등학교(교장 김종숙)는 ‘자녀와 행복한 소통이야기’라는 주제로 자녀와의 올바른 관계형성을 통한 부모·자녀간의 소통에 도움을 주고자 지난 20일 학부모를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서천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연계, 이용희(심리코칭 연구소 소장) 강사를 초빙해 ‘행복한 부모, 성장하는 부모’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교육에 참여한 부모는 “아이의 마음을 조금은 이해한 것 같고 어떤 방식으로 대하고, 앞으로 어떻게 양육해야 하는지 해답을 찾은 것 같다”고 말했다. 김종숙 교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아동과 부모간의 소통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맞춤형 부모교육을 실시해 부모가 자녀를 이해 할 수 있는 기회를 꾸준히 제공 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남도가 도 본청과 직속기관·사업소 등에 근무 중인 기간제 근로자 445명 중 142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충남도에 따르면 최근 도 관계 공무원과 노동 관련 전문가 등 10명으로 구성된 ‘정규직 전환심의위원회(위원장 이윤선 도 자치행정국장)’를 개최하고 21일, 이와 같이 결정했다. 이번에 전환 대상으로 확정된 142명은 연중 9개월 이상 근무하고, 향후 2년 이상 상시·지속적으로 업무를 수행할 것으로 판단되는 기간제 근로자들로, 직종별로는 시험보조가 102명으로 가장 많고, 사무보조 21명, 취사 11명, 시설물 청소·관리 8명 등이다. 이들에 대해 도는 정원 책정·관련 규정 개정, 적격 심사 및 결격 사유 조회 등을 거쳐 내년 정규직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정규직 전환에 따른 임금 체계와 후생복지 수준 등은 추후 결정키로 했다. 정규직 전환에서 제외된 290명은 ▲임시·간헐적 업무에 종사하거나 ▲60세 이상 고령자 ▲휴직 대체 등 보충적 근로 ▲실업·복지 대책 차원의 경과적 일자리 대상자 등이다. 도는 정규직 전환 제외자 중 60세 이상 상시·지속적 업무 기간제 근로자에 대해서는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지속적으로 근무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본격적인 겨울철이 다가오면서 화목보일러 화재가 증가함에 따라 충남소방본부가 이를 예방하기 위한 홍보활동에 나섰다. 충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겨울철 기간(2016. 11. 1.~2017. 2. 28.) 동안 화목보일러로 인해 총 46건의 화재가 발생, 전년도 겨울철 기간 보다 10건(27.8%) 증가했다. 화재원인은 총 46건 중 부주의가 29건으로 63%를 차지했고 기계적 요인이 14건(30.4%), 기타요인이 3건(6.5%)으로 뒤를 이었다. 또한 부주의 원인을 자세히 보면 가연물 근접방치 14건, 불씨·불꽃 화원방치 11건, 기타 4건인 것으로 확인됐다. 실제 지난달 27일 서산시 해미면에서 화목보일러의 연통과열로 인한 주택화재가 발생해 소방서 추산 1000여 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다음날인 28일에는 당진시 송악읍에서도 같은 원인으로 인한 주택화재로 소방서 추산 330여 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도 소방본부는 각 지역에서 활발히 추진되고 있는 의용소방대 마을담당제를 활용해 화목보일러를 점검하는 등 적극적인 화재예방 활동에 나설 방침이다. 의용소방대원들은 담당마을 주택을 방문해 ▲보일러 주변 가연물 제거 ▲보일러 주변 청소·덮개 닫기
충남도가 내년부터 3년간 도민참여예산위원회에서 활동할 위원을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제3기 도민참여위원은 전체 위원 40명 중 15명을 공개 모집하며, 양성평등 기본법 등에 따라 15명 중 6명을 여성으로 위촉할 예정이다. 공모참여 대상은 공고일 현재 충남도에 주소를 둔 도민이나, 도내에서 사업장을 가지고 있는 개인 및 사업체의 종사자 등이다. 이번 공모에서 위원으로 선정되면 내년부터 2020년까지 3년간 도의 예산편성과정에 도민 대표로 참여하게 되며, 도민제안사업 심사·선정, 예산편성과정에 대한 의견 제출 등의 활동을 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도민은 신청서식을 충남넷 홈페이지에서 내려 받아 작성한 후 오는 20일부터 12월 1일까지 홈페이지 또는 우편, 방문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공모 신청자 중 지역과 연령 등을 감안해 별도로 구성 운영될 심사위원회 의결을 통해 오늘 12월 중순에 확정될 예정이다. 위원으로 선발된 도민은 충남도가 운영하는 예산학교에서 참여, 예산 교육과정을 의무적으로 이수해야 한다.
충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지난 18일 제1회 충남학생문학상 수상 작품집과 2017 창의융합형 인문학기행 활동 모음집 출판기념회를 갖고 수상자 및 우수단원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출판기념회에서는 학생문학상 수상작 소개와 작품을 작가의 육성으로 낭독하고 작품 활동 소감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인문학기행 성과를 다양한 형태로 보고했고 현장에서 느꼈던 소감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출간된 3권의 책은 도내 중고등학교 및 도서관에 보급될 예정이다. 시상식에서는 학생문학상 수상작 41명에 대한 상패가 수여됐다. 아울러 창의융합형 인문학기행단에 대한 교육이수증이 수여됐으며 우수단원에 대한 표창이 이뤄졌다. 충남도교육청은 독서, 토론, 인문소양교육 활성화를 통해 정서함양 및 문학적 소질을 계발하고 숨겨진 글 솜씨를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충남학생문학상을 제정해 운영했다. 지난 3월 학생문학상 온라인 전용 커뮤니티를 개설해 학생들이 쓴 작품을 지도했고, 9월 학생 작품을 응모 받아 작품 심사와 성장캠프, 종합심사를 통해 41편 수상작을 선정했다. 충남학생문학상 대상 수상자 천안쌍용고 2학년 이규환 학생의 ‘톰은 멍청이가 아니다’라는 소설 외
충남 서산 해미순교성지가 치유와 휴식의 안식처로 각광 받고 있다. 해미순교성지는 천주교에 대한 박해에 극에 달했던 정사박해(1797년)부터 병인박해(1866년)까지 수천명이 넘는 무명 순교자를 기리기 위해 조성됐다. 해미순교성지는 또 다른 이름으로 ‘여숫골’이라 불리기도 하는데, 처형장에 끌려가던 천주교 신자들이‘예수 마리아’를 끊임없이 외쳤는데, 이것이 ‘여수머리’를 거쳐 ‘여숫골’이 됐다는 것. 해미순교성지의 고즈넉한 풍경과 순교자들의 고난의 흔적이 만들어내는 숙연한 분위기는 절로 마음을 가라앉히고 평온하게 한다.
지난 19일 오전 9시 51분께 충남 보령시 신흑동의 한 비닐하우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충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번 화재는 난로 과열 등 부주의에 의한 것으로 비닐하우스 및 잡어그물 등이 소실돼 150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으며, 소방인원 33명과 장비 6대가 투입돼 오전 10시 35분께 완진됐다. 또한, 충남 예산군 예산읍 소재 단독주택에서도 부주의에 의한 화재가 발생했다. 충남소방본부에 의하면 화재 원인은 화목난로 불티에 의한 것으로 30대 남성 1명이 얼굴과 팔, 다리에 2도 화상을 입었다. 이와 관련 소방 관계자는 "겨울철을 맞아 난로의 사용이 잦아지면서 화재발생 빈도도 증가하고 있다"며 "작은 방심이 큰 화재 및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각 가정에서는 난로사용시 안전수칙을 반드시 준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천군 서면은 지난 6일부터 본격적인 2018년산 물김 채취 작업에 들어갔다. 올해는 예년에 비해 높은 강우량과 낮은 수온으로 1주일정도 생산이 빨라졌으며 물김 생산은 11월부터 내년 4월까지 10회 정도의 채취가 가능하다. 서면의 물김 채취작업은 1일 20여 호가 참여하여 120톤정도를 생산하며 1억4000만원의 위판고를 올리고 있으며 기상이변이 없는 한 풍작이 예상된다고 한다. 한편 지난해는 1만9000톤의 물김을 생산하여 2백억원의 위판고를 올렸으며 김은 서면 어업소득의 60%이상을 차지하는 효자상품으로 지역경제활성화에 큰몫을 차지하고 있다. 서면행정복지센터 정해순 면장은 마량포구의 김양식 위판 현장을 방문, 어업인들의 노고를 격려하며 “서면 명품 김의 지속적인 유지를 위해서는 철저한 양식장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서천군은 15일 지방세 고액·상습체납자의 명단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고액·상습체납자 명단공개는 성실한 납세자가 존경받는 성숙한 납세문화의 정착을 위해 지방세징수법에 근거해 지난 2007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제도다.공개 대상은 올 1월 1일 기준으로 체납기간 1년 이상, 체납액 1000만원 이상인 신규 체납자 중 올해 3월부터 9월까지 6개월 간 사전안내 기간을 갖고 소명기간을 부여했다.이번에 공개된 체납자는 총 14명으로 법인이 3개 업체에 5천200만원이며 개인은 11명에 2억5600만원이다. 명단 공개사항은 체납자의 성명, 상호(법인명칭), 연령, 주소, 체납액의 세목, 납기 및 체납요지 등으로 법인의 경우 대표자가 함께 공개됐다.해당 명단은 서천군과 충청남도 홈페이지 및 게시판을 통해 확인 가능하며 올해부터는 지방세 인터넷 납부시스템 ‘위택스’에서도 함께 공개된다.서천군 관계자는 “고액·상습체납자에 대해서는 명단공개 외에도 출국금지, 번호판영치, 신용정보등록, 예금·급여 압류 등 더욱 강력한 조치를 취해 고액·상습체납자를 근절하고 조세정의를 실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명단공개자의 일부 또는 전부를 사용해 특정인의 명예를 훼손할 경우
지난 16일 오후 8시 21분께 충남 논산시 연산면 소재의 한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충청남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번 화재는 부주의에 의한 것으로 아궁이에서 발생한 불티가 옮겨 붙어 화재로 이어졌으며, 주택 및 가재도구 등이 불에타 1400만원의 재산피해를 입혔다. 불은 소방장비 11대와 인원 49명이 투입돼 오후 8시 50분께 완진됐다. 이와관련 소방서 관계자는 "겨울철 주택화재가 급증하고 있는 것은 물론 대부분 부주의에 의한 것으로 각 가정에서 불을 지피거나 난방기구를 사용할 때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지난 16일 오전 11시 13분께 충남 홍성군 구항면 일반도로에서 화물트럭간 충돌사고가 발생했다. 이번사고로 차량에 탑승하고 있던 50대 남성 1명이 중상을 입었으며, 출동한 소방대원들에 의해 구조돼 부목처치 등 응급조치 이후 홍성의료원으로 이송됐다. 한편, 같은날 오전 8시 31분께 충남 당진시 용연동 일반도로에서도 승용차가 전봇대를 들이받은 후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충청남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정확한 사고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으며 이번 사고로 20대 여성 1명이 중상을 입어 당진종합병원으로 이송됐다.
충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대입수학능력시험 연기에 따른 학교 현장의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한 적극적인 조치에 나서고 있다. 김지철 충남교육감은 16일 긴급 공지를 통해 수험생들에게 마음을 가라앉히고 추가 학습계획을 수립해 남은 기간 최선을 다해 주길, 학부모들에게는 자녀의 건강관리와 심리적 안정을 잘 챙겨주실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교직원들에게는 학생들이 차분히 마무리 학습에 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주길 요청하고, 시험지 보관 시·군 교육지원청과 시험장 운영 학교에서는 시험 당일까지 문제지 보안, 수험생 개인정보 유출 방지, 학교시설 안전 점검을 반복해 철저히 해달라고 밝혔다. 김 교육감과 김환식 부교육감은 16일 논산계룡교육지원청, 공주교육지원청 등 도내 시험지 보관 교육지원청을 잇따라 방문해 문제지 보안 대책을 협의하고 지역 경찰서의 협조를 구했다. 도교육청은 수능 연기에 따라 고3 학생들의 정신적인 스트레스가 극심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위(Wee)센터 상담 직원 및 충남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와 협조해 위기학생을 적극 지원한다. 또한 수능 이후 많은 학생들이 ‘모든 것이 끝났다’는 해방감 또는 좌절감에 휩싸여 크고 작은 사고를 연루될 가능성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