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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동범 화백 개인전, ‘금강에서 부는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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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1일부터 17일까지 서천문화원 전시실에서 30여점 전시


임동범 화백이 오는 11일부터 서천문화원 전시실에서 개인전 ‘금강에서 부는 바람’을 연다. 

서천을 대표하는 중견 작가로서 그동안 금강과 함께 한 작품활동을 중간 결산하는 의미를 지닌 이번 개인전은 그간 금강 하구역에서 바라본 습지와 새를 비롯한 자연환경 그리고 그안에서 살아가는 서천 사람들을 그린 작품 30여점이 전시된다.  



생생하고 활기차며 생동감이 넘치는 금강 하구 유역의 4계절을 포착해 화폭에 담은 작품들은 삶의 현장에서 일상을 담은 인물화와 현장에서 그린 풍경화 작품들로 이루어져 있다. 

풍경화 소품들은 현장에서 사실적 사생을 통해 먹을 이용한 전통적 산수 기법과 채색을 가미한 서양화 기법을 혼합하여 작품에 최대한 예술적 감흥을 불어넣었다.



임 화백은 “역사의 숨결과 생명이 살아 숨 쉬는 금강은 우리 서천사람들의 마음의 고향”이라며 “나 역시 금강에서 예술적 영감을 많이 받았고 자연과 더불어 느끼고 사랑하고 소통하며 살아가는 고향을 생각하며 이번 전시회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한편, 임동범 화백은 세종대 회화과를 졸업하고 중국 루쉰 미술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충남 건축물 미술작품 심의위원을 비롯해 한국예총 서천지회 이사, 한국미술협회 서천지부장 등을 역임하며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임화백은 최근 홍성군에서 주최한 홍주 1000년 기록화 전국 작가선정 공모에 당선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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