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압선, 송전 철탑[sbn뉴스=대전] 이은숙 기자 = 대전시 유성구 상대동의 한 어린이집에 다니는 원아와 교사 등 7명이 코로나19 확진자로 판정.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 7명의 확진자는 전날 확진 판정을 받은 대전 389번이 다니던 어린이집이다. 확진자 가운데는 원아 3명(대전 392∼394번)과 교사·직원 4명(대전 395∼398번)이다 방역당국은 감염이 확인된 대전의 일가족이 추석 연휴 기간인 지난 3일 함께 모여 식사를 한 사실을 확인하고 이들과 연관이 있는 지 감염 경로를 조사하고 있다. 방역당국은 이날 "대전시 유성구 상대동의 한 어린이집에 다니는 원아. 교사 등 7명이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라면서 "이들은 해당 어린이집에 다니는 미취학 아동 등 일가족 7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뒤 검사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방역 당국은 이 어린이집 원아와 교사 등 18명을 검사했는데, 이가운데 7명이 집단 확진된 것이다. 대전 389번 어린이는 전날 확진된 일가족 7명(대전 385∼391번)의 일원이다.. 유성구 상대동 거주 60대 남성인 385번은 지난 10일 폐렴 증상으로 충남대병원 응급실을 찾았다가 검사를 받았다. 방역 당국이 385번 확진자의 가족
[sbn뉴스=대전] 이은숙 기자 = 국민의힘 김소연 대전 유성을 당협위원장이 9일 당내 교체 압박을 제기하며 "당직에서 자진사퇴하겠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이날 페이스북 글에서 "(당내외 인사들이) 당무감사에 관여하면서 나를 콕 찍어 교체하라는 압박을 했고, 우리 당 비상대책위원이 방송에 나가 궁예라도 된 양 내 활동의 의도와 의미를 파악해보겠다고 예고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4.15 총선 당시 경선으로 본선에 진출, "(당시) 4선의 국회의원과 그의 텃밭에서 그야말로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이었다"라며 "당에서 조금만 더 일찍 공천을 결정해줬으면, 당에서 조금만 더 지원해줬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 '역부족'의 선거였다"고 말했다. 이는 "그래도 많은 당원들과 선거사무원들, 지지자들이 함께 멋진 선거를 치렀고, 멋진 패배를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대전)시의원을 하면서 짧은 시간동안 지방자치, 행정에 대해 충분히 이해하게 되었고, 총선 후보로 뛰면서 중앙정치 매카니즘을 확인했다"라며 "또 자유대한민국의 역사를 공부하고 또 현장에서 국민들과 함께 호흡하며 저의 역사관, 국가관, 정치적 정체성을 정립해왔다"고 회고했다. 김 위원장은 추석 현수막
[sbn뉴스=대전] 이은숙 기자 = 추석 당일 벌초를 한 뒤 식사를 함께 한 대전 친인척 7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가운데 이들과 밀접 접촉한 사람만 300여 명에 달해,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 8일 대전시 등 방역 당국은 이들 확진자와 밀접 접촉에 따른 추가 확산을 우려하며, 300여 명의 검사 결과에 주목하고 있다. 전날(7일) 확진 판정을 받은 7명(대전 371∼377번)은 기존 대전 370번 확진자의 아들과 딸, 사위, 며느리, 손자, 아내다. 확진자의 주거지를 구체적으로 보면 면 371번과 372번은 서구 갈마동에 사는 50대다. 373번은 중구 오류동 70대, 374번과 375번은 중구 태평동 40대, 376번과 377번은 중구 태평동 10대로 각각 파악됐다. 이들 가족은 지난 1일 추석당일 차량 2대에 나눠 타고 경북 예천에서 벌초한 뒤 함께 점심 식사를 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중에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7동에서 근무하는 사위(371번)는 연구원 동료 7명을 비롯해 모두 21명을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확진된 이 남성의 아내(372번)역시 추석다음날인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대전시 서구 갈마동 한 아파트에 있는 공부방에 출
[sbn뉴스=대전] 이은숙 기자 = 대전시가 도시관리계획을 결정고시하면서 대규모 아파트단지내 교육시설 교육환경평가를 누락, 유치원과 초등학교가 입주 1년뒤 문을 여는 일이 생겼다.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대전시교육청은 7일 학교 용지를 선정해 설립할 때 관할 교육감 승인을 받는 절차인 교육환경 평가를 대전시가 누락했다고 밝혔다. 대전시가 2013년 7월 12일 학교 위치 등이 담긴 '대전도안지구 2단계 도시관리계획 결정'을 고시할 때 학교보건법에 따른 교육환경 평가를 빠뜨렸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대규모 아파트단지가 입주하고 난 1년여 뒤에야 단지 내 유치원과 초등학교가 문을 여는 책임과 원인을 놓고 대전교육청과 대전시가 공방을 벌이고 있다. 즉, 내년 11월 입주가 시작되는 인근 도안 2-1지구 아파트 4570가구 유치원생과 초등생은 1.5∼2㎞ 떨어진 인근 유치원과 학교에 다녀야 한다. 대전시가 도시개발 계획을 세우는 과정에서 학교 용지를 어디에 배치할지를 교육당국과 협의하지 않아서 생긴 일이라는게 교육청의 주장이다. 대전교육청 관계자는 대전시가 지난해 1월 변경된 내용을 고시할 때도 교육환경 보호에 관한 법률에서 정한 교육환경평가서 심의·승인을 생략했다고
[sbn뉴스=대전] 이은숙 기자 = 대전 유성구 구룡동·신동 일대 농지에 일부 비료 제조 업체가 음식물 퇴비(비포장퇴비)로 추정되는 비료를 대량 매립, 주민들이 악취로 고통받고 있다. 구본환 대전시의원(더불어민주당, 유성구 제4선거구)은 6일 세종시의회 기자실에서 회견을 열어 "세종시와 경계인 유성구 구룡동을 비롯해 신동, 금고동 일대 농지 6곳에 다른 지역 비료업체가 포장이 안 된 비료를 대거 매립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해당 토지주와 비료업체 측은 농사를 지으려고 비료를 살포하는 것이라고 주장한다"며 "하지만 해당 토지는 이전부터 농사를 짓지 않거나 농사와 상관없는 종중 땅"이라고 지적했다. 구의원은 "폐기물 운반 차량이 아닌 대형 덤프트럭 수십 대를 동원해 비료를 실어 나르고, 굴착기로 땅을 판 뒤 일반 성인 남성 키보다 훨씬 높게 쌓아 올린 곳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후 흙으로 덮는 방식인데 이거는 농사를 지으려고 비료를 주는 규모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구의원은 "이 때문에 마을에서는 역겨운 악취가 진동하고, 파리 등 해충이 들끓고 있다"며 "여기서 나온 침출수 때문에 토지는 물론 인근 하천과 지하수까지 오염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sbn뉴스=대전] 이은숙 기자 = 더불어민주당 박범계 국회의원(3선. 대전 서구을)이 국민의힘 김소연 대전 유성을 당협위원장(변호사)을 상대로 낸 1억원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패소했다. 대전지법 민사11단독 문보경 부장판사는 6일 선고공판에서 박 의원이 지난 2018년 연말에 "(김 위원장이) 금품요구 사건과 관련해 허위 사실을 적시해 내 명예와 신용을 훼손하고 인격권을 침해했다"며 김 위원장을 상대로 제기한 이 사건에서 원고 청구를 기각했다. 재판부의 이같은 판결은 불법 선거자금 방조와 특별당비 요구 연관성 등 박 의원에 대한 김 위원장 주장은 일부 거짓이 아니거나 또는 거짓이더라도 위법성은 없는 의견 개진이라고 판단한 것이다. 문 판사는 "일부 원고(박범계 의원)의 주장은 피고(김소연 위원장)의 발언이 거짓이라는 점을 원고 스스로 입증해야 하는데, 그 증거가 부족하다"고 판시했다. 그러면서 "(박 의원이) 공천 대가로 불법 특별당비를 요구했다는 점도 관계자 형사처벌 확정 등에 비춰 공익성이 있다고 보인다"고 말했다. 문 판사는 '특별당비 1억원 요구가 박 의원 당 대표 출마와 관계있다'는 김 위원장 발언에 대해서도 "현역 의원인 원고한테는 광범위한 문
[sbn뉴스=청주] 이은숙 기자 = 국회는 5일 정부로부터 지난 4·15 총선에서 회계 부정 등을 저지른 혐의를 받는 더불어민주당 정정순 의원의 체포동의안을 접수했다. 국회법에 따르면 국회의원 체포동의안은 국회 제출 이후 처음 개의하는 본회의에 보고하도록 되어 있다. 이에따라 오는 7일부터 올해 국정감사가 시작되는 만큼, 동의안은 오는 28일 예정된 본회의에 보고될 것으로 보인다. 이는 4.15 총선관련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의 공소시효 만료일인 15일 이후다. 국회의장은 보고된 때부터 24시간 후 72시간 이내에 동의안을 표결에 부쳐야 한다. 재적의원 과반 출석에 출석 의원 과반이 찬성하면, 가결된다. 그러나 72시간 이내에 표결되지 않는다면 이후 최초 열리는 본회의에 상정해 표결해야 한다. 앞서 청주지검은 8차례에 걸친 출석 요구에도 정 의원이 정기국회 일정을 이유로 불응하자, 지난달 28일 체포영장을 청구했고 청주지법은 이튿날 체포동의 요구서를 검찰에 송부했다. 정 의원은 지난 4월 총선 과정에서 회계 부정을 저지르고, 청주시 의원 등에게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등의 혐의(공직선거법·정치자금법·개인정보보호법 위반)를 받고 있다.
[sbn뉴스=대전] 이은숙 기자 = 세종시의 한 어린이집 교사가 어린이 학부모로부터 학대누명과 폭행, 폭언을 당한 끝에 2018년 11월 극단적인 선택한 사건. 어린이 집과 같은 동료교사들은 A교사가 학부모로부터 어린이 학대 누명, 폭행과 폭언을 당해 극단적 선택을 한 사실을 공개하며 A교사의 억울함을 밝혀달라고 지난 5월 <본지>에 알려왔었다. 수사기관의 조사끝에 이 학부모는 재판에 넘겨져 1심에서 벌금형을 선고받았으나, 결과에 불복하며 항소장을 제출한 것으로 드러났다. 대전지법 형사7단독 백승준 판사는 업무방해와 공동폭행, 모욕 등의 혐의로 기소된 B씨(60)와 며느리 C씨(37)에게 각각 벌금 2000만원을 선고했다고 지난 4일 밝혔다. B씨와 C씨는 지난 2018년 11월 C씨의 아이가 다니던 세종시의 한 어린이집에서 여성 보육교사 2명을 수 차례 손으로 밀치거나 잡아당기며 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B,C씨는 동료 교사들과 어린이들이 보는 앞에서 보육교사들에게 "우리 아이가 보육교사에게 맞았다고 말했다"며 "저런 X이 무슨 선생이냐. 개념 없는 것들. 일진같이 생겼다. 시집가서 너 같은 XX 낳았다"고 폭언까지 퍼부은 것으로 나타났다
[sbn뉴스=대전] 이은숙 기자 = 지난 해 2월부터 해체 여부로 논란과 함께 지역민들의 큰 관심을 끝게한 금강의 보(洑) 3곳의 처리방안이 사실상 결정났다. 지역내에서 찬.반이 극명하게 갈린 금강내 세종보는 '해체'로, 공주보는 '부분해체'로, 부여 백제보는 상시개방된다는 것이다. 이같은 내용은 올 연내 국가물관리위원회에서 최종적으로 확정될 예정이다. 대통령 직속 국가물관리위원회 소속인 금강유역물관리위원회는 최근 대전에서 전체회의를 열어 세종보의 경우 '해체'하는 쪽으로, 공주보는 존치와 일부를 해체하는 '부분해체'로, 그리고 백제보는 상시개방을 하기로 했다. 4대강 사업의 일환으로 건설된 세종보 등 금강 보 3곳의 처리방안이 나온 것은 지난해 2월 환경부 산하 물관리위원회가 세종보와 공주보의 해체를 권고한 지 1년 7개월만이다 세종시를 관통하는 금강 상류의 세종보는 지난해 2월 환경부가 세종보를 해체할 경우 비용보다 편익이 3배 가까이 크다며 해체안을 제시된 데 이어, 이번에도 똑같이 해체하는 쪽으로 결론을 내렸다. 환경부 관계자는 언론과의 전화통화에서 이같은 결정에 대해 "최종확정은 연내 국가물관리위원회에서 결정될 것"이라며 "보해체여부는 수질, 생태,
[sbn뉴스=대전] 이은숙 기자 = 여러달 째 아나운서 정규직·비정규직 채용논란에 휩싸였던 대전MBC(사장 신원식)가 인권위의 권고를 받아들여 유지은 아나운서를 정규직 전환하기로 결정했다. 23일 연합뉴스와 대전MBC 아나운서 채용 성차별 대응 대전 공동행동 등에 따르면 인권위가 '남성 아나운서는 정규직으로, 여성 아나운서는 비정규직으로 뽑는 성차별을 해소하라'는 권고를 수용, 이같이 최근 결정했다. 이에 따라 채용 과정에서 성차별을 당했다며 대전MBC를 상대로 인권위에 진정을 냈던 유지은 아나운서가 정규직으로 전환되게 된다. 앞서 인권위는 지난 6월 대전MBC에 성차별적 채용 관행 해소 대책을 마련하고, 유 아나운서를 정규직으로 전환하라고 권고했었다. 인권위는 또, 프로그램 하차 등 불이익에 대한 위로금 500만원도 지급할 것도 함께 권고했다. 인권위 조사 결과 대전MBC는 1990년 이후로 한명씩 모두 4차례 정규직 아나운서를 남성으로 채용한데 반해, 1997년부터 2019년 6월까지 계약직 아나운서 15명, 프리랜서 아나운서 5명을 뽑았으나 모두 여성이었다. 대전MBC는 이같은 인권위의 성차별적 채용 관행 해소 대책을 마련하라는 권고도 받아들였다. 위로
[sbn뉴스=세종] 이은숙 기자 = 대전·세종·충남·충북 등 전국의 10만6000명의 공인중개사들이 정부가 중개사 없는 부동산거래시스템 구축검토에 강력 반발하고 나섰다. 국민의 재산권 보호를 위해‘중개인 없는 부동산거래시스템 구축’은 전면 백지화되어야 한다는 주장이다. 협회는 23일 "중개사 없는 부동산거래시스템 구축에 결사반대한다는 뜻을 담아 시위 등 조직적인 행동을 통해 공인중개사 생존권을 사수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정부가 8000억원을 들여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지능형 정부화)'을 통해 중개사 없는 부동산거래시스템 구축과 함께 ‘부동산거래분석원 설립'을 검토중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부터다. 1986년 설립, 전국 19개 시·도지부와 256개 시,군,구지회, 그리고 2015개 읍,면,동분회 로 전국조직을 갖춘 한국공인중개사협회(회장 박용현)은 23일 "중개사 없는 부동산거래시스템 구축에 결사반대한다는 뜻을 담아 시위 등 조직적인 행동을 통해 공인중개사 생존권을 사수하겠다"며 정부 정책검토를 백지화를위해 전면적인 반대투쟁에 나섰다. ▶▶공인중개사협회는 22일 이에대한 입장을 내고 정부의 ‘중개인 없는 부동산거래시스템 구축정책에 대해" 10만6천 개업공
[sbn뉴스=대전] 이은숙 기자 = 충청권 언론개혁을 선도해온 대전충남민주언론시민연합(이하 민언련)이 22일 성명을 냈다. 제목은 '출입기자실 개혁없이 기자단 특권 연장하는 기자실 이전 반대한다'는 것이다. 알고보니, 현재 9층에 있는 기존 기자실과 브리핑룸을 2층으로 이전할 예정이란 사실과 함께 대전시청 기자실 편법, 특혜운영에 대한 지적을 담고 있다. 민언련의 지적은 <본지>가 그간 여러차례 지적해온 세종시청 기자실의 특정기자단체에만 브리핑이 생중계되는 TV모니터 등 취재시설을 갖춰진 공간을 내주고 전화비와 식수비 등을 대납해왔다는 지적과 똑같다. 민언련은 대전시청 기자실에 대한 문제를 샅샅히 소개하고 개선을 촉구하고 있다는 점에서 '참언론을 추구하는' 언론계의 큰 공감을 얻고 있다. 즉, 대전시청 기자실이 그간 모든 언론의 취재공간이 아니라 일부 출입기자단의 독점공간 점유였다는 지적이 문제였다. 민언련은 "기자실 이전에 1억원에 가까운 시민 혈세가 일부 언론의 특권을 위해 사용된다"라며 "잘못된 관행을 고치겠다는 의지도 없다. 단순히 물리적 공간만 이전하는 형태의 이번 기자실 이전이 왜 필요한지 의문"이라고 꼬집었다. 그런뒤 "이런 방식의 (
[sbn뉴스=대전] 이은숙 기자 = 코로나19 확산세가 주춤한 가운데 한때 최고의 급증세를 보인 20일 충청권 4개 시·도에서도 확진자 발생이 한풀 꺾여 3명에 그쳤다. 방역기관과 충청 해당지자체들, 그리고 충청시민들의 사회적 거리두기 등의 철저한 준수의 노력으로 해석된다. 그러나 코로나 19확산의 종식은 쉽지않은데다. 코로나 19확진자의 'n차'감염속도가 적잖은 확산 후유증을 남기는 만큼 4통8달의 충청권 시민들의 '생활속 거리두기준수'에 동참이 요구된다. 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은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대전·충남·충북을 포함해 전국에서 82명 늘어 누적 2만2975명이라고 밝혔다.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달 13일(56명) 이후 38일 만에 처음으로 100명 아래인 두 자릿수로 떨어진 것이다.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수도권의 집단발병이 본격화한 8월 15일 이후 연일 세 자릿수를 기록하며 500명대 가까이 치솟다가 300명대, 200명대, 100명대를 거치며 두 자릿수까지 내려온 것이다. 하지만, 전국에서 집단감염 사례가 발생하는 데다, 감염 경로를 알지 못하는 '불분명' 환자 비중이 28%를 넘어 언제든 감염 규모가 다시 커질
[sbn뉴스=대전] 이은숙 기자 = 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 서모 씨(27)의 휴가연장특혜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추 장관의 전 보좌관 A씨로부터 “서씨의 부탁을 받고 군부대에 전화했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15일 알려졌다고 언론들이 전했다. A씨는 현재 청와대 행정관으로 근무하고 있다. 국민일보 등은 이날 서울동부지검 형사1부(부장검사 김덕곤)이 서씨의 상급 부대인 미 2사단 지역대 지원장교인 김모 대위 등으로부터 “추 장관의 보좌진이던 A씨로부터 서씨 휴가와 관련한 연락을 받았다”는 진술을 확보했다고 보도했다. 검찰은 지난 12, 13일 A씨와 서씨를 불러 각각 조사했다. 검찰은 A씨가 서씨의 병가 연장과 관련해 2017년 6월 14, 21, 25일 최소 3차례 통화한 단서가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검찰에서 “서씨의 부탁으로 군에 문의 전화를 한 것”이라며 “청탁은 결코 아니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씨도 A씨와의 통화한 사실은 인정하되 위법한 일은 없었다는 입장인 셈이다. 검찰은 서씨의 휴가 미복귀 사태가 발생한 2017년 6월 25일 서씨 부대를 찾아온 ‘상급부대 장교’가 김 대위일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보좌진 부탁에 따라 휴가
[sbn뉴스=대전] 이은숙 기자 = 예견된 대로 추미애 법무장관은 13일 자신의 아들의 군 복무 시절 휴가연장 특혜 의혹과 관련,“국민께 정말 송구하다는 말씀을 올린다”고 사과했다. 추 장관은 이날 페이스북의 사과의 글에서 “코로나19 위기로 온 국민께서 힘든 나날을 보내고 계시다”며 “이런 상황에서 제 아들의 군 복무 시절 문제로 걱정을 끼쳐 드리고 있다”고 적었다 추 장관은 “거짓과 왜곡은 한 순간 진실을 가릴 수 있겠지만, 영원히 가릴 수는 없다”며 “기필코 검찰개혁을 완성하겠다”고 했다. 그는 “저는 그동안 인내하며 말을 아껴왔다”며 “그 이유는 법무부 장관으로서 현재 진행 중인 검찰 수사에 영향을 줘서는 안 된다는 우려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어 “검찰 수사를 통해 명명백백히 진실이 밝혀지지 않으면 안 될 것”이라며 “아들은 검찰 수사에 최선을 다해 응하고 있다. 검찰은 누구도 의식하지 말고, 오로지 실체적 진실을 밝히라는 국민의 명령에만 복무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추 장관은 인사청문회 때 밝혔던 어머니인 자신을 위해 아들이 입대했다는 주장과 관련, “제 아들은 입대 전 왼쪽 무릎 수술을 받았다”며 “그런데도 엄마가 정치적 구설에 오를까 걱정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