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세종] 이은숙 기자 = 행정수도 완성 등으로 주목을 받는 세종지역의 부동산 소비심리지수를 비롯, 주택 시장, 주택매매 시장, 주택전세 시장 등의 오름세가 전국에서 제일 높은 것으로 16일 조사됐다. 국토연구원 부동산시장연구센터가 이날 발표한 ‘11월 부동산시장 소비자 심리조사’ 결과에 따르면 세종은 울산·대구·광주 등과 함께 강세를 나타냈다. 전국적으로 지난달 주택 매매 시장의 소비심리지수가 2개월 연속 상승이다. 이는 지난 2015년 4월(143.3) 이후 5년7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치다. 소비자 심리지수는 전국 152개 시·군·구 6680가구와 중개업소 2338곳에 대한 설문조사를 통해 산출한 것으로, 0∼200 범위의 값으로 표현된다. 심리지수 가운데 95미만은 하강국면, 95이상·115미만은 보합국면, 115이상은 상승 국면으로 분류된다. ▶▶주택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 대전의 경우 주택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는 138.6로 지난 달 132.0보다 6.6p가 올랐다. 대전은 지난해 말 148.4에서 올들어 1월 138.7, 2월 139.1로 강세였다가 하락한 뒤 5월 137.1, 6월 139.5로 치솟았다가 떨어졌다. 세종의 경우 매매시장의 소
[sbn뉴스=대전] 이은숙 기자 = 헌정 사상 처음인 윤석열 검찰총장 징계에 대해 9명의 전직 검찰총장들이 징계절차 중단을 촉구하고 나섰다. 검찰 구성원 거의 모두가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징계에 문제를 제기한 가운데 전직 검찰총장들까지 입장을 같이 하면서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었다는 평가다. 김각영 전 검찰총장을 김각영, 송광수, 김종빈, 정상명, 임채진, 김준규, 김진태, 김수남, 문무일 전 총장 등 9명의 검찰총장은 16일 이같이 밝혔다. 전직 총장들은 윤 총장에 대한 법무부 징계위원회의 정직 2개월 결정에 대해 입장문을 통해 “윤 검찰총장에게 정직 2월의 징계조치가 이뤄진 것에 대하여 전직 검찰총장들은 이러한 데까지 이르게 된 상황 전반이 법치주의에 대한 큰 오점이 되리라고 생각한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번 징계사유가 이러한 절차를 거처야만 되는 것이었는지 의문이 드는 것은 차치하고라도, 이러한 징계절차로 검찰총장을 무력화하고 그 책임을 묻는 것이 사법절차의 정상적인 작동을 방해하는 요인이 되는 것이 아닌지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고 주장했다. 전직 검찰총장들은 “1988년 국회에서 여야 합의로 도입된 검찰총장 임기제는 검찰의 중립과 수사의 독립을
[sbn뉴스=대전]이은숙 기자=지난 9월 23일 새벽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목격됐던 ‘화구’는 충남 서천 상공에서 진입한뒤 떨여지면서 폭발한 것으로 확인됐다. 2020년 9월 23일 01시 39분(KST 기준) 경기도 및 충청 지역 일대 등 에서 화구(火球, fireball; 평범한 유성보다 밝은 유성)가 목격됨 대전소재의 한국천문연구원(이하 천문연)에 따르면 이 화구(火球, fireball; 평범한 유성보다 밝은 유성)는 지난 9월 23일 01시 39분(KST 기준) 충청.경기 지역 일대 등에서 목격됐다. 이 화구는 대기권에 진입한 뒤 낙하하는 동안 충남 서천 상공에서 두 차례 폭발했으며, 운석은 발견되지 않았다. 화구는 일반적인 유성보다 밝은 유성으로, 금성(겉보기 등급 약 -4등급)보다 밝게 빛난다. 전국 각지에서 이날 서천 화구가 목격됐으며, 일부 지역에서는 폭발음도 보고됐다. 천문연에 따르면 서천 화구는 대기권에 진입해 밝게 빛난 후 소멸하기까지 두 차례 폭발했다. 유성체가 빠른 속도로 대기에 들어오는 경우 전방에 압력이 가해져 유성 폭발이 일어나며, 이는 자주 관측되는 현상이다. 다만 이번 화구와 같이 보름달보다 밝게 빛난 사례는 드물게 일어난다.
[sbn뉴스=서울]이은숙 기자=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5일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이 구속 수감된데 대해 “대통령의 잘못은 곧 집권당의 잘못이다. 역사와 국민 앞에 큰 죄를 저질렀다”며 대해 대국민 사과를 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통해 “대통령을 배출한 정당은 국가를 잘 이끌어 가라는 공동 경영의 책임과 의무를 국민으로부터 위임받게 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박 전 대통령 탄핵 이후 보수 야권에서 관련한 문제에 대해 고개를 숙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 위원장은 박 전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국회를 통과한 지 4년째 되는 지난 9일 대국민 사과를 하려고 했지만, 당내 반발과 대여 투쟁력을 분산시킬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이날로 연기했다. 그는 “박 전 대통령 탄핵으로부터 4년이 지난 지금, 두 전 대통령이 구속 수감된 문제와 관련해 국민 여러분께 간절한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작은 사죄 말씀이 국민 여러분 가슴에 맺혀있는 오랜 응어리를 온전히 풀지는 못하겠지만, 다시 한번 진심을 담아 고개를 숙여 용서를 구한다”고 고개를 숙였다. [김 위원장의 사과문 전문]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201
[sbn뉴스=대전] 이은숙 기자 = 대전에서 일어난 '희대의 위증 자수 의혹' 사건<본지 11월24일·12월11일>에 대한 재심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재심 청구인 A씨는 이와 관련해 14일 '그간 일부 언론을 통해 알려진 위증 자수 의혹사건 내용 중 상당부분 사실이 아니다"라면서 "검찰은 이로 인해 생긴 자신( A씨에) 대한 부정적 선입견을 버리고 공정하게 수사해 줄 것으로 믿는다'고 거듭 밝혔다. IT업체 대표인 A씨는 지난 2017년 유통점 사기죄로 유죄를 선고받고 2년 6월을 복역한 뒤 올해 출소했다. 이후 A씨의 재판에서 증언을 했었던 고소인들 중 8명이 위증죄로 처벌을 받았고, 이를 통해 A씨의 재심 신청이 받아들여져 재심이 개시됐었다. 재심은 대전고법 형사 1부(이준명 부장판사)가 맡아 진행 중이었다. 그러나 재심 진행 중에 상대인 B씨 측이 언론 제보와 고소를 통해 'A씨 측이 위증 자수인들에게 벌금 대납과 대가 지급을 통해 허위로 이루어진 것'이라고 말하면서 재심은 일단 중단됐다. 대전지검 형사5부(부장검사 이상현)도 이에 따라 위증 자수 의혹을 받는 이들과 A씨 측에 대해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이후 위증 자수인 7명(10월
[sbn뉴스=대전] 이은숙 기자 = 대전·충남·세종·충북 등 충청인 10명 중 6명이 범여권 주도로 국회 본회의에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법(공수처법) 개정안이 통과된 데에 대해 '잘못된 일'라는 여론조사결과가 14일 나왔다. 여론조사 전문회사 리얼미터가 YTN '더뉴스' 의뢰로 지난 11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벌인 공수처법 개정안 통과에 대한 여론조사결과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p)에서 이같이 집계됐다. 충청에서 응답자의 35.6%(전국 39.6%)는 '공수처법 개정이 잘된 일'이라고 답한 반면, 61.5%( 전국 54.2%)는 '잘못된 일'이라고 답했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2.9(전국 6.2%)다. 리얼미터와 YTN에 따르면 충청을 포함한 전국적인 분석결과, 지난해 3월 말 조사에서 공수처 설치 찬반 여론은 '65%대 24%', 7개월여 후인 10월 조사에서 '51% vs 41%'로 찬성이 각각 우세했다. 그러나 1년 여만에 공수처법 개정 관련 여론의 분위기가 정반대로 바뀌었다. 권역별로도 공수처 법안 통과에 대한 응답이 갈렸다. 부정여론이 제일 높은 곳은 대구·경북(잘된 일 20.8% vs. 잘못된 일 69
[sbn뉴스=대전] 이은숙 기자 = 엄연히 자전거 도로가 있는데도, 자전거를 일반도로에서 자전거를 타고 가다가 사고가 났다면 '지자체 책임이 없다'는 법원해석이 나왔다. 울산지역 언론들이 <본지>에 보내온 기사를 종합하면 울산지법 민사16단독 윤원묵 부장판사는 12일 A씨가 양산시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기각했다. A씨는 지난해 3월 양산시내 일반도로를 자전거를 타고 가다가, 지자체가 벚꽃축제와 관련해 차량제한을 위해 설치한 줄에 걸려 넘어져 전치 8주 상처를 입었다. A씨는 사고현장에 드럼통과 드럼통 사이에 설치된 줄이 맨눈으로 보기 어려워 사고를 당했다며 3300만원가량을 양산시에 배상하라며 소송을 제기했다. 그러나 재판부의 해석은 달랐다. 재판부는 당시 해당 도로 옆에 자전거 통행을 위한 별도의 도로가 있는데도 A씨가 일반도로로 자전거를 운전하다가 사고가 난 점 등을 들어 A씨 측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재판부는 당시 차량 통제 목적으로 드럼통이 있는 것을 A씨가 충분히 인지했는데도 그 사이로 자전거를 운행했고, A씨가 속도를 줄이지 않고 교차로이던 사고 지점을 통과하려 한 점 등을 감안했다. 재판부는 "지자체 공무원들이 해
[sbn뉴스=대전] 이은숙 기자 = 본지 <지난 11월 24일자·12월 8일자>가 연속 보도했던 이른바 '대전 위증 자수 의혹 사건'에 대한 검찰의 수사결과가 주목된다. 이 사건의 의혹과 수사쟁점은 ▲위증 자수자들이 벌금 대납을 약속 받고 자수했는지 여부 ▲금품 제공 성격 ▲위증 자수인들이 유통점 개설 설명회에서 C씨에게 들었었다고 진술하였던 증언에 대한 진위 여부 ▲유통점 모집 개설과 문제가 되는 회사의 운영 등을 주도해 온 역할을 한 인사가 자신이 아니라는 것이 2년 6개월간의 형기종료 후 출소한 C씨 측이 억울하다고 주장하는 내용에 대한 수사여부다. 대전지검은 IT 업체 전 대표 겸 대주주 C 씨의 '유통점 사기 사건' 재판에서 위증을 했다며 자수한 8명에게 애초 벌금 처분을 했다. 그러다 같은 대전지검 반부패 수사전담부인 형사 5부(부장검사 이상현)는 위증 자수가 허위라며 관련자들을 구속하고 C씨에게도 지난 11일 구속영장을 청구해 놓은 상태다 C씨 측은 이에 대해 지난 8일에 이어 11일 <본지>와의 통화에서 "반부패수사전담부서인 대전지검 형사5부(부장검사 이상현)의 수사 결과 및 일부 매체의 보도 내용이 사실과 다른 점이 있다
[sbn뉴스=대전] 이은숙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 대전시티즌(대전하나시티즌 전신) 선수 선발 비리 의혹으로 기소된 고종수(40) 전 감독에게 유죄판결이 내려졌다. 대전지법 형사12부(이창경 부장판사)는 11일 업무방해 혐의로 기소된 고 전 감독에게 징역 6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 고 전 감독은 2018년 12월쯤 대전시의회 고위관계자로부터 청탁을 받고 실력이 부족한 고위관계자 지인 아들을 공개테스트를 거처 합격자 명단에 포함시킨 혐의를 받았다. 재판부는 "공개테스트 선수 선발은 기본적으로 구단 업무일 뿐 감독에게 전적으로 위임된 게 아니다"라며 "외부 요구를 거절하지 못하고 특정 선수를 부정 선발한 점이 인정된다"고 판시했다. 이어 "시민이 주주로 참여하는 시민 구단 감독이자 국가대표 출신 유명 축구인으로서 지역민의 기대를 저버렸다"면서도 "예산 심의 의결 기능을 가진 시의원의 요구를 거절하지 못해 범행한 점을 양형에 고려했다"고 덧붙였다. 시의원의 경우 '선수단 예산 부족분을 추경예산으로 편성해 주겠다'며 고 전 감독과 대한축구협회 등록중개인(55) 등에게 부정 선수 선발을 요구하고, 지인으로부터 양주와 시계 등을 받아 뇌물수수죄로 징역 4월에
[sbn뉴스=서울] 이은숙 기자 = 여야의 깊은 갈등속에 지난 10일 처리된 야당의 공수처장후보 추천을 무력화하는 공수처법 개정안이 결국 헌법재판소의 결정으로 이어지게 됐다. 한반도 인권과 통일을 위한 변호사 모임(한변)이 국회 본회의에서 공수처법 개정안이 통과된 것에 반발, 헌법재판소에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11일 밝혔다. 한변은 보도자료를 통해 “어제(10일)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된 공수처법 개정안은 절차적으로나 실체적으로 흠결이 중대하고 명백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공수처의 정치적 중립과 수사 독립성을 확보하는 최소·유일한 장치인 야당의 공수처장 거부권 조항을 삭제하고, 재판·수사·조사 실무 경력도 없는 변호사들도 공수처 검사로 임명할 수 있게 한 공수처법 개정안은 그 자체로 국민주권주의, 의회민주주의를 비롯한 법치주의 헌법원리와 인간의 존엄과 가치 등 각종 기본권을 심각하게 훼손한다”고 설명했다. 한변은 이어 “지난 5월11일 국민의힘 유상범 의원을 대리해 공수처법 위헌 헌법소원을 제기한 바 있다”며 “그 연장선상에서 이번에 다시 공수처법 개정안에 대한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서를 제출한다”고 밝혔다. 국회는 전날 본회의에서 야당의 거
[sbn뉴스=서울] 이은숙 기자=대구 고검장을 지낸 윤갑근 국민의힘충북도당위원장(변호사)이 11일 라임자산운용 사태와 관련, 구속됐다. 서울남부지법 성보기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3시10분 쯤 검찰이 윤 위원장을 상대로 “도망과 증거 인멸의 염려가 있다”며 청구한 영장을 발부했다. 윤 위원장은 지난해 4월 우리은행이 라임 펀드 판매를 중단하자, 우리은행 로비 명목으로 라임 측에서 약 2억원의 자금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라임자산운용 사태의 핵심인물인 김봉현 전 회장은 지난 10월 자필로 쓴 옥중 입장문에서 "라임 펀드 판매 재개 관련 청탁으로 검사장 출신 야당 유력 정치인 변호사에게 수 억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우리은행 행장, 부행장 등에 대한 로비가 이뤄졌다"라고 주장했다. 같은 달 공개한 입장문에서도 "라임 펀드 관계사인 모 시행사 김모 회장이 2억원을 (야당 정치인 변호사에게) 지급했고 실제로 (우리은행에) 로비가 이뤄졌다는 내용을 직접 들었다"라고 재차 밝혀 파문이 일었다. 검찰은 김 전 회장이 로비 의혹을 폭로 뒤 우리은행과 윤 전 고검장을 상대로 압수수색 등 수사를 벌이며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이어, 지난 8일에는 윤위원장에 대해
[sbn스=서울] 이은숙 기자 = 조남관 대검찰청 차장검사(고검장)은 8일 법무부가 제기한 '재판부 사찰 의혹' 사건을 서울고검에 배당하며 공정한 수사를 당부했다. 대검은 이날 오전 대검 인권정책관실이 대검 감찰부에 대해 실시한 진상조사 결과 절차적 정당성 의심 사례 발견, 보고 의무 위반 그리고 적법절차를 준수하지 않은 사실이 확인됐다며 이같이 조치했다. 이 내용을 보고받은 조남관 대검 차장검사는 "대검 감찰부가 진행하는 수사는 절차적 정당성을 담보할 수 없다"며 "관할 지역과 사건의 성격, 공정석 측면에서 서울고검에 사건을 배당하는 게 적합하다"고 판단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대검 인권정책관실은 특히, 대검 감찰부와 법무부가 윤석열 검찰총장 감찰을 놓고 서로 모의한 정황도 포착했다. 대검 인권정책관실은 "한동수 대검 감찰부장이 '재판부 분석 문건'을 불상의 경로로 입수해 법무부에 전달했다가, 다시 수사참고자료로 되돌려 받는 등 수사 착수 절차에서 공정성과 정당성을 의심할 만한 사유가 발견됐다"고 설명했다. 허정수 대검 감찰3과장은 한동수 감찰부장의 지휘에 따라 해당 수사참고자료를 근거로 보고 의무를 위반한 채 윤석열 총장을 지난달 23일 성명불상자로 입
[sbn뉴스=대전] 이은숙 기자 = 대전에서 사법 사상 흔치 않은 무더기 위증 자수 뒷거래 의혹사건과 관련, 연루자들에 대해 검찰이 진실규명에 집중하고 있다. 그러나 이 사건에 연루된 IT 업체 전 대표 겸 판매법인 대주주 C씨는 8일 <본지>와의 통화에서 검찰수사결과및 일부 매체의 보도내용이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 ▶▶검찰수사및 일부 보도내용 검찰은 거짓으로 위증을 자수하고 일부는 그 대가로 억대의 금품이 오간 것도 집중수사하고 있다. 반부패수사부로 알려진 대전지검형사5부(부장검사 이상현)는 이 사건으로 지난10월 3명을 구속한 데이어 11월들어 4명을 추가로 구속했다. 지난달 24일 법조계는 검찰이 이들 중에 위증 자수 대가로 사기범 측으로부터 1억원 넘게 오간혐의도 조사중이라고 했다. 법조계에 따르면 대전지검이 지난 10월 A(58)씨 등 3명을 범인도피·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무고방조 등 혐의로 구속기소했다. 검찰은 이어 11월에는 B(48)씨 등 4명도 같은 혐의로 추가 구속했다. 연합뉴스 등 충청권 매체들 이를 보도했다. 그중에 A씨 등이 "휴대용 인터넷 단말기와 게임기 유통점 계약을 하면 대박 난다는 대전 한 IT 업체 전 대표 겸
[sbn뉴스=대전] 이은숙 기자 = 대전시가 코로나19 사태가 지속되는 바람에 큰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지원차원에서 대전지하상가등의 임차인을 위해 임대료를 50% 인하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대전시 소유의 대전 지하상가와 농수산시장 등의 임차인들은 올해 8∼12월분 임대료의 절반인 27억여원을 물지않아도 된다. 대전시는 7일 코로나19사태가 장기화하면서 대전지역 소상공인들이 경영에 큰 어려움을 겪자, 우선 이같은 고통을 경감에 나섰다고 설명했다. 대전시의 결정으로 임대료를 할인받는 소상공인은 지하상가와 농수산시장 등 공유재산을 빌어 쓰는 1516명이다. 앞서 대전시는 코로나19 발생 시점부터 전국 최초로 2월부터 7월까지 6개월간 소상공인 공유재산 임대료 33억6천만원을 낮춰 주목을 받았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이와관련, "애초 재정 여건 등을 고려할 때 추가로 지원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으나, 장기간 지속하는 소상공인들의 막대한 경제적 피해를 대전시가 분담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sbn뉴스=서울] 이은숙 기자 = 전국법관대표회의는 7일 경기 고양시 사법연수원에서 하반기 정기회의를 열어 이른바 '판사 사찰 문건'을 공식 안건으로 상정 올려, 표결했으나 부결됐다 전국법관대표회의는 이날 오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확산으로 운영위원인 대표 법관 125명 중 120명이 참석했다. 이들을 제외한 전국 법관들은 온라인으로 회의에 참석했다. 법관대표회의는 오후 3시쯤부터 해당 안건을 상정하고 열띤 토론과 심의를 벌였다. 법관대표회의는 "검찰의 법관 정보 수집, 이를 계기로 진행되는 정치권의 논란이 법관에 대한 독립과 재판의 공정성을 침해할 우려가 있다는 제안이 있었다"고 상정 이유를 설명했었다. 해당 안건 상정에 앞서 찬성하는 측은 "검찰의 법관 정보 수집 주체(수사정보정책관실)가 부적절하며 물의야기법관리스트 기재와 같이 공판절차와 무관하게 다른 절차에서 수집된 비공개자료를 다루고 있는 점에서 법관의 신분상 독립을 침해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반면 반대 측은 "서울행정법원에 재판이 계속 중이고 앞으로 추가로 계속될 가능성이 있는 사안으로서 해당 재판의 독립을 위하여 전국법관대표회의 차원의 표명은 신중해야 한다"라며 " 또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