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군수 노박래)은 지난 5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군민평가단, 정책자문단, 관계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2018년 상반기 주요업무 추진실적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각 부서에서 추진하고 있는 주요업무와 현안사업, 공약사업 등 핵심전략사업의 추진상황을 점검․공유하여 빈틈없는 사업 추진을 도모하고 민선 6기 주요성과 계승을 통한 민선 7기 힘찬 도약을 다짐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군민평가단 및 정책자문단이 참여한 종합토론에서는 상반기 추진한 주요사업들의 성과와 문제점들을 짚어보고 추진과정에서 미흡한 부분에 대해서는 집중점검하고 방향전환과 대안제시 등 구체적인 해결방안을 모색했다. 올해 상반기 주요성과로는 △장항국가산단 1호 기업(선진뷰티사이언스) 착공, △노인 일자리 사업 2,430자리 마련, △국제슬로시티연맹 공식 가입, △학교급식센터의 안정적 운영, △일자리 정책 박람회 우수기관 선정, △희망택시 및 안심택시 확대 운영으로 대중교통 편익 증진, △서천 군사(신청사)지구 도시개발사업 행정절차(도시개발구역 지정, 개발계획 고시 등) 추진, △한국소비자평가 '귀농․귀촌 지자체 부문' 최고의 브랜드 대상 수상, △제29회 한산모시문화제
충남 서천군 서면행정복지센터(면장 정해순)는 지난 4일 2층 회의실에서 복지반장 24명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웃이 이웃을 돕는 주민 참여형 네트워크 ‘복지반장’은 복지사각지대 상시 발굴 체계를 강화하는 인적안전망으로, 자율 참여형 노노케어(老老care, 노인이 노인을 돌보는 형태) 형태로 운영되며 서면의 복지네트워크 활성화의 큰 축을 담당한다. 이날 교육을 통해 최미영 맞춤형복지팀장은 복지반장들에게 현장방문 상담 시 유의사항, 우리의 이웃을 대하는 방법, 긴급상황 발생 시 대처 방법 등의 내용을 전달했다. 정해순 서면장은 “누구보다도 마을 주민들을 잘 알고 있는 복지반장님들의 역할이 상당히 중요하다”며 “복지 반장이 서면을 행복하게 만드는 발걸음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최근 국내 연안에 발견되는 개체 수가 늘고 있지만, 사체로 발견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어 국립해양생물자원관과 국립생태원은 그동안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국내 바다거북의 본격적인 연구에 돌입했다. 국립해양생물자원관과 국립생태원 10여 명이 넘는 연구원들은 지난달 22일 한국 연안에서 가장 많이 발견되는 바다거북(60kg)의 배를 갈라 내장을 관찰하고 내장을 절개해 안에서 나온 내용물을 분류, 기록하는 작업을 진행했다. 이날 부검한 바다거북은 총 4마리로 올해 바다거북 연구가 본격적으로 시작한 이래 총 12마리의 사체가 부검대에 올랐다. 부검을 통해 밝혀지는 바다거북의 사인은 어업용 그물에 걸려서 질식사하거나 해양쓰레기를 섭취해 장이 중첩되는 경우가 다반사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대해 국립생태원 이배근 동물관리연구실장은 “바다거북을 부검해 보면 전단지, 비닐류, 또는 노끈 등 심각한 게 해양쓰레기들이 좀 나온다”라면서 “이게 좀 심각한 것은 이런 것을 해파리 같은 것으로 오인을 해서 바다거북이 먹는 경우가 있다”라고 전했다. 현재 전 세계 7종 가운데 한국에서 확인된 바다거북은 최근 발견된 올리브 바다거북을 포함해 5종이다. 이 중 가장 많은 개체가 발견되는 푸
[앵커] ‘가시박’이라는 이름 들어보셨나요? 수변 생태계 파괴의 주범으로 꼽히는 생태 교란종인데, 서천군의 대표 관광자원인 갈대밭과 물버들에도 큰 위협이 되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을 안경달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시초면 봉선저수지 벽오리 부근입니다. 사람 발목까지 오는 풀들이 일대를 파랗게 뒤덮고 있습니다. 물가나 도로변에서 자라는 덩굴성 한해살이 풀 ‘가시박’입니다. 토종 식물이 아니라 1990년대부터 우리나라에 모습을 드러낸 북미산 외래종입니다. 오이나 수박 등 박과 식물에 접목을 위해 관련 농가에서 처음 들여온 것이 야생으로 퍼진 겁니다. 최대 8m까지도 자라는 줄기에서 덩굴손이 나와 반경 5m 일대를 덮으며 자라다가 다른 물체나 식물을 타고 오르는 습성이 있습니다. 초여름철엔 이렇게 짧았던 가시박이 다 자라고 나면 이렇게 큰 물버들나무를 감쌀만큼 줄기가 길어집니다. 이로 인해 수변 식물들의 광합성을 방해하고 영역을 밀어내면서 주변 동물의 서식환경까지 영향을 미칩니다. 열매에 돋는 가시도 사람과 가축에게 피해를 입힙니다. <남기흠 / 국립생물자원관 식물지원과> “가시박이 버드나무나 이런 수종들을 모두 덮어버려서 다른 식물들이 전혀 못
충남 서천군(군수 노박래)이일반음식점을 대상으로 고객만족 맞춤형 일대일 친절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군은 관내 일반음식점 70여개 업소 영업주 및 종사자를 대상으로 지난 6월 25일부터 고객만족 맞춤형 현장방문 친절 마인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교육은 영업주 및 종사자 3명 이상 업소를 대상으로 음식점 수준을 한 단계 올리고, 올바른 음식문화개선 사업을 정착시키기 위해 매년 ‘깨끗하게, 친절하게, 맛있게’라는 3가지 기본 요소를 기반으로 한 친절교육이다. 이에 군은 관광객들에게 깨끗하고 친절할 뿐만 아니라 맛있는 음식점이 많은 지역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할 수 있도록 위생 및 서비스교육 등 일대일 현장코칭, 사전암행모니터링 등도 병행해 실시할 방침이다. 이번 교육은 오는 13일까지 진행되며 정기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우수 업체에 대해 표창할 계획이다. 노박래 서천군수는 “수준 높고 실효성 있는 이번 고객만족 맞춤형 친절교육을 통해 서천을 찾는 관광객 눈높이에 맞춘 감동 서비스를 선사하여 관광도시 경쟁력을 키워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앵커] 농번기 최대 고민거리라면 일손 부족과 농기계 고장을 들 수 있을 텐데요. 일하는 동안 수리를 맡기기가 어려운 지역 농민을 위해 시초면에서 무상 수리사업을 실시했습니다. 안경달 기잡니다. [기자] 시초면 태성1리 마을회관. 논밭에서 일하던 주민들이 시간에 맞춰 회관으로 모여듭니다. 손에는 각자 사용하던 농기계가 들려 있습니다. 시초면행정복지센터에서 진행하는 마을별 농기계 무상 수리 사업에 장비를 맡기기 위해섭니다. 주로 휴대해서 사용하는 소형 농기계가 대상입니다. 주요 정비 품목은 이러한 동력분무기나 예초기, 관리기 등입니다. 농가에서 흔히 사용하지만 정비가 쉽지 않은 품목입니다. 30도를 웃도는 날씨에 얼굴에서 땀이 비 오듯 쏟아지지만 기계를 고치는 담당 주무관의 손길은 분주하기만 합니다. 걱정스럽게 농기계를 바라보던 농민도 기계에 시동이 힘차게 걸리자 마음을 놓습니다. 현장에서 곧바로 사용해보기도 합니다. <고천곤 / 시초면 태성1리 이장> “예초기가 지금 고장이 나 가지고서 그것도 영 발동이 안 걸려서 그냥 가지고 나왔습니다. 면장님이 며칠 전부터 그냥 ‘25일 날 (수리)나온다 오후 3시에’ 저한테 여러 번 말씀을 하셨어요. 그
비인초등학교(김종숙 교장)는 지난 2일 나라꽃 무궁화 바로알기 교육을 실시했다. 전교생을 대상으로 ‘우리꽃 무궁화 박물관’ 관장님의 무궁화 바로알기 교육을 들은 뒤, 한지로 무궁화 만들기 체험을 했다. 비인초는 봄부터 화단에 무궁화 묘목을 심고 가꾸어 친숙하게 접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했다. 이에 더 나아가서 나라꽃 무궁화의 역사 및 유래, 정신과 상징, 종류와 재배 방법 등 구체적인 내용을 배우고 직접 무궁화 꽃을 만들어 봄으로써 어린이들의 마음에 무궁화 정신을 새길 수 있는 계기가 됐다. 또한 미래 주역인 학생들에게 무궁화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고 기존의 왜곡된 이미지를 바로잡고 나라꽃의 소중함을 알고 나라사랑 하는 마음을 기르는 기회가 됐다. 6학년 박솔규 학생은 “그 동안 무궁화는 평범한 우리나라 꽃이라고만 생각 했었는데 무궁화의 종류가 다양하고 꽃에 담긴 의미가 희망과 부지런함을 상징한다는 것도 알았고 앞으로 더 소중히 생각해야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서천군 마산초등학교(교장 허두권)는 지난달 28일 마산면 마을교육공동체 연구회를 진행했다. 마을교육공동체 연구회는 평생교육센터 주관으로 총 6차례에 걸쳐 진행될 계획으로 전직 교장선생, 마을에 사시는 화가 등 다양하고 많은 인사가 참가하고 있다. 이번 연구회는 평생 마을공동체 활동을 하신 이창희 강사의 강의로 진행됐으며 이날 이 강사는 “다른 마을보다 다양하고 젊은 분들이 많아서 앞으로의 마산면이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마산면 마을교육공동체는 기분 좋게 첫발을 내디딘 만큼 앞으로 우리 마산면 아이들이 행복하게 자랄 수 있는 마을공동체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서천군보건소(소장 김재연) 정신건강복지센터는 29일 농촌지역 음독자살예방을 위해 농약안전보관함 보급사업에 대한 협약을 체결하고 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보건소는 관내 농촌마을의 농약음독으로 인한 자살률을 낮추기 위해 2016년부터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과 한국자살예방협회에서 주관하는 농약안전보관함 보급 사업 공모에 매년 선정돼 관내 마을에 농약안전보관함을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 역시 30개 마을이 선정됐다. 이에 따라 2016년 3개 마을 126가구, 2017년 27개 마을 882가구에 이어 올해 30개 마을 956가구에 농약안전보관함을 확대 보급하게 됐으며 보건소는 내년에도 공모를 통해 더 많은 농가에 보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농약안전보관함 보급 사업 공모에 선정된 서면 도둔리 등 30개 마을과 농약으로 인한 자살 줄이기 협약을 체결해 생명존중의 중요성을 알리고, 농약안전보관함 보급 사업에 대해 설명하였다. 또한, 사업 설명회 후 게이트키퍼(생명사랑지킴이) 양성교육을 함께 진행해 양성된 71명의 생명지킴이를 위촉했으며 이들은 앞으로 농약안전보관함 적정 사용에 대한 정기적인 모니터링과 마을 주민들의 정신건강, 자살 고위험군의 조기 발견 및 개입 등 소중한
충남서천군민 서기석·이병헌 씨가 충남도 장애인기능경기대회서 입상했다. 지체장애인충남협회서천군지회는지난 6월 27일부터 29일까지 충남인력개발원에서 개최된 ‘2018년 충남도 장애인기능경기대회’에서 이병헌 씨가 금상(가구제작)을 서기석 씨가 동상(미술)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미술 분야에서 수상한 서기석 씨는 4년 전 지체장애인협회 장애인 재활 및 상담사업의 프로그램에서 미술을 처음 배운 후 남다른 열정과 주변의 도움으로 이번 대회에서 출전하고 상까지 받는 영예를 안았다. 서기석 씨는 “이번 대회를 통해 꿈에 한발 더 다가간 것 같아서 기쁘며, 미술을 배우는 데 도와준 모든 분들에게 고맙다”라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또 가구제작 분야에서 금상을 차지한 서천군장애인복지단체협의회장 이병헌 씨는 “바쁜 일상 중에 짬을 내어 열심히 노력한 결과가 수상으로 이어져 기분이 좋고 10월에 개최 예정인 전국대회를 위해 열심히 더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박창석 지체장애인충남협회서천군지회장은“관내 장애인들이 기능경기대회에 많은 관심을 가져 내년에는 더 많은 분들이 참여해서 기량을 뽐냈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서천 화양초등학교(교장 나윤표)에서는 지난 28일 4~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발명교실을 운영했다. 평소 어렵게 느꼈던 발명을 흥미 있는 내용과 활동으로 특별한 과학자가 하는 것이 아닌 누구나 관심만 가지면 일상생활 속에서도 충분히 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는 기회가 됐다. 발명의 이해 및 기법 알기에서는 발명이란 무엇이며 어떤 원리로 이루어지는지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으며, 발명공작 활동에서는 친구들과 함께 실제로 발명에 대해 생각해보고 간단한 발명 작품을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가졌다. 무선복싱로봇을 만드는 과정에서 로봇이 움직이는 과학적 원리에 대해 이해했으며, 발명소양과 창의력이 신장됐다. 6학년 김미정 학생은 “이번 발명교실을 통해 어렵게만 느껴졌던 발명이라는 것이 좀 더 쉽게 다가왔다. 정말 재미있고 즐거운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이번 찾아가는 발명교실을 통해 화양초등학교 학생 모두 제4차 산업혁명 시대에 알맞은 인재로 성장될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서천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원선임, 이하 서천센터)는 지난 27일 봄의마을 평생교육원 교육실에서 24개소 어린이집 교사 대상으로 ‘2018년 집합교육’을 실시했다. ‘영유아 올바른 식생활’을 주제로 한 이번 교육은 ‘영유아 식습관 올바르게 지도하기’와 ‘1인 1회 적정 배식량’으로 진행됐으며 참여 교사들은 “1인 1회 적정 배식량(모형)을 눈으로 직접 볼 수 있어 좋았고, 여러 가지 사례로 배우는 영유아 식습관 지도방법은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원선임 센터장은 “어린이집 교사들이 이번 교육을 통해 적정 배식량을 알고 급식함으로써 어린이들 영양확보 및 성장 발달에 도움을 주는 등 어린이들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에 기여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관내 영양사 고용의무가 없는 100인 미만의 어린이집, 지역아동센터 등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4명의 전문영양사들이 위생․안전․영양에 관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서천센터는 지난 5월 센터 사무실을 봄의마을로 이전해 접근성이 용이해졌을 뿐만 아니라 센터 내 교육실을 마련해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다양한 영양교육 및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앵커] 예로부터 무병장수의 상징이던 거북이. 최근 국내 연안에 발견되는 개체 수가 늘었는데 사체로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국내 바다거북의 사인 분석과 연구가 어떻게 이뤄지고 있는지 안경달 기자가 살펴봤습니다. [기자] 60kg에 달하는 육중한 바다거북이 모습을 드러냅니다. 한국 연안에서 가장 많이 발견되는 종 중 하나인 푸른바다거북의 사체입니다. 열 명이 넘는 연구원들이 배딱지를 가르고 내장을 관찰합니다. 장을 절개해 안에서 나온 내용물을 분류하고 기록하는 작업도 진행합니다. 바다거북의 상태에 대해 진지한 논의도 오갑니다. 이 날 부검한 바다거북은 모두 4마리. 올해 바다거북 연구가 본격적으로 시작한 이래 총 12마리의 사체가 부검대에 올랐습니다. 부검을 통해 밝혀지는 사인은 어업용 그물에 걸려서 질식사하거나 해양쓰레기를 섭취해 장이 중첩되는 경우가 다반사입니다. <이배근 / 국립생태원 동물관리연구실장> “(부검을 하면) 특히 이제 심각한 게 해양쓰레기들이 좀 나오는데요. 전단지라던지 비닐류, 또는 노끈 같은 이런 것들이 나오고 있어요. 이게 좀 심각한 것은 이런 것을 해파리 같은 것으로 오인을 해서 바다거북이 먹는 경우가 있어서…” 전
서천군 문산초(교장 장철순)는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열린 제29회 한산모시문화제에 방문, ‘한산모시 학교’ 프로그램을 통해 모시옷 만들기 체험 활동을 가졌다. 체험 활동에 참여한 학생들은 베틀 짜기 체험에 가장 관심을 보였으며 직접 베틀에 앉아 옷을 짜보면서 모시옷 만들기에 한층 더 다가가는 시간을 보냈다. 체험 활동에 참여한 1학년 송수아 학생은 “모시 줄기를 직접 손으로 뜯고 옷으로 만드는 활동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주말에 시간이 되면 다시 또 오고 싶다”라고 말하며 행복하다는 듯 활짝 미소를 지었다. 장철순 교장은 “우리의 전통 옷을 직접 만들어보고 체험해보면서 아이들이 모시에 대한 가치와 우수성을 느껴는 좋은 기회였다”라면서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같이 협력하여 지역의 특수성을 교육과정에 접목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국립해양생물자원관(관장 권한대행 김은옥)은 해양수산부 해양생명자원 전담기관과 함께 해양생물종 조사· 확보를 위해 6월 25일부터 28일까지 울릉도 일대 해양생물 전(全)분류군 공동발굴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해양생명자원 기탁등록보존기관 사업의 일환으로 분류군별 협업연구 및 양질의 다양한 해양생물자원의 확보를 위해 국립해양생물자원관(책임기관, 관장권한대행 김은옥)을 주관으로, 서울대학교 등 10개 대학과 2개 연구기관의 분류전문가 50여명이 참여 할 예정이다. 울릉도는 종 다양성이 높은 해역으로 조하대 6개 지점(관음도, 쌍정초, 죽도, 코끼리바위, 대풍감, 가재바위, 능걸)과 조간대 6개 지점(대석, 거북바위, 남양항, 태하항, 현포항, 천부항)에서 해양동물, 해양식물, 미소생물 등 3개 분야의 해양생물자원 확보 및 기초환경조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조사는 해양생물다양성 발굴 및 자원 확보를 위하여 울릉도 지역 어촌계의 협조를 받아 진행된다. 최정현 국립해양생물자원관 국가해양생명자원센터장은 “조하대는 선박을 이용하여 표층·저층 채수, 다이빙, 그랩, 네트 등의 채집방법을 이용하고 조간대는 바닷물이 일시적으로 빠진 곳을 선정하여 직접 및 네트 등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