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불기 2562년째 되는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았습니다. 기존 석가탄신일이라는 명칭이 ‘부처님 오신 날’로 바뀌는 첫 해여서 더 의미가 있었는데요. 그날의 모습을 안경달 기자가 담았습니다. [기자] 건지산 한가운데 자리한 봉서사. 고요하던 사찰에 모처럼 활기가 돕니다. 불기 2562년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이곳에서는 부처님의 탄생을 축하하기 위해 많은 인파가 몰렸습니다. 푸른 녹음 속 색색의 연등이 화사하게 꽃을 피웠고 연등에는 저마다 기리는 바를 담은 글귀를 매달아 원하는 바를 축원합니다. <윤진식, 김지은 / 서천군 마서면> “오래간만에 가족들하고 나와서 기분이 좋습니다. 이런 기회를 맞아서 나라가 좀 평화로웠으면 좋겠습니다.” <박명숙(법명 길성화) /서천군 한산면> “우리 부처님 가피가 항상 가정에나 국가에나 가피가 있으시길 기원 드리겠습니다.” 타종 행사와 주지스님의 봉축사로 부처님 오신 날 행사가 시작됩니다. 발원문을 낭독하고 합장을 하며 부처님의 은혜를 되뇌고, 탄생불 형상에 물을 붓는 관불의식을 통해 마음에 쌓인 죄와 번뇌를 씻어냅니다. <자암스님 / 봉서사 주지> “올해도 이렇게 부처님께서 오시니
서천군 마산면행정복지센터(면장 이명근)와 마산사랑후원회(회장 양경자)는 지난 26일 마산사랑후원회 프리지아 학생 봉사단과 함께 독거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주거환경개선을 위한 자원봉사를 추진했다. 마산면 프리지아 학생 봉사단은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 35여명으로 구성됐으며 2015년부터 꾸준히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마다 봉사가 필요한 곳을 찾아가 자원봉사를 실천하고 있다. 마산사랑후원회는 프리지아 학생 봉사단의 적극적이고 활발한 봉사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1월 서점숙 팀장을 선출하고 마산면 꿈나무들의 자원봉사를 관리하여 건전하고 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발판을 마련해주고 있다. 이날 봉사단은 마산면행정복지센터 맞춤형복지팀 사례관리대상자로 여름철 대비 주거환경 정비가 시급한 독거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손발 걷어붙이고 실내 곰팡이 제거, 이불빨래, 실내외 주변 청소 등 봉사에 구슬땀을 흘렸다. 양경자 마산사랑후원회장은 “마을의 제일 막내들이 스스로 모여 봉사에 참여하는 모습을 보니 너무 사랑스럽고 기특하다”며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 이명근 마산면장은 “한창 뛰어놀 시기에 자원봉사에 참여하는 프리지아 학생 봉사단은 앞으로 마산면의 훌륭한 인재로 성장할 것”이라
서천읍행정복지센터(읍장 구남신)는 지난 27일 서천군 지역 선·후배 친선모임인 서천프리회(회장 최연직)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5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서천프리회는 지역을 대표하는 선·후배 친선모임으로 현재 100여명의 회원이 가입활동하고 있으며, 다양한 활동으로 지역 봉사단체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이날 춘계체육대회를 실시한 서천프리회는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아 적립한 50만원을 직접 전달하며 훈훈함을 더했다. 최연직 서천프리회장은 “춘계체육대회를 통해 회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화합하는 시간이 마련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서천프리회는 지역발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구남신 서천읍장은 “어려운 이웃에 관심과 사랑을 보여준 서천프리회 회원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서천읍에서도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이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기부한 성금은 서천 행복나눔후원회를 통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소중히 쓰일 예정이다.
서천교육지원청(교육장 신경희)은 25일 소회의실에서 관내 12개 지역아동센터장과 교육지원청 초등돌봄교실 담당자 등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 지역돌봄협의체 소통의 날’을 운영했다. 이날 협의에서는 돌봄 만족도 극대화를 위해 초등학교의 돌봄교실과 지역아동센터 간의 네트워크 강화를 통한 학생 맞춤형 돌봄서비스 제공 방안, 돌봄 후 귀가 안전 및 급·간식 안전 시스템 강화 방안 등이 논의됐다. 또 상호 이해의 폭을 넓히고 정보를 공유하면서 방과 후 돌봄서비스 통합지원 운영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연계 체제 운영이 순조롭게 이루어져 서로 상생 발전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신경희 교육장은 “앞으로도 지역아동센터와 학교 간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서천지역 학생들이 방과 후에도 돌봄의 공백없이 즐겁고 안전한 생활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라고 밝혔다.
서천교육지원청(교육장 신경희) 학부모지원센터가 운영하는 학부모 연수 ‘부모성장학교’가 학부모들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다. 교육지원청은 지난 24일 학부모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4차 산업혁명의 이해와 성공적인 자녀 생존전략’이라는 주제로 2018 상반기 ‘부모성장학교’ 2차 연수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KISTI 과학데이터연구센터장 정한민 교수를 초빙해 진행됐다. 연수에 초빙된 정 교수는 강의를 통해 4차 산업혁명이 발생하게 된 배경과 1·2·3차 산업의 흐름을 설명하고, 4차 산업혁명 시대 미래를 살아갈 주역인 아이들에게 어떤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도와줘야 할 것인지를 짚어주었다.4차 산업혁명은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로봇기술, 빅데이터 등 3차 산업혁명에서 보여준 정보와 혁명을 넘어선 고도화된 지능정보기술을 기본으로 우리의 삶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친다. 정한민 교수는 “이러한 4차 산업시대를 살아갈 아이들에게 필요한 것은 인간 본연의 감성을 기술과 접목 시킬 수 있고 변화하는 상황에 맞는 유연성을 기를 수 있도록 부모가 도와주어야 하고, 4차 산업이 아이들에게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다는 점을 부모가 알고 대비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
서천군수 노박래 예비후보(이하 노박래후보)가 21일 농·축·수산관련 연간 1억원 소득을 올리는 농·어가 육성을 목표로 ‘농어민이 잘사는 풍요로운 고장’, ‘농촌과 도시가 함께하는 희망의 서천’ 공약을 발표했다. 농·축·수산 공약은 친환경 농축수산업 확대와 6차 산업화로 농어업인의 경영안정화를 도모하고 ‘잘사는 농·어촌 만들기’가 주요 내용이다. 또한, 가공시설 인프라 지원, 공동브랜드 개발 등을 통해 경쟁력을 확보하고 국내외 판로개척과 수출 규모를 확대해 소득증대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다 함께 잘사는 농어촌 육성은 서래야 쌀 재배단지 확대 등 친환경 농수산업 기반조성, 농수산업 6차 산업 고도화 추진, 조사료 면적확대 지원 및 축산농가 경영안정 대책 마련, 농업인 월급제 확대추진, 귀농&귀촌 조기정착을 위한 지원대책 등이다. 쾌적한 환경조성을 위한 지원사업 확대는 가축분뇨 공동자원화 시설설치로 ‘자원순환농업’ 육성, 김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김 가공 세척수 배출시설’ 지원, 김 황백화 발생원인 분석 및 예방, 지원대책 마련, 어항과 포구 개발, 농어촌 마을 하수도 정비사업 등이다. 노박래 후보는 “고령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어촌
6·13 전국동시 지방선거(이하 지방선거) 서천군수에 출마하는 노박래 후보(자유한국당)가 ‘공명선거’를 제안하고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노 후보의 이번 제안은 선거 때마다 상대 후보 비방 및 낙선시킬 목적으로 근거 없이 제기하는 뜬소문 등을 없애 부정 없는 ‘깨끗한 선거’를 실시함으로써 선진 선거문화를 정착시키자는 것이다. 실제로, 일부 서천지역에서는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군수 선거, 도의원 선거, 군의원 선거에서 금권, 상대 후보 비방(SNS, 공공기관 게시판 포함) 등 수위를 높여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권자들 사이에서는 이러한 음해성 선거 전략이나 금권선거 등에 피로감을 느끼고 있으며 반면, 공명선거와 깨끗한 선거 후보자에 대해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노박래 후보는 “선거일이 가까워지면서 각각 후보자들의 당락에 관한 관심이 최고조를 향해 달려가고 있고 반면에는 비방과 흑색선전이 난무하여 선거 분위기를 나쁘게 하고 있다”라고 지적하며 “본인은 법이 정하는 기준에 따라 선거하고 있의며 다른 후보들도 깨끗한 선진선거문화 정착시키고 이렇게 변화된 모습들을 유권자들에게 선보여 지방정치 발전의 계기로 삼자”고 제안했다.
명노희 충남도교육감 예비후보는 “청렴도와 학력 신장이 퇴보하고 있는 충남도 교육을 다시 바로 세울 적임자”라며 교육감 선거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지난 15일 천안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명노희 예비후보는 “이번 충남도교육감 선거를 통해 충남교육을 이끌 적임자가 누구인지 진검승부를 펼치겠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날 보수성향의 교육계가 명 후보로 후보 단일화가 본격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이날 간담회장의 분위기는 비교적 밝았다. 그러면서도 충남도교육청의 지난 평가를 해달라라는 질문에는 단호한 평가를 내렸다. 명노희 예비후보는 “일명 전교조가 그동안 지향했던 것은 무엇이었는가, 청렴도와 반부폐가 아니였나”라고 되물으면서 “많은 분들이 잘 모르고 있다. 2017년도 국가공인에서 조사한 청렴도 조사에서 충남도교육청은 11등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충남도의 학력수준평가도 낙제점이다. 현 교육감에 대해선 충남도교육감은 무난하다는 평을 받고 있지만 교육계 동료들을 통해 들으면 그렇지만도 않다”며 현 교육감에 대해 낙제점을 줬다. 어떤 교육감이 되고 싶냐란 질문에 그는 “학생과 교사 그리고 학부모 모두가 만족하고 행복해하는 그런 교육행정을 펼치고 싶다.
지난 12일 충남 서천군 서면 마량포구 일원에서 개최된 ‘제14회 서천 자연산 광어·도미 축제’의 음식 가격 인하로 축제 분위기가 더욱 달아오를 전망이다. 서천군은 지난 16일 축제 부스에 입주한 상인들과 회의를 통해 축제를 찾는 관광객들이 마음 놓고 자연산 광어와 도미의 맛을 즐길 수 있도록 17일부터 조금 더 저렴한 가격에 광어·도미를 제공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당초 회와 매운탕을 포함해 광어 1kg당 3만8천 원이었던 가격을 3천 원 저렴해진 3만5천 원으로 내려 가격 부담을 줄였으며 매운탕을 추가하지 않고 회만 주문할 경우에는 3만 원이면 신선한 맛을 느낄 수 있다. 이 외에도 광어 맨손잡기 체험, 어린이 광어 뜰채잡기 체험, 관광객 대상 즉석 노래자랑, 기념공원에서 광어 찾기 이벤트, 깜짝 경매, 느린우체통, SNS홍보대사 등 다채로운 체험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 특히 관광객들에게 가장 인기 좋은 ‘광어 맨손잡기’ 체험은 오후 1시와 3시 총 2회 운영되며 참가자들은 힘차게 뛰어오르는 광어를 맨손으로 직접 잡아 보는 기회를 갖게 된다. 어린이체험은 오후 2시로 뜰채를 사용해 광어를 낚아 볼 수 있다. 두 가지 이벤트는 주말에만 운영되며 체험비는 체
서천군보건소(소장 김재연)는 지난 21일과 23일 서면중학교 3학년 재학생 27명을 대상으로 건강한 학교생활을 위한 심리(역할)극을 운영했다. 심리코칭연구소 C&C 이용희 소장 을 강사로 초빙된 이번 교육은 청소년들이 학교 및 가정생활 중에 쌓인 억압된 감정을 풀어 보다 편안한 마음으로 학습에 임하고 자신과 친구, 선생님 및 가족에 대한 긍정적인 관점을 습득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21일 1회에 ‘좋은 친구들’이라는 주제로 자기소개, 별칭 짓기, 신체 마음놀이를 통해 ‘좋은 친구 되기를 방해하는 것’이 무엇이 있는지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으며 23일 2회기에서는 ‘마음을 나눠요’라는 주제로 청소년들의 스트레스에 대해 이야기 나누고 ‘나를 힘들게 하는 것’ 세 가지를 공유한 뒤 심리(역할)극으로 만들어 청소년들의 현실을 바라보고 공감하는 과정으로 진행되었다. 노수영 정신보건팀장은 “청소년들이 대인관계 및 학교생활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고 이로 인한 정신건강상의 어려움을 겪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번 심리(역할)극을 통해 학생들이 자기 내면의 갈등을 이해하고 수용함으로써 자발적인 스트레스 관리가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서천군은 교육부 주관인 ‘성인문해교육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국비 3,000만 원을 확보했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군은 올해로 13년 연속 성인문해교육 지원사업 공모 선정 쾌거를 달성했다. 성인문해교육 지원 사업은 경제적, 시대적인 이유로 배움의 시기를 놓친 비문해 및 저학력 성인을 대상으로 읽기·쓰기·셈하기 등 기초적인 교육의 기회를 제공해 생활능력을 향상시키고 사회활동 참여영역을 확대하는 데 목적이 있다. 군은 확보한 예산을 군이 직영으로 운영하는 초등학력인정문해교실, 사할린이주동포 문해교실을 포함해 함께 선정된 자원봉사센터 늘푸른배움터와 문산마을도서관 어르신 문해교실에 지원한다. 더불어 문해골든벨, 시화전, 문해한마당, 문집제작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문해교육 문화를 확산하고 교육참여자들이 실력과 노력, 끼를 펼치고 즐길 수 있는 장도 함께 마련할 계획이다. 홍지용 평생교육팀장은“어르신들께서 교육의 기회를 얻지 못한 이유는 어려웠던 과거에 여자라서, 혹은 돈을 벌어야 했던 시대적 배경에 있기 때문에 사회적 책임이라고도 볼 수 있다”며 “글자와 생활에 필요한 셈 등 기초적인 지식을 몰라 느꼈던 일상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세상과 소통하는 즐거움을
서천군은 저출산과 노령화로 인한 인구절벽 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추진중인 군민인식개선사업의 일환으로 지난달부터 관내 학생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인구교육’추진에 주력하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2017년 기준 전국 합계출산율은 1.05명으로 해마다 욜로(YOLO), 딩크(DINK) 등 젊은 세대의 라이프스타일 변화에 따른 비혼과 만혼이 증가함에 따라 출생아수가 급격하게 감소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군은 지난 8일 서도초등학교 학생 47명을 시작으로 11일 장항고등학교 260명, 21일 서천여자정보고등학교 96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인구교육’을 실시했다. 대전충남 인구보건 복지협회 소속 전문 강사를 초빙해 학생들에게 출산율 하락 및 고령화 문제로 인한 인구감소의 심각성을 일깨워주는 것은 물론 가치관 정립기에 있는 청소년기 인식 변화를 유도해 가족과 결혼에 대한 긍정적인 생각을 가질 수 있도록 청소년 눈높이에 맞게 진행됐다. 교육에 참석한 학생들은 “인구 문제는 우리와 동떨어진 이야기로 생각했었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저출산·고령화 문제의 심각성과 가족의 소중함을 깨달았다”고 전했다. 한덕수 정책기획실장은 “결혼 및 출산 등에 대한 가치관의 변화
[앵 커] 아이들이 편한 자세로 넓은 공간에서 책을 읽을 수 있는 어린이 전용도서관. 다양한 시설까지 마련해 전국적으로 인기인데요. 서천에는 아직 이와 같은 시설이 없는 게 현실입니다. 안경달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기 자] 지난 97년 개관한 장항공공도서관의 아동열람실입니다. 아이들이 자유롭게 활동하면서 책을 읽어야 할 공간에 책장들이 큼직하게 자리 잡고 있습니다. 소파가 있음에도 책을 읽을 공간이 마땅치 않아, 아이를 데려왔다가 도서만 대출해 가는 부모들도 많습니다. 이러한 공간 문제로 인해 어린이만을 위한 전용도서관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습니다. <김은선 / 장항읍, 학부모>“아이들이 그래도 딱 들어왔을 때 내가 좋아하는 캐릭터나 표지 같은 그런 거, 광고 배너 같은 게 있으면 딱 보고 좋아하고 친근하게 들어올 수 있을 것 같은데…” 도서관 측은 군 예산으로 운영되기 때문에 군 단위의 계획이 없다면 증축이나 리모델링이 힘든 구조라고 말합니다. 어린이도서관 같은 문화 시설이 늘어나면 정주 여건이 향상돼 인구 증가에서도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최용관 / 장항공공도서관장>“어린이도서관이 신설돼서 어린이들에게 좋은 양
충남조선공고(교장 오동규) 신민규 학생(3학년, 남)이 충남교육청에서 실시하는 특성화고 글로벌 해외인턴십(호주 시드니) 대상자로 최종 선정됐다. 용접․배관 분야에서 성적 우수 기준 및 엄격한 선발 절차를 통과해 글로벌 해외인턴십 대상자로 최종 확정된 신민규 학생은 호주 시드니에서 3개월 간의 어학 연수를 마친 후 본인의 희망 여부에 따라 현지에서 취업할 수 있다. 신민규 학생은 취업을 하기 위해 충남조선공고에 입학했고, 해외취업에 관심이 많아 1학년 때부터 3년 동안 아침, 저녁으로 실시하는 영어방과후 학습에 열심히 참여해 실력을 연마한 덕에 이러한 기회를 잡은 것 같다며 매우 기뻐했다. 충남조선공업고등학교는 2015학년도부터 4년 연속으로 글로벌 해외인턴십 합격생을 배출하는 쾌거를 이루며 글로벌 인재 양성에 앞장서고 있다. 이는 매직(매력적인 직업교육) 사업과 산학일체형 도제교육 중심 학교로 학생들에게 직업의식을 고취시키고, 나아가 아름다운 사회의 구성원으로 배려하고 화합하는 인성교육의 성과라고 생각한다.
서천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김재현센터장)는 지난 16일 문예의 전당 소강당에서 부부행복세미나를 진행했다. 서천군에 거주하는 30팀(60명) 부부가 참여한 이번 세미나는 지난해에 이어 부부교육 전문 강사와 함께 ‘부부가 행복해야 가정이 행복하다’라는 주제로 진행됐으며 부부소통의 의미를 되새겼다. 부부간의 공감 대화방법을 연습하고 부부갈등을 관리하기 위한 전제조건이 무엇인지, 부부간의 스트레스를 어떻게 관리하는지 등 내용을 제공하며 부부가 함께 건강하게 살아가는 방법을 알려주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참여 부부들은“부부가 함께 할 수 있어서 매우 좋았다”, “부부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시간을 가져서 좋았다” 등 이번 세미나에 대한 다양한 소감을 전했다. 센터는 이날 행사를 시작하기 전, 부부 포토존을 준비해 부부의 다정한 모습을 사진으로 남겨주는 깜짝 이벤트를 진행하며 참여한 부부들에게 즐거움을 주기도 했다. 서천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는 이번 세미나 외에도 부부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으며, 다양한 가족 중심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