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20 (월)

  • 구름많음서산 23.1℃
  • 구름조금대전 24.3℃
  • 구름많음홍성(예) 23.5℃
  • 구름많음천안 22.5℃
  • 구름조금보령 23.7℃
  • 구름조금부여 23.5℃
  • 구름많음금산 23.9℃
기상청 제공

명노희 교육감 후보, 충남교육 적임자에 도전장

URL복사

명 후보, “청렴도·학력 퇴보한 충남교육 바로 세울 것”
보수성향 교육계, 명노희 후보와 후보 단일화 진행 중


명노희 충남도교육감 예비후보는 “청렴도와 학력 신장이 퇴보하고 있는 충남도 교육을 다시 바로 세울 적임자”라며 교육감 선거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지난 15일 천안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명노희 예비후보는 “이번 충남도교육감 선거를 통해 충남교육을 이끌 적임자가 누구인지 진검승부를 펼치겠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날 보수성향의 교육계가 명 후보로 후보 단일화가 본격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이날 간담회장의 분위기는 비교적 밝았다.


그러면서도 충남도교육청의 지난 평가를 해달라라는 질문에는 단호한 평가를 내렸다.
명노희 예비후보는 “일명 전교조가 그동안 지향했던 것은 무엇이었는가, 청렴도와 반부폐가 아니였나”라고 되물으면서 “많은 분들이 잘 모르고 있다. 2017년도 국가공인에서 조사한 청렴도 조사에서 충남도교육청은 11등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충남도의 학력수준평가도 낙제점이다. 현 교육감에 대해선 충남도교육감은 무난하다는 평을 받고 있지만 교육계 동료들을 통해 들으면 그렇지만도 않다”며 현 교육감에 대해 낙제점을 줬다.


어떤 교육감이 되고 싶냐란 질문에 그는 “학생과 교사 그리고 학부모 모두가 만족하고 행복해하는 그런 교육행정을 펼치고 싶다. 교육이 바로 서야 한다.


그래야 학생의 미래도 더 나아가 국가의 미래도 있는 것”이라고 강조하면서도 “학생 중심을 앞세운 이론에 추락한 교권을 바로 세우는 것 또한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교육 가족과 학생 모두 행복감을 전해 줄 수 있는 그런 교육감이 되고 싶다”라고 밝혔다.


교육감 선거가 정치화되는 시각에 대해서는 “교육감 선거를 일부에서는 민주당 대 한국당의 대결로 몰아가는 시각이 있는데 이는 잘못된 시각”이라며 “그럼 학생들에게 정당을 선택하라는 말인가”라고 되묻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명 후보는 “지난 3년 동안 충남도 교육이 뒤로 가고 있다. 청렴도와 학력 신장을 다시 높이겠다”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포토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