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에는 서천군 하면 떠오르는 문화재나 유적이 손에 꼽을 정도였지만 최근 규모나 의미가 큰 유적들의 발굴작업이 시작하면서 이를 활용하기 위한 연구도 활발히 추진되고 있다. 실제로 시초면 봉선리와 풍정리 경계 부근에 위치한 봉선리 유적은 지난 2003년 서천-공주 간 고속도로 건설 과정에서 처음 모습을 드러낸 뒤 2015년부터 현재까지 3차례 발굴조사가 진행되고 있다. 현재까지 나온 백제 제의유적 중 최대 규모로 확인된 면적만 5만2000여 제곱미터에 출토된 유물은 700여 점이 넘는다. 이에 대해 서천군청 문화관광과 문화정책팀 성재권 주무관은 “지난 2015년부터 2018년까지 4차례 진행된 발굴조사에서는 한성기 말에서 웅진기에 조성된 백제시대 제단의 형태와 관련 자료를 수집했다는 데에 큰 의미가 있다” 라고 전했다. 이를 두고 전문가들은 봉선리 유적이 백제시대 초·중기 제의유적을 연구하고 복원하는데 중요한 기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충남역사문화연구원 이종수 원장은 “봉선리 유적은 서천이 당시 백제에서 차지하고 있던 비중이 매우 높았다는 점을 설명해주고 있다” 라며 “봉선리 유적의 제단 현황과 유구 배치, 이런 것들을 통해 볼 때 향후 백제 제의유적
충남도의회 안전건설해양소방위원회 전익현 위원이 지난 21일 충남도교육청을 방문해 김지철 교육감과 간부들을 만나 충남교육과 서천지역 교육현안 사항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또한, 충남도교육청 각 부서를 찾아 과장‧팀장‧팀원들과 일일이 인사하면서 부서별 추진업무 파악 등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전 위원은 “이번에 교육청을 방문하게 된 계기는 농어촌지역 교육환경 개선과 교육 질 향상을 위한 고민에서 시작됐다” 라며 “상임위가 다르긴 하지만 교육행정에 대해서도 지속해서 관심을 가지고 의정활동을 수행한다” 라고 밝혔다. 이어 서천지역 학교환경 개선사업이 필요한 마산초와 동강중 다목적강당 예산과 판교중 복도개선사업 예산의 편성 여부도 확인했다. 전익현 위원은 “농어촌지역의 인구감소가 학생수 감소로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도시지역과 농어촌지역의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노력은 계속되어야 한다” 라며 “서천지역 교육행정에 대한 이해와 협조를 구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고 전했다.
서천군(군수 노박래)은 ‘현장과 만나는 연구소 생태지평’(이하 생태지평)이 해양환경공단, 해양수산부와 함께 추진하는 ‘제1회 갯벌키퍼스 시민모니터링 학교’가 8월 31일부터 9월 2일까지 2박 3일간 서천군 일원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갯벌키퍼스는 갯벌 시민모니터링 조사자와 온라인 플랫폼(갯벌 생태계 데이터 구축 및 정보 공유) 명칭을 뜻하는 단어로, 갯벌 저서 생태계 시민 모니터링을 주제로 한‘제1회 갯벌키퍼스 시민모니터링 학교’는 올해 첫회를 맞은 갯벌 보존 요원 양성 교육이다. 이틀간 참여자 100명을 대상으로 교수 및 한국해양과학기술원 관계자 등 전문가들이 강사로 나서 △갯벌 안전교육, △갯벌의 형성과 퇴적환경 이해, △저서 생태계 이해, △갯벌 서식지 매핑, △갯벌 키퍼스 온라인 플랫폼 활용방안 등 갯벌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교육과 심화교육을 포함한 내용을 교육 할 예정이다. 교육과정을 이수한 참가자에게는 ‘갯벌키퍼스’ 수료증이 발급되고, 이들은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해 월 1회 정기적인 시민모니터링을 진행하는 등 정식 갯벌키퍼스로 활동을 전개하며 전문가 자문 지원, 추가 심화 교육 등 시민 모니터링 활동에 대한 지원을 받게 된다. 이정성 서천군 문화관
[앵커] 올해로 2회 째 문헌서원에서 진행 중인 이색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지역 청년들에게 문화유산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문헌서원 청년인문캠프’인데요. 다양한 체험으로 참가자들의 만족도가 높다고 합니다. 그 현장을 안경달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고운 유생복을 입은 사람들이 문헌서원 진수당에 모여 있습니다. 문헌서원의 예법에 대해 듣고 있는 이들의 표정엔 그 옛날 이곳에서 수학한 유생들처럼 진지함이 묻어납니다. 기벌포전통문화학교에서 주관하는 ‘제 2기 문헌서원 청년인문캠프’의 참가자들입니다. 역사 속 모습이 살아있는 문헌서원을 답사하고 서원의 예절인 상읍례와 알묘례를 직접 체험합니다. 제가 지금 입고 있는 것은 완전히 갖춰진 유생복입니다. 종아리에 행전을 끼고 두루마기 위에 전복을 걸친 뒤 도포끈으로 매듭하고 머리엔 유건을 썼습니다. 중요무형문화재인 방연옥 선생의 모시 삼는 모습도 보고 목은 이색 선생이 고향을 생각하며 지은 ‘한산 8영’의 현장을 직접 밟으며 시조와 함께 역사 속으로 들어갑니다. 흔치 않은 경험에 참가자들도 만족감을 드러냅니다. 가족이나 연인이 함께 와서 문헌서원의 정취에 흠뻑 빠져갑니다. <안세정 / 천안시 동남
서천군 서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정해순)는 28일 서면 내 열악한 주거환경에 노출된 10가정을 선정해 해충방제사업을 실시했다. 지난해부터 실시된 해충방제사업은 노인, 장애인 등 근로능력이 없는 저소득가정의 경우 열악한 주거환경과 청결하지 않은 내부 환경으로 각종 해충에 노출돼 있으며, 건강상의 위험요인 증가로 경제적 손실을 방지해 대상자들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개야리 마을에 사는 경 모 씨는 “밤에 지네 때문에 잠을 설치는 날이 많아 힘들었는데 소독을 하고 난 후로는 편하게 잠을 청한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서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정해순 공공위원장(서면장)은 “지역민들의 도움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힘을 줄 수 있어 뿌듯하다. 지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를 실현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출처 - 국립생태원) 환경부 산하 국립생태원(원장 박용목)은 전라남도 고흥군에서 지금까지 자생 기록이 없던 ‘단풍잎복분자(국명 가칭, Rubus chingii Hu)’의 자생지를 최초로 발견했다고 8월28일 밝혔다. 고흥군에서 발견된 단풍잎복분자는 국립생태원이 수행중인 2017년 ‘전국자연환경조사‘ 연구사업의 5월 조사 과정 중에 발견됐다. * 전국자연환경조사 : 자연환경보전법에 의한 5년 주기의 전국 규모의 조사로서 전국을 824개 도엽(1:25,000 지형도)으로 구획하여 지형, 식생, 식물상, 곤충, 어류, 양서․파충류, 조류, 포유류, 저서성대형무척추동물 등 9개 분야 조사 단풍잎복분자는 중국과 일본에서만 분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국내에서의 자생 현황은 이번에 최초로 확인됐다. 이번에 발견된 단풍잎복분자는 침엽수림인 소나무군락 약 4,158㎡ 규모의 면적 내에서 60여 개체가 자생하고 있었고, 분포가 제한적이기 때문에 보호가 요구되는 상태였다. 일본과 중국의 주 생육지는 상록수림의 사면, 침엽수림, 덤불숲, 길가로 보고된 만큼 국내에서도 침엽수림 이외에 다른 생육지나 타 지역에도 분포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되어 자생지 인근과 주변지역을
[앵커] 갑작스런 호우로 지역 농가와 어민들은 농작물과 어선을 돌보기 위해 이른 아침부터 분주합니다. 하지만 이번 주중에 계속 비가 예보된 만큼 관계당국은 비상근무 태세에 돌입하는 등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안경달 기잡니다. [앵커] 갑작스런 비 소식에 농민들은 이른 아침부터 우비를 입고 논을 돌아다니며 잡초를 걷어내고 혹여나 상한 벼가 있지는 않은지 한참을 살핍니다. 항구에도 27일 오전까지 긴장감이 이어졌습니다. 풍랑주의보까지 이어지지는 않아 조업을 나간 어선들도 있었지만 조업을 쉬거나 이른 시간에 귀항한 어선이 대부분이었습니다. 국지성 호우에 더해 때에 따라 바람까지 거세게 불면서 조업을 나가지 않은 어선들은 서로를 단단히 결박시켜놓은 상태입니다. 이 날 정오를 기해 서천 지역에 내려졌던 호우경보는 해제됐지만 이번 주 중순까지 비 소식이 있는 만큼 서천군은 상황을 신중히 바라보고 있습니다. 이번 호우경보와 관련돼 서천소방서에 접수된 신고는 지난 27일 기준 모두 4건. 대부분 경미한 침수 문제였지만 서천소방서는 비가 완전히 그칠 때까지 비상근무 태세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지역 주민들에게는 침수와 더불어 2차 피해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서천군 시초면 선동리 마을(이장 이영숙)은 지난 25일 주민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깨끗한 마을 만들기를 위한 마을안길 제초작업 및 대청소를 진행했다. 이날 청소 행사는 주민들이 이른 아침 집 앞 제초작업을 시작으로 마을회관에 집결해 마을 내에 버려진 방치 쓰레기를 한곳에 모아 처리하는 순서로 진행됐으며 행사 후에는 마을부녀회에서 준비한 삼계탕으로 오찬을 함께 나눴다. 대청소를 주관한 이영숙 선동리 이장은 “많은 주민이 아침부터 함께해 주셔 기쁘다. 마을이 깨끗해지니, 더 살기 좋은 마을이 된 것 같다”라며 참석한 주민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장현석 면장은 “쾌적하고 살기 좋은 마을 만들기를 위해 주민분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줘 감사하다”라며 “깨끗한 시초면 만들기를 위해 시초면 행정복지센터도 마을 단위 환경 정비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한산면행정복지센터(면장 김봉녀)는 한산사랑후원회(회장 박관구)와 함께 지난 23일 북적북적 북카페(운영위원장 권기자, 관장 유수경)에 올 연말까지 운영비 등으로 매월 30원씩 총 150만원을 지원키로 결정하고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전달식은 지난 6월에 문을 연 북적북적 북카페의 다양한 우량도서 확보는 물론 쾌적한 독서 공간 마련으로 아이들과 주민들이 조금 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재미있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추진됐다. 권기자 북카페운영위원장은“지역사회의 많은 관심과 사랑에 힘입어 지역민들과 아이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책을 가까이 하는 습관을 들여 삶의 지혜를 습득하고 청소년들은 미래의 훌륭한 지역 인재로 자라나는 요람이 될 수 있도록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김봉녀 면장은“면민 모두가 함께 만들어가는 북적북적 북카페에 후원회의 도움이 북카페 운영 활성화에 마중물이 되길 소망한다”며, “행정에서도 북카페가 건전한 정서문화 공간 및 문화향유의 장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서천지역 주택가나 아파트 단지에 게양된 태극기를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저조한 게양률을 보이면서 행정당국의 행정력 부재에 따른 홍보 부족이 아니냐는 지적이다. 지난 15일은 우리나라의 독립을 기념하는 제73회 광복절이었다. 광복절이 아니더라도 국경일에는 나라의 경사를 기념하고 순국선열을 기리기 위해 태극기를 게양하는 게 일반적이지만, 이날 서천지역의 모습은 국경일과 거리가 멀었다. 실제로 광복절 당일 오후 서천읍의 한 아파트 단지를 살펴보니, 국경일이지만 태극기를 게양한 가구가 아파트마다 손에 꼽혔다. 다른 단지 역시 사정은 마찬가지로 태극기 없이 밋밋한 벽면이 국경일이라는 사실마저 잊어버리게 했다. 또한, 서천읍에 있는 또 다른 아파트 단지를 찾아가 보니, 한 유명 정치인이 이 단지에 살고 있다는 현수막은 걸려있지만, 태극기를 게양한 세대를 찾기가 어려웠다. 아파트 관리 측은 광복절 전날과 당일 단지 내 방송을 지속해서 실시했지만, 주민의 호응을 끌어내기는 부족하다는 입장이다. 서천읍 소재 A아파트 관리인은 “어제 근무자들이 ‘내일 광복절이니까 국기를 게양하라’라고 방송을 하는데 주민들이 한마디로 성의가 없다” 라면서 “국경일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한다” 라
서천군 한산면행정복지센터(면장 김봉녀)는 지난 22일 회의실에서 한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회장 박관구), 한산면 남·여 의용소방대(대장 김원섭, 박인숙)와 화재취약가구 보호 및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의용소방대는 주거환경이 열악한 저소득층 화재취약가구를 대상으로 주택용 소방시설을 설치함으로써 화재 사고 노출 위험을 감소하기 위해 이번 협약 체결을 추진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50여 세대에 간이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를 제공하고 소화기 사용 시연, 화재 및 재난 발생 시 행동요령 등 소방안전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 박관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지역주민의 사정을 잘 아는 지역사회보장위원님들과 의용소방대원들이 힘을 합쳐 안전한 한산 만들기에 온힘을 다하겠다”고 말했으며, 김원섭 의용소방대장은 “화재는 많은 인명과 재산 피해를 입힐 수 있으므로 평소에 화재 예방을 위해 관심을 기울여야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의 안전을 위해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김봉녀 면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기관들이 긴밀히 협력해 화재 취약계층의 위기 상황을 사전에 예방 및 해소 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
[앵커] 그동안에는 서천군 하면 떠오르는 문화재나 유적이 손에 꼽을 정도였는데요. 최근 규모나 의미가 큰 유적들이 발굴 작업을 시작하면서 이를 활용하기 위한 연구도 활발히 진행 중입니다. 안경달 기잡니다. [기자] 시초면 봉선리와 풍정리 경계 부근에 위치한 봉선리 유적. 지난 2003년 서천-공주 간 고속도로 건설 과정에서 처음 모습을 드러낸 뒤 2015년부터 현재까지 3차례 발굴조사가 진행됐습니다. 현재까지 나온 백제 제의유적 중 최대 규모로 확인된 면적만 5만2천여 제곱미터에 출토된 유물은 700여 점이 넘습니다. <성재권 주무관 / 서천군 문화관광과 문화정책팀> “2015년부터 2018년까지 4차례 진행된 발굴조사에서는 한성기 말에서 웅진기에 조성된 백제시대 제단의 형태와 관련 자료를 수집했다는 데에 큰 의미가 있으며...” 전문가들은 봉선리 유적이 백제시대 초․중기 제의유적을 연구하고 복원하는데 중요한 기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이종수 / 충남역사문화연구원 원장> “(봉선리 유적은) 서천이 당시 백제에서 차지하고 있던 비중이 매우 높았다는 점을 설명해주고 있는데요. 봉선리 유적의 제단 현황과 유구 배치, 이런 것들을
서천군(군수 노박래)은 오는 31일부터 내달 1일까지 이틀간 서천읍에 위치한 봄의마을 광장에서 ‘2018 찾아가는 어린이 안전체험교실’을 운영한다. 서천군과 행정안전부(한국어린이안전재단)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어린이 안전체험교실은 △생활안전 △교통안전 △자연재난안전 △사회기반체계안전 △범죄안전 △보건안전 등 6대 분야 22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어린이들이 실제상황에서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를 직접 몸에 익힐 수 있도록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 진행되며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이다. 군은 참여 어린이들의 원활한 체험을 위해 8월 31일은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 등 사전신청을 받아 단체참여 위주로 진행하고 9월 1일은 별도의 사전신청 없이 보호자를 동반한 어린이는 누구나 안전체험을 할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서천군 관계자는 “이번에 운영하는 어린이 안전체험교실은 생애주기별 안전교육지도에 따라 어린이들과 학부모, 교사 등 모두가 직접 보고, 듣고, 체험할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이 될 것”이라며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시초면행정복지센터(면장 장현석)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장건용)와 함께 21일 거동이 불편한 관내 독거어르신에 쿨매트를 지원했다. 시초면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지역 내 독거노인 217명에 대해 전수조사를 꼼꼼히 실시하고 계속된 무더위로 힘든 여름을 보내고 있는 거동 불편 어르신 16명을 선정해 총 55만 원 상당의 쿨매트를 전달했다. 오랜 지병으로 집에서만 생활 중이신 박 모 할머니는 “더위 때문에 힘들었는데 여름에 꼭 필요한 쿨매트를 지원 해줘서 진심으로 고맙다”고 밝혔다. 장건용 위원장은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필요한 것이 있다면 장현석 시초면장과 적극 협조해 민관이 함께 도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천교육지원청(교육장 신경희)은 개학을 맞이해 학교급식 식중독 발생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고 학생에게 안전한 급식을 제공하고자 초중고를 대상으로 20일부터 28일까지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합동점검은 서천군청,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함께 3인 1조로 합동점검반을 구성하여 진행된다. 주요 점검내용으로는 △위생적 취급기준 및 집단급식소 운영자 준수사항 준수 여부 △식재료 공급부터 배식까지 단계별 위생관리 사항 △지하수 소독장치 정상 작동 여부 등 유지관리 점검 △식재료 유통기한 경과제품 조리제공 행위 확인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아울러, 식중독 예방을 위해 학교급식에서 사용되는 식재료를 수거하여 충남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 의뢰하는 식재료 안전성 검사도 실시한다. 신경희 교육장은 “이번 합동점검으로 식중독을 사전 예방하고, 급식현장의 노후기구 등을 개선함으로써 안전한 학교급식을 제공하는데 노력할 것”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