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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

【sbn영상뉴스】주중 비예보... 비상체제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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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갑작스런 호우로 지역 농가와 어민들은 농작물과 어선을 돌보기 위해 이른 아침부터 분주합니다. 


하지만 이번 주중에 계속 비가 예보된 만큼 관계당국은 비상근무 태세에 돌입하는 등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안경달 기잡니다. 


[앵커]


갑작스런 비 소식에 농민들은 이른 아침부터 우비를 입고 논을 돌아다니며 잡초를 걷어내고 혹여나 상한 벼가 있지는 않은지 한참을 살핍니다. 


항구에도 27일 오전까지 긴장감이 이어졌습니다. 


풍랑주의보까지 이어지지는 않아 조업을 나간 어선들도 있었지만 조업을 쉬거나 이른 시간에 귀항한 어선이 대부분이었습니다.


국지성 호우에 더해 때에 따라 바람까지 거세게 불면서 조업을 나가지 않은 어선들은 서로를 단단히 결박시켜놓은 상태입니다.


이 날 정오를 기해 서천 지역에 내려졌던 호우경보는 해제됐지만 이번 주 중순까지 비 소식이 있는 만큼 서천군은 상황을 신중히 바라보고 있습니다.


이번 호우경보와 관련돼 서천소방서에 접수된 신고는 지난 27일 기준 모두 4건. 


대부분 경미한 침수 문제였지만 서천소방서는 비가 완전히 그칠 때까지 비상근무 태세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지역 주민들에게는 침수와 더불어 2차 피해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최종운 / 서천소방서 화재구조팀장>

“(소방서) 전체 인원의 30%를 비상 대기시키고 집중 호우(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주민들께서는) 대피 시에는 수도, 가스 밸브 등을 잠그고 전기 차단기를 내리는 등 2차 피해 예방에도 만전을 기해주시길 부탁드리겠습니다.”


태풍 ‘솔릭’에 연이어 찾아온 국지성 호우에 주민과 관계당국 모두 경계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sbn 뉴스 안경달입니다.



촬영기자 / 윤재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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