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서천군이 서해병원과 추진한 응급의료기관(이하 응급실) 운영지원 업무협약이 도마 위에 올랐다. 특히 지난해 원광대학교 서천병원 건립 무산 이후 지난 2월부터 야심차게 응급실 관련 용역을 마련하는 등 군이 응급실 설치를 위해 노력했지만 결과적으로 용두사미로 비쳐지고 있어 주민들에게 빈축을 사고 있는 실정이다. 군은 지난해 원광대학교와 서천병원 건립에 따른 원대한 포부로 업무협약을 가졌으나 병원 신축비 45억원 및 의료장비 구입비를 지원키로 한 행정을 두고 군의회 A의원을 필두로 일부 시민단체까지 퍼주기식 졸속행정이라는 비판을 받았다. 결국 원광대학교 서천병원 건립에 대한 전면 백지화 선언과 함께 주민들이 원하는 응급실을 설치하겠다고 약속했다. 하지만 오는 10월 개원을 앞두고 있는 (가칭)다나안병원관련기사 보기을 두고 지난 14일 군과 서해병원이 체결한 응급실 운영지원 업무협약이 이뤄진 점에 ‘과연 누구를 위한 것인가’에 대한 의문점과 문제점이 제기되고 있다. 우선 응급실 운영지원 업무협약 이후 충분한 시간을 가진 다음 사업이 추진돼야하지만 시기적으로 너무 빠르게 진행됐다는 점이다. 실제로 군은 지난 7월 25일 지역응급의료체계 구축방안 조사연구 최종보고서
지난 1982년 10월 보호수로 지정된 마산면 벽오리 마을의 느티나무. 추정수령은 약 160년으로 높이는 18m, 둘레는 2.3m 가량 되며, “나뭇잎이 일찍 돋아나면 마을에 풍년이 든다”는 전래 설화를 갖고 있다.
지난해부터 전국적으로 논란이 됐던 학교운동장 우레탄트랙 유해물질 검출에 대한 학부모들의 불안감이 해소될 전망이다. 충남도의회 서형달 의원(서천1)은 유해물질이 검출되는 학교운동장을 친환경 운동장으로 조성하고 최적의 상태로 관리하기 위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22일 밝혔다. 조례안에 따르면 도내 학교운동장을 대상으로 유해성 실태조사를 2년 마다 실시·공개하고 유해한 물질이 검출된 학교운동장은 친환경 운동장으로 조성하기 위한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우선적으로 받을 수 있다. 특히 친환경 운동장을 조성하기 위해 소재를 선정할 때에는 학생, 학부모, 교직원, 전문가의 의견을 청취한 후, 친환경운동장심의자문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선정해야 하는 등 소재 선정의 객관성과 투명성도 확보했다. 서형달 의원은 “학교운동장은 체육활동 뿐만 아니라 학생들의 놀이와 휴식 등을 즐기는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건강권과 학습권을 보호해 줄 수 있는 안전한 학교 만들기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조례안은 오는 8월 31일 교육위원회와 9월 7일 열리는 제298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심의될 예정이다.
기획인터뷰-젊은서천만들기 프로젝트 “천혜의 생태자원과 숨겨진 관광자원의 발굴 및 활용은 서천이 체류형 관광지로 거듭나는데 필요한 핵심 요소입니다.” 현재 문화관광해설사로 활동하며 개인 SNS를 통해 서천의 숨겨진 관광자원을 발굴하는데 앞장서고 있는 김종길 씨의 말이다. 실제 김종길 씨는 서천지역에 역사적으로 뛰어난 인물들이 많이 존재 함에도 이들에 대한 관심부족으로 잘 알려져 있지 않아 안타깝다고 한다. 김종길씨는 “진포대첩을 총지휘해 승리로 이끈 것은 서천의 상원수 나세 장군이나 일반적으로 최무선의 진포대첩으로 더 잘 알려져 있는 것이 현실”이라며 “뿐만 아니라 군산시의 경우 진포해양테마공원이나 진포대첩기념탑 등 최무선의 일화를 스토리텔링 해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서천의 경우 금강하구둑 전망대 인근에 나세진포대첩비가 유일하며 장항읍 원수리의 지명이 상원수 나세 장군의 이름에서 유래했다는 것이나 나세 장군의 가묘가 마서면 옥산리에 있다는 사실 조차도 잘 알려지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또한 김종길씨는 “허난설헌, 신사임당과 함께 조선을 대표했던 시인 임벽당 김씨의 경우에도 생가터가 있으나 지난번 방문했을 때 관리가 제대로 이뤄
지난 6월부터 7월까지 충남 서천군 마서면 월포리 주민들과 갈등을 빚었던 염산소분시설사업이 또 다시 신청한 것으로 알려져 ‘뜨거운 감자’로 부상되고 있다. 군은 염산소분시설사업이 마서면 죽산리 129번지와 130-2번지로 사업 장소를 변경해 지난 10일 개발허가 및 건축허가 신청을 받은 상태라고 밝혔다. 이에 군은 해당사업 관련 부서인 농림과(산지전용), 환경보호과(환경관련법)와 업무협의를 거쳐 금강유역환경청(화학물질 관련법)과 업무협의에 나서고 있다. 또한 업무협의가 마무리되는 대로 박여종 서천군부군수가 위원장으로 있는 서천군계획위원회를 열고 염산소분시설사업에 따른 개발허가 및 건축허가를 심의할 예정이다. 여기에 이 사업장의 신청 장소가 송석초등학교와 약 200여미터 밖에 떨어져 있지 않은 인접한 거리로 학교 주변으로 유해시설이 들어설 수 없는 법규에 따라 서천교육지원청과의 업무협의도 남아 있다. 이 소식을 접한 마서면 죽산리 주민들은 최근 대책회의를 갖고 유독물을 보관하는 염산소분시설 사업장 입주를 반대하는 ‘송석초등학교앞염산소분시설저지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를 구성하고 서천참여시민모임 이강선 대표를 위원장에 선출했다. 또한 대책위는 사업장 신청 장소와
지난 2015년에 폐업한 장항읍 소재 (구)금강병원이 (가칭)다나안병원으로 탈바꿈해 오는 10월에 개원한다. 다나안병원 개원준비위원회(이하 준비위)는 지난 18일 서천군청을 방문, 노박래 서천군수를 만난 자리에서 오는 10월 중 개원을 목표로 추진하는 다나안병원의 사업계획 및 운영계획을 전했다. 준비위에 따르면 다나안 병원은 지난 4월부터 (구)금강병원에 총 사업비 120억원을 투입해 내과, 일반외과, 정형외과, 가정의학과, 신경외과, 소아청소년과, 마취통증학과 등 7개 진료과목과 응급의료센터, 인공신장실, 건강검진센터 등 총 150병상을 갖춘 준 종합병원으로 탈바꿈하는 리모델링 사업을 오는 10월 중 개원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다나안병원은 우선 ‘골든타임’을 지키기 위해 응급의료센터를 강화한다. 준비위 관계자는 “응급의료센터(응급실)에 응급의학과 전문의를 배치하고 내과, 일반외과, 신경외과 전문의가 365일 내내 당직 근무를 실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또한 응급환자를 위해 자기공명영상(MRI) 기기는 최근 출시된 필립스 제품으로 도입하고 컴퓨터단층촬영(CT)기기 또한 최근 출시된 도시바 제품을 구입하는 등 총 30억원을 투입해 서천지역 응급환자들의 양질
서천군미디어문화센터 소풍+는 오는 9월, 전문 강사와 함께 하는 ‘시네마 톡!톡!톡! 다양한 영화 읽기’를 운영한다. ‘시네마 톡!톡!톡! 다양한 영화 읽기’는 전문강사의 강좌와 함께 영화와 인간의 존엄성, 영화와 인권, 영화와 심리 등 세 가지 주제로 진행되는 특별한 기획전이다. 이번 기획전에서 상영되는 영화는 ‘나, 다니엘 블레이크(12세관람가)’, ‘별별이야기(전체관람가)’, ‘플라이트(청소년관람불가)’로 각각 오는 9월 8일, 9월 21일, 9월 28일 저녁 6시 40분에 미디어문화센터 3층 시사실에서 상영된다. 특히 영화 관람 후에는 국가인권위원회 교육담당 김민아 강사가 ‘생존에서 존엄으로’, 서천사랑병원 김세용 이사가 ‘인권감수성 기르기’, ‘알콜 중독 바로알기’를 주제로 풍성한 강좌를 진행한다. 미디어문화센터 사업팀 관계자는 “영화에 대한 색다른 접근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특히 두 번째 상영작인 ‘별별이야기’와 관련 영화 속 인권감수성 기르기를 주제로 하는 강좌에 서천군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시네마 톡!톡!톡! 다양한 영화 읽기’는 선착순 무료입장으로 (사)전국미디어문화센터협의회 주최로 진행
장항고등학교와 충남조선공업고등학교, 서천여자정보고가 2018학년도 신입생 모집 요강을 발표했다. ◇장항고등학교 장항고등학교 선발인원은 일반전형 82명, 특별전형은 중학교장 추천에 의해 10명을 선발하며 ▲사회통합분야 4명(다문화가정 2명, 다자녀가정 분야 2명) ▲봉사활동 분야 2명 ▲학교스포츠클럽 분야 2명 ▲소규모학교학생 분야로 구분한다. 각 분야에서 정원 미달이나 결원이 생길 경우 일반전형으로 충원한다. 지원 자격은 ▲충청남도 소재 중학교 졸업예정자 ▲중학교 졸업자로서 충청남도에 거주하는 자 ▲초·중등교육법 시행령 제97조에 의거 중학교 졸업자와 동등한 학력이 있다고 인정된 자로서 충청남도에 거주하는 자이다. 원서교부 및 접수는 오는 12월 26일과 27일이며 전형일은 내년 1월 3일, 합격자 발표는 1월 4일이다. ◇충남조선공업고등학교 충남조선공업고등학교는 조선기계과 2개 학급과 조선전기과 1개 학급 등 총 3개 학급으로 구분해 ▲일반전형 25명 ▲특별전형 3명 ▲취업희망자 전형 30명 ▲북한 이탈학생 전형 2명으로 남·녀 구분 없이 총 60명을 선발한다. 학과지망은 제1지망, 제2지망 모두 표기해야 하며, 제1지망학과에서 선발되지 못한 경우 제2지망
서천군에서 생산된 계란에 대한 살충제 성분 검사 결과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 국립농산품질관리원과 동물위생시험소가 지난 15일과 16일, 지역 내 산란계 사육농장 3곳을 대상으로 살충제 성분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기준에 적합 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서천지역 내 축협 하나로마트 등에서 유통되고 있는 계란에서도 살충제 성분은 검출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지역 내 총 3곳의 산란계 농장이 있으며 기산농장 2만5000 수, 벽오리농장 2500 수, 초란농장 2000 수 등 총 2만7500 수의 산란계가 사육되고 있다. 산란계 농장 중 한 곳은 축산분야 HACCP인증을 취득했으며, 다른 한 곳은 무항생제 인증과 함께 동물복지 축산농장 인증을 획득했다. 특히 동물복지 축산농장 인증은 동물의 복지기준에 따라 인도적으로 동물을 사육하는 농장을 정부가 인증해주는 제도로 이번 살충제 파동으로 인해 다시 한 번 주목 받고 있다. 군 관계자는 “지역 내 산란계 농장에 대한 살충제 성분 결과 모두 적합판정을 받아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앞으로도 산란계 농장에 대한 지속적인 지도와 사육환경 개선 추진을 통해 군민건강안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국창 이동백 선양 제5회 전국 국악 경연대회가 오는 26일부터 27일까지 충남 서천문예의 전당에서 개최된다. 국창 이동백 중고제 판소리 예술 선양회(회장 이선옥)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서천지역 중고제 명창인 이동백·김창룡 선생을 추모, 충청의 판소리인 중고제의 전통을 살리며 국악 인구의 저변 확대와 전통문화를 계승·발전시키고 전국 국악 인재 육성 발굴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올해 개최되는 대회는 일반부 종합대상에 국회의장상과 학생부 종합대상에 교육부장관상이 신설돼 참가자들의 뜨거운 경합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날 대회는 판소리, 고법, 관악, 현악(기악), 병창 등 5개 부문으로 치러지며 예선은 오는 26일 오전 8시30분부터, 본선은 27일 오전 10시부터 진행된다. 또한 판소리 부문은 대강당에서, 고법은 소강당에서, 기악 및 병창은 2층 다목적실 등에서 각각 예선과 본선 경연이 치러진다. 이선옥 회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우리 국악을 이끌어갈 명인·명창들이 많이 배출돼 전국뿐만 아니라 세계에서 인정받는 전통문화행사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조선 말기 판소리 5명창 중의 한명인 국창 이동백 선생(1867~19
2017 대전MBC배 전국태권도페스티벌이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국민체육센터에서 개최된다. 충남태권도협회가 주최·주관하고 서천군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태권도의 날을 기념하고 우리나라의 국기인 태권도 정신의 계승발전 및 태권도 저변확대에 기여하기 위해 개최되며, 선수 및 임원 등 20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대회 일정은 25일 겨루기 전문부문 남녀 초중등부 경기, 26일 생활체육부문 초중고·대학·일반부 겨루기 경기 및 품새 경기가 진행되며, 27일에는 겨루기 각 종목 및 품새 결승이 진행돼 다음달 3일 약120분간 녹화방송 될 예정이다. 이번 대회 도내 초중등부 입상 선수들에게는 전국소년체전 충남대표선수 최종선발대회 출전권을 부여하고, 군민과 함께하는 대회가 될 수 있도록 국가대표 시범단을 초청하는 등 대회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부단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전국단위 태권도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통해 서천군의 관광자원을 널리 알리고, 지역 업소에 활력을 불어넣어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난 18일, 선도리 갯벌체험마을 공원 내 정자에서 한 방문객이 텐트를 설치한 채 야영을 하고 있다.선도리 갯벌체험마을 공원과 주차장 등 모든 구역은 야영(텐트, 카라반, 타프) 금지구역이다.
서천군의회는 2017 을지연습 훈련장인 전시종합상황실 및 실시부를 방문해 훈련 참가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격려했다. 지난 21일부터 24일까지 4일간의 일정으로 실시된 을지연습은 국가비상대비 태세 확립을 목표로 공무원들의 비상소집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을지연습 실시했다. 조남일 의장은 “북한의 미사일 도발과 이에 대응한 사드배치로 인한 갈등으로 인해 국가 안보가 어느 때 보다 절실히 요구되는 시기”이라며 “북한의 도발로 인한 상황발생시 즉각적인 대응 능력 향상을 위해 실질적인 비상훈련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산면이 지난 21일 면사무소 회의실에서 한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복지반장 위촉 및 교육을 실시했다.이날 위촉된 복지반장들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추진상황과 협조사항 등과 함께 활동 에 대한 교육을 받았다.복지반장제은 마을일을 살피며 주민들의 실정을 잘 알고 있는 마을 부녀회장 및 독거노인생활지도사를 복지반장으로 위촉하는 제도이다.이들은 복지정보를 알지 못해 혜택을 받지 못하는 주민들을 도와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발굴자의 역할을 하게 된다.또 ▲어려운 이웃의 생활실태 모니터링 ▲혼자 사는 저소득 노인·장애인 등 방문 보호활동 ▲전기·수도·가스·난방 등 공급중단 가구 신고 ▲취약계층 자살예방활동 및 자살 고위험군 발견·신고 ▲취약계층 인권보호활동 ▲지역복지자원 조사·발굴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72주년 광복절을 맞이해 서천지역 곳곳에 태극기가 게양됐다. 독립운동가 이상재 선생의 동상이 세워진 서천읍 오거리 로터리에도 태극기가 게양돼 순국선열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기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