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이 충청남도가 실시한 2017년 위임사무 등에 대한 시·군 평가에서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특히 서천군은 군부 1위의 성적으로 지난해에 이어 연속으로 최우수 지자체에 선정됐으며, 8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지금까지 총 30억5000만원의 인센티브를 확보했다. 이번 평가는 충남 15개 시·군을 대상으로 지난 2016년에 추진한 국·도정 10개 분야, 29개 시책, 140개 세부지표에 대해 충남도 관계공무원과 자체 평가위원으로 구성된 합동평가단이 객관적이고 공정한 평가를 실시했다. 군은 10개 분야 중 지역경제, 안전관리, 환경산림 분야에서 최우수 등급, 일반행정, 사회복지, 문화가족, 도정과제 등에서 우수 등급을 받아 총점 822.267점을 기록, 전년 대비 7.759점이 향상됐으며, 지역 현안사업 추진을 위한 재정인센티브 7억원을 받았다. 주요 우수 시책으로 ▲일자리 창출 ▲맞춤형 복지 ▲재난안전 기반구축 ▲환경오염 관리 ▲축산업무 추진 ▲중소기업 지원 및 사회적기업 육성 ▲대민서비스 개선 및 법질서 확립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노박래 군수는 “충청남도 시·군 평가에서 2년 연속 1위, 8년 연속 우수기관의 성적을 거둔 것은 공직자들이 한마
화양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조호연)는 지난 24일 ‘사랑가득, 정성 듬뿍’이라는 슬로건 하에 반찬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화양면 적십자(회장 이순예) 회원들의 자원봉사 참여로 이뤄졌으며, 화양면내 저소득 독거노인 40가구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조호연 위원장은 “지속적인 ‘사랑가득 정성 듬뿍’ 반찬 지원으로 복지사각지대 해소 및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독거노인 고독사 예방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화양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적십자 회원들은 반찬나눔 행사를 이웃사랑 봉사정신으로 결식이 우려되는 저소득 독거노인에게 매월 진행할 예정이다.
서천군은 오는 31일 오후 7시 봄의 마을 광장에서 행복나눔장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행복나눔장터는 재활용품 등을 기증·교환·판매하는 나눔의 장으로 군민의 자율 참여를 통해 자원순환의 중요성과 근검절약의 소비문화 정착을 위해 마련됐다. 자활센터 및 서천군 여성단체에서 먹거리를 제공하고 색소폰 연주(김상덕), 싱어송라이터 윤성용(산E&용E)의 노래공연이 진행된다. 또한, 폐건전지 및 종이팩 교환행사를 통해 폐건전지 10개를 가져오면 새건전지 2개를, 우유팩은 1kg당 휴지1롤을 교환한다. 참여를 원하는 군민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장난감·도서·의류·생활용품·잡화류 등 본인이 사용하던 물건 중에서 더 이상 필요하지 않은 물건들을 가지고 나와 교환·판매 하면 된다. 참여방법은 행사당일 참여등록 후 판매가 가능하고, 기타 궁금한 사항은 서천군청 환경보호과로 문의하면 된다.
서면도둔건강원(대표 조종상, 조해옥)은 85명의 숨은 후원자를 발굴하는 서면 릴레이 후원에 45번째 주인공으로 참여했다. 조종상 대표는 서천군자율방범대 초대회장과 서해로타리클럽 회장을 역임하며 현재는 서면의용소방대 부대장으로 활동 중이고, 조해옥 대표는 서면여성의용소방대장으로 서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평소에도 이웃을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을 실천하는 조종상, 조해옥 대표는 지난 3월부터 추진 중인 서면 릴레이 후원에 어떻게 참여할까 고민하던 중 직접 키운 자주색 양파로 양파즙을 만들어 45번째 주인공으로 참여했다. 또한, 지난 23일 조해옥 대표가 직접 어려운 이웃을 방문해 생활 상태를 청취하고 양파즙을 전달했다. 조해옥 대표는 “양파즙을 받고 너무 행복해 하는 어르신을 보니 가슴이 뭉클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을 위한 나눔 활동에 계속 참여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해순 서면장은 “뜨거운 여름에도 다양한 방법으로 서면 릴레이 후원에 참여하는 주민이 많다”며 “후원금을 활용한 지역복지사업 추진으로 복지사각지대 해소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천군은 24일부터 27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제2회 대한민국 국제관광박람회’에 참가해 서천군을 홍보한다. 이번 박람회는 다음달 9일부터 24일까지 서천군 서면 홍원항 일원에서 개최되는 전어·꽃게 축제와 서천군에서 운영하고 있는 서천 시티투어를 홍보하여 전국의 관광객을 서천으로 유치하기 위해 참여했다. 또한 서천군에 있는 대표적인 관광자원인 국립생태원, 국립해양생물자원관 등을 홍보하고 이외에도 서천군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관광자원을 홍보하여 서천을 전국에 널리 알릴 계획이다. 박람회 기간 4일 동안 상설 부스로 운영되는 서천군 부스에서는 지역 특산품인 서천김, 모시젓갈 등을 홍보하고 서천군 관광퀴즈를 통해 관광자원과 축제 등을 홍보하는 관람객 참여 이벤트도 진행한다. 서천군 관계자는 “다양한 방법을 통해 서천군의 축제와 관광자원을 활용하여 전국의 많은 관광객들이 서천군을 방문할 수 있도록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서천교육지원청 서천도서관(관장 이경아)은 오는 9월 16일 공주 공산성과 국립공주박물관 등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공주의 역사유적지를 둘러보는 ‘공주지역 역사탐방’ 참가자를 모집한다. 충남남부평생학습관의 지역문화탐방의 일환으로 운영되는 이번 공주역사탐방은 공주 수촌리 유적지를 시작으로 공산성과 무령왕릉으로 유명한 송산리고분군, 국립공주박물관을 돌아보며 탐방한다.참가자 모집은 오는 29일부터 가족단위 참가희망자 35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서천도서관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이와 관련 자세한 사항은 서천도서관 홈페이지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서천군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여경순)은 꿈터지역아동센터(센터장 윤정란)와 협력해 지난 17일과 18일, 1박2일 일정으로 경제교육 프로그램 도시체험교실을 인천광역시에서 진행했다. 이날 체험교실에 참여한 장애아동과 비장애아동은 한조가 돼 문화체험, 대중교통이용, 미션활동(물건선택·구입활동) 등 도시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활동에 참여한 아동은 “가족에게 선물 할 물건을 고르는 것이 고민됐지만 혼자서 할 수 있어서 재밌고 신기했다”고 말했다. 또한 도시체험교실에 참가 장애아동 보호자는 “‘아이가 혼자 떨어져서 잘할 수 있을까?’ 걱정이 돼서 보내지 않으려고 했지만 아이가 ‘엘리베이터도 타고 전철도 탔다’며 자랑하는 모습을 보고 대견스러웠다”며 도시체험교실에 대한 만족감을 나타냈다. 도시체험교실 담당자는 “도시체험 전에는 아이들이 낯선 곳에서 활동해야 하는 불안감과 두려움을 보여 걱정이 많이 됐었다”며 “하지만 호기심 어린 눈으로 참여하고 문제를 해결해 가는 과정을 통해 서로 배려하며, 장애아동과 비장애아동이 서로의 우정을 돈독히 쌓을 수 있는 긍정적인 인식의 기회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서천군장애인종합복지관 여경순 관장은 “더 많은 장애아동과 비장애아
마서사랑후원회(회장 김용찬)는 23일 지역 내 어르신들을 위해 37대의 보행보조기를 마서면에 전달했다. 김용찬 회장은 “평소 거동이 불편해 외출이 어려웠던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기 위해 회원들이 뜻을 모아 준비했다”고 말했다. 전달받은 보행보조기는 37개 마을 이장들을 통해 각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마서사랑후원회는 마서면 지역사회협의체로서 ‘2007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은 지역민 스스로 도와야 한다’는 모토 아래 100여명의 회원들이 십시일반으로 회비를 모금해 발족되어 지금까지 지역사회를 위해 계속되고 있다.
충남 서천군에서 올해 첫 벼베기가 실시됐다. 군은 23일 화양면 망월리 이병연 농가의 논(3164㎡)에서 올해 첫 벼베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수확한 벼는 지난 5월 4일 고품질 조생종인 ‘진옥벼’를 모내기 한 후 112일 만에 얻은 결실이다. ‘진옥벼’ 품종은 병충해에 강하고 특히 밥맛이 좋기로 유명하다. 이병연(화양면 망월리) 씨는 “올해는 극심한 가뭄과 장마철 집중호우로 인해 마음고생이 많았는데 이렇게 첫 수확을 하게 되어 감회가 남다르다”며 “서천군에서 가장 먼저 수확하는 영광을 얻게 돼 정말로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서천군의 본격적인 벼베기는 9월 중순 이후부터 시작될 예정으로 중만생종 벼의 물 관리, 막바지 병충해 방제와 적기 수확 지도로 고품질 서천쌀 생산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서천군농업기술센터는 23일 농업기술센터에서 감자연구회원 20명을 대상으로 농업인건강 교육을 실시하고 안전장비를 배부했다. 작목별 맞춤형 안전관리 실천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이날 농업인 건강교육은 농산물 재배 중 발생할 수 있는 위험요소를 재확인시키고 농업인 안전의식을 향상, 안전관리를 생활화시킬 목적으로 진행됐다. 노동환경건강연구소 이윤근 소장은 “농작업 위험요소는 ▲농약중독 ▲작업환경 미정리 ▲불안전한 작업 관행 등으로 작업환경개선 및 안전작업습관을 통해 개선시켜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교육 후 농업인의 안전관리 실천에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는 농기계 정리대, 폐농약수거함, 유박액제겸용살포기 등 9종의 안전생활실천 장비를 사전 작업환경 분석 및 작목재배단계별로 구분해 배부했다. 생활자원팀 김화중 지도사는 “활력 있는 농촌생활 조성을 위해선 무엇보다 농작업 안전이 중요하다”며 “향후 지속적인 안전교육과 이번에 배부한 장비에 대한 안전이력분석으로 지속적인 작목맞춤형 안전관리를 실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천고등학교(교장 박병권)는 지난 23일 국제청소년 교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각각 미국과 캐나다에서 온 학생들이 본교에 입학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환학생 프로그램은 국제로타리 3680지구(서천서림로타리클럽)와 맺은 협약을 바탕으로 이뤄진 프로그램으로써 학생들의 견문을 넓히고 지역사회의 발전에 기여하며 글로벌 인재를 육성하는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진행됐다. 서천고 2학년 구한슬, 김지윤, 이진수 세 명의 학생들은 8월 초부터 각각 미국 플로리다, 일리노이, 텍사스의 학교에 입학해 생활하고 있으며 서천고에는 미국과 캐나다 학생이 입학해 1년 동안 학업을 하게 될 예정이다. 프로그램을 담당하고 있는 안점미 부장교사는 “아이들이 다른 문화적 배경을 가진 학생들과 함께 생활하면서 다문화 시대에 열린 마음과 다양한 시각을 갖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서천고등학교에 입학한 두 학생은 학교에서의 정규 교과수업뿐만 아니라 서천군 봄의마을(문화예술광장)에서 한국어와 한글 학습도 병행하게 된다.
서천도서관(관장 이경아)은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지역주민에게 책 읽기의 재미와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다양한 독서행사를 운영한다. 서천도서관에 따르면, 오는 9월 9일 자녀와 학부모를 대상으로 그림책 ‘미안하고 고맙고 사랑해’의 김영진 작가와의 만남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9월 14일에는 미취학아동과 부모를 대상으로 북스타트 활동가들이 함께하는 ‘북스타트데이 부모교육’을, 16일에는 전문해설사가 동행해 공주수촌리유적지와 공주국립박물관 등 공주의 문화시설을 탐방하게 된다. 이 밖에도 도서관이용자만족도 설문조사, 미반납도서가 없는 대출정지회원의 대출정지 반짝 해제, 새로 나온 책을 알려주는 책표지전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될 계획이다.독서의 달 행사와 관련 문의사항이나 참여방법은 홈페이지 혹은 사무실과 자료실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독서의 달 행사 참여자에게는 ‘최고의 첫 문장11선’이 적힌 L홀더를 증정한다.
서천군 장항전통시장(이하 전통시장) 관리 부실이 논란이 된 가운데 군이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상인들과 지속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라는 긍정적인 답변과 함께 공식 입장을 밝혔다. 서해신문 32호 8월 17일자장항전통시장 부실관리 ‘도마 위’(기사보기)기사에서 그동안 전통시장 상인들이 지적해왔던 관리 부실에 대해 보도된 바 있다. 전통시장 상인들은 점포 공사가 계속 미뤄져 청년상인육성사업에 선정된 청년 상인들이 현재 입주를 못하고 있어 영업차질이 불가피한 실정이라고 꼬집으면서 ‘선 입점 후 공사’가 아쉽다는 의견이 나왔다. 또한 농산물동 내 고장 난 환풍기 수리기간이 3개월이나 소요되는 것은 물론 관광객들을 위한 대형입간판 설치, 어두운 시장을 밝히는 가로등 추가 설치, 냉동고 위치 변경, 비가림막 설치 또한 차일피일 미뤄지고 있다고 불만을 제기했다. 여기에 사업비 3억을 들여 신축한 수산물 위생건조장이 3년째 방치되고 있는가하면, 관광객 유치를 위한 국립생태원과의 협약체결, 시장 환경 개선을 위한 벽화그리기 및 벤치 등의 편의시설 설치에 대한 요구사항들도 군의 약속과 달리 아직까지 이행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이에 서해신문은 언론의 공정성을 위해 지난 21
국도 21호선 확포장 공사가 입체교차로를 요구하는 주민들의 거센 반대에 부딪혀 잠정 중단된 가운데 향후 추이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18일 국도21호선대책위원회(위원장 우희택)와 시민단체 및 종천면 당정리 마을 주민들은 대전지방국토관리청 앞에서 집회를 열고 “죽음의 도로를 만들고 있다”고 주장하며 “현재 공사 중인 평면교차로를 폐쇄하고 입체교차로로 설치할 것”을 촉구했다. 우희택 대책위원장은 “예산이 더 들고 준공예정인 12월에 공사를 마쳐야 한다는 이유로 입체교차로 설치가 곤란하다는 것은 상식적으로 말이 안 된다”며 “그럼 주민들은 위험에 빠져도 된다는 말이냐”고 꼬집었다. 또한 “이런 어이없는 이유로 교차로를 일방적으로 변경하는 것은 주민들을 철저히 무시한 처사”라며 “앞으로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목숨 걸고 투쟁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날 집회에 참가한 서천군의회 의원들과 서천참여시민모임 이강선 대표는 공사 중단과 함께 대책마련을 요구하고 나섰다. 박노찬 의원은 “이 도로구간은 교통량이 많고 인근 노인요양병원 등 어메니티복지마을이 있어 교통약자 통행과 인근 주민들의 트랙터, 경운기, 이앙기 등의 농기계 통행이 잦은 곳”이라며 “이들이 4차선
최연소 상인회장이었던 최현태 후보가 제8대 장항전통시장(이하 전통시장) 상인회장에 당선되면서 재선에 성공했다. 이번 상인회장 선거에는 기쁨수산 최현태 후보와 덕포수산 조수헌 후보 2명이 출마했으며, 두 후보 모두 상인회장 경력이 있어 누가 당선이 될지 예상이 어려웠다. 지난 18일 오전 10시부터 진행된 투표에는 총 52명의 상인들이 참가, 최현태 후보가 37표를 얻어 당선의 기쁨을 누렸으며 조수헌 후보가 12표, 나머지 3표는 기권이었다. 8대 상인회장에 당선된 최현태 후보는 최연소로 제7대 상인회장으로 활동했었으며 현재 기쁨수산을 운영하고 있다. 한편, 최현태 상인회장은 제7대 상인회장으로 활동하면서 체험 이벤트와 공연, 축제 등 다양한 볼거리와 전통시장만의 특색 있는 제품을 제공하는 등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했다. 최현태 제8대 장항전통시장 상인회장 인터뷰 ◇ 상인회장에 당선된 소감은 어떤지? 3년 전 상인회장 선거에 나갔을 때는 본의 아니게 후보가 저 밖에 없어서 투표 없이 회장이 됐었는데 이번에는 투표로 당선이 된 거라 그런지 기분이 더 좋은 것 같아요. 무엇보다 ‘그래도 3년 동안 내가 상인들의 신뢰를 많이 얻었구나.’라는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