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보건소는 지난 3월부터 오는 10월까지 어린이집 5개소 129명을 대상으로 흡연과 간접흡연의 위험 및 금연의 중요성 알기 ‘금연아! 놀자’ 프로그램을 운영 하고 있다. 지역 내 어린이집 원아들을 대상으로 지난 5일부터 20일까지 ‘아이마을 영농조합법인’에서 간접흡연의 피해 및 금연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금연 손수건 자연 염색, 금연 밀짚모자, 금연 약속 컵 만들기 등 ‘금연아 놀자’ 프로그램과 연계한 체험형 교육이 실시됐다.
서천군수화통역센터가 수화교실 참가자를 모집한다. 신청대상은 서천에 거주하는 청각장애인 및 가족으로 오는 31일까지 서천군수화통역센터로 방문하거나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수화교실은 8월부터 9월까지 매주 화요일 10시에서 11시까지 총 10회에 걸쳐 진행된다. 특히 수화교실 수강생을 대상으로 10월 중순경 가족과 함께하는 힐링여행도 예정돼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서천군수화통역센터(서천읍 서천로 52, 2층)으로 문의하면 된다.
서천중학교(교장 김종성)는 지난 19일 1학기 동안 ‘예술 꽃 씨앗학교’ 예술문화프로그램의 성과를 발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발표회는 ‘꿈樂끼樂 판소리 교내대회’와 ‘예술 꽃 스토리 공감 발표회’로 진행됐으며 학생들이 다양한 문화예술프로그램에 참여함으로써 예술적 공감을 통해 서로가 어우러지는 계기가 됐다. 첫 순서인 ‘꿈樂끼樂 판소리대회’에서는 많은 학생들이 갈고 닦아온 판소리 실력을 자신감 있게 뽐내며 무대 매너를 발휘했다. 이어진 ‘예술 꽃 스토리 공감 발표회’에서는 밴드를 비롯해 대금과 통기타, 난타, 퓨전댄스, 탈춤 등 다양한 영역에서 그동안 길러온 예술적 소양을 맘껏 발휘했으며 현란한 강사진들의 해금과 아쟁 연주는 관중들로부터 박수갈채를 받았다. 또한 전통악기인 태평소를 불어서 높은 음이 나올 수 있도록 체험해보는 국악기 체험 시간은 많은 학생들의 흥미를 유발했으며 모든 악기들이 모여 연주하는 ‘산도깨비’와 ‘소금장수’ 합주 무대는 관중들에게 큰 감동과 여운을 남겼다. 김종성 교장은 “오늘 발표회는 학생들의 꿈과 끼를 펼칠 수 있는 자리로, 자신이 가진 역량을 키워 관중 앞에 서는 경험을 함으로써 본인이 해냈다는 뿌듯함과 자신감을 통해
서천어메니티복지마을은 매년 청소년자원봉사학교를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로 7번째 청소년자원봉사학교 ‘Zoom in, Zoom 人’를 진행한다. 복지마을로 직접 지역청소년들이 방문해 가까이서 함께하고(Zoom in), 다양한 교육과 체험의 장을 통해 마을의 이웃인 장애인과 노인을 바르게 이해할 수 있는 기회의 장(Zoom 人)이 될 전망이다. 이번 청소년자원봉사학교는 오는 8월 9일부터 10일까지 2일간 진행되며 ‘자원봉사’ 교육을 시작으로 서천어메니티복지마을의 5개 각 기관의 특성화된 프로그램인 ‘장애체험’, ‘노인생애체험’, ‘손마사지 교육 및 실천’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서천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구남신, 이강봉)는 19일 여름나기 행복나눔사업 ‘행복을 전하는 꾸러미사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생필품(간장, 설탕, 부침가루, 티슈)과 서천읍자원봉사거점센터와 연계 추진한 밑반찬(물김치,겉절이)을 협의체위원 및 봉사자들이 독거노인 및 복지사각지대가구 등 총 50가구를 방문해 전달했다. 이강봉 위원장은 “좋은이웃사촌 조규천님의 후원으로 따뜻한 마음을 담아 행복을 전하는 행복나눔(꾸러미)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우리주위에 어려운 이웃을 돕는 일에 함께 하는 좋은 이웃사촌이 있어 든든하고 좋은 일에 함께 할 수 있어 매우 뜻 깊은 행사였다”고 말했다.
기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이길구)는 지난 4월부터 주 1회 홀몸어르신의 안부확인을 위한 요구르트 배달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이 사업은 단순한 요구르트 전달뿐만 아니라 어르신들의 안부확인 및 말벗 등 솔바람안전지킴이 활동으로 이뤄지고 있으며, 특히 7월부터 기존 20명에서 30명으로 대상자를 확대해 실시하고 있다. 이길구 위원장은 “대상자 가정을 직접 방문해 폭염기에 우려되는 어르신들의 건강관리를 당부 드린다”며 “이웃의 안부를 살피는 지역정서가 안착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이강복 기산면장은 “면내 홀몸 어르신들을 방문해 안부를 챙기는 주민들이 있기에 훈훈한 정이 넘치는 지역의 문화를 만들어 나갈 수 있는 것”이라며 “이러한 작은 활동들이 지역발전의 원동력으로 서로가 상생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정해순, 김형천)는 2017년 특화사업으로 ‘치매예방공예활동 프로그램’을 지난 18일부터 오는 10월말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치매예방공예활동 프로그램은 노인인구 증가 및 여가활동에 대한 인식부족으로 어르신들이 사회적으로 고립되는 것을 방지하고 노화와 치매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총 14회로 구성된 치매예방공예활동 프로그램은 매주 화요일에 만다라 그리기, 종이로 액자 만들기, 연필꽂이 만들기, 크리스마스트리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치매예방공예활동 프로그램에 처음으로 참여한 한 어르신은 “오늘 주제가 만다라 그리기인데 몇 십 년 만에 처음으로 색연필을 손에 잡아봤다”며 “만들기, 그리기 등을 할 생각에 수업시간이 벌써부터 기다려진다”고 말했다.
서면 홍원마을 청년회(회장 김상민)는 18일 홍원항 일대에서 회원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장마철과 금어기를 맞아 항구를 말끔하게 청소하는 등 깨끗한 서면 만들기에 앞장섰다. 김상민 청년회장은 “우리동네를 청소하는 자치정신으로 청년들이 앞장서서 오늘 청소를 계획했다”며 “앞으로 청결한 동네환경을 위해 정기적으로 청소를 실시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청소는 굴삭기, 트럭 등 동네에서 자발적으로 중장비를 동원해 폐그물 및 생활쓰레기 등 25톤 수거했다.
기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이길구)와 기산면의용소방대(대장 노희호)는 18일 소화기 전달 가정을 방문해 사용법 등 주민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7개조로 25명을 편성해, 지난 6월 면내 소화기가 전달된 60가정을 방문해 소화기의 올바른 사용방법 등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다. 이강복 기산면장은 “소화기의 전달로 취약가정에 소화기 비치뿐만 아니라 기산면의용소방대와 함께 가정을 방문해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민관 협력으로 이웃에 대한 관심과 사랑으로 주민의 불편함을 적극적으로 살피는 기산면이 되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문산면 전담의용소방대(대장 백창호)는 18일 취약계층의 주거 안전을 위해 소화기 100대를 문산면에 기증했다고 밝혔다. 백창호 대장은 “화재가 발생할 경우 재산피해 및 인명피해를 줄이기 위한 초기 대응을 할 수 있도록 소화기를 전달했다”며 “앞으로도 주민을 위한 사랑의 소화기 기증 활동을 추진해 지역 화재예방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재선 문산면장은 “의용소방대가 기증한 소화기가 각 가정에서 유사시 귀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켜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발전과 안전문화 정착을 위하여 더욱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기증된 소화기는 각 마을 이장을 통해 재난취약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서천군은 최근 중부지방에 내린 집중호우로 인해 금강 상류에서 떠내려 온 각종 쓰레기를 수거하고 있다. 서천군에 따르면 이달 초부터 내린 집중호우로 서천연안에 약 300톤 가량의 육상기인 쓰레기가 몰려왔으며, 강하구 해양쓰레기 정화사업, 해양환경도우미 운영사업 등을 통해 84㎞의 리아스식 해안가에 몰려있는 쓰레기를 인력과 장비를 동시다발적으로 투입할 계획이다. 한편, 군은 올해 해양쓰레기 수거처리를 위해 8억3천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놓은 상태다.
서천소방서(서장 이종하)는 지난 20일 한산면 지현리에서 발생한 주택화재로 피해를 입은 이모(여·85세) 할머니의 생활안정과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화재피해 주민 주거환경개선 지원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외출 중인 상태에서 화재가 발생해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빠른 진화로 피해가 크지는 않았지만 기초생활수급자로 생활하는 이 할머니에게는 화재주택의 정리와 복구가 힘든 상태였다. 이에 서천소방서에서는 ‘화재피해주민 지원센터’를 통해 화재와 관련된 각종 제 증명을 안내하고 빠른 피해복구를 위해 관계기관과 연결해줬으며 지원대상자로 선정해 지원혜택을 주게 됐다. 또한 이번 주거환경개선 지원을 통해 침대와 장롱, 이불 등 생활필수품을 전달하고 주택용소방시설 설치 및 화재예방 교육을 실시해 화재피해 주민의 조속한 생활안정 기여에 초점을 맞췄다. 이종하 서장은 “화재피해로 고통을 받는 이들에게 도움과 희망을 전하기 위해 지속적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20일 오후 1시 50분쯤 화양면 보현리 인근 농로에서 이 모(남·76세)씨가 운행하던 경운기가 농로 옆 논으로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이 씨의 다리 부분이 경운기 아래에 깔렸으며 소방당국은 에어백 등 구조장비를 이용해 이 씨를 안전하게 구조했다. 구조된 이 씨는 다행히 크게 다치지는 않았지만 다리부분 통증을 호소했고 함께 출동한 구급대에 의해 응급처치를 받은 후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조영종 화재구조팀장은 “경운기 등의 농기계는 사고가 발생할 경우 별다른 안전장치가 없어 크게 다칠 수 있으므로 농기계 조작 시 더욱 각별한 주의를 해줄 것”을 당부했다.
지난 20일 오후 4시 32분쯤 충남 천안시 서북구 업성동의 한 공장기숙사에서 화재가 발생해 38분 만에 진화됐다. 이 화재로 기숙사 내부 451㎡와 집기류 등이 소실돼 소방서 추산 220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전기단락으로 인해 발생한 화재로 보고 현재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는 중이다.
서천경찰서(서장 조기연)는 지난 19일 서천중학교에서 전교생 303명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실태조사 및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강현구 생활안전과장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꿈과 비전’이라는 주제로 “꿈을 버리지 않는다면 언젠가 그 목표는 꼭 이루어 질 것”이라며 “큰 꿈을 갖고 열심히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하면서 “선생님께는 존경심을, 친구에게는 배려심을 갖고 생활하자”고 강조했다. 한편, 서천경찰서 여성청소년계는 중·고등학교에서 선·후배 사이 강제적 심부름 및 갈취 건이 있는 것을 보고 서천교육지원청과 학교 측의 협조로 지난 14일부터 25일까지 지역 내 16개 중·고등학교를 직접 방문, 경찰관이 참여한 가운데 경찰서에서 작성한 설문지를 배부하고 실질적인 학교폭력 실태조사를 하고 있으며 학교폭력 예방교육도 병행 실시하고 있다. 조기연 경찰서장은 “그동안 학교폭력 실태조사가 형식적으로 이루어진 경우가 있었다”며 “경찰관이 직접 참여해 비밀이 철저히 보장된 가운데 실질적인 조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했고 앞으로도 서천에 학교폭력이 없는 안전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