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박래 서천군수가 정치자금법 위반 등의 혐의로 대전지방검찰청 홍성지청에 고발됐다. 고발인 A씨는 27일 뉴스아이즈 서해신문사를 방문한 자리에서 노박래 군수를 정치자금법 위반 등의 혐의로 지난 21일 대전지방검찰청 홍성지청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이날 고발인 A씨는 보도자료를 통해 “노박래 소속 정당은 노박래에 대한 경선 참여를 배제하고 제명해야 할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검찰은 서천군수 노박래를 처벌하여 일체의 혐의사실에 대해 철저한 수사를 요청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금 대한민국은 촛불 시민혁명으로 적폐세력에 대한 수사가 진행 중이고, 미투(Me too·나도 당했다) 운동으로 기본권 향상에 대한 외침이 계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또 “본인은 정치인의 생명은 ‘청렴과 도덕, 약속’이라고 생각한다”라며 “본인은 서천군수 노박래가 청렴과 도덕 약속 세 가지 덕목을 갖추지 않았음을 지난 4년 동안 뼈저리게 느꼈다”라고 회고했다. 이어 “이에 본인은 서천군수 노박래를 정치자금법 위반 등의 혐의로 지난 21일 대전지방검찰청 홍성지청에 고발장을 접수했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그는 “‘청렴과 도덕, 약속’을 지키지 않은 정치인은 서천군민 모두에게 독이
노박래, 박노찬 군수출마 예비후보자가 공직선거법 위반 논란에 휩싸였다. 서천참여연대는 지난 20일 군청 자유게시판을 통해 “지난 8일 군청 상황실에서 열린 노박래 서천군수 출마 기자회견이 민주당 박노찬 군의원에 이어, 공직선거법 위반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서천참여연대는 지난 13일 군청 자유게시판을 통해 박노찬 군의원에게 “서천특화시장 앞 공개 자리에서 다수의 선거구민을 향해 6월 지방선거 군수 출마선언 연설과 택시 승강장 후면에, 정당명, 후보자명, 정치 슬로건이 인쇄된 현수막이 게시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선거 180일 이내에 정당명과 후보자명 등이 인쇄된 현수막을 첩부하는 행위는 명백하게 공직선거법 제93조 또는 제254조에 위반되는 사안일 것으로 의심되는 바, 공직선거법 제254조의 규정에 따라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4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지는 중대한 사전선거운동에 해당된다”며 박노찬 군의원을 향해 견해를 물었다. 또한 노박래 군수에게는 “노 군수의 재선 출마선언 기자회견은 공직선거법상 공무원의 선거중립의무 위반 의혹까지 제기되고 있어, 철저한 해명과 진상규명을 촉구한다”고 요구했다. 아울러 노 군수에게 “군수 출마
자유한국당 박영조 전 도의원과 서형달 도의원이 6·13지방선거 군수 및 도의원 공천신청을 포기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지역 정치권이 술렁이고 있다. 한국당 서천지역협의회는 지난 13일 공천 신청서 접수를 마감한 결과 군수 1명, 도의원 1선거구 1명, 2선거구 2명, 군의원 가선거구 3명, 나선거구 6명 등이 공천 심사 서류를 신청했다고 밝혔다. 사실상 박영조 한국가스기술공사 경영본부장 겸 상임이사와 서형달 도의원은 군수 및 도의원 공천 신청을 포기한 결과를 가져와 각가지 추측설이 난무하고 있다.우선 박영조 상임이사는 40여 년 동안 각계분야에서 다양한 경험을 거치며 능력과 자질을 갖춘 인물로 한국당 군수경선에 참여할 거라는 예상과 달리 다른 결과를 보여 지지자들을 당혹케 했다. 박 상임이사는 직장 관계라고만 하고 일체의 서해신문과의 인터뷰 거부하고 있는 상태이지만 선거활동의 부진 등으로 지난 2월 서해신문이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가 녹록치 않은 것과 공천경쟁을 피하고 차기를 노리는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박영조 상임이사의 최 측근으로 분류되는 한 인사는 “박 상임이사는 그동안의 여론이나 주변사람들의 주장에 의하면 공천신청과 동시에 공직을 사퇴해야 되기 때문에 공
서천군수 출마 후보자들이 저마다 의정보고회, 출판기념회, 북 콘서트를 줄이어 열면서 유권자들의 표심을 구애하는 등 본격적인 6·13 지방선거전에 나서고 있다. 이는 공직선거법에 따라 지방선거의 선거 전 90일인 15일부터 국회의원과 지방의원의 의정활동보고회, 후보자와 관련 있는 출판기념회의 개최 등을 제한했기 때문이다. 이에 지난 9일 조이환 도의원은 서천읍 소재 문예의 전당 대강당에서 의정보고회를 열고 지난 8년 동안 서천군 현안사업해결을 위한 각종예산 확보 실적과 서천군과 충남의 발전과 현안문제해결을 위해 본회의장에서 행한 5분 발언 및 도정질의, 조례제정 및 개정에 대한 도의원 활동 실적을 발표했다. 또한 그는 서천군 유치가 확정된 독일 중입자가속기 암치료센터, 종합병원 메디컬 센터 등과 관련 미국, 독일, 서울에서 관련실무자들이 직접 참석해 사실을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유승광 기벌포문화마당 대표도 지난 10일 문예의 전당에서 출판기념회를 갖고 서천의 마을 소멸, 초고령화 진행, 젊은이의 부재 등 시대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민주당 정치인의 포부와 꿈을 밝혔다. 그는 “지난 30여 년 간 서천을 고민한 끝에 지역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것은 서천역사를
자유한국당(이하 한국당) 소속 6·13 지방선거 출마 후보자들에 대한 공천 신청이 마감됐다. 한국당 서천지역협의회는 지난 13일 공천 신청서 접수를 마감한 결과 군수 1명, 도의원 1선거구 1명, 2선거구 2명, 군의원 가선거구 3명, 나선거구 6명 등이 공천 심사 서류를 신청했다고 밝혔다. 군수 공천 신청에는 노박래 군수가 신청했으며 박영조 한국가스기술공사 경영본부장 겸 상임이사는 서류를 제출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되면서 그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또한, 도의원의 경우 1선거구에는 조중연 전 서천군청 경제과장만이 서루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서형달 도의원이 사실상 출마를 포기한 것 아니냐는 이야기가 흘러나오고 있다. 2선거구에는 일찍이 하마평에 올랐던 오세국 전 군의원과 한경석 한국당 충남도당 대변인이 공천 신청을 접수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두 후보자의 본격적인 경선 레이스가 진행될 전망이다. 군의원 가선거구에는 김경제 군의원, 나학균 군의원이 신청했으며 최근 한관희 군의원이 출마를 포기하면서 오혁성 전 로타리클럽 회장이 신청했다. 오영란 군의원은 공천을 신청하지 않았다. 나선거구에는 이준희 군의원이 신청했으며 이어 강신두 서면협의회장, 한일수 전
내년 6월 13일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서천지역 주민들의 차기 도의원 적합도 평가가 나왔다. 뉴스아이즈 서해신문이 내년 6.13 지방선거 기초자료 수집을 위해 실시한 이번 여론조사는 여론조사전문기관인 (주)리얼미터(Realmeter)에 의뢰, 지난달 23일~25일까지 3일간 RDD 무작위 추출방식으로 실시됐다. 아직 정당별 후보가 확정되지 않아 자천타천 거론되는 후보자에 대해 각 정당 사무실의 확인을 거쳐 후보자를 선택했다. 특히 이번 여론조사의 경우 각 후보자 호명은 순차적인 방식에 따라 서천지역 각 지역구별 성인 남녀 19세 이상 1선거구(475명), 2선거구(540명) 총 1015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이며 응답률은 4.4%이다. 내년 지방선거에 출마한 후보 중 누가 도의원에 가장 적합하냐는 여론조사에서 1선거구는 전익현 전 군의회 부의장이 36.8%를 보이면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서형달 도의원이 25.3%로 2위를, 강성민 참사랑장례식장 대표가 4.1%로 3위를 기록했다. 없음·잘 모름의 응답은 33.8%를 나타냈다. 2선거구는 조동준 군의원이 19.4%를 기록해 1위에 올랐으며 이어 오세국 군
서천군 환경미화원들의 체불임금사태가 해소국면을 맞이했다. 그동안 환경미화원들은 체불임금사태 해결을 위한 대위변제를 서천군에 요구하며 장기농성을 벌여 왔으며, 서천군도 환경미화원들의 노사문제 해결을 위한 방안을 제시해왔으나 해결점에는 미치지 못했었다. 이러한 가운데 서천군은 지난 9월 26일 ▲진행 중인 민·형사상 소송건에 대한 최종 판결시까지 지급요구 및 관련 집회금지 ▲원가차액 5% 해당 인건비 전원 성과급 지급(1억 5400만원) ▲누진제 적용 가산퇴직금은 퇴직 후 재고용 방식 마련 ▲위탁사업에서 직영방식으로 2019년 12월 내 전환검토 등 최종 해결방안을 제시했다. 특히 서천군은 체불임금을 대위변제 할 경우 퇴직금 이중지급 논란은 물론 법적 책임이 뒤따를 수 있어 고심을 거듭해오다 사회적 약자인 환경미화원들의 상황을 감안해 이와 같은 해결방법을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서천환경지회는 9월 27일, 문예의 전당 2층 회의실에서 노조원 18명이 참석한 가운데 퇴직급 미지급 관련 총회를 갖고 서천군이 제시한 최종안 수용여부에 대한 찬반투표를 실시했다. 그 결과 찬성 14표, 반대 4표로 서천군의 제안을 수용하기로 결정, 9월 29일에 체불임금 및
서천군 마서면 죽산리 일원에 신청됐던 염산소분시설사업이 최종 무산됐다. 서천군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서천군계획위원회 결과 죽산리 129번지와 130-2번지에 신청됐던 염산소분시설 개발허가 및 건축허가 행위가 부결됐으며, 다른 안건이었던 장항읍 성주리 산50-2번지 외 1필지(왕제산) 주유소 건립 건 역시 불허로 결정됐다. 이날 서천군계획위원회 심의위원들은 현장답사를 실시, ▲대체등산로 수립 안전대책 미흡 ▲주유소 차량 진·출입 시 가변차선 확보 미흡 ▲주변 동·식물피해 등에 대해 논의를 진행한 끝에 이와 같은 결정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죽산리 염산소분시설 사업은 인근 지역 주민들을 비롯해 염산소분시설저지대책위원회와 서천군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 등 각 단체들의 지속적인 반대에 부딪혔던 건으로 서천군계획위원회 심의가 진행되는 동안에도 서천군청 앞에서 개발행위 허가에 대한 반대집회를 갖기도 했다. 또한 장항읍 성주리 왕제산 인근 주유소 건립 건 역시 수리부엉이, 딱따구리 서식지로 보호해야한다는 이유로 주민들이 거세게 반대했었다. 이와 관련 서천군갈등관리심의위원회가 이들 사업을 갈등관리 대상사업으로 선정해 적극적인 갈등해결을 주문한 것은 물론 잇따른 개발행위에
올해 남해·호남지역 김 양식 저조로 지난해에 이어 ‘물 김’ 가격이 폭등하면서 허가가 끝난 해상 김 육묘장에서 불법양식이 이뤄져 주민갈등이 고조되고 있다. 군에 따르면 해양수산과는 지난 2014년 육상 육묘장의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해 서천지역 앞 바다에 어촌계 및 김 양식어민 등에게 수산종자생산업인 해상 육묘장(25개)을 매년 9월1부터 11월 30일까지 허가했다. 하지만 서면, 비인, 마서, 장항 등으로 분포된 해상 육묘장은 허가시기가 끝나면 철거를 해야 하는 상황에서 지난해보다 ‘물 김’ 가격(120kg기준 9~13만원)이 30%이상 올라 한철 노리는 어민들의 불법양식이 이뤄지고 실정이다. 이로 인해 어업을 생계로 하는 어민들의 소형선박 항로가 가로막히는가하면 채취 김 운반선의 항구 접안시설 진입의 어려움 등 허가를 받은 김 양식 어민과 불법 김 양식 어민간의 마찰이 일어나고 있다. 이와 관련 A어민(마서면·52)은 “각종 수산물 획득으로 생계를 이어가는 소형선박주 입장에서 볼 때 불법 양식장으로 항로를 가로막는 것은 생계를 포기하란 것과 다를 게 없다”며 “허가가 마친 육묘장에 대해 군 해당부처의 적극적인 지도단속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를
노박래 서천군수가 이전부터 논의해 왔으나 해결되지 않은 채 남아 있는 크고 작은 지역별 문제 처리를 두고 골머리를 앓고 있다. 이는 풍력발전단지 조성, 수목장 조성, 불법 김 양식장 조성, 평화의 소녀상 입지 선정, 군 신청사 후보지 선정 등 현안사업 추진에 따른 마땅한 해결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다 현안사업 추진에 따른 책임소재 추궁과 함께 주민과의 갈등이 대두되면서 노 군수가 속앓이를 하고 있는 실정이다. 서천군지속발전협의회(대표회장 구권환)는 지난 2일 유부도ㆍ개야도 인근 풍력발전단지 조성사업 중단 요청서를 산업통상자원부에 신청하고 어민회와 환경ㆍ시민단체와 반대투쟁을 예고하고 있어 정부와 이 문제의 해법을 찾아야하는 과제가 남아있다.관련기사 10면 마산지역 주민 80%의 반대를 무릅쓰고 산림청이 지난 2일 마산면 소야리 인근 국유지에 수목장 건립에 따른 현장조사 및 설계착수가 들어가는 사업추진을 강행하면서 지역 주민들의 반발이 가중돼 뜨거운 감자로 부각되고 있다.관련기사 4면 올해 남해 및 호남지역 김 양식 작황이 저조해 지난해에 이어 ‘물 김’ 가격이 폭등하는 기이한 현상이 나타나면서 한철을 보려는 서천지역 어민들이 허가받은 양식장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