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내포] 주향 기자 = 충남도가 오는 10일 수산인의 날을 맞이해 보령종합체육관에서 ‘풍요로운 바다, 살기 좋은 충남어촌’을 주제로 충남 수산인 한마음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양승조 도지사를 비롯해 유병국 도의회 의장, 수산단체장 및 수산인 가족 30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도는 수산·어촌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17명에게 표창을, 준법조업 자율협약을 이끌어 낸 충남보령근해안강망협회에 도지사 단체표창을 수여한다. 행사는 수산 8미(味) 퍼포먼스 기념행사를 비롯해 체육행사, 초청가수 공연, 경품 추천 등이 열리며, 수산정책보험, 귀어·귀촌 등 정책 사업을 홍보하는 부스도 운영된다. 박정주 도 해양수산국장은 “최근 무분별한 수산자원남획과 해양쓰레기 무단투기 등 갈수록 황폐해지고 있는 바다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가 요구되는 상황이다”라며 “수산종묘 방류, 특화품종 개발 등 충남수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969년 어민의 날로 시작한 수산인의 날은 지금까지 8회에 걸쳐 정부 차원의 기념식을 개최하고 있다. 정부행사는 전국 순회로 운영돼 충남 수산인 등이 참여가 어려운 점을 고려, 지난해부터 충남 수산인 한
[sbn뉴스=내포] 주향 기자 = 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원장 최진하)은 자연방사성물질(우라늄, 라돈)이 올해 법정·감시 항목으로 선정됨에 따라 도내 지하수를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자연방사성물질은 환경에 자연적으로 분포하는 우라늄과 라돈 등 방사성물질을 통틀어 지칭한다. 화강암이나 변성암 등에서 방출돼 지하수나 토양, 대기 등을 통해 인체에 노출되는데, 사고 등으로 인한 인공 방사성물질과 비교하면 미미한 양이기 때문에 건강에는 큰 영향을 주지 않는다. 그러나 자연방사성물질에 오랜 기간 노출되거나, 고농도로 노출될 경우 인체에 위해할 수 있으므로 과학적인 분석 자료를 기반으로 관리해야 한다. 이에 따라 도 보건환경연구원이 실시하는 자연방사성물질 실태조사는 도내 약수터와 민방위비상급수 등 지하수 143곳을 대상으로 한다. 실태조사는 수질 변동이 심한 4월 갈수기와 7월 풍수기 두 차례에 걸쳐 채수한 뒤, 지하수 검사 46개 항목과 우라늄, 라돈 등 자연방사성물질을 검사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라돈은 자연계에 널리 존재하는 무색·무취·무미의 방사성 기체로, 사람의 감각으로는 감지되지 않는 물질이다. 장기간 지속적으로 노출될 경우 폐암을 발생시
[sbn뉴스=내포] 주향 기자 = 충남도 농업기술원 과채연구소는 부여, 논산, 천안 등 충남 전역에서 지난해보다 일찍 토마토 바이러스가 발생하고 있다며 철저한 방제를 당부했다. 이번에 도내에서 발생한 토마토 바이러스는 ‘토마토반점위조 바이러스병(TSWV)’과 ‘토마토황화잎말림바이러스병(TYLCV)’, ‘토마토황화바이러스병(ToCV)’ 등이다. 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병은 꽃노랑총채벌레에 의해 전염되며, 잎에 반점이 생기는 것을 시작으로 병이 진전되면서 새순이나 줄기가 갈색으로 변하고 열매에는 얼룩이 형성된다. 담배가루이에 의해 전염되는 토마토황화잎말림바이러스병과 토마토황화바이러스병은 잎이 노랗게 변하면서 생육이 위축되는 증상은 서로 유사하지만 토마토황화잎말림바이러스병의 경우 잎이 말리는 증상이 있다. 바이러스 병의 방제를 위해서는 병을 옮기는 해충의 알과 성충을 모두 죽여야 하며, 계통이 다른 살충제를 번갈아 살포해야 효과를 높일 수 있다. 또 바이러스 병이 발생했을 때 감염된 토마토는 회복되지 않으므로 빨리 제거해 확산을 막고, 발생이 심한 포장은 토양 소독을 해야 한다. 도 농업기술원 과채연구소 이문행 연구사는 “최근 공주시 신풍면과 논산지역에서 발생한 바이
[sbn뉴스=서천] sbn서해방송 = 충남 서천군은 청명·한식일 이틀 동안 산불 발생이 가장 높을 것으로 예상해 산불방지 특별대책을 추진합니다. 청명·한식 기간은 기온이 높고 건조한 날씨와 강한 바람이 본격화되면서 대형 산불 발생 위험이 가장 큰 시기로 이에 서천군은 이틀간 연인원 530여 명의 소속 직원을 분담 마을에 배치하고 산불 예방을 위한 비상근무를 하게 됩니다. 주요 산불예방 활동은 논밭 두렁 쓰레기 소각 단속, 입산 금지구역 통제 등이며, 특히 성묘객, 상춘객, 등산객에 의한 산불 예방 홍보에 집중할 계획입니다. <취재=주향 기자> #서해방송 #서천 #서해신문 #장항 #스카이워크 #국립생태원 #한산 #모시 #소곡주 #충남도 #충남도의회 #국립해양생물자원관 #뉴스 #신성리갈대밭 #금강하굿둑 #갯벌 #유네스코
[sbn뉴스=서천] sbn서해방송 = 충남서천군은 지난 3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아동복지 심의위원회 위촉식 및 아동사업 설명회를 개최했습니다. 아동복지심의위원회는 위원장 노박래 서천군수를 비롯해 지역아동센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학부모 대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종사하는 아동 분야 전문가 9명으로 구성됐습니다. 이들은 보호대상 아동의 보호 및 퇴소조치, 친권행사의 제한이나 친권상실 선고 청구, 지원 대상 아동의 선정과 지원, 급식지원 대상 아동 조사 및 선정, 아동의 빈곤예방 및 지원에 관한 사항 등을 심의하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이후 진행된 아동사업 설명회는 2019년 신규 사업인 보호 종료아동 자립수당, 지역아동센터 환경개선 지원사업, 취약계층 아동보호 등 기시행 중인 사업들에 대한 안내로 진행됐습니다. <취재=주향 기자> #서해방송 #서천 #서해신문 #장항 #스카이워크 #국립생태원 #한산 #모시 #소곡주 #충남도 #충남도의회 #국립해양생물자원관 #뉴스 #신성리갈대밭 #금강하굿둑 #갯벌 #유네스코
[sbn뉴스=서천] sbn서해방송 = 충남도수산자원연구소는 지난 3일 양승조 지사와 김태흠 국회의원, 지역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친환경특화연구센터 개소식을 열었습니다. 보령시 웅천읍 도수산자원연구소 본소 내의 위치한 친환경 양식특화연구센터는 지난 3년간 국·도비 50억 원을 투입해 건립했으며 주요시설은 다목적 배양동, 최첨단정보통신기술 사육시설과 트랙식 수조 등을 갖춘 특화연구동, 기계동 등 3개 동 2층으로, 전체 면적은 2099㎡에 달합니다. 친환경 양식특화연구센터에서는 새조개와 백합 등 고부가가치 갯벌 자원 종자 생산연구·개발 활동을 중점 추진하게 되며 또 기후변화에 대응해 '바리과' 등 신품종에 대한 양식기술연구·개발도 함께 수행할 예정입니다. <취재=주향 기자> #서해방송 #서천 #서해신문 #장항 #스카이워크 #국립생태원 #한산 #모시 #소곡주 #충남도 #충남도의회 #국립해양생물자원관 #뉴스 #신성리갈대밭 #금강하굿둑 #갯벌 #유네스코
[sbn뉴스=서천] sbn서해방송 = 양승조 충남지사는 지난 4일 도청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충남형 미세먼지 저감 대책’을 발표했습니다. 충남형 미세먼지 저감 대책의 핵심은 대기오염 물질 배출량을 2015년 대비 2022년까지 9만 8571t 35.3%을 감축한다는 목표로 특히 초미세먼지 연평균 농도를 15㎍/㎥ 수준으로 유지하기 위한 방안이 포함됐습니다. 이는 당초 계획인 2025년까지 20㎍/㎥ 목표보다 3년 앞당기고 목표도 강화된 수준이며 이를 위해 충남도 대기배출허용 기준 조례를 개정하고, 중앙정부에 노후 석탄화력발전소 조기 폐쇄 및 가동정지를 위한 권한 부여를 지속적으로 건의하는 한편 발전소 내 옥외저탄장 비산먼지를 감시할 실시간 모니터링을 추진합니다. <취재=주향 기자> #서해방송 #서천 #서해신문 #장항 #스카이워크 #국립생태원 #한산 #모시 #소곡주 #충남도 #충남도의회 #국립해양생물자원관 #뉴스 #신성리갈대밭 #금강하굿둑 #갯벌 #유네스코
[sbn뉴스=내포] 주향 기자 = 충남도는 5일 육군 제32보병사단에서 민·관·군·경 지역안보 태세 확립을 위한 ‘제51주년 예비군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32사단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양승조 충남지사를 비롯한 대전·세종·충남 등 예비군 대원 등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통합방위협의회 의장 표창 수여, 대통령 축하 메시지·결의문 낭독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양승조 지사는 축사를 통해 “3개 시‧도가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여 총력안보태세를 다짐했다”며 “예비군의 창설 이념을 잊지 말고, 굳건한 지역안보 주역으로서 지역예비군이 지역안보의 최일선 주체가 돼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열린 ‘2019년도 1분기 도 통합방위협의회’에서는 양 지사를 비롯한 김태일 32보병사단장, 김지철 도교육감, 박재진 충남지방경찰청장 등 20명이 참석해 평화협력 기반구축을 위한 안보태세 확립에 공동으로 힘쓰기로 했다. 협의회는 자격소총과 발칸, 155㎜견인포 등 육군 전투장비 관람과 서바이벌 사격을 체험했다. 또 △32사단의 2019년 화랑훈련 계획 △2019년 화랑훈련 지원계획 등을 공유했다. 양 지사는 “5월 실시하는 화랑훈련이 매우 중요한 만큼, 관계 기관의 참여와
[sbn뉴스=내포] 주향 기자 = 충남도는 5일 도와 시·군이 함께하는 ‘생활밀착형 사회기반시설(SOC) 사업 추진 설명회’를 개최했다. 도와 시·군 관련 부서 담당자, 전문가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설명회는 생활밀착형 사회기반시설 사업 추진 계획과 지역발전투자협약 제도에 대한 설명, 사업계획서 작성요령 안내, 질의응답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또 정부의 생활 사회기반시설 사업 3개년 계획 관련 발굴 사업 추진 전략 등을 공유하고, 국비 확보 방안도 논의했다. 도는 지난해 10월부터 정부의 생활 사회기반시설 투자 확대에 대비해 행정부지사를 단장으로 한 추진단을 운영 중이며, 두 차례에 걸친 수요조사를 통해 606개 4조 3,000억 원 규모의 사업을 발굴했다. 도는 정부안이 확정되는 이달 중순 이후 단위 사업별 설명회, 전략회의, 워크숍 등을 개최하고 전문가 자문 및 연구용역을 통해 정부와 지역 주민이 원하는 공통분모를 찾아 생활 사회기반시설 사업 추진 계획을 확정할 방침이다. 이필영 도 기획조정실장은 “정부의 생활 사회기반시설 3개년 계획이 이달 중으로 확정되는 만큼 철저한 사전 준비와 대응으로 누구나, 어디에서나 품격 있는 삶을 사는 충남
[sbn뉴스=내포] 주향 기자 = 충남도와 중국 섬서성이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물질 저감을 위한 노력에 공동대응하기로 했다. 충남도는 3일부터 5일까지 이틀간 중국 섬서성을 찾아 미세먼지 정책을 공유하고, 공통 관심사인 미세먼지 등 환경현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도는 이 자리에서 양 도-성간 미세먼지 등 환경문제에 대한 관심 과제를 협의하고, 오는 10월 출범하는 ‘동아시아 기후환경연맹(AECE) 참여를 제안했다. 이어 오는 5월 환경행정교류를 위한 협약체결과 ‘2019 탈석탄 기후변화 대응 국제 콘퍼런스’에 참여할 것을 요청했다. 이에 섬서성은 미세먼지 등 정보교류를 위해 적극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또 미세먼지 저감 정책과 발생에 대한 연구를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탈석탄 콘퍼런스 초청에 대해서는 정부의 신청 절차를 거쳐 참석하기로 했으며, 기후환경연맹 가입은 검토 후 회신하기로 했다. 또한, 도 방문단은 섬서성 미세먼지 저감시설인 츄마이타(초대형 야외 공기청정기)를 찾아 운영시설과 저감 효과 등의 정보를 공유했다. 도 관계자는 “이번 방문을 통해 양 도-성이 환경 개선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대를 나눴다”며 “향후 환경개선을 위한 실무 로드맵을 마련,
[sbn뉴스=내포] 주향 기자 =김지철 충남교육감은 지난 4일 충남지방기능경기대회가 열리고 있는 천안공업고(제1경기장)를 방문해 선수들을 격려했다. 지난 3일부터 시작해 오는 7일까지 진행되는 ‘2019 충남지방기능경기대회’는 천안공업고를 비롯한 7개 경기장에서 43개 직종 321명의 선수가 참여해 자신의 기능·기술능력을 마음껏 펼치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약 300명의 학생이 참여했으며, 특히 충남 특성화고·마이스터고 학생선수들은 세계 기능·기술명장을 꿈꾸며 지난 겨울방학을 반납하고 훈련에 구슬땀을 흘렸다. 김지철 교육감은 “학생들이 오랫동안 준비하고 노력한 만큼 이번 대회에서 좋은 결실을 맺으리라 생각한다”며 “특성화고·마이스터고 학생들이 기능·기술 능력을 키우고, 자신이 꿈꾸는 분야의 기술명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충남교육청은 앞으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 입상하는 선수들은 부산에서 개최되는 제54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 충남대표로 참여해 충남 특성화고·마이스터고의 높은 기능·기술수준을 전국에 알리게 된다. 충남교육청은 입상한 선수들이 훈련에 전념할 수 있도록 훈련비를 비롯해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sbn뉴스=내포] 주향 기자 =충남도의회 유병국 의장을 비롯한 방문단은 지난 4일 베트남 주인민회를 방문해 양 기관 간 우호 교류협정을 체결했다. 이날 양 기관은 상호 간의 협정체결을 통해 관광 및 문화 등 우호교류 의사 확인의 시간을 가졌다. 구체적인 협약사항으로는 ▲상호 존중, 평등, 이익에 기초한 협력 관계 수립으로 롱안성 인민의회와 충청남도의회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 ▲경제, 문화, 과학 및 기술, 교육, 관광, 환경 보호, 양국 청소년 교류 등 공동 관심 분야에서 경험 공유 및 상호교류 증진에 힘쓰기로 했다. 또한, ▲상호 간에 개최되는 국제 행사에 참가하고 민간 부문의 교류 활동을 장려함으로써 실무 차원의 협력을 적극 지원하기로 협약을 맺었다. 협약서 체결 이후 방문단은 용과일 재배지 및 가공공장을 방문해 우리나라 시설채소 접목 여부 등에 관한 토론을 했다. 유병국 의장은 “롱안성과 충청남도는 2005년 6월 우호교류협정 체결 후 단체 대표단이 교차 방문하는 등 지속적인 교류가 이루어지고 있다며, 성장 잠재력이 큰 롱안성과 충남도가 인연을 맺게 된 것을 더욱 소중하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 대표단은 이곳에 머무는 동안 무한한 발전
[sbn뉴스=내포] 주향 기자 =충남도의회는 지난 4일 부여에 소재한 장암초등학교를 찾아 ‘찾아가는 청소년의회교실’을 개최했다. ‘찾아가는 청소년의회교실’은 3학년부터 6학년까지 45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이날 학생 두 명은 2분 발언을 통해 ‘쉬는 시간을 늘리자’, ‘책을 깨끗이 쓰자’라는 주제로 학교 운영과 관련된 다양한 정책들을 제안하기도 했다. 또한, 학생들은 ‘아침 체육활동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해 아침 달리기를 다른 체육활동으로 대체 하자는 조례안을 처리했으며, 이밖에도 ‘학교에서 휴대폰 사용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해 쉬는 시간 및 점심시간에 휴대폰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조례안을 처리하기도 했다. 충남도의회 관계자는 “학교 여건상 의회 방문이 어려운 학교를 찾아 학생들이 직접 지방의회를 체험함으로써 지방의회의 기능과 역할을 이해하고, 자유로운 토론문화로 정책 결정방법을 배우는 유익한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찾아가는 청소년의회교실’은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지방의회의 기능과 역할을 이해하게 하고, 풀뿌리 민주주의의 근간인 지방자치의 원리를 체험시켜 민주시민으로서 지역사회를 이끌어 갈 미래의 주역으로 성장하는 데 도
[sbn뉴스=내포] 주향 기자 = 충남도와 일선 시군이 청명·한식일인 5일과 6일 모든 행정력을 총동원, 산불방지 활동을 벌인다. 예년에 비해 따뜻하고 건조한 날씨로 산불발생 위험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데 따른 조치다. 도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도내에서 발생한 총 192건의 산불 가운데 43%인 82건이 4~5월에 집중됐다. 피해면적도 전체의 51%인 29.43㏊가 화마에 휩쓸렸다. 특히 매년 4월은 전체 발생건수의 33%인 65건의 산불이 집중되는 등 논·밭두렁 소각행위와 청명·한식일 묘지단장 작업 등 입산객 증가로 인해 산불위험이 매우 높은 시기다. 이에 도는 산불 기동단속반 운영과 함께 도청 및 시·군, 읍·면·동 공무원, 감시원·진화대 등 1만 600여 명을 산불취약지와 등산로 주변 등에 집중 배치해 현장 밀착형 감시활동을 펼친다. 공중에서는 임차헬기(2대)를 이용한 입체적인 산불예방 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이들은 산림 100m 이내에서 논·밭두렁과 농산폐기물, 쓰레기 등을 소각하는 행위, 산림 내 묘지관리를 위해 불을 놓는 행위, 농·산촌 독립가옥, 무속인, 노약자에 대한 화기 취급 등을 금하도록 하고, 입산 통제구역에 허가 없이 출입하는 행위
[sbn뉴스=내포] 주향 기자 = 충남산림자원연구소(소장 김승환)는 양봉농가 소득증대를 위해 도 소유 임야에 대단위 밀원수림을 조성했다고 5일 밝혔다. 산림자원연구소는 최근 꿀벌의 먹이인 밀원의 감소로 인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봉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보령시 성주면 개화리 일원 도유림 35㏊에 아까시나무, 백합나무, 옻나무 9만 그루를 식재하는 사업을 완료했다. 이번에 식재된 밀원수종은 양봉농가의 선호도와 현지 식생 여건을 종합적으로 감안해 선정했다. 특히 양봉농가의 자문을 받아 채밀공간도 곳곳에 확보, 개화기 벌통을 놓고 꿀을 모을 있도록 했으며, 앞으로 식재된 밀원수가 생육하는데 지장이 없도록 관리에 철저를 기할 예정이다. 김 소장은 “밀원수의 급격한 감소로 생산량이 줄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봉농가의 소득증대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사례를 계기로 도유림 내 밀원수림을 연차적으로 확대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