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내포] 주향 기자 = 충남도는 19일 천안시청 대회의실에서 자살예방주간 및 제47회 보건의 날 행사의 일환으로 ‘한·일 자살 예방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양국의 자살 실태를 다각적으로 분석하고, 민관 협력 사업을 비롯한 실효성 있는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했다. 한·일 현장전문가, 보건소장, 관계 공무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인 이날 토론회는 개회식, 주제발표, 자유토론, 청중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한다. 주제발표에서는 일본 자살종합대책추진센터 모토하시 유타카 센터장과 중앙심리부검센터 전홍진 센터장이 각각 자살 현황을 분석하고 대책을 발표한다. 자유토론에서는 각계각층 자살 예방 현장 전문가들이 참여해 연령별, 직업별, 생활수준별, 고위험지역별, 자살수단별 맞춤형 자살예방 대책을 심도 깊게 토론한다. 김용찬 도 행정부지사는 “자살의 원인은 매우 다양하므로 경제, 사회, 문화, 일자리 등 다각도로 접근하고 협력해야 한다”며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실제적인 정책 및 대응 방안을 마련하는 한편, 자살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농약·번개탄 보관함 보급 확대, 우울증 선별 자살고위험군 멘
[sbn뉴스=내포] 주향 기자 = 충남도는 18일 예산군 일원에서 시군, 해경 등 관계기관 어업감독 공무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불법어업근절 대책 마련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은 단속 공무원의 직무역량 향상을 위한 교육과 불법어업(해면, 내수면) 유형을 살피고, 효과적인 어업질서 확립을 위한 정보를 공유했다. 특히 시군별 지도단속 활동상황을 점검하고, 관계기관 간 협업 강화를 위한 자유로운 토론이 이어졌다. 조광훈 서울동부지방검찰청 교수와 정무학 해양수산부 어업지도팀장은 이날 직무역량 강화와 불법어업 근절을 위한 현장 중심 강연을 했다. 이어진 자유 토론에서는 우심해역 어업지도선 상시배치를 통한 불법어업 사전 예방에 주력하는 방안이 논의됐다. 이와 함께 상습 불법어업에 대한 지역책임제 지도·단속 강화를 비롯한 주요 항·포구 불법어획물 단속강화 및 합동단속 등 강도 높은 단속활동을 벌이기로 뜻을 모았다. 이명준 도 수산자원과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도와 시군 관계기관 어업감독 공무원들의 전문지식 함양과 수사능력이 한층 향상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일부 불법어업인으로 인해 다수 어업인이 피해를 보는 일이 없도록 단속을 강화하겠다”고
[sbn뉴스=내포] 주향 기자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위기 학생의 전문적인 심리 상담과 치료 자문을 위해 18일 단국대학교 임명호 교수를 비롯한 정신의학과 전문의 26명을 도교육청 학생마음건강 자문의로 위촉했다. 학생마음건강 자문의 사업은 정신의학에 대한 오해와 편견으로 정서 및 행동문제와 정신적으로 고통 받고 있는 학생들이 제대로 치료를 받지 못해 발생하는 개인과 가족, 사회적 손실과 불행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것이다. 자문의로 위촉한 전문의들은 학교 현장과 학생위기상담 종합지원 서비스(Wee) 센터 등 필요로 하는 곳을 직접 찾아가 위기 학생의 심리치료 자문과 함께 학부모들의 궁금증을 해소하며 정신과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갖는데 도움을 줄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그동안 병원에 가는 것이 두렵고 어려웠던 부모들이 편안한 마음으로 정신의학적 궁금증을 해소함으로써 이후 전문 치료방안을 적극 모색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자문의들은 또한 학생 지도방안에 고민을 하고 있는 교사와 Wee프로젝트 종사자의 학생마음건강에 대한 이해와 전문성 향상에도 도움을 줄 예정이다. 김지철 교육감은 “학생이 아프면 학교가 아프고, 교육이 병들면 미래가 없다”면서
[sbn뉴스=내포] 주향 기자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오는 22일, 23일, 내달 2일 3회에 걸쳐 공립 유치원 원장, 공·사립 초·중·고등학교 교장, 도교육청 4급 이상 고위공직자, 직속기관장·교육장 등 800여 명을 대상으로 청렴 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 학교장과 고위공직자들이 청렴에 대해 소통·공감하고, 청렴리더십을 향상시켜 충남교육의 청렴도를 향상시키기 위한 것이다. 연수에서는 지난해 청렴강의 경연경진대회 강의부분 최우수상을 받은 서은혜 청렴연수원 전문 강사가 2018년 청렴도 측정 결과 원인 분석과 대응 방안, 청탁금지법의 이해와 주요 사례별 맞춤교육, 공무원 행동강령과 부패·공익신고 보호제도에 대해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어 내달에는 청렴교육주간을 지정하고 각 급 학교 교감, 행정실장을 대상으로 감사 지적사례에 대한 구체적인 사례 설명과 함께 부패·공익신고 보호제도 등에 대한 집중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유희성 감사관은 “청렴은 공직자의 기본”이라며 “학교장과 고위 공직자를 중심으로 청렴한 학교 문화를 정착시키고, 교육공동체가 공감하는 깨끗한 충남 교육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sbn뉴스=내포] 주향 기자 =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귀농인의 창업 역량 강화를 위해 지난 1∼18일 창업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귀농 농업인이 농산업 창업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농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했다. 도내 신규 귀농인 33명이 참가한 가운데 연 이번 교육에서는 창업 기초지식, 모델 개발, 사업계획서 작성 등 창업 역량 강화를 위한 강의를 진행했다. 도 농업기술원은 이번 교육 수료자 중 우수한 창업 모델을 제시한 귀농인에게 전문가 상담 및 창업 실행 비용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도 농업기술원은 농업을 기반으로 하는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창업 교육 △창업 심화 코칭 △창업 지원 등 단계별로 종합 지원하는 ‘귀농 창업 활성화 지원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도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이번 농업 창업 교육과 지원이 귀농인의 안정 정착에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농업 환경의 변화와 일자리 문제를 적극 반영한 귀농·귀촌 사업 추진으로 농촌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앵커] 서천군의 해이해진 공직기강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수억 원에 달하는 종량제봉투 판매대금 횡령과 서천특화시장 임대료 미부과 사건 등이 터지며 공직 내부에서조차 비난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데요. 왜 그럴까요? 보도에 주향 기잡니다. [기자] 서천군의 공직기강 해이가 도를 넘어섰다는 지적입니다. 수억 원대의 종량제봉투 판매대금 횡령 사건과 서천특화시장 임대료 미부과 등 도저히 있을 수 없는 일들이 벌어졌기 때문입니다. 한덕수 / 서천군 정책기획실장 매월 고지를 하게 돼 있는 부분에 대해서 못한 것은 그것은 분명히 잘못이다. 라는 생각을 하고 있고요. 그래서 그거와 관련해서는 저희가 또 감사를 진행 중에 있습니다. 그 감사 결과에 따라 응당한 조치를 취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설상가상으로 지난해에는 A모 과장이 군청을 찾은 민원인들에게 폭언을 서슴지 않았고, 읍사무소 B모 팀장은 장애인 비하 발언으로 논란을 빚었습니다. 노박래 서천군수는 최근 간부회의 석상에서 해이해진 공직기강을 바로잡겠다며 특별감사를 지시하는 등 엄중 문책을 경고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군은 2개월간 569건, 640억 원의 달하는 ‘2018년도 지방보조금 사
[sbn뉴스=서천] sbn서해방송 = 충남도가 미국 에어프로덕츠와 3000만 달러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외자 유치를 위해 미국을 찾은 양승조 충남지사가 방미 이틀째인 지난 16일 펜실베니아주 에어프로덕츠 본사에서 윌버 목 에어프로덕츠 아시아 사장, 구본영 천안시장, 김교영 에어프로덕츠 코리아 사장 등과 투자협약을 체결했습니다. MOU에 따르면, 미국 에어프로덕츠의 한국법인 에어프로덕츠 코리아는 앞으로 5년 동안 3000만 달러를 투자해 천안 외국인투자지역 내 에어프로덕츠 코리아 공장에 산업용 가스 제조 및 저장설비를 신축하게 됩니다. 협약 체결식 이후 양승조 지사는 에어프로덕츠 본사 내에 설치된 수소차 충전시설을 시찰한 뒤, 프랑스행 비행기에 올랐습니다. <취재=주향 기자> #서해방송 #서천 #서해신문 #장항 #스카이워크 #국립생태원 #한산 #모시 #소곡주 #충남도 #충남도의회 #국립해양생물자원관 #뉴스 #신성리갈대밭 #금강하굿둑 #갯벌 #유네스코
[sbn뉴스=내포] 주향 기자 = 최근 중국을 시작으로 아시아권역으로 아프리카돼지 열병(ASF)이 확산하는 가운데, 충남도가 이를 차단하기 위한 방역 대책을 수립하고 나섰다. 충남도는 17일 도청 문예회관에서 도와 시군 방역담당자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세미나’를 개최했다. 도에 따르면 지난해 8월부터 중국에서만 115건의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가 발생했다. 이어 베트남 211건, 몽골 11건, 캄보디아 1건 등 지난해부터 아시아에서만 338건이 발생, 확산 조짐을 보이고 있다. 우리나라에는 아직까지 발생되지 않았지만 중국 등을 다녀온 여행객이 가져온 돼지고기 축산물에서 ASF바이러스 유전자가 14건이 검출,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도는 이날 ASF의 중국 발생양상과 효율적인 차단방역 대책을 주제로 발생국 현황 및 긴급행동지침 등 예방방역관리대책을 점검했다. 특히 차이홍사료 텐진공장 수의고문으로 활동한 황윤재 원장을 초빙, 생동감 있는 방역현장을 연찬했으며, 긴급행동지침 등 ASF 방역 대책에 대한 토의를 병행했다. 도 관계자는 “ASF는 아직까지 백신이 개발되지 않아 발생국들은 살처분 정책을 실시하고 있다”며 “국내에 거주하는
[sbn뉴스=내포] 주향 기자 = 충남도가 17일 보령시를 끝으로 두 달간의 ‘3.1만세운동 릴레이 재현행사’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충남도에 따르면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맞이해 충남 전역을 애국독립정신 계승의 문화축제의 장으로 만들기 위해 3.1만세운동 릴레이 재현행사를 추진했다. 이는 기존 시군에서 개별적으로 추진하던 3.1절 기념식을 확대·연계한 것으로, 시군별 역사적 시기에 맞춰 순차적으로 연결되는 1919년 3.1운동 역사를 재현한 것이다. 릴레이 일정은 지난 2월 28일 천안 아우내 봉화제를 시작으로 지난달 6일 부여 → 14일 공주 → 29일 서천 → 이달 3일 예산 → 4일 당진·아산 → 5일 청양 → 17일 보령 등 3.1운동 발상의 역사적 사실에 근거해 구성했다. 각 시군은 의식행사와 더불어 △독립선언서 낭독 △거리행진 △시대상황 연극 공연을 같은 순서로 조직했다. 행사 참가자들은 모두 한마음으로 열사들의 뜻을 기념하고 한 목소리로 독립선언서를 낭독해 선열들의 의지를 전파했다. 특히 주요 시가지 행진 중 연출된 시대상황극은 역사적 사실을 그대로 재연, 선열들의 독립 열망을 생생하게 보여줬다. 시군 행사주체들이 직접
[sbn뉴스=내포] 주향 기자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장애인의 날을 앞두고 17일 아침 장애학생 인권 존중 캠페인을 도교육청 로비에서 진행했다. 김지철 교육감, 신익현 부교육감, 가경신 교육국장, 정황 행정국장, 황규협 기획국장 등 간부 직원들은 출근하는 직원들에게 장애인에 대한 에티켓 자료를 배부했으며, 직접 율동을 하며 장애학생 인권 존중 플래시 몹 릴레이에도 참여했다. 장애학생 인권 존중 플래시 몹 릴레이는 장애학생 인권 존중 분위기 확산을 위해 진행되며, 충남교육청을 비롯해 아산성심학교, 나사렛대 등 8개 기관이 참여할 예정이다. 플래시 몹에 직접 참여한 김지철 교육감은 “장애 인권에 관한 인식은 우리 사회와 교육이 얼마나 성숙했는지 확인하는 잣대”라며 “차별 없는 교육, 한 아이도 소외받지 않는 교육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sbn뉴스=내포] 주향 기자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이 주최하고 충남 마을교육공동체 지원위원회(위원장 박성호)가 주관하는 충남 마을교육공동체 포럼이 오는 23일 내포 충남도서관에서 열린다. 충남 마을교육공동체 포럼은 충남 각지에서 마을의 발전과 아이들의 돌봄과 배움을 위해 활동하는 마을교육활동가와 마을교사가 한자리에 모이는 자리이다. ‘마을이 손잡고 아이들의 꿈을 품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포럼에서는 양병찬 공주대 교수의 충남 마을학교 현황과 과제, 복권승 협동조합 품 대표의 마을기반 마을교육프로그램 운영사례, 최현주 판교마을학교 운영자의 마을학교 운영사례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현재 충남교육청은 직면한 지자체 소멸 위기에 대처하고 지역별 교육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도내 12개 시‧군과 업무협약을 맺고 마을교육공동체 조성과 마을교육 활성화를 목표로 충남 행복교육지구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충남 행복교육지구 사업의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관련 조례 제정됐으며 지난달 지원위원회를 출범한 바 있다. 도교육청 이병도 교육혁신과장은 “아이들을 돌보고 교육하는 일을 학교가 독점하거나 학교만 책임지는 방식으로는 우리 사회의 교육문제를 근본적으로 풀 수 없다
[sbn뉴스=내포] 주향 기자 =충남도의회 유병국 의장은 지난 16일 충남지방경찰청 7층 대회의실에서 충남지방경찰청 내 간부급 70여 명을 대상으로 ‘지방의회 역할과 자치경찰제 도입’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 유병국 의장은 특강 실시 전 인사말을 통해 “한 손은 자신을 돕는 손이고, 다른 한 손은 타인을 돕는 손”이라며 “언제나 친절한 마음으로 주민들께 봉사하시는 여러분께 큰 격려와 응원을 보내드리며, 도민의 곁에 더욱 가까이 다가서는 ‘충남안전지키미’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인사말 후 유병국 의장은 본격적인 강연에 돌입해 ▲도의회 역사와 현황 ▲도의회의 역할과 기능 ▲지방의회 의원의 대표성 ▲지방의회와 국회 ▲지방자치법 전면개정안 ▲자치경찰제 도입과 효과에 대해 강연을 실시했다. ‘도의회 역사와 현황’에서는 도의회의 역사, 현재 제11대 도의회 현황, 의정 목표 및 방향, 도의회의 역할과 기능, 지방의회 의원의 대표성, 지방의회와 국회, 지방자치법 전면개정안 등에 대한 설명을 이어갔다. 이어, ‘도의회 역할과 기능’에서는 “지방의회는 헌법상의 기관, 주민의 대표기관, 의결기관, 입법기관, 감시 통제기관이라며 지방의회의 본질적 지위”에 대해
[sbn뉴스=내포] 주향 기자 = 외자유치를 위해 미국을 찾은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방미 이틀째인 16일(현지시각) 두 번째 외자유치 낭보를 전해왔다. 양 지사는 이날 미국 펜실베니아주 앨런타운 에어프로덕츠 본사에서 윌버 목(Wilbur W. Mok) 에어프로덕츠 아시아 사장, 구본영 천안시장, 김교영 에어프로덕츠 코리아 사장 등과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MOU에 따르면, 미국 에어프로덕츠의 한국법인 에어프로덕츠 코리아는 앞으로 5년 동안 3000만 달러를 투자해 천안외국인투자지역 내 에어프로덕츠 코리아 공장에 산업용가스 제조 및 저장설비를 신축한다. 에어프로덕츠는 1940년 설립한 글로벌 산업용 가스 생산 기업으로 반도체, 디스플레이, 의료기기 제조 과정에 필요한 가스를 공급하고 있다. 전 세계 50개국 이상에 진출했으며, 2018년 말 기준 직원 수 1만 6000명에 매출액은 89억 달러(약 9조8000억 원)로 집계됐다. 이날 협약식에서 양승조 지사는 “에어프로덕츠의 투자 결정을 환영하며, 성공적으로 투자를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양 지사는 또 “에어프로덕츠의 추가 투자가 관련 기업들의 연쇄 투자를 촉진, 지역경제에 큰
[sbn뉴스=내포] 주향 기자 = 충남도가 ‘아이 키우기 좋은 충남’에 대한 의지를 안팎에 재천명한다. 도는 오는 23일 오후 2시 충남도서관 대강당에서 도교육청과 함께 아이 키우기 좋은 충남 비전 선포식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올해를 저출산 극복 의지 시·군 확산의 원년으로 삼겠다는 다짐을 안팎에 알리고, 도와 도교육청이 힘을 모아 추진해 나아갈 10대 역점 협력과제를 도민과 공유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선포식에는 도민과 양승조 지사, 김지철 도교육감, 유병국 도의회 의장, 유관기관 및 사회단체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는 식전공연에 이어 도와 도교육청의 역점 협력과제 소개 영상 상영, 양 지사와 김 교육감의 저출산 극복 의지 표명, KEB하나은행의 저출산 극복 기부금 전달, 학생들과 함께하는 비전 선포 퍼포먼스 등의 순으로 진행한다. 역점 협력과제에는 민선7기 핵심 공약으로 추진 중인 고교 무상교육과 무상급식, 충남형 온종일 돌봄체계 구축, 마을공동체 활성화 등의 정책 등을 담았다. 비전 선포식에 앞서서는 충남 마을교육공동체 포럼을 오전 10시 같은 장소에서 연다. 도와 시·군 관계 공무원, 전문가 등 100여명이
[sbn뉴스=내포] 주향 기자 = 충남도가 지역화폐 본격 도입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오는 2023년 도내 발행액 1000억 원을 목표로 이용 활성화 작업에 착수했다. 17일 도에 따르면, 지역화폐는 지역에서 발행하고, 지역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상품권이나 코인 등의 결제 수단이다. 도는 소상공인 매출 증대와 지역 내 소비 촉진을 통한 지역소득 역외유출 방지, 지역경제 선순환 체계 구축 등을 위해 지역화폐 발행·이용을 확대키로 하고, 최근 활성화 계획을 수립했다. 충남 지역화폐는 도내 전역이 아닌 해당 시·군 내에서만 유통 가능토록 ‘광역 지원 모형’을 채택했다. 도 단위 지역화폐 유통 시 특정 지역 쏠림 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이용 대상은 전통시장과 소상공인을 비롯한 자영업자 등이며, 유흥·사행업소, 백화점, 대규모 점포 등은 제외키로 했다. 도는 또 올해를 기반 구축 단계로 설정하고, 조례 제정, 발행 지원, 시·군 공무원 및 주민 홍보 강화 등의 활동을 펴기로 했다. ‘충청남도 지역화폐의 보급 및 이용 활성화에 관한 조례’(대표발의 김영권 도의원)는 지난 11일자로 제정·공포했다. 이 조례는 지역화폐 이용 활성화 사업 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