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내포] 주향 기자 =충남도의회 안전건설해양소방위원회는 지난 22일 열린 건설교통국 소관 2019년 제1회 추경 예산안을 심사했다. 예산안 심사 규모는 총 868억 220만 원으로 일반회계 790억 5120만 원, 특별회계 77억 5100만 원이다. 장승재 위원장(서산1)은 “고령자 주택 주거환경 개선사업, 농어촌장애인 주택개조 사업 등은 주거약자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사업”이라며, 꼼꼼한 사업 추진 및 충분한 예산확보를 주문했다. 전익현 의원(서천1)은 “교통사고 예방 및 교통의 원활한 소통을 도모하기 위한 ‘스마트 도로유지 관리시스템 구축’ 예산으로 10억 원이 신규 계상됐다”라며, “사업 추진에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점검과 관심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정광섭 의원(태안2)은 “75세 이상 대중교통 이용 지원 예산 48억 400만 원이 신규 계상됐다”라며, “노인 계층의 생활안정 및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를 위해 필요한 예산인만큼 관련 조례 제정 등 지원 근거 마련 후 시행할 필요가 있다”라고 강조했다. 김대영 의원(계룡)은 “정부의 교통사고 사상자를 절반으로 줄이기 국정과제와 연계한 위험도로 구조개선 사업이 3억 원 감액 계상
[sbn뉴스=내포] 주향 기자 = 충남도와 일선 시군이 도내 경력단절 여성에 대한 일자리를 발굴하기 위해 머리를 맞댔다. 충남도는 25일 충남문예회관에서 경력단절여성 취‧창업 활성화 및 정부합동 평가 대응을 위한 ‘2019년 충남도 여성새로일하기센터 지원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는 도와 시‧군 담당자 및 지역 경력단절 여성을 지원하는 새로일하기센터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구인처 발굴 우수사례 발표, 취업역량강화 사업설명, 새일센터 운영 활성화를 위한 시책 토의, 우수기관 표창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충북새일지원본부 지윤수 선임 취업상담사는 ‘기업과 경력단절여성과의 연결 채널 확보방안’을 주제로 구인처 발굴 우수 사례를 발표했다. 이어 참석자들은 어려운 경제여건에서 경력단절 여성의 일자리 발굴 방안 등을 위한 전략을 토론‧공유하고, 이를 토대로 올해 시책 추진 방안을 모색했다.도는 충남에서 최상위 등급(A등급)을 받은 서산새로일하기센터에 여성 일자리창출 유공 표창패를 전달하고 관계자 등을 격려했다. 윤동현 도 여성가족정책관은 “경력단절 여성 지원을 통한 경제활동 촉진은 여성의 사회적 참여를 위한 가장 현실적이고 중요한 지원 방안이다”라며 “올해
[sbn뉴스=내포] 주향 기자 = 충남도는 내달부터 소득인정액 5만원 이하(1인 가구 기준) 만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월 30만 원의 기초연금을 지급한다고 25일 밝혔다. 정부가 기초연금 수급자 중 소득하위 20%인 노인에게 기초연금을 월 25만 원에서 30만 원으로 인상하는 기초연금 관련 고시를 개정한 데 따른 것이다. 도내 65세 이상 노인은 약 37만 명으로, 이 중 26만 6000여 명(72.3%)이 기초연금 인상 혜택을 볼 것으로 기대된다. 신청은 읍·면·동 주민센터나 전국 국민연금공단 지사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이와 함께 기초연금 수급 노인은 지난해 9월부터 시행 중인 이동통신 요금 월 최대 1만 1000원의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통신 요금 감면은 주민센터 또는 해당 통신사 대리점에 방문 및 전화로 신청 가능하며, ‘복지로’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 수급 가능성이 있는 어르신 모두가 기초연금을 받을 수 있도록 수급률 향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sbn뉴스=내포] 주향 기자 =충남도의회 농업경제환경위원회는 지난 21일 도 경제통상실을 대상으로 열린 2019년도 ‘제1회 충청남도 추가경정 예산안’ 심사에서 일자리 창출 등을 위한 사업이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고 있는지 의문스럽다며 질책하였다. 김득응 위원장(천안1)은 “이번 추경에 일자리 창출 등과 관련된 사업이 많이 계상되었는데, 이렇게 많은 예산이 투입되는 것에 비해 효과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많다”라며 “경제와 일자리 분야를 총괄하는 경제통상실에서는 사업 추진 성과가 나타나도록 적극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양금봉 위원(서천2)은 “당진 현대제철 등 도내에 산업체 근로자의 사망사고가 증가하고 있는 현 상황에서, 추경예산으로 산업 안전 교육 및 홍보 예산이 올라와 있는데 기존에는 이와 관련된 사업이 없었던 것이 안타깝다”라고 말했다. 이어, “도에서만 이런 사업이 추진되는 것에 그치지 말고 시군별로도 산업 안전 관련 사업을 추진하도록 독려해 근로자들이 안전한 작업환경에서 근로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영권 위원(아산1)은 “소상공인을 위한 지원사업이 1인 사업장, 가족경영 사업장 등 우리 주변의 어려운 소상공인에게 지원될
[sbn뉴스=내포] 주향 기자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앞으로 엄정한 학생 평가 관리를 위해 3촌 이내 친인척을 평가업무에서 배제하며, 연 4회 평가 보안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부모 교사와 자녀를 같은 학교에 배치하지 않는 교원상피제를 내년부터 인사권리 원칙에 명문화하기에 앞서, 공정성 시비를 없애기 위해 3촌 이내 친인척을 평가업무에서 배제토록 한 것이다. 또한 일부 소규모 사립학교 소수 교과 등 불가피한 경우가 있다 하더라도 학업성적관리위원으로 학부모위원을 반드시 포함시켜 자체 대책을 수립하도록 했다. 학생평가와 학교생활기록부 기재에 대한 교원들의 전문성과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교과별 수업·평가 개선 연수를 연 2회, 학교생활기록부 기재 연수를 연4회로 확대했다. 지난 21일부터 22일 충남교육연수원에서는 도내 중·고등학교 교원들을 대상으로 올해 첫 중등 학생평가, 학교생활기록부, 학적 연수를 실시했다. 도교육청은 학생평가 연구학교, 과정중심 평가 연구회, 교사학습공동체 활동을 지원하고, 연중 학생평가·학교생활기록부 현장지원단도 운영한다. 교육과정과 박혜숙 과장은 “학생의 적성과 흥미에 맞게 교육과정을 편성하고, 핵심역량을 기르
[sbn뉴스=내포] 주향 기자 =충남도의회 안전건설해양소방위원회는 지난 21일 열린 도 재난안전실 소관 ‘2019년 제1회 추경 예산안’을 심사했다. 예산안 심사 규모는 총 42억 7100만 원으로 세입 감액분 2억 4700만 원, 세출 증액분 40억 2400만 원이다. 장승재 위원장(서산1)은 “지역 자율 방재단의 활성화 지원 예산으로 2억 1,000만 원이 신규 계상되었는데 지역별 입단자원이 부족한 상황에서 활성화가 쉽지 않은 현실이라며 역할과 지원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전익현 의원(서천1)은 “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 예산으로 3억 4800만 원을 증액 편성했다”라며 도내 18개소에 대한 하천과 교량 정비 및 펌프장 증설 등의 사업인 만큼 정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정광섭 의원(태안2)은 “도민 안전사고예방 교육 동영상 제작 및 보급사업으로 6,400만 원이 신규 계상되었는데 제작 보급보다 중요한 것은 실질적인 효과가 발생하는 것”이라며 “경로당 등에 보급하는 것인 만큼 노인들의 안전의식이 향상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김형도 의원(논산2)은 “지방하천 퇴적토 정비 및 하천시설 보수‧보강사업으로 8억 97
[sbn뉴스=내포] 주향 기자 = 충남도는 21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15회 대한민국 지방자치 경영대전’에 참석해 농축특산품부문 우수 지자체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가 주최한 이번 경영대전은 창의적인 시책으로 탁월한 성과를 낸 지방자치단체를 선정해 전국으로 공유·확산하기 위해 제정된 권위 있는 행사다. 올해는 지역경제, 일자리창출, 문화·관광, 농축특산품 등 10개 부문에 98개 지자체가 응모했으며, 서류심사와 현지실사, 본 심사를 거쳐 34개 우수 지자체가 선정됐다. 도는 그동안 지속적인 공선출하조직 육성과 충남오감의 마케팅 성과를 인정받아 농축특산품부문 우수 지자체로 선정, 이날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박병희 도 농림축산국장은 “제값주고 제값 받는 농산물 유통구조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bn뉴스=내포] 주향 기자 = “충남이 ‘대한민국 석탄발전 기지’라는 오명을 벗고, ‘기후변화 대응 리더’로 새로운 길을 달려가겠습니다” 양승조 충남지사가 21일 국회에서 열린 ‘노후 석탄화력 조기 감축을 위한 정책토론회’에 참석해 밝힌 포부다. 양 지사는 “오늘 우리는 청정하고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이 자리에 모였다”며 “현재 가동 중인 전국 화력발전소 60기 중 절반이 충남에 있다. 국민은 미세먼지와 온실가스 등으로 건강과 안전을 위협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렇다고 지금 당장 모든 발전소를 없애자는 것은 아니다. 전력 수급 상황을 고려, 단계적으로 폐쇄 또는 에너지를 전환해야 한다”며 “석탄화력 조기 폐쇄는 장기적 비전으로, 당장 서둘러서도 너무 미뤄서도 안 되는 사회적 긴급 현안이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충남은 발전소 조기폐쇄와 성능개선사업 중단을 위해 태스크포스(TF) 가동, 탈석탄 정책연대 확충 등 혼신의 힘을 다 하고 있다”며 “정부와 국회가 한마음 한뜻으로 힘과 지혜를 모아 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노후석탄화력 조기 감축을 공론화하기 위해 열린 이날 정책토론회는 어기구·김성환 국회의원이 주최, 산업통상자원부와 충남도가
[sbn뉴스=내포] 주향 기자 = 충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지난해 제14차 청소년건강행태조사에서 17개 시·도 중 가장 낮았던 학생 흡연율과 10위였던 음주율을 올해 더욱 낮추기 위해 예방교육에 적극 나서겠다고 21일 밝혔다. 교육부와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는 지난해 8월 전국 800개 중·고등학교 6만 여명을 대상으로 제14차 청소년건강행태조사를 실시했으며, 충남학생들은 현재 흡연율 5.6%, 현재 음주율 16.3%로 전국 평균을 하회하는 17위와 10위를 차지한 바 있다. 충남교육청은 특히 음주율을 낮추기 위해 교육과정에 음주예방에 대한 내용을 적극 반영하고 음주예방 교육자료 제작 배포, 담당교사 연수, 학교로 찾아가는 교육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학교흡연예방사업과 관련해서는 그간 추진해온 사업들이 성공적이었다고 자평하고, 기본형과 심화형으로 나눠 추진해온 흡연예방사업과 담당교사 연수, 지역별 흡연예방 교사 동아리 조직 운영을 지속할 방침이다. 도교육청 체육건강과 서연근 과장은 “흡연과 음주예방교육은 평생 건강 습관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해야 한다”며 “지난해 조사결과에 안주하지 않고 학교와 지역사회, 유관기관의 협력을 강화해 학생 건강 증진에 적극
[sbn뉴스=내포] 주향 기자 = 처벌 규정 강화에도 불구하고 음주운전이 좀체 줄지 않자 충남교육청이 특단의 조치에 들어갔다.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소속 공무원이 처음 음주운전 단속에 걸려 혈중알코올농도가 면허취소 수준인 0.1% 이상 나올 경우 오는 5월 1일부터는 무조건 중징계를 요구하기로 했다. 기존에는 혈중알코올농도가 면허취소 수준이라 할지라도 초범일 경우 경징계와 중징계 둘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어 통상 경징계를 요구했으나, 5월부터는 아예 경징계 요구 선택이 불가능하도록 한 것이다. 공무원 징계 규정에 따르면 중징계는 파면, 해임, 강등, 정직 등이 이뤄지며, 근무성적 평정과 성과상여금, 포상, 국외연수 등에서 상당한 불이익이 있다. 혈중알코올농도가 0.05% 이상 0.1% 미만인 경우에는 경징계, 음주운전 2회 이상 적발된 공무원에 대한 중징계 요구는 계속 유지한다. 또한 이번 조치는 오는 6월 25일 도로교통법 개정 시행에 따라 더욱 강화된다. 혈중알코올농도 0.08% 이상이면 면허취소가 되기 때문이다. 음주운전 단속의 기준도 혈중알코올농도 0.03% 이상으로 강화된다. 도교육청 유희성 감사관은 “공직기강을 확립하고 공직자로서의 책임의
[sbn뉴스=내포] 주향 기자 = 양승조 충남도지사는 20일 도청 접견실에서 자나르 아카에프 키르기즈 공화국 국회의원 일행을 접견하고, 양국 및 지방정부 간 교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자나르 아카에프 의원 일행은 키르기즈 공화국 봄 명절인 ‘나우르즈’를 맞아 국내 키르기즈 공화국 교민과 노동자 등을 격려하기 위해 방한했으며, 충남은 국회의원 시절 한-키르기즈 공화국 의원친선협회에서 활동한 양 지사를 만나기 위해 찾았다. 이 자리에서 자나르 아카에프 의원은 충남의 선진 복지행정과 행정혁신 사례 등에 대해 관심을 표하고, 키르기즈 공화국과 충남이 지방정부, 민간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 협력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자고 제안했다. 이에 대해 양 지사는 키르기즈 공화국과의 인연을 소개 한 뒤, 충남은 언제나 열린 마음으로 해외 지방정부와의 교류 협력을 환영하고 있다며, 중지를 모아 모범적인 관계를 만들어 나아가자고 화답했다. 지난 1991년 구 소련에서 독립한 키르기즈 공화국은 중앙아시아에 위치한 인구 610만 명 규모의 작은 국가로, 농업과 농가공업이 발달했으며, 금과 석탄, 천연가스 등의 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최근 국내에는 키르기즈 공화국 노동자 수가 점차
[sbn뉴스=내포] 주향 기자 = 20일 양승조 충남지사는 지반침하로 사고 위험이 우려되는 당진 부곡지구를 찾아 긴급 안전진단을 실시하고, 대응책 마련을 주문했다. 이어 지난 15일 발생한 돌풍으로 피해를 입은 당진 송산면 현장에서도 안전 대책과 재발 방지를 당부했다. 도에 따르면 충남 당진시 부곡공단에서 지반침하 현상이 발생, 24개 입주 업체 곳곳이 주저앉고 건물이 갈라지는 피해가 발생했다. 도와 당진시는 이러한 피해 원인을 한국전력에서 당진지역 전기 공급시설 전력구 공사(신당진-북당진 1차)를 진행하는데 따른 것으로 보고 있다. 총길이 1357m(개착식 634m, TMB 터널 723m), 수직구 깊이 60m인 공사현장에서 하루 약 700여톤의 지하수가 배출되고 있기 때문이다. 양 지사는 피해업체 대표와 한국전력, 당진시로부터 현황을 듣고 “지반침하가 계속될 경우 가스시설·유류저장탱크 및 유해화학물질 저장소 등의 붕괴·폭발이 우려된다”며 “공사를 전면 중단하고, 정밀안전진단을 통해 피해 원인조사와 보수・보강 계획을 수립해 달라”고 지시했다. 도는 재난안전실장을 단장으로 산업단지, 에너지, 상하수도, 환경부서 등이 참여하는 태스크포스(TF)를 구성, 피해확
[sbn뉴스=내포] 주향 기자 =김지철 충남교육감이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진행되고 있는 ‘독립선언서 필사 챌린지’에 지난 19일 동참했다. 독립선언서 필사 챌린지는 대한광복회 성북구지회에서 3·1절의 역사적 의미를 일깨우기 위해 시작한 캠페인이다. 3·1 독립선언서 총 38개 문장 중 다른 사람에게 지정 받은 한 문장을 직접 필사하고 이를 48시간 내에 SNS에 인증하면서 다음 참여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이뤄지고 있다. 김 교육감은 서산 신발끈봉사회 임광묵 회장으로부터 지정 받은 3.1독립선언서 중 35번째 문장 ‘다만, 저 앞의 밝은 빛을 향하여 힘차게 나아갈 뿐이다’를 필사했다. 김지철 교육감은 “3.1운동 100주년을 맞이해 충남교육청은 학교 내에 존재하는 일제 찌꺼기를 청산하겠다고 선언했다”며 “충남교육청은 3월 한 달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3.1운동과 독립운동의 정신과 의미를 학생들에게 교육하고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김 교육감은 다음 필사 참여자로 충남교육청의 14개 교육지원청을 책임지고 있는 교육장 14명을 지명했다.
[sbn뉴스=내포] 주향 기자 = 충남도감사위원회(위원장 최두선) ‘건설공사 자원정보 공유 시스템’이 환경정화 및 자원 활용 등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도 감사위원회는 지난해 3월부터 각종 건설·공사 현장에서 발생하는 불용토사·보도블록·흄관·수목 등 건설자원 정보를 통합 관리하는 ‘건설공사 자원정보 공유시스템’을 운영 중이라고 20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건설 현장 등에서 불필요한 건설 자원을 등록할 시 이를 필요로 하는 현장·도민 등이 무상으로 제공받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건설 현장은 처리 비용을 절감하고, 이를 사용하는 현장·도민은 무상으로 제공받을 수 있어 ‘일거양득’인 셈이다. 건설자원 활용 시스템은 국토교통부에서 운영하는 토석정보 시스템인 토사이클이 있으나, 토석 규모가 1000㎥로 방대해 다양한 자원 정보 공유 및 재활용에 한계를 보인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도 건설공사 자원정보 공유시스템은 소규모 다양한 건설 자원을 등록할 수 있고,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서도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그 결과, 도와 시군, 충남개발공사에서 시스템에 등록한 자원정보 등록실적이 1298건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구체적으로 공공 공사와
[sbn뉴스=내포] 주향 기자 = 충남도는 지하수의 효율적 관리를 위해 올 6월 말까지 도내 공공지하수 9000공에 대한 일제 정비를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일제 정비는 지하수 자원 개발 총량을 산정하는 ‘지하수 총량관리제’의 실효성을 확보하고, 통계 자료에 대한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가뭄 등 물 부족에 따른 대체 수자원으로 지하수 가치가 상승할 것으로 전망, 지하수의 활용·안정성을 높이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 도에 따르면, 도내 연간 지하수 개발 가능량은 10억 613만 톤으로, 이중 이용량은 3억 736만 톤(39.5%)으로 집계됐다. 도는 이번 일제 정비를 통해 전국 평균(26.1%)보다 높은 이용량에 대한 문제를 진단, 누수를 차단한다는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서류상으로만 존재하는 공공관정 정리 △원상복구 완료 관정 정리 △시스템상 중복기재 된 관정 정비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박상환 도 물관리정책과장은 “지속가능한 지하수 보전관리에 만전을 기해 안전하고 깨끗한 지하수자원을 우리 후손들에게 물려주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도는 그동안 지속가능한 지하수자원 사용을 위해 지하수 절약 홍보와 ‘지하수통합정보시시템’ 구축 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