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과 보령시를 연결하는 21호 국도가 일부 임시 개통됐다. 대전지방국토관리청과 군은 다가오는 연말연시를 맞아 보다 안전하고 편안하게 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서천읍 오석사거리부터 비인면 진입도로까지 2차선 도로 중 1차선만 임시 개통했다고 밝혔다. 이번 임시 개통은 이달 말 ‘마량항 해넘이·해돋이’를 즐기려는 관광객들이 몰릴 것을 예상해 이로 인한 교통체증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대전국토청은 안전사고를 대비해 진입교차로 및 도로 곳곳에 1차선만 임시 개통된 안내 현수막 및 안내 입간판을 설치하는 등 ‘마량포 해넘이·해돋이’에 따른 교통수요에 원활히 대처할 방침이다. 또한 임시 개통한 도로 이외의 상습혼잡구역 일대에는 우회도로 지정을 완료했으며 조기개통을 통해 교통 혼잡 완화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준공에 앞서 21호 국도이용에 따른 교통 불편 신고 기간을 운영하며 신고 접수는 대전국토관리청, 서천경찰서 경비교통계로 하면된다. 하지만 2차선 중 1차선만 임시 개통된 이후에도 이용객들의 혼선은 여전히 많다는 지적이다. 비인에서 출퇴근하는 이모(47)씨는 “임시 개통으로 뻥 뚫린 도로를 이용하는 것은 좋으나 아직까지도 교통안전 시설과 표지판 등에
충남 서천군 서천읍행정복지센터(읍장 구남신)는 지난 5일 (주)선진창호 조성배 대표를 ‘좋은 이웃사촌 14호’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주)선진창호 조성배 대표는 “어려운 이웃을 돕는 일에 함께 동참할 수 있게 되어 보람되고 기쁘다”며 후원에 대한 소감을 전하고, 50만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구남신 서천읍장은 “좋은 이웃사촌 후원에 자발적으로 참여하시는 분들이 늘어가고 있어 감사한 마음이 매우 크다”며 “주변에 어려운 분들이 있으면 주저하지 말고 알려주시면, 주민의 욕구에 맞는 맞춤형복지로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서천읍행정복지센터는 ㈜선진창호 조성배 대표를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소중한 나눔을 실천하는 ‘좋은 이웃사촌14호’로 선정하고 감사의 마음을 담아 증서를 전달했다. 한편, 서천읍행정복지센터는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지역에서 나눔을 실천하는 분들의 소중한 나눔에 사촌형제나 다를바 없이 가까운 이웃이란 의미의 증서로 감사함을 표하는 ‘좋은 이웃사촌제’를 성공적으로 운영해 나가고 있다.
서천군 비인면(면장 신동순)은 5일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사랑의 쌀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나눔 행사에는 어려운 경제 상황에도 불구하고 우원균, 박병일, 신동수, 강금성, 신문섭, 안정화, 오완섭, 구본권, 김충현, 배형덕 등 많은 기부자가 참여해 구슬땀을 흘려 농사지은 햅쌀 135포(20kg, 약 540만원 상당)를 이웃들을 위해 선뜻 기탁했다. 이날 기탁받은 쌀은 지역 내 22개 마을에 거주하는 독거어르신, 중증장애인 등 생활이 어려운 돌봄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신동순 면장은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 더 어려운 이웃들에게 써달라며 보내주신 아름다운 마음들을 꼭 필요한 이웃들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서천군 시초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장건용, 장현석)는 4일 신흥2리와 선동2리 마을회관에서 주민 등 7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우쿨렐레 연주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연주회는 지난 8월, 시초면민의 집과 후암1리와 2리 경로당에서 개최된 이후 주민들의 높은 성원에 힘입어 동절기 경로당 운영 시작과 함께 마련됐다. 연주회에 참석한 어르신들은 “경로당에 와서 아이들 웃음소리를 듣게 되니 이처럼 좋은 일이 없다”며 소감을 전했다. 우쿨렐레 연주를 처음으로 선보인 박신영 어린이는 “할머니, 할아버지들께서 이렇게 좋아하실 줄 몰랐다”고 말했으며, 연주회에 두 번째 참여한 나하윤 어린이도 “앞으로도 기회가 되면 자주 연주회에 참여해서 할머니, 할아버지를 즐겁게 해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장건용 위원장은 “아이들의 웃음소리와 어르신들의 푸근한 인심이 살아있는 시초면이야 말로 복지사각지대 없는 청정지역”이라고 밝혔다.
장항고등학교(교장 최동우)는 3학년 김진아 학생이 2017 전기안전 콘텐츠 공모전 UCC부문에서 동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전기안전공사가 주최하고 YTN, 중앙일보, 소년한국일보가 후원했다. 김진아 학생은 주사위를 던져 말판을 옮기면서 이동할 때마다 안전한 전기 사용법을 배운다는 내용의 1분 34부 분량의 UCC 작품을 출품했으며, 게임을 통해 누구나 쉽게 내용을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한 점과 참신한 아이디어가 높이 평가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진아(3학년) 학생은 “UCC는 비교적 짧은 분량임에도 불구하고 출품작을 완성하기 위해 100장 이상의 그림을 그리고 600장이 넘는 사진을 찍어야 하는 등 편집과정이 힘들었다”며 “하지만 덕분에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던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UCC 제작을 지도한 김용상 교사는 “스톱모션 방식으로 제작하다보니 완성하기까지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했는데,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잘 따라와 준 김진아 학생이 대견하다”고 전했다.
서천군 성시화운동본부(본부장 정진모)는 지난 11월 30일 성금 100만원을 서천군에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서천군 성시화운동본부가 취약계층을 위해 실시한 ‘사랑나눔 일일카페’를 통해 얻은 수익금으로 마련됐다. 정진모 본부장은 “겨울이 되면 소외된 이웃들이 더욱 추운 겨울을 보내게 되는 것 같다”며 “우리의 작은 나눔으로 좀 더 따뜻한 겨울을 보냈으면 좋겠다”고 나눔의 뜻을 전했다. 한편, 전달된 성금은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 독거노인 및 취약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서천소방서(서장 이종하)가 본격적인 겨울철을 맞아 난방비 절감을 위해 농촌지역 주택의 화목보일러 사용이 증가함에 따라 사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화목보일러는 가스나 기름보일러와 달리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목재를 연료로 사용하는 장점이 있어 농촌지역 주택에서 설치가 증가하고 있지만, 일반 보일러와 달리 자동온도조절장치 등 안전장치가 없어 화재발생의 위험성이 높다. 화목보일러 사용 및 설치 시 반드시 지켜야할 화재예방 안전수칙에는 ▲나무땔감 등 가연물 적치 금지 및 주변정리 ▲보일러를 설치할 때는 건축물 외벽과 1m 이상 이격 ▲건축물을 관통하는 연통부분 불연재료 사용 ▲연통 수시 점검 및 부식된 연통 즉시 교체 ▲연소 시 투입구 문 개방 금지 및 보일러 주변 소화기구 비치 등이다.김삼곤 예방교육팀장은 “화목보일러 화재원인의 대부분은 사용자의 취급 부주의 등 안전수칙을 제대로 지키지 않아 발생 한다”며 “각 가정 내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나기를 할 수 있도록 군민들의 관심과 주의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서천군 마산면(면장 이명근)은 지난달 29일 마을이장 및 주민 등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봉선저수지 둘레길 아름다운 수변도로 가꾸기 대청소를 실시했다. 이날 봉선저수지 수변도로에서 폐지, 빈병, 플라스틱 등 재활용품 5포대와 방치쓰레기 3톤을 수거했다. 이명근 마산면장은 “마을주민들이 참여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봉선저수지 둘레길 수변도로를 정기적으로 정비해 서천을 대표하는 관광명소로 발돋움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한편, 마산면은 매달마다 군민 대청소를 실시하고 있으며 분기마다 숨은자원찾기 행사를 통해 깨끗한 마산면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서천군 비인면(면장 신동순)은 지난 11월 29일 결식이 우려되는 독거어르신, 독거남성, 중증장애인 등 70가구에게 한우사골국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한우사골국 나눔에 참여한 행복비인봉사단(단장 강인희) 단원들은 재료선정부터 조리, 배달까지 함께했으며, 정성껏 끓인 사골국과 떡국떡, 조미김을 달력과 함께 실생활에 사용할 수 있는 장바구니에 담아 전달했다. 사골국을 전달받은 어르신들은 “추운겨울이지만 어려운 사람들을 생각해주는 이웃주민들 덕분에 올 겨울도 따뜻하게 날 수 있을 것 같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강인희 단장은 “경제가 어려워 올해 겨울은 유난히 추운 것 같다”며 “건강한 식단으로 한 끼라도 제대로 된 식사를 드시고, 추운 겨울 따뜻하게 보내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서천군 시초면 선암리에 거주하는 유선임 씨가 지난 11월 29일 시초면사무소를 찾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시초면이웃사랑후원회에 1000만원을 기탁했다. 유선임 씨는 후원금을 기탁하며 “추운 겨울 온정의 손길이 무엇보다도 필요한 시기에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을 살피는 마음으로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특히 유선임 씨는 지난 6월에 시초면 선암리로 이사를 와 5개월 정보 밖에 거주하지 않았지만 “시초면이 고향 같이 느껴질 만큼 정이 들었으며 깨끗하고 인심 좋은 고장으로 이사 온 것이 기쁘다”고 전했다. 장현석 시초면장은 “우리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후원금을 기부해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해준 것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 지역주민들이 서로서로 돕는 나눔 문화가 시초면 전 지역에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기탁된 후원금은 기탁자의 소중한 마음을 담아 시초면이웃사랑후원회를 통해 어려운 이웃돕기와 나눔 사업에 사용될 계획이다.
한산초등학교(교장 변승연)는 지난 11월 29일부터 30일까지 급식실에서 학부모와 함께 하는‘친환경로컬푸드 학교급식 김장데이’ 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이 직접 학생들이 텃밭에서 가꾼 친환경 배추로 재료준비부터 김장까지 함께 실습했으며, 학생들은 체험을 통해 농어업 생산의 중요성과 친환경로컬푸드 농산물에 대한 이해, 김치의 영양, 발효 우수성에 대해서 배울 수 있었다. 진영광(학생회장) 학생은 “배추 모종을 심을 때만 해도 잘 자랄 수 있을까 의구심이 들었는데, 커다랗게 자란 배추를 보니 흐뭇했고, 함께 김장하니 보람도 있고 재미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한산초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로컬푸드에 대한 이해, 올바른 식습관형성 및 농민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갖게 된 것 같다”고 전했다.
서천군 해당부서가 서천특화시장 시설 및 주차관리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특히 지난 2015년 시장 서쪽 주차장 건너편 5942㎡의 부지에 야외 공연장을 갖춘 대형 주차장이 조성됐지만 여전히 주차장이 포화상태를 유지하고 있어 개선책 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실제로 지난 28일 오전 10시 특화시장 주차장은 평일인데도 불구하고 주차된 차량들로 가득했으며 여기에 시장에서 영업을 하는 상인들의 활어 운반 차량들이 시장 입구를 메우고 있었다. 또 자가용을 이용해 시장을 이용하는 일부 주민들은 시장 주변에 마땅한 주차 공간이 없어 오히려 재래시장을 이용하기를 꺼려하는 등의 불만이 제기되고 있다. 종천면에 거주하는 한 방문객은 “시장 주변에 난립된 주·정차에 대한 단속을 철저히 하는 것도 좋지만 우선적으로 시장 인근에 충분한 주차 공간을 확보하는 문제도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먼저 시장 상인들이 외곽주차장을 이용하는 솔선수범하는 자세로 방문객에게 편의를 제공해야하는 서비스 정신이 우선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더욱이 장애인 승강기 신규 설치로 인근 장애인 주차장 공간은 건축자재가 쌓여 있고 안전펜스가 설치돼 이곳을 이용하려는 장애인 차량들은 외곽에 마련된 장애인 주차
서천고등학교(교장 김병관)는 지난 24일 자율동아리 ‘서룡 경영경제 탐구반’이 주최가 돼 경제 특강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서룡 경영경제 탐구반’은 경영이나 경제학과에 진로를 희망하는 1, 2학년 학생들이 만든 자율동아리로 건국대학교 경제학과 이기성 교수를 초청, 경제의 개념과 원리, 환율, 글로벌 시장 등의 경제와 관련된 기초 지식들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연회에는 경제 분야 이외 다른 진로를 희망하는 학생들도 참석해 경제에 관한 기본 소양을 기를 수 있었으며 이기성 교수는 “꿈을 크게 갖고 나아간다면 전망에 관계없이 자신이 노력하는 만큼 미래를 열어갈 수 있을 것”이라며 학생들을 격려했다. 경제동아리 반장 강찬영 학생은 “경제 관련 용어들이 생소하고 어려웠지만, 관심 있는 분야여서 그런지 강의내용이 매우 흥미로웠고, 대학에서 더욱 심화된 내용을 공부해보고 싶다”며 말했다.
서천군 서천읍행정복지센터(읍장 구남신)는 27일 ‘좋은 이웃사촌 12호’에 한국요양병원 김재겸 병원장을 선정, 감사의 마음을 담은 증서를 전달했다. 이날 병원비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에게 써달라며 500만원을 후원한 김재겸 한국요양병원장은 “어려운 이웃을 돕는 일에 우리 병원이 함께 동참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구남신 서천읍장은 “생활형편이 어려워 치료를 제때 받지 못할 때 본인부담 의료비 지원으로 위기를 잘 극복할 수 있도록 좋은 이웃사촌이 돼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어려운 이웃들의 힘든 상황이 잘 해결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서천중학교(교장 김종성)는 지난 25일 성일복지원에서 ‘예술꽃 행복나눔 추억만들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학생들은 예술꽃 씨앗학교 프로그램 참여로 습득하게 된 전통 춤과 연주로 탈춤, 난타, 피리, 소고 등 다양한 무대를 선보였다. 박상빈(3학년) 학생은 “탈춤 무대를 보시고 흥겨워하시는 어르신들 모습에 흐뭇함을 느꼈다”며 “친구들과 함께 봉사활동에 참여할 수 있어서 기뻤다”고 말했다. 김종성 교장은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재능이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고 기쁨이 될 수 있다는 것을 깨닫는 계기가 됐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나눔과 배려의 경험을 통해 성취감을 느끼고 긍정적인 자아를 형성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