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당진시립도서관이 운영하고 있는 이동도서관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동도서관’은 독서 인구 저변 확대와 독서 생활화 분위기 조성을 위해 도서관과 거리가 멀어 시간‧지역적 제약을 받는 시민들에게 직접 찾아가 도서를 대출해 주는 서비스다. 당진의 경우 이동도서관을 지난 1995년부터 운영 중이며, 현재 이동도서관에는 3,280권의 도서가 비치돼 있다. 최근 3년 간 이동도서관 운영 현황을 보면 ▲2014년 1991명 ▲2015년 1611명 ▲2016년(10월 말 기준) 2,233명이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에 따른 3년 동안의 누적 대출도서는 1만4,701권으로 조사됐다. 이처럼 이동도서관이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는 이유는 당초 처음 운영 당시 단순한 도서대출 서비스만 제공하던 것에서 최근에는 구연동화 자원봉사단과 연계해 어린이집 견학을 추진하는 등 다양한 서비스를 함께 제공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굳이 도서관을 방문하지 않고도 시립도서관 홈페이지에 접속해 도서신청서를 작성한 뒤 제출하면 일주일 뒤에 이동도서관을 통해 도서 대출이 이뤄지는 편리성도 인기의 비결로 꼽힌다. 시 관계자는 “도서관과 거리가 먼 지역을 중심으로 신규수요가 발생하
(재)계룡군문화발전재단(이사장 최홍묵)은 지난달 29일 시청 상황실에서 축제 전문가와 軍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계룡군문화축제 평가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지난 10월 2일부터 5일간 열린 2016계룡軍문화축제에 대한 외부평가용역 결과 보고와 축제결과에 대한 다양한 의견수렴 및 개선‧발전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토의를 갖고자 마련됐다. 이번 축제는 각종 이벤트 공연과 軍관련 풍성한 프로그램이 함께 어우러지며 많은 해외 관람객과 전국에서 찾아 온 국내 관람객이 몰리면서 전국 최대 軍문화축제의 면모를 과시했다는 평가를 받고있다. 이와 함께 금암동으로 행사장 규모를 대폭 확대하여 차 없는 거리 조성 및 시민과 함께 하는 화합의 장 마련 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였으며, 어느 때보다 안전하고 모범적인 행사로 발돋움 했다는 의견이 모아졌다. 한편 이날 평가보고회에서 118만명의 관람객이 찾는 전국 대규모 행사 대비 음식점과 먹거리 부족, 교통혼잡 및 주차공간 부족 등이 풀어야 할 과제라는 의견이 제시됐다. 최홍묵 시장은 “성공리에 행사를 개최할 수 있도록 협조해 준 軍관계기관과 한마음으로 적극 참여해 준 시민들에게 감사를 표
충남 계룡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달 30일 기업체와 군인, 일반봉사자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1+3사랑나눔 김장 담그기’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지역 주민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사회공헌 활동으로 이웃과 함께 더불어 사는 훈훈한 우리지역 만들기를 위해 마련됐다. 자원봉사센터가 주관하고 계룡시에 거주하는 회사원, 군인, 주부 등 일반봉사자가 참여한 이날 행사에 가족이 없어 외로운 어르신부터 생활이 어려운 가정의 청소년까지 다양한 취약계층에 김장김치와 후원물품 등을 전달했다. 특히, 올해 ㈜훼미리 푸드(백김치 400kg), 육군본부 제1 여전도회(여성위생용품), 가족자원봉사단(생강레몬청)에서 따뜻한 후원의 손길이 이어져 이날 직접 만든 김장김치와 함께 사랑 나눔에 온정의 손길을 더했다. 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전년 보다 기업의 후원과 시민들의 재능기부가 늘고 있어 많은 취약가구에 다양한 나눔물품을 전달할 수 있어 다행이라며, 남은 겨울기간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의 손길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남 서산소방서(서장 김경호)는 30일 대회의실에서 소중한 생명을 살린 ‘하트세이버’ 7명에게 인증서 수여식을 가졌다. 하트세이버(Heart Saver)는 ‘심장을 지키는 사람’이라는 뜻으로 심정지로 죽음의 위험에 놓인 환자를 적극적인 응급처치로 소생시킨 소방공무원 또는 일반인에게 수여하는 상을 말한다. 이날 영광의 주인공들은 전재진 소방장, 박선규 소방장, 김미희 소방교, 김호준 소방교, 김용희 소방사, 임슬기 소방사, 박광일씨 등이다. 박선규 소방장, 임슬기 소방사, 박광일씨는 지난 8월 18일 서산시 음암면 도당리 소재 공장에서 발생한 심정지 환자에게 신속하게 심폐소생술을 실시해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 박광일씨는 일반인임에도 침착하게 심폐소생술을 실시해 소중한 생명을 살려 하트세이버의 수범사례로 손꼽힌다. 이날 인증서를 수여받은 박광일씨는 “평소 심폐소생술에 대한 교육으로 실시요령을 숙지하고 있었으며, 당일 현장 근로자의 비명소리를 듣자마자 심폐소생술을 실시해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전재진 소방장, 김미희 소방교, 김호준 소방교, 김용희 소방사는 지난 10월 2일 예천동 소재 모아파트에서 발생한 심정지 환자에게 심폐
쌀쌀하고 찬바람이 부는 요즘 서산에서 가정마다 먹는 대표적인 음식이 있다. 바로 ‘게국지’다. 이는 게장 국물 또는 바다에서 나오는 해산물의 국물인 갯국을 넣어 만든 김치라는 뜻으로 유추된다. 게국지는 김장을 한 후 남은 배추 겉껍질이나 무, 무청을 크게 썰고 게장국물에 게의 일종인 박하지, 능쟁이, 황발이 등을 다져 넣어 삭혔다가 적당히 간이 배면 뚝배기에 담아 끓여 낸다. 거기에 늙은 호박이나 생새우 등을 넣어 맛을 더하기도 한다. 게국지는 서산 일부지역에서만 전해 내려오는 음식으로 알려져 있지만 구수하고 칼칼한 맛으로 지금은 전국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갓 지은 밥에 따끈한 게국지 국물이면 다른 반찬이 필요 없을 정도다. 처음 게국지를 맛 본 사람들은 약간의 고릿한 냄새 때문에 거부감을 느낄 수도 있지만 계속 먹다보면 특유의 맛에 빠지게 된다. 한번도 먹어보지 못한 사람은 있어도 한번 먹은 사람은 없다. 바로 그 음식이 게국지다.
충남 서산시보건소에서 25일부터 내년 1월 20일까지 한서대학교 사진동아리 학생들의 생활 속에서 예술적 감성으로 탄생시킨 사진 작품 70여점으로 전시회를 개최해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지난 4월 한서대학교와 자살예방 멘토 연결, 건강생활실천교육 등을 함께 추진하는 건강증진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해 기획됐다. 전시회 기간 동안 학생의 눈으로 바라본 아름다운 세상이야기를 한 해 동안 엮어낸 사진 작품으로 시민들과 함께하고 싶다는 따뜻한 마음이 엿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작품전은 학생들이 카메라를 통해 자신의 경험과 생각을 담은 작품을 함께 나누는 자리” 라며 “시민들이 보건소를 일상에서의 아름다움을 발견하고 편안함을 느끼는 문화공간으로 느낄 수 있기를 기대한다.” 고 말했다.
충남 서산시가 ‘읍면동 복지허브화’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읍면동 중심으로 통합사례 관리 및 종합복지 기능을 강화키 위해 지난 9월 해미면과 수석동에 맞춤형 복지팀을 신설했다. 맞춤형 복지팀에서는 복지사각발굴을 비롯해 찾아가는 복지상담, 통합사례관리, 민관협력사업 등을 본 궤도에 올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우선 수석동(동장 이석봉)에서는 포스터 및 스티커를 제작하고 지난 23일부터 30일까지 직원들이 직접 기관 및 각 마을회관을 방문해 게시판에 부착하는 등 홍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 해미면(면장 한현교)은 29일 면사무소에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의를 개최하고 복지허브화 우수·선도 지역 벤치마킹, 독거노인 일제조사 등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그간 면에서 추진했던 활동을 평가하며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민·관 협력을 통한 복지사각지대 발굴로 시민의 삶의 질과 복지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충남 아산시(시장 복기왕)는 11월 30일 200여 명의 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아산시립 탕정온샘도서관의 개관식을 가졌다. 이번 개관식 행사는 사단법인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아산지회 아산시민관악단의 공연을 시작으로 개식행사, 테이프커팅, 희망의 메시지 타임캡슐 제식행사로 진행됐다. 기념사, 축사, 기념식수 등을 간소화해 형식에 얽매이지 않은 개관행사로 참여시민의 지루함을 해소했다는 평가와 함께 지역주민과 학생이 다수 참여한 타임캡슐 제막식이 눈길을 끌었다. 제막식은 주요 인사와 참석자의 소망을 실은 희망바인더를 타임캡슐에 담아 2026년 11월 개봉, 10년 후 이용자에게 개관의 축하의미를 되새겨보는 기회가 되도록 준비했다. 이 밖에도 개관식 특별행사로 심장근 온양천도초등학교 교장의 단기 기증을 받아 세계 책갈피 전시회가 열렸다. 복기왕 아산시장은 “탕정지역주민을 위한 도서관 기능과 어린이 특화 문화공간으로 탕정온샘도서관을 계획했으며 지역 공동체 형성의 중심거점으로 자리 잡게 될 것이다”며 주민들의 각별한 관심과 성원을 부탁했다. 탕정온샘도서관은 1층 다목적실, 프로그램실을 비롯한 어린이자료실과 2층 회의실과 일반자료실, 디지털자료실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충남 아산시(시장 복기왕)는 지난 29일 서울신용보증재단 대강당에서 (사)한국환경정보연구센터(회장 이재성)가 주최한‘제5회 대한민국 친환경도시대상,에코시티 시상식’에서 친환경도시대상, 맑은물도시대상, 단체장상 등 3개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친환경도시대상은 ㈔한국환경정보연구센터가 객관적인 지표와 평가항목을 통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친환경도시를 선정하고 모범사례를 전국으로 확산하기 위해 매년 전국의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환경행정전반과 환경보전시책을 평가해 시상하고 있다. 아산시는 ‘주민과 함께하는 실개천살리기 운동’을 적극 추진해 자연마을에 대한 실개천복원과 공동우물복원으로 생태적 문화생활공간을 회복했다. 또한, 실개천살리기 사업과 연계한 자연정화생태습지, 1사1하천 가꾸기, 저탄소녹색마을조성, 주거환경개선, 자연형 소하천 생태복원 등 물 환경보전을 위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민·관협치로 추진하여 마을공동체 회복과 더불어 자연생태마을로 탈바꿈하며 지속발전 가능한 친환경도시 맑은물 도시 이미지를 구축했다는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지속발전 가능한 친환경 생태도시 조성과 물환경 보전을 위해 실개천살리기사업과 연계한 자연정화습
충남 아산시(시장 복기왕)는 지난 29일 시청 상황실에서 선문대 및 순천향대 대학생 80명과 시청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2016년도 하반기 대학생 행정 참여제 수료식 및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번 발표회에서는 최종 선발된 6개조가 학과목인 인사행정론및 교통행정론과 관련된 주제로 현황 및 개선방안을 제안하는 연구결과에 대해 발표했다. 2014년부터 시작해 3년째 진행되는 대학생 행정참여제는 특히, 이번 학기에 보다 더 현실가능성 있는 연구과제 결과도출을 위해 주제와 관련된 부서와 대학생들간의 1:1 멘토링을 실시했으며, 그 결과 이론 중심의 한계를 극복하고 전보다 실제적인 제안으로 발전했다는 평을 받았다. 김영범 아산시 부시장은 “대학생들이 행정에 참여하여 문제점을 도출해내고 보다 나은 방안을 제안함으로서 행정에 접목시 우수한 사례로 시정에 접목할 수 있을 것 같다”며 “그동안 열성적으로 조사와 연구를 해준 학생들과 지도교수님들께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한편, 「대학생 행정 참여제」는 아산시 현안과제를 대학교 강의 리포트 주제로 선정해 해결방안을 도출하는 제도로서, 대학은 리포트 평가자료로 활용하고 아산시는 리포트 결과물을 현안과제 해소방안에 응용도록 부서
충남 아산시 배방읍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협의회장 홍담선, 부녀회장 이연순)는 지난 29일 배방읍사무소에서 월례회의를 실시하고 저소득층 지원을 위한 후원물품을 행복키움추진단(단장 오병국)에 전달했다. 이번 후원물품은 라면 79상자와 미역 60개(150만원 상당)로 작년에 이어 배방읍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가 고구마를 재배해 판매한 수익금으로 마련됐으며 관내 노인, 장애인, 한부모 중 생활이 어려운 세대를 선정해 추진단원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전달할 예정이다. 홍담선 회장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하게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 싶어 준비하게 됐으며, 앞으로도 이웃 사랑과 나눔 문화 실천에 적극 동참하겠다”라고 말했다. 김동혁 배방읍장은 “관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온정을 베풀어 준 배방읍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소외된 이웃들이 따뜻한 연말을 보낼 수 있도록 배방읍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충남 아산시 온양6동 사랑나눔회(회장 윤길중)는 지난 29일 관내 풍기6통 경로당(노인회장 김용현)을 찾아 사랑의 쌀 10포(10kg)를 전달했다. 이번 후원은 동절기를 맞아 어르신들이 모여 식사와 정담을 나누며 지역사회 어르신들의 공동체 역할을 하고 있는 경로당의 기능 강화와 홀로 사는 어르신들이 마음 편하게 식사를 할 수 있도록 도움을 드리자는 취지에서 사랑 나눔회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회비로 백미를 구입해 전달했다. 윤길중 회장은 “온양6동 사랑나눔회는 순수한 지역사회 민간 봉사단체로서 작은 것도 항상 나누고 봉사를 통한 지역공동체 회복에 앞장서자는 취지로 지난 2015년부터 이웃과 함께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오늘은 회원들의 작은 정성을 모아 어르신들의 사랑방에 작은 선물을 드렸는데 너무 반겨주시고 기뻐하시니 보람을 느낀다”라고 말했다. 김완겸 동장은 "복지허브화 추진을 통해 민간주도의 봉사와 나눔을 활성화 해서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고자 노력하고 있는데 적극적으로 참여해주는 사랑나눔회 모든 분들께 감사하고 앞으로 더욱 협력해서 주민들의 복지가 향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온양6동 사랑나눔회는 사랑의 쌀 나눔활동과 저소
충남 부여군은 지난 29일 군청 브리핑실에서 이순근 부군수 주재로 ‘2016년 제1회 규제개혁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지난 9월부터 2개월간 ‘군민생활개선 규제개혁 제안 공모전’에 접수된 14건의 제안을 대상으로 각 위원들의 심의를 거쳐 최우수 1건, 우수 2건, 장려 2건 등 우수제안 5건을 선정했다. 규제개혁위원회 12명 중 11명이 참석한 가운데 만장일치로 ‘매장문화재 발굴 위탁범위 확대’가 최우수 제안으로 선정했다. 이 제안은 매장문화재 국비지원 발굴사업 신청이 많은 경우, 보다 신속하게 발굴조사를 진행하기 위해 위탁업체 범위를 확대하자는 내용을 담고 있다. 우수 제안은 ‘자동출입국 심사시스템 등록기관 시군 확대’, ‘주민등록 등·초본 교부신청 시 신분확인 방법 개선’, 장려는 ‘농림축산식품 산림분야 신청서 정정’, ‘관내 산업단지의 급수공사 신청 제한’ 등이다. 우수제안으로 선정된 수상자들에게는 소정의 상품을 시상하고, 공모전에 참가한 제안자들에게도 부여사랑상품권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번 심의된 과제는 관련부서와 충분한 검토를 거쳐 상위법령 사항은 중앙부처에 건의하고, 자치법규에 관한 사항은 실무부서와 협의 후 정비할 계획이다.
충남 부여 시가지 주택가에서도 주차하기가 쉬워진다. 부여군(군수 이용우)은 시가지 공한지를 이용하여 주차장 6개소 4천㎡에 1억원을 들여 주차대수 137면의 공영무료주차장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군은 토지소유자의 동의를 얻어 그동안 방치해온 시가지 공한지를 활용, 주택가의 복잡한 주차문제를 점진적으로 풀어나간다는 전략이다. 그동안 도심지역 공한지에는 각종 건축 폐자재와 생활쓰레기 등의 무단투기로 심한 악취와 도시미관을 저해하는 문제가 발생되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주차문제가 심각한 주변지역의 주차난 해소는 물론 보기 흉한 주변 환경이 깨끗하게 정비되고, 대규모 공영주차장 조성에 드는 비용을 줄이는 등 일석삼조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공한지 주차장 조성에 합의한 토지소유자는 1년 이상 무상으로 토지를 제공한다는 동의를 하면 지방세법 제109조 제2항의 규정에 따라 재산세 비과세 혜택을 받게 된다. 군 관계자는 “공한지 주차장은 시가지 환경개선과 지역주민의 주차불편을 동시에 해소하는 효과가 매우 크기 때문에 앞으로 이를 확대할 계획”이라며 공한지 토지소유자들의 적극적인 동참과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충남 부여군(군수 이용우)은 지난 28일 여성가족부가 주관하는 ‘2016년 가족친화 인증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가족친화인증은 일과 가정생활을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도록 일·가정 양립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가족친화 직장문화를 만들어가는 경영전략을 모범적으로 수행하고 있는 기관을 인증하는 제도로, 최고경영층의 리더십, 가족친화 실행제도, 가족친화경영 만족도 등의 심사를 거쳐 결정된다. 군은 직원의 삶의 질 향상과 행복가치를 증대하고, 일·가정 양립의 중요성을 인식, 행복한 직장 만들기에 적극 동참하고 있어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임산부의 당직 및 비상근무 제외, 가정의 날 운영, 유연근무제 시행, 직장 취미클럽 및 학습동아리 육성, 가족 건강검진 제도 운영 등 다양한 정책을 펼쳐 업무 능률과 개인생활 만족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이용우 군수는 “가족친화 경영을 통해 직원의 성취감을 높이는 것은 물론 정서적 안정으로 업무 몰입도를 향상시켜 많은 성과를 내고 있다”며, ”또한 여성들이 출산, 육아휴직으로 인사상 불이익을 받지 않고, 고품질 교육을 통해 역량을 갖춘 여성리더를 만들어 여성과 아동이 행복하게 살고 싶은 부여 만들기에 노력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