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동백대교 개통을 맞이해 장항 전통시장은 5% 할인 행사를 진행 중입니다. 설 대목도 앞둔 탓에 시장은 오랜만에 활기를 띠고 있는데요. 주문이 하루에 천개씩 들어오는 물건도 있다고 합니다. 앵커리포틉니다. [기자] 동백대교 개통기념으로 다음 달 6일까지 진행되는 장항전통시장 5% 할인행사. 여기에 장바구니까지 증정합니다. 수산물동, 일반‧농산물동, 먹거리동 등 총 106개의 점포가 있는데, 할인행사는 수산물동과 먹거리동 전체에 해당됩니다. 시장 내 가득 쌓인 택배 물량들. 가장 많이 나가는 품목은 단연 박댑니다. 또 작은 할인율이지만, 상인들이 하나 되어 처음으로 행사한 것에 의미가 있다고 상인회장은 말합니다. 최현태 / 장항전통시장 상인회장“조기 박대가 하루 시장에서 천여 건 나가는 것 같아요. 작년에 비해서 세네 배가 많이 나가는 것 같아요. 불과 1년 사이에. 저희 상인들이 지금 웃고 있습니다. 어떻게 보면 5%가 구미가 안 땡 길 수 있어요. 근데 저희 시장이 하고 있다는 것. 지금 할 수 있다는 것. 시장 상인들이 하나 돼서 처음으로 해보는 거거든요.” 특히 장항시장은 진공포장이 가능해 더욱 신선하게 먹을 수 있는데, 박대 5마리씩 10마리,
[sbn뉴스=서천] 김가람 기자 = 충남 서천군 시초면행정복지센터(면장 장현석)는 설 명절을 맞아 지난 21일부터 24일까지 시초면의 각 마을회관을 순회하며 주부들의 명절준비를 위한 칼갈이 사업을 진행해 호응을 얻었다. 민족 대 명절 설을 준비하는 주부들의 가사노동 부담을 덜어주고 명절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시행된 이 사업은 날로 고령화되고 혼자 사는 여성 노인인구가 증가하는 농촌현실을 반영한 시초면의 독특한 시책으로, 올해로 5년째 추진되고 있다. 이번 사업에는 약 300여명의 주민들이 참여했으며, 한 참여주부는 “몇 년 전만 해도 칼 갈아줄 사람이 없어 걱정이었는데 이 사업이 생긴 뒤부터는 걱정 없다”며, “명절 때마다 주부들을 위해 좋은 일을 해줘 고맙다”고 전했다. 장현석 시초면장은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이 좋아할 수 있은 일을 찾아 함께하는 행정을 추진하겠다”며, 의지를 피력했다.
[sbn뉴스=서천] 김가람 기자 =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이 열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충남 서천에서 나고 자란 특산품, 조미김과 한산소곡주 등이 인기 명절 선물로 소비자들에게 호평을 얻고 있다. 서천군의 대표 특산물 중 하나로 손꼽히는 서천김은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어 맛뿐만 아니라 영양까지 만점으로 남녀노소에게 사랑받는 상품이다. 서천 조미김과 마른김은 1만원, 한 톳 8천원부터 구입 가능 하다. 서천을 넘어 우리나라 대표 명주로 불리는 한산소곡주는 백제왕실에서 즐겨 마시던 술로 독특한 맛과 깊고 그윽한 향이 일품이다. 충청남도 무형문화재 제3호인 한산소곡주는 750㎖(12,000원), 1.5ℓ(20,000원), 1.8ℓ(22,000원) 등으로 판매되고 있으며, 설을 맞아 세트 상품도 판매 중이다. 이외에도 실속 있는 명절 선물로 모시잎차, 멸치, 도토리묵 등 다양한 서천 특산품을 찾는 이들이 많이 있으며, 서천 특산품 구입은 서천특화시장, 서천군특산품판매장 등에서 가능하다.
[sbn뉴스=서천] 김가람 기자 = 해마다 이맘때면 충남 보령해양경찰서는 김 양식 어가에 대한 집중 단속을 벌인다. 김에 달라붙어 있는 이물질을 제거할 때 값이 저렴한 무기산을 사용하는 어가를 적발하기 위해서인데, sbn서해신문 기자가 이를 집중적으로 취재했다. 김에 달라붙어 있는 해조류 등 이물질을 씻어내기 위해서는 유기산을 사용해야 한다. 하지만 어민들은 무기산보다 값이 비싸고, 효과도 떨어져 유기산을 사용하는 데 어려움이 따른다고 주장한다. 서천에서 김 양식에 종사하는 A어민은 “무기산 한 통 쓸 때 비해 유기산은 세 통 정도 써야 한다. 배에다 양(유기산)을 많이 싣고 가야 한다는 얘기다”라고 말했다. 이처럼 유기산은 무기산보다 가격은 3배 비싸고, 농도 역시 낮은 것이 사실이다. 20L 기준 35% 농도의 무기산은 5천 원 선인 반면, 9.5% 농도의 유기산은 1만 5천 원 선으로 농도와 가격이 3배가량 차이가 있다. 서천군에서는 유기산 가격의 80%를 보조하고 있고 어민들이 부담하는 금액은 20% 수준이다. 그런데도 일부 어민들은 사용 시 불편함을 이유로 유기산의 농도를 15%로 상향해 달라고 요구하는 반면, 전문가는 사용자의 안전을 위해 시판되는
[sbn뉴스=서천] 나영찬 기자 = 충남 서천군은 지난해 3월부터 운영되고 있는 학교급식지원센터에서 관내 농·수·축산물 사용비율이 저조하고, 특히 멸치와 김 같은 서천군 특산 수산물 사용이 전혀 없다는 지적이 잇따라 sbn서해신문이 이를 살펴봤다. 지난 16일 서천군청에서 진행된 ‘2019 주요업무 추진계획 보고회’에서 군민평가단은 학교급식에 우리 지역의 농·수·축산물의 비중이 적고, 특히 전국적으로 유명한 서천 멸치와 김이 관내 학교급식에 전혀 사용되지 않고 있다며 개선을 요구했다. 군민평가단 한산교 단장은 “기왕이면 전국적으로 유명한 관내에서 생산되는 수산물을 선택해야 한다”며 “좋은 성분이 들어간 서천의 멸치나 김이 급식에서 쓰는 경우가 적게 보인다”라고 지적했다. 실제로 지난해 학교급식 식재료 공급현황을 보면 농산물의 경우 총공급량 235300kg 중 서천 산이 38.7%, 충남 산이 25.6%, 그 밖의 지역이 35.7%를 차지했다. 수산물의 경우 총공급량 23771kg 중 99.8%를 다른 지역에서 공급했으며, 이중 충남산은 0.2%, 서천산은 전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농‧수‧축산물과 가공식품 등 모든 식재료
[sbn뉴스=공주] 김가람 기자 = 충남 공주시(시장 김정섭)가 농촌 지역 활성화와 낙후된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농촌주거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올해 사업량은 △농촌주택개량사업 신축 등 70동 △ 농촌빈집정비사업 50동 △슬레이트처리사업 80동 △슬레이트지붕 개량사업 16동 등 4개 분야 총 216동이다. 농촌주택개량사업은 구옥 철거 후 연면적 150㎡이하 농가주택을 신축하려는 자, 무주택자, 도시에서 농촌으로 이주하려는 자 등을 대상으로 농협 융자금을 최대 2억원(연2%, 1년 거치 19년 분할상환 또는 3년 거치 17년 분할상환)까지 지원하는 사업으로 일정 면적 이하의 주택은 취득세 면제 혜택도 주어진다. 농촌빈집정비사업은 농촌지역에 1년 이상 미거주하거나 미사용되고 있는 방치된 빈집이 대상으로 사업신청은 빈집 소유자가 해야 하며, 빈집을 철거하고 실비정산을 통해 가구당 최대 200만원까지 보조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슬레이트 처리 사업은 지붕재 또는 벽체에 슬레이트가 사용된 주택을 대상으로 336만원 이내 슬레이트의 철거 및 처리비를 지원하는데, 지난해 주택 소유자가 업체를 선정·철거 한 후 보조금 청구하던 방식에서 시와 계약한
[sbn뉴스=부여] 김가람 기자 = 충남 부여군(군수 박정현) 보건소는 23일 친화적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고 인구증가율 향상을 위해 출산가정을 대상으로 산모․신생아 출산 축하물품과 분만교통경비를 정액 지원한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원대상은 산모가 부여군에 6개월 이상 주민등록을 둔 출산가정이며 신청은 해당 읍․면행정복지센터에 아기 출생 신고 시 출산서비스 통합처리 신청서 작성으로 자동 신청된다.분만교통경비는 분만의료기관이 없어 출산 때 관외로 나가야 하는 부여군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 출산을 장려하기 위해 가구당 100,000원을 정액 지원하는 제도이며, 군은 2018년 모두 185명에게 지원했다.출산축하물품은 월 2회 출산가정에 ‘소중한 아가 탄생을 축하’하는 메시지를 담은 축하물품(미역, 소고기, 아기내의 등)을 협력업체를 통하여 직접 해당 가구에 배송하며 이 역시 2018년에 185가구가 지원을 받았다.이외에도 군은 저출산 극복을 위해 임산부 등록 시 엽산제와 철분제를 지원과 더불어 건양대학교부여병원 외래산부인과 및 논산 모아, 공주 미앤맘, 대전 예담산부인과와 업무협약을 맺어 산전 검사, 태아 기형아 검사, 초음파 검사 쿠폰 등을 지원하며
[sbn뉴스=보령] 김가람 기자 = 충남 보령시는 24일 오전 시청 중회의실에서 김동일 시장과 각 부서장, 자문위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보령해양머드박람회 연계사업 추진계획 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는 지난해 12월 개최한 첫 보고회 이후 실현가능성과 파급력, 관계부서의 의견을 토대로 구체적인 사업의 밑그림을 그리기 위해 마련됐으며, 이인배 충남연구원 기획경영실장과 성찬용 한밭대학교 도시공학과장 등 전문가로 구성된 7인의 자문위원단 참여로 효과적인 사업 발굴을 위한 다양한 논의가 진행됐다. 시에 따르면 이날 보고된 사업으로는 17개 부서의 41개 사업으로, 이중 추진 가능 사업은 35건으로 국비 6973억 원 등 모두 8103억 원이 소요될 것으로 판단됐다. 주요사업을 살펴보면 기념행사로 ▲2020 보령머드 세계태권도 한마당 ▲2022 보령해양머드박람회 기념 KBS 열린음악회 및 전국노래자랑 ▲제26회 바다의 날 기념식 및 제13회 한국수산업경영인 전국대회 유치 ▲세계인과 함께하는 수산물 축제를 유치키로 했다. 또한 사회간접자본(SOC) 사업으로 ▲대천해수욕장 인근 도시가스 공급 ▲박람회장 진입로 경관 조성 ▲남포 읍내~흑포 삼거리 연계
[sbn뉴스=예산] 김가람 기자 = 황선봉 충남 예산군수는 지난 18일 예산읍을 시작으로 12개 읍면을 방문해 군민의 목소리를 듣는 연두순방을 진행 중으로, 주민들의 건의사항을 신속하게 처리해 행정의 신뢰도를 높이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지난 21일 고덕면 순방 시 주민으로부터 석곡2리 마을회관이 2층으로 증축 완료됐으나 비가림 시설과 안전 난간이 설치되어있지 않아 추락위험 등 안전사고 발생 가능성이 크다는 민원이 제기됐다. 이에 군은 연두순방 다음날 현장을 찾아 민원인과 면담을 갖고 현장 확인을 했으며 23일 비가림 시설과 안전 난간 설치공사를 발주하는 등 발 빠른 행정을 펼쳐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이러한 발 빠른 조치는 연두순방 시 의전은 최소화하고 군민 중심의 행사가 될 수 있도록 군민과 대화 시간을 대폭 늘려 가능했으며 여기에는 섬김행정을 적극 구현하겠다는 의지가 담겨있다. 군은 연두순방에서 제안된 건의사항에 대해 해당부서에서 1~2일 이내에 건의자와 면담을 갖고 현장을 방문토록 했으며, 건의사항에 대해 신속한 조치계획을 수립해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행정을 펼쳐 주민 만족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황선봉 군수는 “군민과 소통의 시간을
[sbn뉴스=서천] 김가람 기자 = 충남 서천군치매안심센터는 치매로부터 자유로운 서천을 만들기 위해 치매조기진단과 예방부터 맞춤형 상담·검진·사례관리·서비스연계 등 치매통합관리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치매 및 고위험군 노인을 조기에 발견·관리하기 위해 만 60세 이상 대상으로 치매선별검사를 실시하고 검사결과에 따라 고위험군대상자에게 진단 및 감별검사를 지원한다. 이와 함께 치매환자 가정의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해 치매치료약제비 및 기저귀위생소모품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치매환자 중 돌봄 사각지대에 있는 치매환자를 발굴해 치매지원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맞춤형사례관리를 추진 중이다. 맞춤형 사례서비스에는 치매안심센터 내 외 서비스는 물론 건강관리부터 일상생활관리, 가정 내 안전관리까지 포함되며, 서천군치매안심센터는 돌봄 사각지대에 있는 대상자를 적극 발굴해 다양한 치매지원서비스와 지역사회자원을 연계함으로써 치매가 있어도 불편하지 않게 생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서천군치매안심센터는 맞춤형사례관리뿐만 아니라 배회증상을 보이거나 배회가능성이 있는 치매환자 및 어르신 대상으로 지문사전등록서비스 및 배회감지기를 제공하고 있으며,
[앵커] 이제 설 명절도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이 시기에 가장 바쁜 분하면 택배기사를 빼놓을 수 없는데요. 그분들이 하루 처리하는 물량만도 무려 350여개에 달한다고 하는데요. 택배기사의 숨 가쁜 하루를 동행 취재했습니다. 앵커리포틉니다. [기자] 서천군에 한 택배 물류센터. 이 곳에 가장 막내인 한진영씨가 택배 업무를 시작한 지도 2년째. 24살 아르바이트로 시작했던 일이 이제는 본업이 됐는데, 정해진 할당량을 자율성을 가지고 일할 수 있어 택배기사 직업의 매력을 느꼈기 때문입니다. 요즘 같은 설 대목을 앞둔 시기는 가장 바쁩니다. 특히 시 단위의 물류센터는 자동화 시설이 돼있는 반면, 서천군은 수작업이 이뤄지고 있어 그 업무강도는 배가 됩니다. 한진영 / 택배기사“명절을 앞둔 2~3주 전인 지금이 가장 바쁜데요. 제시간에 퇴근을 못 하고 워낙 물량이 많다 보니까 엄두가 사실 안 나거든요. 빨리 끝내고 얼른 쉬자는 마인드로 하기 때문에 정신이 없어요.” 택배 상하차 분류작업이 시작되자, 배송이 늦은 지역 순으로 안쪽부터 정리합니다. 한진영 / 택배기사“몇 개정해진 것은 없고, 기본 상하차는 3시간에서 3시간 반 합니다. 바쁜 날에는 3백 개 이상. 적은
[sbn뉴스=서천] 김가람 기자 = 충남 서천군(군수 노박래)은 최근 최저임금 인상 및 경기 불안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소상공인의 경영안정을 위해 22일 군수실에서 충남신용보증재단(이사장 유성준)과 업무협약을 맺고 총 18억 원 규모의 소상공인 특례보증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번 소상공인 특례보증은 제71회 충청남도민체육대회를 앞두고 관내 숙박업소의 환경 및 시설개선자금으로 쓸 수 있도록 6억 원을 숙박업에 특별 지원하고 12억 원은 일반 소상공인을 위해 지원한다. 서천군 소상공인 특례보증은 서천군에 주소를 둔 사업자 등록 업체로 3개월 이상 영업 중인 소상공인(▲건설·제조업·광업·운송업 10인 미만▲도·소매업, 각종 서비스업 5인 미만)을 대상으로 하며 업체당 보증한도는 3천만 원으로 충남신용보증재단이 대출금의 100%를 전액 보증한다. 신청을 원하는 소상공인은 충남신용보증재단 보령지점, NH농협은행 서천군지부 또는 KEB하나은행으로 신청하면 된다.노박래 서천군수는 “자금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이번 특례보증이 많은 도움이 되길 바라며, 우리군은 앞으로도 다양한 시책을 발굴해 소상공인의 육성과 경쟁력을 강화시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sbn뉴스=서천] 김가람 기자 = 지난 21일 충남 서천문화원(원장 이관우)은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써달라며 성금 2백만 원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된 성금은 ‘2018 서천문화원 다시 보는 역사문화 탐방 사진전 & 일파 임동범 스케치 소품전’에서 임동범 화백 작품이 전시 및 판매된 수익금이다. 이관우 서천문화원 원장은 “추운 겨울 어렵게 생활하고 있는 이웃들에게 보탬이 되고자 하는 임동범 화백의 뜻을 들어 기탁하게 됐다”라며 “이번 나눔을 통해 관내 저소득 가정에게 희망이 가득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기탁된 성금은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취약계층에게 쓰일 예정이다.
[앵커] 서해방송에서는 3.13 조합장 선거를 앞두고 서천지역 농.수.축협과 산림조합장에 출사표를 던진 예비후보들을 만나보는 시간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그 여덟 번째 시간으로 서천농협조합장 선거입니다. 앵커리포틉니다. [기자] 3천 2백여 명의 조합원이 있는 서천농협. 이상진 이사는 벼농사만 30여 년 지어온 베테랑 농사꾼으로 박언순 현 조합장은 전문경영인으로서의 외길을 걸어왔습니다. 서천군쌀연구회장과 충남도 품목농업인연구회장 등을 맡고 있는 이상진 이사는 농산물 개통출하를 통해 소득의 안정을 꾀하고, 조합원 복지향상을 위해 매진하겠다는 포부를 밝힙니다. 이상진 / 서천농협 이사“신용 부문에서는 건실한 농협인데, 경제사업은 상당히 미미한 점이 있죠. 서천농협에서 개통 출하해서 팔았으면 하는데, 안하고 있거든요. 안타깝게도 부여 홍산 농협에서 수거해서 지금 가락시장이나…” 박언순 현 조합장은 첫 임기 4년은 농협의 내실을 다지는 기간으로서 지난해는 농협중앙회 상호금융 업적평가 1위를 달성했다며, 이를 바탕으로 재선 후 더 큰 도약을 다짐합니다. 박언순 / 서천농협 조합장“전국 1등 농협을 계속 유지하고 조합원을 섬기는 조합장으로 거듭나고자… 조합원이 생
[sbn뉴스=부여] 김가람 기자 = 충남 부여군(군수 박정현)은 부여화지산유적에 대한 6차 발굴조사를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부여군에 따르면 화지산 유적은 부여군 부여읍 동남리 105번지 일원에 위치하여 백제사비시대의 이궁지로 추정되는 유적이다. 지난 2000년 국립문화재연구소에서 발굴조사를 시작한 이래 현재까지 모두 6기의 백제시대 건물지가 확인된 바 있다. 백제시대 뿐 아니라 청동기시대에서 조선시대에 걸친 건물지·분묘·목책시설 등 다양한 유구와 함께 기와류·토기류·자기류 등 많은 유물이 확인되어 2001년 사적 제425호로 지정되었다.‘이궁’이란 왕이 거동할 때 임시로 거처하던 별궁을 지칭하는 용어로 김부식의 '삼국사기' 백제본기 의자왕 15년 조의 ‘왕궁 남쪽에 망해정(望海亭)을 세웠다’는 기록과 화지산 주변의 경관을 고려할 때 망해정은 화지산에 있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지난 2016년에는 2차 발굴조사 결과 건물지 초석과 계단석, 나무 삽 10여 점이 다량 출토되어 세간의 주목을 받기도 했다.군은 3월 말까지 6차 발굴조사를 실시하여 소기의 성과를 거두고 화지산유적 주변 정비와 함께 장기적으로 지역 관광자원화도 병행 추진한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