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 =청양] 황정환 기자= 충남 청양군은 16일 내년도 본예산 4016억원을 편성하고 군 의회에 승인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 예산 3597억원보다 419억원(11.7%)이 증가한 규모로 지난 2017년 3000억원(3104억원)을 돌파한 지 2년 만에 4000억원대 살림살이를 꾸리게 됐다 회계별로 살펴보면 ▲일반회계 3436억원(올해 대비 207억원 증가) ▲특별회계 111억원(올해 대비 61억원 증가) ▲기금 469억원(올해 대비 151억원 증가)이 편성됐다. 재정자립도는 9.2%로 올해 11.5%보다 2.3% 낮아졌는데, 이는 재산매각수입에서 일시적으로 50억원이 감소했고, 지방교부세 등 의존재원에서 242억원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특히 군민 1인당 세출예산은 올해 983만원보다 91만원(9.3%)이 증가한 1074만원으로 도내 최초 천만원대를 넘어섰다. 분야별 편성 규모 순으로 보면 ▲농업 942억원 ▲보건․복지 706억원 ▲지역개발 412억원 ▲문화․체육․관광 342억원 ▲환경 246억원으로, 이는 농업분야의 경쟁력 강화와 지속적인 복지수요 증가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올해 대비 예산 증가가 높은 순서는 ▲농업(858억원→942억원
[sbn뉴스 =청양] 황정환 기자= 충남 청양군은 한파, 폭설 등 겨울철 자연재해로부터 안정적인 농업경영을 위한 농작물재해보험이 오는 30일에 마감됨에 따라 가입을 적극 당부했다. 농작물재해보험은 자연재해, 조수해, 화재로 인한 농작물피해를 보상해주는 국가정책보험상품으로 가입자는 재난지원금으로 받지 못하는 수확량 감소 등의 실질적인 피해를 보상받을 수 있다는 강점이 있다. 특히 한파와 폭설 등 겨울철 자연재해에 취약한 ▲마늘과 양파 등 노지 월동작물 ▲원예시설, 인삼과 버섯재배사 등 시설작물 ▲포도, 오디, 매실, 복분자, 자두, 복숭아, 오미자, 무화과 등 과수 8개 품목은 가입이 필수적으로 요구된다. 가까운 지역농협에 방문해 가입할 수 있으며 특히 청양군에서는 가입보험료의 90%를 보조해 농가는 보험료의 10%만 자부담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전국적으로 지난 1∼2월 한파와 4월 이상저온으로 과수에서 피해가 발생한 사례가 있었다. 농작물재해보험 가입이야말로 가장 효과적인 겨울철 농업재해대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sbn뉴스=서천] 황정환 기자 = 충남 서천군민들은 수혈용 혈액공급 100%를 지원하던 군산 혈액 공급소가 효율성이 저조해 2016년 하반기부터 축소 운영을 해왔고 최근에는 폐쇄까지 논의돼 서천군이 의료사각지대로 전락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다. 실제로 전국 5개 혈액 공급소 중 하나인 대한적십자사 군산 혈액 공급소는 지난 2010년부터 문을 열어 군산시와 서천군을 수혈용 혈액을 공급하고 있다. 혈액을 1시간 이내에 운반하고 24시간 혈액을 공급하는 취지로 세워졌지만, 군산 혈액 공급소는 지난 2016년 하반기부터 효율성이 떨어져 축소 운영하고 있다. 전국 혈액 공급소의 지난해 혈액공급량을 살펴보면 군산시는 8800 unit이며 천안시는 11만5000 unit를, 진주시는 6만7000 unit를, 강릉시는 4만250 unit를, 포항시는 3만6900 unit 등으로 지역 편차가 크다. 이 때문에 군산 혈액 공급소는 야간과 휴일에는 문을 닫는 실정이고 최근 폐쇄까지 고려하고 있어 지역의료기관에 혈액공급 업무를 위탁하거나 전주시 소재 전북혈액원에서 직접 혈액을 공급할 가능성이 크다. 대한적십자사 전북혈액원 한 관계자는 “방법은 24시간 전북혈액원에서 공급하는 방
[sbn뉴스=서천] 황정환 기자 = 깻잎은 잎이 여리고 노지 재배 작물로 온도와 서리에 민감해서 짧은 기간만 수확할 수 있는데 반해시설 하우스를 활용하면 농민들은 사시사철 깻잎 수확이 가능해 새로운 농가 소득원으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 1일 sbn서해신문이 찾은 서천군 서면 소재 한 시설 하우스에는 깻잎 향이 가득하고 수막 재배 방식으로 연중출하가 가능해 보였다. 수막 재배 방식은 비닐하우스 지붕 사이에 물을 뿌려 만들어진 수막으로 24시간 적정온도를 유지하는 시설재배법이다. 이로 인해 고령농업인, 귀농인 등 소규모가족이 운영하기 좋은 안정적인 소득원으로 정착하면서 생산 농가가 늘기 시작했다. 서풍석 깻잎 재배 농민은 “포트에 씨를 넣고 한 20일 정도 키워서 하우스에 경식을 하면 한 달 정도가 지나면 수확할 수 있다”라며 “한 번 심어놓으면 1년 그 정도는 수확할 수 있다”라고 전했다. 서천군의 깻잎 재배 농가는 2017년 150곳에서 2018년 280곳으로 늘었으며 재배면적도 3.5ha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연 매출 7억8000만 원을 기록했고 올 9월에는 이미 매출 7억 원을 돌파했다. ‘서래야’ 브랜드로 군의 깻잎 경쟁력이 높아지고 있고 서천군과
[sbn뉴스=서천] 황정환 기자 = 충남 서천군 비인면행정복지센터(면장 이병직) 맞춤형복지팀은 지난 14일 관내 저소득 독거노인 김 모 어르신 댁을 방문하여, 겨울철 추위에 대비하여 어르신이 따뜻하게 지낼 수 있도록 방풍비닐 설치 작업을 실시했다. 이번 방풍 설치 작업은 지난 9월부터 실시하고 있는 홀몸 어르신 안부확인 요구르트 배달 사업과 연계하여 어르신의 안부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설치하게 되었다. 비인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어르신의 이웃관계 형성과 안부확인을 위해 정기적으로 요구르트를 배달하면서, 어르신의 복지욕구를 파악하고 연계하여 체계적으로 돌보기 위한 기틀을 마련했다. 대상자를 연계한 유배근 위원은 집 구조상 문을 열면 바로 거실이 있어 겨울철 웃풍으로 인한 열 손실이 크다는 것을 알고, 이에 맞춤형복지팀과 상의하여 사용하지 않는 방문에 방풍비닐 작업하여 웃풍을 차단함으로써 어르신이 따뜻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대비하였다. 이병직 비인면장은 “복지욕구가 있지만 방법을 몰라 적절한 지원을 받지 못하는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가구가 있다”며 “이에 비인면은 지역자원과 연계하여 복지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소통행정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온정 넘치는 비인을 만
[앵커] 힘든 상황 속에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묵묵히 헌신해온 자원봉사자들이 있기에 각박한 우리 사회가 따뜻한 세상으로 변해가지 않을까 싶은데요. 서천군에서 ‘제16회 자원봉사 대축제’가 지난 13일 문예의 전당에서 열렸습니다. 앵커리포트입니다. [기자] 장나래 / 서림여자중학교 3학년 “미용실에 가서 총 35cm를 잘랐죠. 처음에는 정말 아까웠어요. 그런데 이 머리카들로 머리카락들로 가발을 만들어 쓸 한 아이를 생각하니 엄청 뿌듯한 것 있죠. 그러니 항상 하던 것만 하지 마시고 다양한 활동을 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한 중학생이 자신의 봉사 경험을 바탕으로 사람들에게 봉사의 의미를 되새겨주고 있습니다. 서천군 제16회 자원봉사 대축제가 펼쳐지고 있는 무대로 자원봉사자를 비롯해 6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습니다. ‘세상을 잇는 자원봉사’를 주제로 자원봉사의 참된 가치를 배우고 자원봉사자로서의 긍지감을 키우는 장을 마련했습니다. 구창완 센터장/서천군 자원봉사센터 “(주변 이웃에게) 안녕하고 안녕을 묻는 안녕하세요 이와 같은 서로 간에 안부를 묻는 캠페인을 전개해서 우리 사회가 조금 더 밝고 풍요롭고 또 행복하고 활기찬 서천 만드는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
[sbn뉴스 =청양] 황정환 기자=충남 청양군이 오는 15일부터 내년도 3월 15일까지를 겨울철 자연재난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다가오는 한파와 폭설 대응에 본격 돌입했다. 12일 군에 따르면 지난주부터 각 실과별 업무보고를 통해 겨울철 한파종합대책, 제설대책 등 선제적 대응책을 마련해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대설과 한파 등 기상 특보 발효 시 군 안전재난과를 중심으로 24시간 가동되는 재난안전 대책본부를 운영해 기상상황에 적극적으로 대처한다. 또한 ▲군 제설장비 상태 확인 ▲사회·노인복지시설 난방 등 점검 ▲농·축산 시설 점검 및 피해 예방요령 홍보 ▲결빙 상습구간에 표지판 및 염화칼슘 설치 ▲상수도 동파 긴급지원반 운영 등을 중점 추진한다. 특히 겨울철 한파로 고생하는 취약계층을 보호하고 난방비 및 피복비 지원을 통해어려운 가정의 생활환경을 수시로 점검할 계획이다. 김돈곤 청양군수는 “자연재난은 시민의 생명과 재산에 직결된 만큼 예방을 위한 사전대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다가오는 겨울철 단 한건의 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하게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sbn뉴스 =청양] 황정환 기자= 충남 청양군 정산면은 내달 4일까지 지속가능한 친환경 농업 육성을 위한 2019년 유기질비료 지원 사업을 신청 받는다고 밝혔다. 신청대상은 본인의 농업경영체 등록정보에 등록된 농지를 대상으로 사업을 신청한 농업경영체로 농업인 및 농업법인으로, 지원 비료는 유기질비료 3종(혼합유박· 혼합유기질· 유기복합비료)과 부숙유기질비료 2종(가축분퇴비·퇴비)이다. 특히 대상자는 2019년도 비료를 공급받을 때까지 농업경영체 등록을 유지해야 한다. 국비 지원은 1포 당 ▲유기질비료 1,100원 ▲부숙유기질비료 특등급 1100원, 1등급 1000원, 2등급 800원이다. 또한 지방비로 600원씩을 추가 지원해 농가의 부담을 덜어줄 계획이다. 비료지원을 희망하는 농가는 경작하는 농지소재지 읍면 산업팀에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또한 사업신청 내용이 전년과 동일한 경우 ‘전년 동일’ 항목을 있어 세부사항 작성 시 신청인의 편의를 제공했다. 김성근 정산면장은 “2019년 유기질비료 신청을 못하는 농가가 발생하지 않도록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sbn뉴스 =금산] 황정환 기자= LX 한국국토정보공사는 12일 대전충남지역본부 금산지사 신축사옥 준공식을 가졌다. 준공식에는 최창학 사장등 임직원과 강흔구 금산부군수, 김종학 군의회의장을 비롯한 지역주민 100여명이 참석했다. 금산읍 진산로 7(아인리 623-4)에 지어진 신사옥은 대지면적 870㎡, 연면적 950㎡ 지상3층 규모로 민원인 편의의 현대식 건물로 지어졌다. 특히, 직원을 위한 체력단련실과 고객 상담실을 비롯하여 장애인을 배려한 전용주차장을 마련하는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췄다. 한국국토정보공사 최창학 사장은 “금산지사 직원 모두가 새로운 출발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지역주민에게 보다 나은 지적측량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국토정보전문기관으로서 공적역할을 강화해 주민 재산권 보호와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앵커] 시·군 행정사무감사 시행을 두고 논란을 거듭한 가운데 충남도의회와 시·군 자치단체가 첫 감사 대상인 부여군에서 충돌했습니다. 15개 시·군 의회 의원과 공무원들이 군청입구를 막아서며 행정사무감사는 무산됐습니다. 황정환 기자의 보돕니다. [기자] 도의회가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감사를 실시하는 것은 충남도가 유일합니다. 충남도의회 시·군 행정사무감사 첫 대상은 부여군입니다. 이 곳에는 반대집회가 열려 시·군 의원들을 비롯해 300여 명이 집결했습니다. 버스에서 내린 충남도의회 농업경제환경위원회 소속 의원 8명이 군청 진입을 시도하지만 공무원 노조원과 시·군 의원들에게 가로막히며 양측의 설전이 오갑니다. 조동준 의장 / 서천군의회 “필요한 사항이 있으면 도의회에서 충분히 올려 보내라 하고 지금까지 그렇게 해서 도의회 감사를 했어요. 그렇게 도의회 감사를 안 한 것처럼 얘기하지 마시라구요. 김명숙 의원 /충남도의회 “기초의원 있을 때 저는 도비에 대해서는 감사가 필요하다고 생각했고 감사 받았습니다. 결국 도의원들은 군청 진입을 못하고 10분 만에 버스에 다시 올라탔습니다. 부여군의 행정사무감사가 무산되자 도의회는 법에 따라 강력한 책임을 물을 것이
[앵커] 서천군민들은 수혈용 혈액이 필요하면 군산 혈액공급소에서 100% 공급을 받습니다. 그런데 군산 혈액공급소가 효율성이 저조해 2016년 하반기부터 축소 운영을 해왔고 최근에는 폐쇄도 논의되고 있다고 합니다. 황정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전국 5개 혈액공급소 중 하나인 대한적십자사 군산 혈액공급소. 2010년부터 문을 열어 군산과 서천, 장항 지역을 관할하고 있습니다. 혈액을 1시간 이내에 운반하고 24시간 혈액을 공급하는 취지로 세워졌지만 군산 혈액공급소는 지난 2016년 하반기부터 효율성이 떨어져 축소 운영하고 있습니다. 전국 혈액공급소의 지난해 혈액공급량을 살펴보면 군산은 8,800 unit. 천안 11만 5000, 진주 6만 7천, 강릉 4만 250, 포항 3만 6900 unit으로 혈액 공급량은 지역마다 편차가 큽니다. 이 때문에 군산 혈액공급소는 야간과 휴일에는 문을 닫는 실정이고 근래에는 폐쇄까지 고려하고 있습니다. 지역의료기관에 혈액 공급 업무를 위탁하거나 전주에 위치한 전북혈액원에서 직접 혈액을 공급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대한적십자사 전북혈액원 관계자 “방법은 24시간 (전북)혈액원에서 공급하는 방법이 있고, 군산에 있는
[sbn뉴스 =청양] 황정환 기자= 청양군여성자원봉사회가 지난 7일 서울 하이서울유스호스텔에서 열린 2018대한민국 사회봉사 시상식에서 ‘물적나눔 부분’ 봉사 대상을 수상했다. 한국사회봉사연합회에서 주최하고 행정안전부에서 후원하는 이번 상은 ‘나눔, 다함께 그늘진 사회구석구석 밝은 빛을’이라는 주제로 지난 6월부터 9월까지 4개월간 총 1,015건의 후보자를 접수받아 심사했다. 이 중 개인 7명과 4개의 단체가 최종 수상자에 선정됐다. 청양군여성자원봉사회 회원들은 평소 현업으로 바쁜 중에도 틈틈이 시간을 내어 환경정화와 나눔봉사 및 스포츠 관련 봉사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청양군 여성리더로서 활동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상식에서 김민선 회장은 “앞으로도 관내 봉사가 필요한 곳에 다가가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하고, 모두가 행복한 청양군 만들기에 앞장서는 단체가 되겠다"고 말했다.
[sbn뉴스 =청양] 황정환 기자= 충남 청양군 농업인학습단체들이 지난 6일 충남농업기술원(예산군)에서 열린 ‘2018 충남 농업인학습단체 활동 성과보고회’에서 영예로운 수상을 받았다. 이날 행사에서 청양군농업기술센터(소장 강상규)는 품목농업인연구회 육성·유공을 인정받아 도내 최우수 지도기관으로 선정돼 상장과 함께 시상금 30만원을 받았다. 한국생활개선청양군연합회(회장 강영남)와 신병철 청양군농촌지도자 연합회장은 각각 생활개선회와 농촌지도회 육성·유공으로 도지사상을 수상했다. 또한 이종창 연합회 사무국장은 도의장상, 이근우 화성면 회장은 중앙회장상, 이관우 정산면 회장은 도회장상을 각각 수상하며 청양이 충남 농업의 중심이자 1번지임을 당당히 알렸다. 이외에도 군은 충남 최고 농업인을 선발하는 충남품목연구협의회 농업기술명인에 2명을 선발하는 쾌거를 거뒀다. 구기자 명인으로 선발된 신춘식(구기자연구회장)씨는 기존 관행적인 재배방식을 과감히 개선, GAP 인증 등 명품 구기자 생산과 수목형 재배기술 고안 등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농촌체험 명인으로 선발된 이미숙(청양군품목협의회 부회장)씨는 산양, 미니피그, 조랑말, 보더콜리 등 친화동물들을 활용한 가공품 제조와
[앵커] 서천군의회의 행정사무감사 7일차에는 재무과, 지역경제과 등 총 5개과의 감사가 진행됐습니다. 서천군의 혈세낭비 문제가 뜨거운 쟁점으로 부상했습니다. 앵커리포틉니다. [기자] 서천군의회 행정사무감사 7일차.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는 재무과, 문화관광과, 지역경제과, 환경보호과, 해양수산과에 대해 감사를 이어갔습니다. 감사에는 군의 혈세낭비 사례들이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나학균 의원은 재무과가 작년 5월 29일 예금 30억 원을 농협에 예치했다가 이틀만인 31일에 정기예금을 해약한 것을 문제로 삼았습니다. 김인수 과장 / 서천군 재무과 “(작년 중앙정부 상반기 조기 집행 실적 평가가) 예년하고 달라서 월말에 평가하는 방식이 있어서 가중치를 주는 방식이었습니다. 16년도 5월 31일에는 27억 정도가 나갔는데 작년 말에는 52억이라는 자금이 필요해서 사실상 급해서...” 나 의원은 지방회계법 39조에 따라 지방자치단체는 세입·세출 총계 현금이 부족한 경우 같은 회계연도에 한해 다른 회계로부터 자금을 전용할 수 있다며 부적절한 조치임을 지적했습니다. INT 나학균 / 서천군의회 의원 “농공단지 특별회계가 26억 5천 300만 원이 있었고, 하수
[sbn뉴스 =청양] 황정환 기자= 충남 청양군이 원예산업종합발전계획 관계자가 모인 가운데 간담회를 열고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했다. 군은 지난 6일 군청 상황실에서 통합마케팅조직, 회원농협 등 관계자 13명이 참석한 가운데 원예산업종합발전계획(2018∼2022년) 실행을 위한 구체적인 목표를 세우고 세부적인 방안을 협의했다. 내용으로는 주요 전략 5대 품목(고추,멜론,토마토,표고,밤)의 육성방안을 중심으로 환경변화에 따른 산지유통 주체의 역할, 통합브랜드 관리, 향후 시설투자 등을 심도있게 논의했다. 특히 농가조직화에 중점을 뒀다. 공선출하회를 조직해 연차별로 3단계로 나눠 유통지원을 강화함으로써 장기적 통합마케팅 취급액 180억원을 달성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에 따라 1단계 통합마케팅 참여조직 및 농가에 대한 우대지원을 강화하고, 2단계로 일부사업을 마케팅 참여조직에 지원하기로 했다. 마지막 3단계에서는 지원 자격을 마케팅 참여조직으로 제한하는 방안을 협의했다. 군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산지조직의 규모 및 조직화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고품질 안전농산물의 생산·공급 체계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