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신문=천안] 조성훈 기자 = 3.1 운동 당시 호서지방 최대 규모의 아우내 독립만세운동을 주도한 유관순열사의 순국 98주기 추모제가 28일 오전 11시 충남 천안시 병천면 탑원리 유관순열사 추모각에서 열렸다. 천안시와 유관순열사기념사업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추모제에는 구본영 천안시장, 심덕섭 보훈처 차장, 류정우 기념사업회장, 유족, 시민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추념사, 추모사, 헌화 및 분향, 추모의 글 낭독, 유관순 노래 제창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대통령 명의 추모 화환도 증정됐으며, 아우내 독립만세운동에 참여한 순국지사 48위의 위패가 안치된 ‘48위 순국자 추모각 참배’도 이어졌다. 구본영 시장은 “유관순 열사를 비롯한 순국선열들이 조국을 위해 헌신했듯이 우리 모두가 하나 된 마음으로 힘을 모은다면 우리나라는 앞으로도 더 눈부신 발전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구 시장은 “특히 내년 3.1 독립만세운동 100주년을 맞아 사적지 노후 시설물을 재정비함과 동시에 유관순 열사 기념관 전시실을 전면적으로 리모델링하고 교육관도 신축하는 사업에 착수하겠다”고 밝혔다. 유관순 열사는 1902년 12월 16일 태어나 1919년 4월
[서해신문=대전] 조성훈 기자 = 대전시의 도심 속 복합 악취 문제 해결을 위한 연구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대전시는 과학기술정통부가 주최하고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가 주관하는 ‘지역현안해결 창의형 융합 연구사업’에 ‘도심 복합악취 문제해결’연구과제가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대전시는 국책연구기관인 한국기계연구원(원장 박천홍)이 공동 컨소시엄(4개 연구기관)으로 이번 공모에 응모했으며, 지난 5월 1차 선정에 이어 이번 달 2차 선정에서 최종 확정됐다. '창의형 융합 연구사업’은 특정지역에서 야기되는 문제로 인한 주민 삶의 질 저하를 해결하기 위해 기술개발 및 적용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우리시는‘도심 복합악취 문제해결’을 연구과제로 응모했다. 이번 선정에 따라 ‘도심 복합악취 문제해결’ 연구과제에는 모두 70억 원(NST 42, 출연연 18, 대전시 10)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이다. 관련 연구는 1단계에서 NST와 출연연의 지원을 받아 악취 기술 개발·개량, 대전지역 사업장에서 실증 연구가 진행되며, 이후 1년간 대전시에서 10억 원을 투입해 악취해소 기술성과의 적용과 확산을 추진하는 2단계가 진행된다. 한편, 이번 공모에는 62개 지역과제 현안사업
[서해신문=천안] 조성훈 기자 = 충남 천안박물관(관장 한명숙)은 관람객들의 흥미를 유발시키고 역사문화 의식 제고를 위해 오는 12월 2일까지 하반기 주말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주말 체험 프로그램은 낮 12시부터 오후 4시까지 1단계와 2단계로 나뉘어 진행된다. 1단계는 박물관 전시실에서 미션을 수행하는 ‘박물관 보물찾기’와 ‘고고학 탐험대’가 진행돼 천안의 보물과 국보를 알아보고 선사시대 유물과 조선시대 삶에 대해 배워볼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된다. 2단계는 1단계 미션을 수행하면 2층 계단복도에서 두정동 출토 유물 ‘화로형 토기’, 태조 왕건의 ‘통천관’, 국보 제209호 ‘보협인 석탑’ 중 하나를 선택해 만들어 보는 체험을 할 수 있다. 체험료는 무료이며 체험종료 30분 전까지만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박물관 홈페이지또는 전화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서해신문=천안] 조성훈 기자 = 충남 천안시의 두 번째 행복주택인 신방통정지구 경쟁률이 4.3대 1을 기록하고 78%가 계약 완료하는 등 지난 민선6기 천안시 공약사업이었던 ‘임대주택 2,500세대 보급’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에 따르면 지난 4월 신방통정지구 행복주택 450세대 입주자를 모집한 결과 총 1921명이 신청했고 경쟁률은 평균 4.3대 1을 보였다. 이는 지난 백석 행복주택 평균 경쟁률 3.2대 1보다 높은 수치이다. 지난 2016년 착공해 오는 11월 입주 예정인 신방통정지구는 높은 경쟁률에 78%가 계약 완료하고 남은 물량 95세대 모집에 대해서도 414명이 몰려 행복주택에 대한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시가 추진하고 있는 임대주택 보급 사업은 ▲행복주택·공공임대아파트 3200세대 ▲전세·매입임대주택 1497세대 ▲민간임대아파트 1653세대 ▲뉴스테이 임대아파트 3266세대 등으로 공약 사업량보다 약 4배인 9616세대가 건설되고 있거나 공급 확정 또는 완료됐다. 현재까지 공공임대주택은 ▲백석유통산업단지 562세대 ▲신방통정지구 450세대 ▲전세임대 810세대 ▲매입임대 687세대 등으로 총 2509세대가 보급 완
[서해신문=천안] 조성훈 기자 = 충남 천안시농업기술센터(소장 강성수)는 28일 광덕면 매당리 조사료 시험연구재배단지에서 충남농업기술원과 공동으로 겨울 사료작물 기술교육과 파종연시회를 열었다. 이날 연시회는 도내 축산농가, 조사료 담당 시군 공무원, 관내대학생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기에 맞는 사료작물 파종으로 안정적인 풀 사료 수급과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기술교육 시간에는 국립축산과학원 지희정 박사가 동계 사료작물 재배기술과 수확시기에 대한 현장교육을 진행했다. 현장교육에 이어 드론, 진압기, 파종기, 트랙터 등을 활용한 전갑규(동남구 광덕면) 농가의 이탈리안 라이그라스(이하 IRG) 파종 현장연시가 진행됐다. 드론을 활용한 파종은 논바닥이 질어지는 것과 상관없이 제때 넓은 면적에 파종이 가능해 파종 시기를 놓치지 않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겨울 사료작물인 IRG는 9월 하순에 파종해 11월 중순 월동하기 적절한 크기인 15~20㎝로 자랐을 때 한번 베어주면 월동에 유리하다. IRG를 파종할 경우 논 토양에 밑거름(복합비료 9포/㏊)을 주고, 종자를 흩어 뿌림(파종량 50㎏/㏊) 하면 된다. 특히 IRG는 중거름이 중요한데 이른 봄
[서해신문=천안] 조성훈 기자 = 구본영 충남 천안시장이 27일 대전 한화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한화이글스와 두산베어스의 KBO 프로야구 경기에서 ‘2018 대한민국 국제농기계자재박람회’ 성공 개최 기원과 홍보를 위해 시구를 했다. 이번 행사는 세계 5대 농기계박람회로 성장해 올해 14회를 맞은 국제농기계자재박람회를 집중적으로 홍보하고 천안의 우수한 농산물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구본영 시장을 비롯한 관내 중학교 야구부원 등 천안시민, 관계자 등이 참석해 1만3000여명의 관중을 대상으로 천안 홍보에 열을 올렸다. 경기에 앞서 구본영 시장이 시구자로 나섰으며, 천안시립합창단원과 야구부원들이 애국가를 불러 관중들로부터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또 경기장 대형 전광판에 ‘대한민국 국제농기계자재박람회’ 홍보 동영상을 상영하고 지역 관광지와 농특산물을 관중들과 전국 경기 시청자에 천안시를 널리 알렸다. 시는 야구 개막 이전부터 매표소 입구에서 입장객들을 대상으로 지역 농산물 시식·판매 행사를 진행했으며, 5회 경기 종료 후에는 천안 관련 퀴즈 맞추기 이벤트도 진행해 지역 농산물 세트를 경품으로 제공했다. 한편, 전 세계 농기계를 한 자리에 볼 수 있는 ‘
[서해신문=대전] 조성훈 기자 = 대전시는 구제역과 조류인플루엔자(AI) 차단을 위해 10월부터 내년 2월까지를 특별방역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비상근무체계에 돌입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매년 발생하고 있는 고병원성 AI의 국내 유입의 원인으로 지목되는 야생철새의 도래 시기가 가까워짐에 따라 사전 대응을 위해 추진된다. 이를 위해 시는 자치구와 공동으로 가축전염병에 대한 예찰과 함께 가축방역상황실을 운영해 축산농가와 비상연락체제를 상시 유지할 방침이다. 또한 특별방역대책 기간 중 농가별 전담공무원을 지정해 축산농가 질병예찰 활동을 펼치고, 가축질병의 전염 예방을 위해 축산차량 등록여부, 소독 및 소독기록부 작성 여부 등에 대한 집중 단속도 실시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시는 가축사육농가의 농가별 책임 소독을 위한 소독약품, 방역복 등 방역물품 지원을 지원하는 한편, 공동방제단을 활용해 소규모 축산농가에 대한 축사소독도 지원할 예정이다. 대전시 인석노 농생명산업과장은“구제역 및 고병원성 AI 등 가축전염병 예방을 위해서는 축산관계자는 물론 시민 모두의 협조가 필요하다” 며“축산농가에서는 외부인의 축사출입 통제와 정기적인 소독을 실시하고, 시민은 철새도래지
[서해신문=천안] 조성훈 기자 = 충남 천안시 쌍용도서관(관장 문현주)은 오는 10월부터 하반기 ‘주독야독(晝讀夜讀) 독서인문학당’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독서인문학당은 어려운 고전문학을 전문가와 함께 읽어보는 ‘이권우 도서평론가와 함께 읽는 고전문학’과 성제환 교수의 ‘피렌체로 떠나는 르네상스 예술여행’으로 운영된다. '이권우 도서평론가와 함께 읽는 고전문학’은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 혼자서는 쉽게 이해하기 어려운 동서양 고전을 강사의 해설과 함께 완독해 작품 세계를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강좌에서 읽을 책은 ‘오만과 편견’으로 익숙한 제인 오스틴 3개 작품과 올해 작고한 최인훈 작가의 ‘광장’을 포함한 3개 작품 총 6권이다. ‘피렌체의 빛나는 순간’과 ‘당신이 보지 못한 피렌체’의 저자 성제환 교수의 ‘피렌체로 떠나는 르네상스 예술여행’은 직장인들을 위해 특별히 오후 7시부터 오후 9시까지 진행된다. 르네상스 탄생배경과 예술 작품 감상법에 대한 설명이 곁들여져 르네상스 역사와 문화가 궁금한 사람, 피렌체 여행을 떠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도서관 관계자는 “인문은 어렵고 일상과는 별개라는 생각에서 벗어나 시민
[서해신문=천안] 조성훈 기자 = 충남 천안시복지재단(이사장 문은수)은 지난 21일 한국마사회 천안문화공감센터(센터장 김남용)와 성환 이화시장에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장보기 행사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한국마사회 천안문화공감센터는 천안시복지재단을 통해 성환읍, 직산읍, 성거읍, 입장면, 부성1동의 어려운 이웃 200명, 가구당 10만원씩을 후원할 수 있도록 온누리상품권 2000만원을 기부했다. 또 온누리상품권 사용 활성화와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장보기 행사도 병행했다. 행사에는 윤재력 한국마사회 사업본부장, 김홍기 지사운영처장, 박완주 국회의원, 김순남 서북구청장, 박영신 성환이화시장 민속오일장 상인회장, 김재석 성환이화시장 상인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장보기 행사에 참여한 지역주민들은 물건과 식품 등을 구입함은 물론 시장 내 식당에서 맛있는 음식 등을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고, 전통시장 상인들에게도 큰 힘을 실어줬다. 김남용 센터장은 “지역발전을 도모하고 어려운 이웃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전통시장 활성화 행사를 지속적으로 시행해 지역 사회공헌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문은수 이사장은 “사회공헌을
[서해신문=천안] 조성훈 기자 = 충남 천안시 백석동(동장 최창호)은 네파 천안백석점(대표 권임숙)이 개업 축하 화환 대신 기부 받은 쌀 380kg(100만원 상당)을 관내 어려운 가구에 전달해 달라며 기부했다고 밝혔다. 권임숙 대표는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을 위해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어서 행복하다”며 “앞으로도 주위의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더 많은 관심을 갖고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창호 동장은 “정성 어린 사랑의 쌀을 지원해준 권임숙 대표의 선행에 감사드리며, 생활이 어려운 가정에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서해신문=천안] 조성훈 기자 = 충청남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와 충남공무원노동조합연맹, 전국공무원노조 세종충남지역본부로 구성된 ‘충남도의회 시군 행정사무감사 반대 공동대책위원회’는 27일 오후 2시 충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충남도의회의 독단적인 시군 행정사무감사를 즉각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충남도의회에서 충남시군에 대하여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고자 하는 것은 충남도의회의 권한을 높이겠다는 발상으로 지방자치제도의 근간을 흔드는 비민주적인 결정”이라고 규탄했다. 이어 “시군은 감사원감사, 정부합동감사, 충남도종합감사, 시군자체감사, 시군의회 행정사무감사 등 동일사안에 대하여 과중한 중복감사를 받고 있다”며, “충남시군의회의장협의회는 충남시군의회 171명의 기초의원의 뜻을 모아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를 즉각 폐기할 것”을 요구했다. ‘공동대책위원회’는 앞으로 도내 공무원단체와 충남시장군수협의회, 전국단위의 시군자치구의회 의장협의회,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와 연대하여 대응하고, 행정사무감사를 즉각 철회할때까지 총력을 다해 나갈 예정이다.한편, 제10대 충남도의회는 시·군을 대상으로 행정사무 감사를 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은
충남 당진시립도서관이 9월 독서의 달을 맞이해 한 달 간 ‘책 한잔 어때?’를 주제로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시민들과 소통했다. 우선 당진시립도서관은 독서의 달 책 읽기 문화 조성을 위해 세권 더 대출 서비스와 도서대출정지회원 구제 서비스를 제공했다. 또한, 그림책 아트프린팅 전시와 공직자 독서토론회, 인문고전 ‘춘희’ 강연 등 많은 시민들이 독서를 즐기고 자유롭게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지난 4월 개관한 충남도서관의 나병준 관장의 인문고전 ‘춘희’ 강연은 공공도서관 관장이 인문학을 강연한다는 신선함 때문인지 원당꿈초롱 작은도서관 이용자들의 많은 관심과 호응이 있었다. 시립도서관 관계자는 “독서의 달을 맞이해 이용자와 지역주민 모두가 책과 함께 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독서의 달을 통해 도서관이 독서문화를 이끌어가는 공간을 넘어 시민 커뮤니티 형성에도 도움이 됐다” 고 말했다. 한편 당진시립도서관은 어린이와 부모가 함께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제3회 독서문화축제를 오는 6일 개최할 예정이다.
[서해신문=당진] 조성훈 기자 =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으로부터 충남도 대표로 2018 인문도시 지원사업에 선정된 당진시와 한서대학교가 오는 10월 18일부터 당진인문학강좌 진행을 시작으로 인문도시 만들기에 돌입한다. 시와 한서대학교 인문도시사업단(단장 안외순)은 ‘이용후생의 인문도시 당진, 신북학파의 인문나루’를 주제로 공모에 참여해 약 4:1의 경쟁을 뚫고 인문도시 지원사업에 선정돼 3년 간 약 4억 5,000만 원을 지원받아 시민들을 대상으로 인문강좌와 인문체험, 인문축제, 인문포럼, 학술회의 등 지역의 인문 정체성을 높이기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사업은 3차 연도에 걸쳐 진행될 예정으로, 1차 연도(2018년 7월~2019년 6월) 사업은 ‘전통시대 당진의 이용후생의 역사’를 주제로, 2차 연도(2019년 7월~2020년 6월)는 ‘근대 당진, 계몽과 저항의 이용후생’을 주제로, 3차 연도(2020년 7월~2021년 6월)는 ‘미래 당진, 지속가능한 이용후생의 메카’라는 주제로 인문도시 당진을 강의하고 체험하고 즐길 수 있도록 이어진다. 1차연 연도의 탐구차원 강좌인 ‘연암 면양잡록 강의’는 이미 지난 9월 11일부터 시작됐지만 시민들을 대상
[서해신문=청양] 조성훈 기자 = 충남 청양군(군수 김돈곤)은 토지공개념 제도의 기초가 되는 2019년 표준지공시지가 조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표준지 선정 및 분포의 합리성과 공시지가 간 가격 균형성을 높이는 등 객관성 확보에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표준지공시지가란 국토교통부 장관이 조사·평가하여 공시한 표준지의 단위 면적당(㎡) 적정가격을 말한다. 적정가격은 당해 토지에 대하여 통상적인 시장에서 정상적인 거래가 이루어지는 경우 성립될 가능성이 가장 높다고 인정되는 가격을 말한다. 이에 군은 표준지 1,744필지에 대해 GIS(지리정보시스템)자료, 항공사진, 도로명주소 도면, 지적전산자료 등 관계 자료를 제공해 정확한 현장 조사를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할 계획이다. 부동산관리팀 관계자는 “표준지공시지가는 토지시장의 지가 정보를 제공하며, 개별공시지가에 기준이 되는 중요한 지가이므로 무엇보다 의견제출, 이의신청 제출 등 토지소유자의 관심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서해신문=청양] 조성훈 기자 = 두촌 임정식 선생의 456주기 순의대제가 27일 충남 청양군 정산면 백곡리 두촌사에서 봉행됐다. 이날 제향은 후손 및 지역 유림,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돈곤 청양군수가 초헌관을 맡아 거행됐다. 임정식 선생은 백제 유민이 복국 운동을 벌였던 두릉윤성 아래 백곡리에서 태어나 임진왜란 때 중봉 조헌 선생 휘하의 부장으로 금산대전에서 100여명의 의병과 함께 항전하다 장렬히 순국한 인물로 칠백의사 중 두 번째로 이름이 올라있다. 두촌사는 1980년 후손들과 지방유림, 청양군에 의해 생가에 건립돼 1992년 청양군 향토문화재 제3호로 지정됐으며, 매년 선생의 순절일인 음력 8월 18일에 제향을 봉행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