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 만세운동의 뜨거운 함성과 태극기 물결이 지난 29일 서천군(군수 노박래) 마산면 신장리를 가득 채웠다. 군은 1919년 3월 29일 마산신장에서 송기면, 송여직 등 14명의 열사를 주축으로 당시 군중 2천여 명이 참여한 독립만세운동의 뜻을 기리기 위해 지역주민과 학생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산신장 3·1 만세운동 재연 및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재연행사는 올해 99년이 된 삼일절을 맞아 독립선언서 낭독 후 마산면 신장리 장터에서 삼일탑까지 온 거리를 태극기의 물결로 가득 채우고 거리행진을 하면서 독립을 위해 일제에 항거했던 그 날의 숭고한 모습을 재연하는 각종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그 의미를 가슴깊이 되새겼다.또한, 삼일탑에 도착한 참가자들은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과 함께 삼일절노래 제창, 일제만행 규탄 결의문 낭독, 만세삼창에 이어 참배와 헌화를 진행했다. 노박래 서천군수는 “우리군민 모두는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희생과 애국심이 헛되지 않도록 지난 시대의 아픔을 치유하고 선열들의 정신을 계승하여 서천발전의 기틀을 굳건히 다져 나가는 데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서천군 미디어문화센터는 내달 17일까지 제1회 ‘다큐멘터리 제작 워크숍’ 수강생을 모집한다. 충남평생교육진흥원이 주최하고 서천군미디어문화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교육은 영상에 관심이 있는 서천군민(성인)이라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수강생은 영상제작을 위한 아이디어 기획부터 시나리오 작업, 편집, 실습까지 다큐멘터리 제작 전반을 경험하게 된다. 강사는 1990년대부터 꾸준히 독립영화를 제작해온 김대현 감독이다. 대표작으로 다큐멘터리 '한국번안가요사'(2012), '다방의 푸른 꿈'(2015), '시간의 종말'(2016)등이 있다.작품을 직접 만든 경험을 바탕으로 좀 더 전문적이고, 질 높은 강의를 더해줄 예정이다. 교육은 오는 4월 21일부터 7월 7일까지 총 18차시에 걸쳐 서천군미디어문화센터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모집인원은 12명이다. 희망자는 서천군미디어문화센터 미디어문화사업팀(041-956-7936)으로 접수하면 되며, 교육비는 무료다.
서천군보건소(소장 김재연)가 지난 27일 회의실에서 '자살 없는 행복한 서천 만들기‘를 위한 자살예방실무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보건소는 주민들의 자살을 예방하고 치료와 재활을 지원하기 위해 서천경찰서, 서천소방서, 서천교육지원청 등 15개 기관 실무담당자들과 지역사회 중심의 통합적인 관리체계인 자살예방실무협의체를 2013년부터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이날 자살예방사업의 실행계획 및 추진방향에 대해 기관별로 의견을 공유하며 활용할 수 있는 협업을 논의하고 멘토링사업 참여자(멘토)에게 포켓용 매뉴얼을 제공하는 등 자살예방사업 발전방안에 대한 모색을 통해 자살 고위험군의 보호 및 예방 등 안전망을 구축하기로 했다. 보건소 담당자는 “통계청에 따르면 서천군 자살 사망자 수가 2013년 33명을 최고점으로 2014년 29명, 2015년 22명, 2016년 22명으로 최근 3년 동안 계속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며 “올해도 자살 없는 행복한 서천 만들기를 위해 자살예방실무협의체와 함께 다양한 자살예방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서천군보건소(소장 김재연)가 흡연자들의 금연결심과 실천을 지원하기 위해 이달부터 근무지 현장에 직접 방문하며 ‘찾아가는 이동금연 클리닉’을 추진하고 있다. 금연서비스를 이용하고 싶지만 직장 때문에 보건소를 찾기 힘든 직장인을 대상으로 10월까지 운영되는 이동금연클리닉은 직장 내 비흡연자의 간접흡연 폐해를 예방하고 흡연자들의 금연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보건소는 흡연으로 인한 직장인들의 정신적․신체적 폐해를 감소시키며 건강하고 쾌적한 직장 만들기를 위해 3개월 동안 6회 방문을 통한 금연을 유도하고 6개월까지 추후 관리하며 금연 성공자에게 5만 원 상품권 등 성공기념품을 제공한다. 프로그램은 금연상담사가 정기적으로 방문해 개인별 맞춤상담과 교육을 진행하며 니코틴의존도 및 일산화탄소 검사, 소변검사(코티닌검사)를 실시한 후 금연유지를 위한 니코틴보조제와 아로마파이프, 구강용품 등 행동강화용품을 무상 지급하며 금연구강약물(챔픽스)도 처방해준다. 담배연기 없는 건강한 직장 만들기에 관심 있는 서천군 내 사업장이나 단체 등 금연 희망자가 10인 이상인곳이면 어디든 신청 가능하며 신청관련 사항은 서천군보건소 금연상담실(950-6747)로 문의하면 된다.
충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지난 28일 충남교육연수원에서 36명의 교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무궁화관리지도사 양성 과정 연수를 개강했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17년도에도 해당 연수를 개설해 수강생들의 큰 호응을 얻은바 있으며, ‘무궁화는 심는 것보다 관리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방침에 따라 내실 있고 지속적인 연수 운영을 위해 고심하고 있다. 특히, 이번 연수에 자발적으로 참여한 36명의 교직원은 교장, 교사, 일반행정직, 시설관리직원 등 직렬, 직급 등의 구분 없이 나라꽃에 관심 있는 다양한 직원으로 구성돼 도내 학교에서 무궁화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음을 나타내고 있다. 이번 연수에 참여한 한 교사는 “무궁화를 활용해 아름다운 학교 환경을 조성할 수도 있고, 특히 학생들의 나라사랑 교육의 일환으로 추진된다고 해 선뜻 연수를 신청했다” 며, “이번 연수를 계기로 학생들이 나라 상징물에 대해 긍정적인 인식을 가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무궁화관리지도사 연수 과정이 1회성에 그치지 않도록 본 연수를 이수한 교직원이 산림청에서 운영하는 '무궁화식재관리 심화과정' 에 참여할 수 있도록 연계하고 있으며, 실제 지난 2월 17년 무
서천군보건소(소장 김재연)는 이달부터 9월까지 8월을 제외한 매월 둘째 주 금요일 보건소 2층 회의실에서 ‘재가암 자조모임’ 건강나눔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신체적, 정신적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재가암 환자의 삶의 질 향상과 지속적인 건강관리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 운영은 23일 혈압, 당뇨, 콜레스테롤 등 기초건강 측정, 심뇌혈관예방 및 관리를 위한 동영상 시청과 교육, 이정숙 노래강사의 힐링을 위한 노래교실, 자기소개 및 정보공유의 순으로 진행된다. 총 6회에 걸쳐 진행되는 재가암 자조모임은 기초검진, 힐링을 위한 노래교실, 봄을 느낄 수 있도록 행복을 담는 꽃나들이 건강 체험, 구강건강관리 바로알기, 자연을 담는 천연 화장품 만들기, 재가암 대상자의 건강관리 교육, 영양교육 및 요리교실, 영화 관람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한편, 서천지역 전체 암 환자 등록자 707명 중 5년 이내 등록자 502명이 등록 및 관리되고 있으며 방문간호사가 담당지역 대상자들을 연중 주기적으로 방문해 암치료 시 발생하는 증상조절, 건강체크, 건강상담, 가족교육 등 가정방문 서비스를 제공하고, 영양제, 장루용품 등
비인면행정복지센터(면장 신동순)에서 관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을 대상으로 지난 1월부터 추진하고 있는 ‘목욕하고 식사하는 날’이 참여 어르신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비인면행정복지센터와 행복비인후원회(회장 문도선)는 행복비인봉사단(단장 강인희)과 연계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목욕봉사를 진행하고 점심식사를 제공하는 등 마을 어르신들의 손과 발이 돼 이웃 사랑을 실천 중이다. 이와 관련 지난 22일 행복비인후원회와 행복비인봉사단은 날이 따뜻해지는 춘삼월을 맞아 어르신 20분의 묵은 때를 밀어드리고 마사지를 해드리며 몸과 마음을 개운하게 해드렸다. 목욕을 마친 어르신들과 후원회원 및 봉사단은 점심으로 칼국수를 먹으며 사는 이야기를 나누고 마을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전하며 서로에게 힘이 되는 시간을 가졌다. 비인면 장포2리에 거주하는 한 어르신은 “몸이 불편해서 목욕탕 가기 힘들었는데 봉사자들의 도움으로 목욕을 쉽게 할 수 있어서 너무 좋고! 개운하고! 오랜만에 즐거운 날을 보냈다 따봉!” 이라며 참여 소감을 전했다.
서천군보건소(소장 김재연)는 신체적, 정신적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재가암 환자의 삶의 질 향상과 지속적인 건강관리를 지원하기 위해 이달부터 9월까지 8월을 제외한 매월 둘째 주 금요일 보건소 2층 회의실에서 재가암 자조모임 '건강나눔'을 운영한다. 보건소는 재가 암환자들이 서로 치료정보를 공유하는 등 정서적 유대를 맺어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도록 만남의 기회를 제공하는 재가암 자조모임을 마련했다. 첫 운영은 23일 오후 2시부터 혈압, 당뇨, 콜레스테롤 등 기초건강 측정, 심뇌혈관예방 및 관리를 위한 동영상 시청과 교육, 이정숙 노래강사의 힐링을 위한 노래교실, 자기소개 및 정보공유의 순으로 진행된다. 총 6회에 걸쳐 진행되는 재가암 자조모임은 기초검진, 힐링을 위한 노래교실, 봄을 느낄 수 있도록 행복을 담는 꽃나들이 건강 체험, 구강건강관리 바로알기, 자연을 담는 천연 화장품 만들기, 재가암 대상자의 건강관리 교육, 영양교육 및 요리교실, 영화 관람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한편, 서천 지역 내 전체 암 환자 등록자 707명 중 5년 이내 등록자 502명이 등록 및 관리되고 있으며 방문간호사가 담당지역
서천군보건소(소장 김재연)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아동·청소년기 정신건강에 대한 중요성을 알리고 올바른 부모역할 수행을 돕기 위해 이달부터 격월로 총 6회(1월 대체교육 포함) 아동·청소년 정신건강 부모교육을 실시한다. 오는 23일 김희정 심리치료 상담센터 소장이 강사로 나서 ‘우리 아이의 새학기 증후군 없는 행복한 학교생활’을 주제로 교육을 실시하며 오는 30일 1월 대체교육인 유아 부모양육태도검사 및 유형별 자녀양육방법에 대한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은 3월부터 격월 넷째 주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2시간 동안 서천군보건소 2층 교육실에서 진행되며 참가신청은 서천군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041-950-6735)에 전화해 신청할 수 있다. 노수영 정신보건팀장은 “2018년 정신건강 부모교육을 통해 부모들의 아동·청소년기 정신질환에 대한 인식 및 편견이 해소되고 아동·청소년들이 정신건강 서비스를 제공받는 것에 대한 긍정적인 태도변화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교육 관련 기타내용은 교육이 운영되는 달에 서천군청과 서천군보건소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될 예정이다.
서천군보건소(소장 김재연)는 21일 제11회 암 예방의 날을 맞아 21일부터 오는 23일까지 암검진 홍보 캠페인을 전개한다. 3일간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은 21일 한산전통시장, 22일 서천특화시장, 23일 장항전통시장에서 열리며 보건소는 암 예방 및 검진 독려를 위해 소책자 등을 활용한 홍보를 실시한다. 또한, 보건소는 주민들이 적극적으로 국가 암 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일대일 안내전화, 우편 및 문자 발송 등 개별 맞춤형 홍보와 산업체 방문, 관내 주민대상교육과 각종 대중매체를 활용해 지속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올해 국가 암 검진 주 대상자는 자궁암 만20세 이상, 위암과 유방암은 만40세 이상 짝수년도 출생자, 간암은 만40세 이상 간암 발생 고위험군만 해당되며 대장암은 만50세 이상 이다. 국가 무료 암 검진 대상은 의료급여수급권자와 건강보험가입자 하위 50%이며 국가 무료 암 검진 대상자가 국가 암 검진을 통해 암을 진단받으면 암 의료비를 지원 받을 수 있지만 무료 암 검진을 받지 않으면 의료비 지원을 받을 수 없다. 암 검진기관은 지정된 전국 병·의원이며 국가암검진이나 암환자 의료비 지원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서천군보건소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서천군보건소(소장 김재연)는 2018년 신규 사업인 ‘난임부부 한방치료비 지원사업’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서천군한의사회와 20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가진 난임 한방치료 지정한의원은 서천읍 소재 우리부모한의원 및 장항읍 소재 소나무한의원 등이다. 협약에 따라 해당 한의원들은 난임 부부를 대상으로 침, 뜸, 한약 등 임신을 도울 수 있는 한방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원대상은 접수일 기준 6개월 전부터 서천군내 주민등록을 두고 정부지정 난임시술기관에서 난임진단서를 받거나 산부인과에서 난임 진료확인서를 받은 만 40세 이하의 법률혼 부부이다. 한방치료비 지원 금액은 1회에 한해 최대 150만원까지다. 참여를 희망하는 군민은 신청서, 난임진단서, 주민등록등본, 가족관계증명서, 건강보험료 납부확인서 등 서류를 구비해 보건소 모자보건팀에 신청하면 된다. 참여 신청 관련 자세한 사항은 서천군보건소 모자보건팀(041-950-6745)로 문의하면 된다.
서천군보건소(소장 김재연)는 ‘제8회 결핵예방의 날’을 맞이해 오는 22일, 23일 이틀간 서천특화시장과 장항전통시장 일원에서 군민들을 대상으로 결핵 조기퇴치를 위한 캠페인에 나선다.최근 학교나 시설 등을 중심으로 소집단 결핵환자가 지속적으로 발생되고 있어 결핵의 조기발견 및 치료의 필요성이 강조됨에 따라, 서천군보건소는 이를 널리 알리고 결핵에 대한 주민들의 경각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매년 3월 24일 결핵예방의 날 전후로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군민의 결핵에 대한 인식개선 및 결핵 조기 퇴치를 위한 사회적 분위기 조성에 중점을 두고 ‘결핵 없는 사회, 건강한 국가!’와 ‘2주 이상 기침하면 결핵검사!’라는 구호로 실시된다. 이에 보건소는 ‘올바른 기침예절 실천’ 및 ‘5가지 생활수칙’ 등 일상생활에서 결핵을 예방하는 방법 등을 함께 홍보할 계획이다. 올바른 기침예절 실천으로는 ▲기침, 재채기 할 때 휴지나 손수건은 필수! ▲휴지나 손수건이 없다면 옷소매 위쪽으로 가리기 ▲기침, 재채기 후 흐르는 물에 손 씻기 등이다. 5가지 생활수칙으로는 ▲2주 이상 기침할 때 결핵검진 ▲환기시키기 ▲기침예절 실천하기 ▲균형 있는 영양섭취 ▲꾸준한 운동 등
서천군보건소(소장 김재연)가 직장인들의 건강을 위해 (주)우양냉동식품 1,2공장, 서천산업 등 3개 산업체를 대상으로 이달부터 올 11월까지 나트륨 및 당류줄이기 사업의 일환인 산업체 저염 관리를 실시한다. 서천군보건소 영양사는 직원들의 저염 섭취를 위해 산업체를 직접 방문하고 급식실 내 국물음식 염도 0.6% 이하 유지를 목표로 영양사와 조리사에게 국물음식 염도 테스트를 직접 시연하며 ‘덜짜게, 덜달게 먹기’운영을 안내한다. 또한, 나트륨 및 당류 줄이기 이동홍보관을 운영해 뇨중 염분농도를 측정하는 소변염분테스트, 콩나물국에 직접 소금 간을 하고 염도를 측정해보는 내 입맛 염도알기와 영양상담 및 설문조사 등을 함께 실시한다. 나트륨 과잉섭취는 고혈압(심장질환, 뇌졸중), 신장질환, 골다공증, 위장질환, 당뇨병 등의 발생률을 높이기 때문에 사전 예방이 매우 중요하므로 직원들에게 영양교육을 실시해 경각심 고취 및 인식개선변화를 유도 할 계획이다. 이순영 건강증진팀장은 “건강한 몸을 위해 칼륨, 칼슘, 마그네슘이 함유된 시금치, 호박, 오이, 샐러리, 우유, 멸치, 아몬드, 땅콩, 해바라기씨 등을 섭취하여 몸속 나트륨 배출을 촉진시키고 여기에 저염식단까지
서천군 종천면행정복지센터(면장 한무협)은 최근 연이은 아기출생으로 작은 마을에 활력이 넘치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8일 종천면 종천1리에 거주하는 김민호(31)·김효숙(33·여) 부부가 예쁜 넷째 아이를 출산했다. 김 씨 부부는 막내 딸 김시호 양의 탄생으로 4자녀를 둔 다복한 딸부자가 됐다. 김 양은 2018년 종천면 최초로 출생신고 한 1호 아기라 의미가 더하다. 같은 마을 조성환(46)·차브칸냐(25·여) 부부도 이달 1일 건강한 아들을 출산하며 2남의 다복한 가정을 이루게 됐다. 심각한 저출산 및 인구감소로 위기에 처한 시골마을에 새로운 생명이 이달 들어 둘이나 탄생하며 마을 전체에 활기를 불어 넣어주고 있다. 서천군 출산장려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김 씨 부부는 출산지원금으로 500만 원을 받을 뿐 아니라 셋째 자녀부터 지급되는 양육지원금 360만 원을 3년 동안 분할지급 받게 된다. 조 씨 부부는 출산지원금 150만 원을 지원받을 예정이다. 한무협 종천면장은 “심각한 저출산 사회로 들어선 시점에서 연이은 아기의 출생은 서천군 전체의 경사” 라며 “앞으로 더 많은 아이들이 좋은 환경에서 자랄 수 있도록 정책적 뒷받침을 아끼지 않겠다” 고
서천군보건소(소장 김재연)는 현재 추진 중인 100세 건강마을 100개 만들기 프로젝트 사업의 일환으로 ‘허약노인 관절튼튼 프로그램’을 올 9월 말까지 시행한다. 보건소는 노인층의 건강증진, 지역사회참여 확대, 삶의 질 향상 등을 도모하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으며 서천 지역 내 8개 마을 100여명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해당 마을회관에 자가발전 자전거(싸일렉)를 설치하고 보건소 재활사업 담당자가 마을회관을 방문해 운동지도와 물리치료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기초검사, 골밀도 측정, 악력 측정, 보행속도와 균형능력 검사가 실시되고 세라밴드를 이용한 근력강화운동과 자가운동 방법, 밸런스보드를 이용한 균형능력 강화운동, 물리치료, 영양교육, 치매예방교육 등이 진행된다. 조재경 방문보건팀장은 “체력이 많이 약해지신 어르신들이 근력강화운동을 통해 낙상예방과 골다공증 및 관절염 예방관리를 생활화하여 건강한 삶을 누리시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