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신문=내포] 배선숙 기자 = 충남도가 명절 연휴를 앞두고 도내에서 열리는 각종 행사 등에 대한 문화누리카드 사용을 당부하고 나섰다. 문화누리카드는 기초 또는 차상위 계층을 대상으로 한 문화·예술·해양·체육 분야 지원으로, 삶의 질 향상과 계층 간 문화 격차 해소를 위해 도입했다. 올해 문화누리카드 혜택을 받는 도민은 6만2,846명으로 지난해 말 5만 8,691명에서 4,155명 늘었다. 문화누리카드는 공연·전시·영화 등 문화예술 프로그램과 음반·도서 구입, 국내 스포츠 관람, 지역 축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 가능하다. 도는 문화·여행·스포츠 물품 구매 대행, 찾아가는 프로그램 등 고령층과 소외 지역 주민의 문화누리카드 사용을 돕기 위한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도 관계자는 “도내 소외계층이 다양한 문화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시·군과 충남문화재단과 다각적으로 홍보 중이며, 가맹점 및 사용 용도가 확대될 수 있도록 중앙정부에 건의하는 등 이용자 만족도 향상을 위해서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서해신문=내포] 배선숙 기자 =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20일 논산시농업기술센터에서 농촌진흥청, aT, 검역본부, 농협 등 수출관련 유관기관과 재배 농업인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딸기 킹스베리 수출단지 조성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는 도내 지역특화 품종인 킹스베리의 수출단지 육성 방향 설정과 경영체 육성, 수출상품 규격화‧안전성 기술확립 등 현안대응에 대한 유관기관 역할 분담을 위해 실시됐다. 협의회는 참석자의 의식을 공유하기 위해 농촌진흥청의 ‘수출딸기의 현안진단과 활성화 방안’, 논산시농업기술센터의 ‘논산지역 딸기산업 현황’, 논산딸기시험장의 ‘킹스베리의 특성’에 대해 발표가 진행됐다. 이어서 노성농협 공선회의 ‘킹스베리 수출 계획’에 대한 발표를 듣고, 참여기관별 프리미엄 시장 공략을 위한 수출단지 조성과 관련된 협업을 논의했다. 노성농협 공선회의 한 관계자는 “수출과 내수시장에서 반응이 좋아 지난해 보다 납품가를 20% 높게 받을 수 있을 것 같다”며, “딸기 1개를 포장하여 1만원 딸기를 만들고자 한다”고 말했다. 도 농업기술원 이광원 기술개발국장은 “킹스베리는 시장진입 초기단계로 규격품 생산과 브랜드화에 상당한 주의를 요한다”며, “킹스
[서해신문=내포] 배선숙 기자 = 충남산학융합원은 충청남도당진교육지원청과 함께 9월 20일(목) '2018 당진시 고등학교 연합 맞춤형 진로캠프 행사'를 개최했다. 당진지역 고등학생들에게 다양한 현장 진로체험 기회를 제공하여 상호 공감대 형성과 진로 교육의 새로운 발전방향 모색을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신평고, 호서고, 당진고, 당진정보고, 송악고, 서야고 학생 38명과 진로전담 교사 등 총 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4차 산업혁명에 따른 미래사회 변화”를 주제로 한 진로 특강과 “드론제작 및 조정”체험, 인근 기업인 석문에너지 열병합발전소 견학 순서로 진행됐다. 석문에너지는 신재생에너지인 우드칩을 활용한 열병합발전소로 석문국가산업단지내 기업 등에 에너지를 공급하고 있다. 충남산학융합원은 충청남도로부터 출연금을 지원받아 ‘충남 산학융합형 인력양성 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진로체험교육 지원 이외에도 특성화․마이스터고 취업캠프, 창업교육 활성화를 위한 창업특강 및 창업캠프 운영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중에 있다. 특히, 올해에는 충청남도교육청과 함께 특성화․마이스터고 졸업자를 위한 취업박람회 개최를 추진하는 등 도내 학생의 취업지원 및 창업 교육
[서해신문=내포] 배선숙 기자 = 충남도는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5일 동안을 ‘추석 연휴 응급진료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응급환자 치료 및 일반 환자 진료를 위한 비상응급의료 체계를 가동한다고 20일 밝혔다. 도는 우선 연휴 기간 도와 각 시·군에 ‘응급진료상황실’을 설치해 당직의료기관 등의 정상 진료 여부를 점검하고, 병원 및 약국 이용 안내, 대량 환자 발생 시 신속 후송 조치 등을 취한다. 또 권역응급의료센터 등 응급의료기관 지정 병원 16곳과 응급실 운영 병원 5곳 등으로 하여금 24시간 상시 응급진료체계를 유지토록 한다. 지역 의사회 및 약사회 협조를 통해서는 당직의료기관 1768곳과 휴일 지킴이약국 1422곳을 지정하여 순번제로 운영한다. 보건소 및 보건지소 등 공공의료기관 284곳에서도 자체진료를 실시토록 해 도민 불편을 최소화 할 방침이다. 도는 이와 함께 닥터헬기 긴급 출동체계를 점검, 명절 연휴 중증 응급환자가 발생할 경우 신속하게 출동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추석 연휴 동안 응급진료를 실시하는 의료기관이나 휴일지킴이약국 정보, 응급상황 발생 시 상황별 대처요령은 응급의료 포털인 ‘이-젠(E-Gen)’과 스마트폰 어플
[서해신문=내포] 배선숙 기자 = 충남도가 운영 중인 유류피해극복기념관은 20일 깨끗한 바다그리기 사생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금일 사생대회는 충청남도가 주최하고, 대전․충남환경보전협회에서 주관하며, 태안군, 태안교육지원청, 태안해양경찰서가 후원하였으며, 태안군에 거주하는 6~7세 아이들 228명이 참여하여 해양의 소중함을 배우고, 유류피해 극복정신을 되새겨 주는 좋은 교육의 장이 되었다. 특히 이번 행사는 바다를 그려보는 것 외에도 환경교실, 해양오염 방제교육, 마술공연, 비누방울 놀이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펼쳐져 참여하는 어린이들 즐거움을 만끽하는 하루가 되었다. 또한 우수작에게는 대상 1명(충남도지사상)을 비롯하여 최우수 3명(태안군수상, 태안교육지원청 교육장상, 태안해양경찰서장상), 우수 3명, 특선, 입선 등 모두 32개의 상이 주어져 행사의 풍성함을 더한다.사생대회에 참여한 태안유치원 김모 어린이(7세)는 “쓰레기나 기름들이 바다를 아프게 해 너무 미안하다”면서 “앞으로 바닷가에 놀러오면 쓰레기를 버리지 않겠다”라며 참여 소감을 밝혔다.유류피해극복기념관 관계자는 “자라나는 어린 아이들에게 과거 허베이 스피리트호 유류유출 사고의 심각성을
[서해신문=내포] 배선숙 기자 = 충남이동형청소년성문화센터(신미희 센터장)는 19일 센터 교육실에서 보건교사, 담당교사 및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에서의 성 인권교육 워크숍' 을 실시했다. 올해 '학교에서의 성 인권교육' 은 상반기 96개학교중 24개 학교, 연인원 3만8738명 선정돼 진행 중이며, 이날은 성인권교육에 선정되지 못한 학교 중 보건교사 미배치 학교 및 전교생 100명 미만의 소규모 학교를 중심으로 2차 교육을 진행했다. 충청남도에서는 교육수요에 부응하여 2천만 원을 추가 지원해 초등학교 12개교, 중학교 3개교, 15개 학교 연인원 7042명이 교육의 혜택을 받게 된다. 이날 워크숍은 성 인권교육 사업에 대한 안내와 교육 컨텐츠 활용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학교에서의 성 인권교육' 은 여성가족부, 충청남도가 지원하고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과 충남교육청의 협력으로 충남이동형청소년성문화센터에서 운영한다. 주제로는 '성과 성장, 성평등과 성 역할, 성문화와 환경, 관계와 소통' 을 다루는 통합적 성교육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신미희 센터장은 “2년 연속 전국 1위의 실적 보다 더 중요한 것은 충남의 모든 아동⦁청소년들이 교육을 받아 성
[서해신문=내포] 배선숙 기자 = 충남도가 20일 천안시 태조산청소년수련관에서 ‘시·군 재난과장 재난대응 교육·훈련’을 실시했다. 최근의 빈번한 대형재난 발생은 재난지휘관의 신속·정확한 대응을 요구하고 있으며 재난 발생 시 재난지휘관의 초기대응 역할은 인명피해 최소화와 재난대응·수습에 있어 매우 중요하다. 이날 훈련은 재난 현장 최 일선 지휘관인 시·군 재난과장을 대상으로 먼저 재난 관리 리더십, 재난관리체계 등에 대한 교육이 진행됐다. 이어 지진으로 인한 저수지 붕괴로 인명과 재산 피해가 발생된 상황을 가정해 지휘관으로서 의사를 결정해 실행하는 토론훈련을 실시했다. 특히 토론훈련은 △현장비상대응기구 가동절차 △사상자 관리 체계 △상황관리 △이재민 구호 등 재난 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문제를 직접 풀어가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토론훈련 후에는 충남안전체험관에서 화재, 지진 등 재난 안전체험도 실시했다. 도 관계자는 “평소 재난이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 대책을 철저히 추진하고, 재난 발생 시에는 도민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수습할 수 있도록 지휘관 교육·훈련을 확대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평상 시 지휘관들의 재난 대응 및 수습에 대한 이해와 이를 바
[서해신문=내포] 배선숙 기자 = 충남도와 한국노총 충남세종지역본부가 지역 노동 문제와 정책을 함께 고민하고 해결해 나아가기로 뜻을 모았다. 양승조 지사는 19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고석희 한국노총 충남세종지역 의장과 한국노총 산하 지역·산별 대표자 등 13명과 노-정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양 지사는 “현 정부는 노동존중사회 구현을 목표로 다양한 노동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그 중 노동시간 단축은 장시간 노동 개선을 통한 삶의 질 향상과 일·생활 균형 실현, 행복하고 질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최저임금 인상은 양극화 해소와 저임금 노동자 보호를 위해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양 지사는 또 “도는 ‘차별 없는 노동, 안전하고 행복한 일터’ 정착을 위해 노동정책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매년 시행계획을 세워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일·생활 균형 문화 확산을 위한 공동선언과 사업장 실천 협약, 노동 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 지역실천단을 운영 중”이라고 소개했다. 양 지사는 이와 함께 “조만간 중앙정부는 사회적 대화기구인 경제사회노동위원회를 10월 출범시키고, 이를 각 지역에 확산할 계획”이라며 “도도 중앙의 경제사회노동위원회에 준하는 사회적 대화기구를
[서해신문=내포] 배선숙 기자 = 충남도가 미래 신성장동력 산업 중 하나로 주목받고 있는 해양바이오에 대한 산업화 전략 마련과 기업 육성 방향 설정을 위한 논의의 장을 펼쳤다. 도는 19일 예산 덕산 리솜캐슬에서 도와 시·군, 해양수산부 관계 공무원, 전문가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양바이오 산업 육성 포럼’을 개최했다. ‘해양바이오 산업의 미래-충남 해양바이오 산업 육성 방안’을 주제로 한 이날 포럼은 주제발표와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발표는 △유경만 과학기술전략연구소 대표이사가 ‘해양바이오산업의 현황 및 미래’를 △유종수 국립해양생물자원관 해양바이오연구본부장이 ‘해양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한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의 역할’을 △장덕희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미래전략실장이 ‘충남 해양바이오 산업 육성 방안’을 주제로 각각 가졌다. 유경만 박사는 발표를 통해 국내 해양바이오 기술 개발 추진 상황과 해외 바이오산업 클러스터 구축 현황, 해양수산생체모방기술 R&D 산업화 사례를 소개한 뒤, 충남의 해양바이오 산업 발전을 위해서는 대학·연구소·기업과 국내·외 우수 연구자 유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유종수 본부장은 “국제적으로 해양생물자원의 생태·경제적 가
[서해신문=내포] 배선숙 기자 = 충남도는 20∼23일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투어리즘 엑스포(EXPO) 재팬 2018’에 참가, 각국 여행사 관계자 및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충남 관광 홍보 활동을 펼친다고 밝혔다. 투어리즘 엑스포 재팬은 매년 130여개 국가·지역에서 1300여 기관 및 단체가 참가하고, 관람객이 20여 만 명에 달하는 아시아 최대 국제관광박람회다. 도는 이번 박람회에서 홍보부스를 마련, 일본을 비롯한 해외 여행사와 언론,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백제역사유적지구 등 충남 관광의 다양성과 우수성을 알린다. 일정별 활동 내용을 보면, 먼저 20~21일에는 온라인을 통해 사전 연결한 현지 여행사를 대상으로 1대 1 비즈니스 상담회를 갖고, 충남 관광 상품 세일즈 활동을 편다. 또 21일에는 한국 관광 세미나에 참가, 일본 여행사 관계자 50여명을 대상으로 충남관광 홍보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하고, 질의응답 시간도 갖는다. 이 세미나에는 박람회에 참가한 국내 13개 지자체 중 4개 지자체만 참가해 집중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도는 이밖에도 다양한 박람회 부대행사에 참가해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펼 방침이다. 22일에는 충
[서해신문=내포] 배선숙 기자 = 충남도는 19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한반도 신경제지도’ 대응 추진 전략 보고회를 개최하고, 대응 전략 실행력 제고 방안 등을 논의했다. 양승조 지사와 김은옥 민주연구원 선임연구위원, 김미숙 LH토지주택연구원 북한연구센터장, 홍상영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본부 사무국장 등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날 보고회는 발표와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발표는 유재룡 도 경제정책과장이 ‘한반도 신경제지도 대응 전략’을, 홍원표 충남연구원 미래전략연구단 팀장이 ‘남북 경제 협력 방안’을 주제로 각각 가졌다. 유 과장은 이 자리에서 △민간 교류·협력 활성화를 통한 파트너십 구축 △남북 경협 선점을 위한 지역 산업 역량 강화 △전략적 경제 협력을 통한 지역경제 성장동력 창출 △동아시아경제공동체 거점 조성을 위한 인프라 확충 등 정부의 한반도 신경제 구상에 대응한 도의 4대 추진 전략을 설명했다. 또 세부 추진 과제로 △사회문화 교류 협력 강화 및 민관협력 체계 구축 △향후 산업 수요에 대응한 지역산업 육성·고도화 △산업단지 개발 등 기반조성 △식량 자급률 제고, 양돈 사육단지 구축 협력, 산림 황폐화 복구 사업, 수산종사 공동연구 등 농·축·
[서해신문=내포] 배선숙 기자 = 충남도와 충남테크노파크는 19일 경기 용인 현대자동차 환경기술연구소에서 ‘수소연료전지차(FCEV) 부품 산업 기술 세미나’를 개최했다. 내연기관에서 친환경으로 자동차 산업의 급격한 전환에 대비하기 위해 마련한 이번 세미나에는 도내 부품업체 관계자 87명이 참석했다. 세미나에서는 FCEV 국내·외 기술 및 시장 동향, 주요 모듈 단위 부품 및 세부 구성품 등에 대한 설명이 진행됐으며, 실제 부품에 대한 견학도 열렸다. 도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는 도내 부품기업들이 업종 전환을 모색하는 좋은 기회가 됐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친환경차 업종 전환을 위한 세미나 및 지원 정책을 발굴해 추진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서해신문=내포] 배선숙 기자 = 충남도가 새우 중 높은 ‘몸값’을 자랑하는 ‘보리새우’를 서해 연안에 처음 방류하며, 새로운 수산자원 조성에 도전한다. 도 수산자원연구소(소장 임민호)는 어업자원 조성을 통한 어업인 신 소득 창출을 위해 천수만 해역 등에 어린 보리새우 730만 마리를 방류했다고 19일 밝혔다. 보리새우는 우리나라 전 해역에서 서식하고 있으나, 도내에서는 홍성 연안을 중심으로 소량 포획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보리새우는 몸집이 크고 색깔이 화려할 뿐만 아니라, 맛도 뛰어나 회, 튀김, 구이 등 다양한 요리 재료로 사용된다. 보리새우 서식 적지는 바닥이 모래나 진흙인 수심 100m 이하 연안으로, 충남 서해 연안의 특성과 일치하고 있다. 이번에 방류한 어린 보리새우는 도 수산자원연구소가 지난 8월 인공부화 시켜 30여일 동안 키운 것으로, 크기는 1.2㎝ 안팎이다. 지난 18일 진행한 방류에는 도내 어업인과 관련 기관·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도 수산자원연구소는 이번 보리새우 방류로 충남 서해안에서 새로운 수산자원이 조성되며, 어업인 소득 증대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 수산자원연구소는 이와 함께 방류 효과 극대화를 위
[서해신문=내포] 배선숙 기자 = 충남도 수산자원연구소(소장 임민호)가 2019년산 김 양식 채묘 최적기는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라고 19일 밝혔다. 도 수산자원연구소는 김 채묘를 수온이 22℃ 이하, 비중은 1.0180 이상인 흐린 날, 조금을 전후하여 실시하는 것이 파래 등 잡채 부착이 적고 채묘 성적이 좋다며, 지역별 해황관측 자료와 기상청 예보 등을 토대로 최적 조건에 해당하는 시기를 9월 28일부터 1주일로 전망했다. 한편, 채묘 후 양식초기에는 어린 엽체가 너무 많이 착생하였을 경우 싹갯병이 발생할 우려가 있으니 노출을 이용하여 적당량이 부착하도록 관리하여야 하며, 분망 작업시에는 유기산 처리제를 사용하여 규조류 등을 구제하고 생리적인 장애(갯병)가 발생하지 않도록 발 관리를 철저히 할 것을 요청했다. 임민호 도 수산자원연구소장은 “지난해 11월부터 발생한 황백화로 전년대비 올해 생산량이 50% 감소하는 피해를 입었다”며 “황백화를 예방하고 충남도 4대 명품수산물인 고품질 김 생산을 위해서 적정 시설, 유기산 사용 등 어장 관리에 최선을 다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서해신문=내포] 배선숙 기자 = 충남도는 민원행정 제도 개선 의견 등을 도정에 반영하기 위해 19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다수민원 관계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다수민원 관계자 10명과 담당 공무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날 간담회는 도내 법정민원 건수가 많은 민원사무를 대상으로 민원인과 담당 공무원이 의견 및 답변을 교환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논의한 민원은 승강기 유지관리업 등록, 후원 방문판매업 등록, 사료성분 등록 등 10건이다. 민원인들은 사업 허가 시 현지 주민과의 원활한 소통을 통한 사업 추진 지연 방지 및 민원 발생 최소화, 담당자 업무량 과다로 인한 사전 전화상담 기회 등 소통 부족에 대한 어려움, 민원 신청 시 인터넷 등 다양한 경로 마련 등을 건의했다. 이에 대해 담당 공무원들은 각 건의에 대한 실현 가능성을 검토한 후 조치토록 하겠다고 답했다. 양승조 충남도지사는 “민원인과의 소통 및 민원 행정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현장에서 민원인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이를 행정에 적극 반영토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도는 ‘다수 민원 관계인과의 간담회’를 매년 정례화 하고, 도민 입장에서 한번 더 생각할 수 있는 민원 행정을 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