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신문=내포] 배선숙 기자 =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원장 최진하)은 추석을 앞두고 명절 성수식품에 대한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적합하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검사는 명절 전후 대형마트와 전통시장에서 다량 판매되는 한과류와 주류 등 가공식품 89건, 조기·대구·동태 등 수산물 22건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검사 항목은 가공식품의 경우 보존료와 타르색소, 이물, 산가 등이며, 수산물은 납과 카드뮴 등 중금속이다. 도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도민들이 안심하고 식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명절 등 특정 시기에 맞춘 기획 검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서해신문=내포] 배선숙 기자 =기초연금이 월 최대 25만 원으로 인상된 가운데, 충남도가 추석을 앞두고 홍보 활동을 중점 실시한다. 17일 충남도에 따르면, 기초연금은 노후 보장과 복지 향상을 위해 65세 이상 소득인정액 기준 하위 70% 노인에게 일정 금액을 지급하는 제도다. 최근 기초연금법 시행령 개정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됨에 따라 이달부터 받게 되는 최대 기초연금액은 단독가구 25만 원, 부부가구는 40만 원이다. 단독가구가 기존 20만 9000원에서 4만 1000원, 부부가구는 33만 5000원에서 6만 5000원 인상됐다. 이는 기초연금 제도 도입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인상된 것으로, 도는 읍·면·동 주민센터 등을 통해 기초연금 인상 및 수급 신청을 알리고 있다. 또 추석 명절을 앞두고는 수급자 가족들이 이 같은 사실을 알 수 있도록 현수막을 제작, 도내 주요 도로에 게시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수급 가능성이 있는 노인 모두가 기초연금을 받을 수 있도록 추석 전후 홍보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기초연금 신청은 주민등록지 읍·면·동 주민센터나 전국 국민연금공단 지사에서 하면 된다. 한편 기초연금 수급 노인은 또 월 최대 1만 1000
[서해신문=내포] 배선숙 기자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추석 명절 성묫길에 야생 버섯이 쉽게 발견되는데 대부분이 독버섯임에도 불구하고 식용버섯으로 잘못 알고 채취하여 먹는 사고가 우려된다며 야생 버섯은 채취하지도 말고, 먹지도 말 것을 당부했다.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2012년부터 2016년까지 독버섯 중독으로 75명의 환자가 생겼고, 이 가운데 7명이 사망했다. 이 달 2일에도 공주시 상왕동에서 A씨와 B씨가 산에서 채취한 버섯을 볶아 먹고 3시간 뒤에 구토와 복통, 설사 등의 중독증상을 보여 병원으로 옮겨지는 등 피해가 끊이지 않고 있어 어느 때보다도 독버섯 중독사고 예방이 필요하다. 버섯은 봄부터 가을까지 전국 어디에서나 발생하며, 우리나라에는 자생하는 버섯은 1,900여종으로 추정되며, 그중 243종이 독버섯이고 우리가 일반적으로 야생에서 채취 가능한 식용버섯은 20~30여종에 불과하다. 특히 추석 명절의 벌초·성묫길에는 야생 버섯이 눈에 많이 띄는데 식용버섯과 비슷하게 생긴 개나리광대버섯, 화경버섯, 붉은사슴뿔버섯 등 대부분이 독버섯인데도 식용버섯인줄 잘못알고 채취하여 먹는 사고가 매년 발생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독버섯 중독을 일으키는 대표적인 버섯류는
[서해신문=내포] 배선숙 기자 =충남도립대학교(총장 허재영) 뷰티코디네이션 학과가 기획 단계부터 청양 주민과 손잡고 농촌 지역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대학-지역 간 상생모델이 되고 있다. 충남도립대학교 뷰티코디네이션 학과는 지난 14일 충남 청양군 광대리 소재 구기자타운 야외무대에서 열린 논두렁패션쇼 ‘촌(村)을 입다’에 참가한 가운데 미용 봉사와 모델 참가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뷰티코디네이션 학과 학생 40여명이 참여했으며, 헤어메이크업 등 패션쇼에 필요한 미용 분야 전반을 지원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충남도립대학교가 행사 기획 단계부터 당일 개최까지 전반에 걸쳐 참여한 것으로, 기존 봉사활동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한 형식이다. 충남도립대학교는 지난 6월 행사 기획 단계에 참여해 지역민과 함께 다양한 논의를 펼쳤으며, 논두렁패션쇼 ‘촌(村)을 입다’의 콘셉트를 도출하는 데 의견을 모았다. 논두렁패션쇼 ‘촌(村)을 입다’는 농촌을 터전으로 아이부터 노인까지 전 연령에 걸친 삶의 모습을 보여 줌으로, 농촌에 살아가는 풍경을 정겹게 그려낸 기획이다. 허재영 총장 “이번 논두렁패션쇼를 통해 대학과 지역이 상생할 수 있는 방식
충남도와 도의회가 도 공공기관장에 대한 인사청문회 도입을 최종 합의했다. 양승조 지사는 14일 도청 상황실에서 유병국 도의회 의장과 ‘인사청문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르면, 도와 도의회는 능력과 자격을 갖춘 우수한 인재를 도 공공기관장으로 임명하기 위해, 공공기관장 임명 시 인사청문을 실시하기로 했다. 인사청문 대상은 충남개발공사와 충남연구원, 천안·공주·서산·홍성의료원, 충남교통연수원 등 7개 공공기관장이며, 추후 대상 확대를 위해 상호 노력키로 했다. 이 중 현재 임명 절차가 진행되고 있는 충남연구원장은 공석 기간 장기화 우려에 따라 이번에는 실시하지 않기로 합의했다. 인사청문회는 도의회가 임명권자의 요청을 받은 날로부터 20일 이내에 열고, 기간은 차수 변경없이 1일 이내로 한정했다. 인사청문 대상자는 이력서와 가족관계증명서, 주민등록 등·초본, 최종 학교 졸업증명서, 경력증명서, 자격증 사본, 직무수행계획서 등을 제출해야 하며, 추가 자료 제출 요청에도 응해야 한다. 도의회는 공공기관장 후보자의 경영 능력과 업무수행 능력 등과 관련한 사항에 대해 질의하고 답변하는 방식으로 인사청문회를 진행한다. 청문회 전 과정은 공개를 원칙으로 정했다. 도는 이
민선7기 충남도의 ‘도민과의 약속’ 11개 분야 41개 중점과제 116개 사업 추진에 필요한 총 사업비가 27조 3662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도는 14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도민과의 약속 실천을 위한 민선7기 공약 실천계획’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양승조 지사와 나소열 정무부지사, 실·국·원·본부장, 자문위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날 보고회는 민선7기 공약 실천계획 총괄보고, 공약별 보고 및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민선7기 공약은 양승조 지사의 당선인 시절 인수위인 ‘더 행복한 충남 준비위원회’에서 확정했고, 실천계획은 양 지사가 취임식 등에서 개괄적으로 발표했다. 공약 세부사업을 분야별로 보면, ‘청정하고 안전한 충남’은 △미세먼지 문제 적극 해결 △노후 석탄화력발전소 단계적 폐쇄 △어린이집 공기청정기 설치 보급 △유치원 및 초·중·고교 공기청정기 설치 확대 및 관리 지원 등 8개 사업을 담고 있다. ‘아이 키우기 좋은 충남’ 분야는 △충남 아기수당 도입 △소규모 연합 어린이집 설치 △고교 무상교육 지원 △고교 무상급식 등 7개, ‘더불어 사는 충남’은 △공공임대주택 5년 간 1만 5000호 공급 △공공부문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 확대
‘제18회 국제 연안 정화의 날 행사’가 14일 충남 태안 몽산포해수욕장에서 개최됐다. 충남도에 따르면, ‘국제 연안 정화의 날’은 해양쓰레기의 심각성을 알리고, 자율적인 연안 정화 활동 문화 정착을 위해 전 세계 100여개 국에서 매년 9월 셋째주 전후 개최 중으로, 이날 행사는 해양수산부 주최로 열렸다. 태안 몽산포해수욕장이 이번 행사 개최지로 선정된 것은 올해 해수부가 전국 74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해양쓰레기 관리 역량 평가에서 태안군이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됨에 따른 것이다. 행사는 지역 주민과 양승조 지사, 김영춘 해수부 장관, 성일종 국회의원, 가세로 태안군수, 박승기 해양환경공단 이사장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행사와 기념식, 연안 정화 활동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양승조 지사는 이날 기념식에서 “해양쓰레기로 인해 국내에서는 연간 3800억 원의 금전적 피해가 발생하고 있으며, 경관 훼손에 의한 관광객 감소, 해양 선박사고 등 어촌 경제와 수산업에 큰 피해를 유발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양 지사는 이어 “육상에서 기인하는 해양쓰레기 대부분은 배출 행위자를 밝히기 어려운 것이 특징으로, 생활쓰레기에 비해 처리 비용이 커 사전 예방이
충남품목농업인연구협의회는 14일 내포 농협 충남지역본부 광장에서 추석명절에 맞춰 다양하고 저렴한 농특산물을 홍보하기 위해 ‘2018년 충남팜 우수농특산물홍보판촉전’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2만여 회원들이 정성을 다해 생산한 햅쌀과 사과, 한과 등 신선농산물과 가공품 100여개 품목을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에 나섰다. 또한 즐거움을 더하기 위해 누구나 참여하는 경매체험과 100%당첨 룰렛, 음악공연 등이 함께 진행됐다. 이상진 충남품목농업인연구회장은 “민족 대명절인 추석을 맞아 풍성한 먹을거리와 마음을 담은 선물은 우리지역에서 생산한 농특산물로 전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도 농업기술원 기술지원과 김양섭 학습조직팀장은 “홍보판촉전은 농산물을 판매하는 것으로만 끝나는 것이 아니고 소비형태 변화 등 마케팅을 배우는 학습의 장으로도 활용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도 협의회에서는 앞으로도 내포시민과 함께할 수 있도록 우수농특산물 상설매장을 운영할 계획이다.
충남도는 오는 15일부터 대천항 및 오천항 일원에서 안전한 해상활동을 위한 ‘안전항해 홍보물’를 배포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홍보물은 최근 해상활동 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해상에서의 사고 위험 역시 증가하고 있어, 해상사고를 예방하고 안전한 항해를 돕기 위해 제작되었다. 홍보물에는 항해 중 실제 겪을 수 있는 각종 상황에서 취해야 하는 항법 및 등화 원칙을 담았으며, 더 많은 주의를 요구하는 보령항 주변 사고 다발지역도 안내한다. 또 차량과의 속력 비교를 통해 선박의 운행에 대해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남재 도 해운항만과장은 “해상활동을 즐기는 인구가 매해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지만, 해상활동문화 성숙도는 이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이번에 배포하는 ‘안전항해 홍보물’을 통해 항행방법 및 위험구역을 숙지하여 도내 모든 해상활동이 안전하게 이루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도는 앞으로 보령항, 태안항 등지에서 안전한 해상활동을 위한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해 나아갈 계획이다.
국제라이온스협회 356-F지구 서천 세모시라이온스클럽이 지난달 25일 충남 서천군 서천읍 소재 한우타운 2층에서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그동안 세모시라이온스클럽의 발전을 위해 헌신해 온 이강옥 회원이 356-F지구 총재 표창패를 받았고, 총재공로패를 정현정, 임명수 회원이 수상했다. 또 세모시클럽 회장 특별공로패를 임윤희 회원이 수상했으며 세모시클럽 회장 감사패를 경순옥, 이혜경, 정순복, 정현정 회원이 받았다. 오영선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세모시라이온스클럽이 이만큼 발전해온 것은 회원들의 관심과 끊임없는 활동으로 노력해온 덕분이며 앞으로 신임회장이 이끌어가는 사업을 도와 어느 지역에서든 모범이 될 수 있는 최고의 봉사 단체가 되도록 협조해 달라”라고 말했다. 박소현 신임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오영선 회장이 서천지역 곳곳을 찾아다니며 물심양면으로 봉사하면서 서천 세모시라이온스클럽을 발전시켜 주셔서 감사하다”라며 “앞으로 회원들과 함께 지역발전의 성장과 적극적인 봉사로 이웃을 도와 보람된 한 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충남 서천교육지원청(교육장 신경희)은 지난 9일 청소년수련관에서 관내 초·중·고 행정실장 등 일반직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학습공동체를 운영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학습공동체 운영은 현장 실무중심 교육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이날 교육은 교육공무직원 인사노무관리의 이해라는 주제로 충남교육청 기획관 김성훈 노무사의 특강으로 진행됐다. 이어 고농도 미세먼지에 의한 학생들의 건강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진행 중인 공기청정기 임차 및 유지관리 용역사업 관련 사업담당자 및 계약업무 담당자의 설명회가 이어졌다. 학습공동체 회장인 충남조선공업고 김광우 행정실장은 “짧은 시간이지만 학교에서 어려워하는 주제에 대해서 함께 고민해 볼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라고 전했다.
충남도가 민선7기 대중국 교류 활성화 전략 마련에 나섰다. 도는 10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남궁영 도 행정부지사와 지방·인적교류와 투자유치, 수출, 문화·관광, 인프라 관련 부서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중국 교류 활성화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민선7기 실과별 주요 대중국 교류 전략 사업 논의를 위해 연 이날 보고회는 대중국 교류 경과보고와 분야별 업무 보고,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각 실과는 민선7기 대중국 교류 사업으로 ▲도-중국 지방정부 협력체계 구축▲중국 지방정부별 교류 특성화 및 협력 강화▲유교 교류 네트워크 구축▲글로벌 중국기업 유치▲문화예술 교류 확대 등을 보고했다. 남궁영 부지사는 “우리 도는 지난 1994년 중국 허베이성과 자매결연을 체결한 후 중국 13개 지방정부와 자매·우호 관계를 맺고, 경제와 문화, 사람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협력 관계를 넓혀왔다”라고 말했다. 또 “최근 남·북, 북·미 정상회담 등을 계기로 대중국 관계도 새로운 변화가 도래할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이번 보고회를 계기로 그동안의 정책과는 차별화된, 지속 발전 가능한 교류·협력 정책을 발굴하고, 새로운 실천 방안을 모색하자”라고
충남 서천군보건소(소장 김재연) 치매안심센터는 치매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치매환자와 가족을 배려할 수 있는 서천군을 만들기 위해 지난 2월부터 치매파트너를 양성하고 있다. 치매인식개선사업의 일환인 ‘치매파트너 양성’사업은 치매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고 일상에서 치매환자와 가족들을 지지해주는 따뜻한 동반자가 되는 것이다. 치매에 관심 있는 초등학생 이상, 개인 또는 단체 구분 없이 치매극복을 위한 노력에 동참을 희망하는 서천군민은 누구나 무료로 참여 가능하고, 치매안심센터에서 진행하는 치매파트너 양성교육을 받고 나면 누구나 치매 파트너가 될 수 있다. 교육내용은 ‘일상에서 만나는 치매환자에게 먼저 다가가서 배려하기’, ‘주변에 치매환자와 가족이 있다면 꾸준히 연락하고 안부 묻기’, ‘교육에서 배운 정보 주변에 알리기’ 등 치매예방·치매인식개선을 위한 다양한 활동으로 구성된다. 보건소에 따르면, 현재까지 서천경찰서를 시작으로 초·중·고 학생, 군인, 치매관련 기관 종사자, 대한적십자사 서천지구 봉사회원 등 220여명이 교육을 통해 치매파트너로 양성됐다. 김재연 서천군보건소장은 “치매파트너 양성을 통해 치매에 대한 오해와 편견을 극복하고 치매가
의사를 꿈꾸던 어린 조카들을 생각한 고모의 마음이 장학금으로 전해지며 충남 서천지역 사회에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서천사랑장학회(이사장 김중원)는 지난 12일 화양면 대하리에 거주하는 김향월·최소영 모녀가 장학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두 조카를 둔 고모 김향월 씨는 어려운 시절 도움을 받았던 서천사랑장학회에 사랑을 되갚기 위해 딸 최소영 씨와 함께 서천사랑장학회 사무실을 다시 찾았다. 지난 2010년 김향월 씨는 의사의 꿈을 꾸고 있는 조카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서천사랑장학회 장학생 지원의 문을 두드렸다. 하지만 그해 서천사랑장학회 장학생은 모두 선정이 완료된 상태로 추가 장학생 선발은 불가한 상황이었다. 이에 서천사랑장학회 김중원 이사장과 장현기 이사가 이러한 상황을 듣고 지정 기탁 장학금을 지급해 해당 학생들의 학업을 도왔다. 지역사회의 도움으로 이들 남매는 무사히 대학교를 졸업해 의사 전문의 과정을 앞두고 있다. 김향월 씨는“우리도 주변의 사랑으로 어려운 시절을 잘 극복할 수 있었고 아직도 세상에는 가정형편 때문에 학업을 지속하기 어려운 학생들이 많아서 우리의 작은 정성이 그 아이들에게 도움이 된다면 기쁘겠다”라고 전했다. 김중원 서천사랑
서천교육지원청(교육장 신경희) 서천도서관은 공모사업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을 오는 8월까지 총 3차에 걸쳐 운영한다. 이 사업은 인문학 대중화와 도서관의 지역사회 문화거점 역할 강화에 이바지하고자 매년 운영되는 공모사업이다. 서천도서관은 ‘신나는 사회 인문학’이라는 주제로 ▲한국사회 오리진(근현대한국사회는 어떻게 형성되었는가?) ▲한국사회 파헤치기(한국사회 괜찮지 않습니다) ▲한국사회 희망찾기(내 삶의 주인공으로 살기) 프로그램을 6월 21일부터 8월 25일까지 서천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주말을 활용하여 우리나라 대표 근대항구도시 목포, 한국사회 민주화의 상징 광화문광장, 전주 남부시장 청년몰 등을 탐방할 계획이다. 프로그램 신청은 중학생 이상이면 누구나 참가 가능하며, 6월 7일부터 서천도서관 전화(041-953-1518) 및 방문 신청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서천도서관 홈페이지(www.sc-lib.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