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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군 제11회 서천마산신장 3·1운동 재연 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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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만세운동의 뜨거운 함성과 태극기 물결이 지난 29일 서천군(군수 노박래) 마산면 신장리를 가득 채웠다.

군은 1919년 3월 29일 마산신장에서 송기면, 송여직 등 14명의 열사를 주축으로 당시 군중 2천여 명이 참여한 독립만세운동의 뜻을 기리기 위해 지역주민과 학생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산신장 3·1 만세운동 재연 및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재연행사는 올해 99년이 된 삼일절을 맞아 독립선언서 낭독 후 마산면 신장리 장터에서 삼일탑까지 온 거리를 태극기의 물결로 가득 채우고 거리행진을 하면서 독립을 위해 일제에 항거했던 그 날의 숭고한 모습을 재연하는 각종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그 의미를 가슴깊이 되새겼다.
 
또한, 삼일탑에 도착한 참가자들은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과 함께 삼일절노래 제창, 일제만행 규탄 결의문 낭독, 만세삼창에 이어 참배와 헌화를 진행했다.

노박래 서천군수는 “우리군민 모두는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희생과 애국심이 헛되지 않도록 지난 시대의 아픔을 치유하고 선열들의 정신을 계승하여 서천발전의 기틀을 굳건히 다져 나가는 데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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