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천] 남석우 기자 = 충남 서천군(군수 노박래)은 4개면 주민자치위원회가 '2019 주민참여 혁신모델' 공모 사업에 선됐다. 서천군은 지난 11일 장항읍과 서천읍, 문산면, 비인면 등 네 개의 주민자치위원회가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장항읍과 비인면 주민자치위원회가 충남형 주민자치회 시범사업에, 서천읍과 문산면 주민자치위원회가 충남형 동네자치 시범공동체 지원 공모 사업에 나란히 선정됐다. 충남도 주관인 2019년 주민참여 혁신모델 공모사업은 주민주도의 3대 위기 극복(저출산, 고령화, 양극화) 및 일자리창출에 중점을 두고 충남형 주민자치회 시범사업과 동네자치 시범공동체 지원 사업으로 나눠 추진됐다. 충남형 주민자치회 시범사업은 1차 서류심사 및 2차 발표심사를 거쳐 도내 15개 읍면동 중 9곳이, 충남형 동네자치 시범공동체 지원사업은 도내 43개 읍면동 중 서류심사를 통해 20곳이 선정됐다. 장항읍은 ‘시골이 주는 따뜻한 감성 요소를 바탕으로 한 지역 청년일자리 창출’, 비인면은 ‘저출산, 고령화, 양극화 등 지역 공동체와 협업’, 서천읍은 ‘저출산 연계 장난감 나눔터’, 문산면은 ‘우리마을 환경지킴이 활동’ 사업으로 이름을 올렸다. 선정된
[sbn뉴스=서천] 남석우 기자 = 충남 서천군여성농업인센터(센터장 최애순)는 서천군에 거주하는 초보엄마들의 모임인 엄마표 놀이공동체를 대상으로 12일 특강을 진행했다. 엄마표 놀이공동체는 육아에 대한 고충과 노하우를 함께 나누고 엄마의 올바른 역할을 공유하기 위한 모임으로, 서천군여성농업인센터는 동아리사업의 일환으로 모임에 지원을 하고 있다. 특강은 육아전문 뮤지컬 제작자 겸 연출가 김인남 강사의 ‘올바른 육아’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아이를 키우면서 겪게 되는 여러 가지 시행착오와 또 그것을 통해 얻게 되는 육아에 대한 올바른 지식에 대한 이야기로 채워져 참석자들의 공감을 이끌었다. 특강 참가자는 “그동안 육아에 전념하다보니 정보교류나 문화적인 측면에 결핍이 있었는데, 이렇게 서천에서 아이를 키우는 엄마들과 함께 유익한 특강을 들을 수 있어 참 좋다”고 밝혔다.
[sbn뉴스=아산] 남석우 기자 = 충남 아산시가 지난 11일 시청별관에서 2019년 국가안전대진단 추진결과 보고회를 개최했다. 시는 시민의 안전과 직결되는 생활주변 위험시설물, 건출물 등을 대상으로 시설관리부서, 유관기관, 민간전문가, 시민이 참여한 민관합동점검반을 통해 사회전반의 안전관리실태를 2월 18일 ~ 4월 19일까지 집중 점검했다. 민관합동점검반은 전기안전공사, 가스안전공사, 승강기안전공단, 시설물유지관리협회, 안전관리자문단, 건축사, 안전보안관이 참여해 국가안전대진단의 실효성을 높였다는 평이다. 또 대규모 홍보캠페인, 부시장 및 간부공무원 공사현장방문, 농촌관광시설 일산화탄소 감지기 설치, 자율점검 실천 간담회 등을 개최해 범시민의 안전의식과 참여를 높였다. 진단대상은 교량, 하수처리시설 등 21개소 시설물, 다중이용시설 등 90개소 건축물, 건설공사장 19개소 해빙기 점검시설, 야영장 등 기타 8개소 등 공공시설 33개소, 민간시설 105개소 등 총 138개소를 점검했다. 특히, 시설물안전법 대상 C등급 이하 건축물 등 시설물과 해빙기 건설공사장,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집중점검을 펼쳤다. 점검결과, 현지시정 27건, 보수보강 57건으로 ▲
[sbn뉴스=서천] 남석우 기자 = 지난 9일 봄꽃 만발한 국립생태원에 어린이집 아이들이 소풍을 나왔다. 봄꽃보다 싱그러운 아이들을 시샘하듯 이날 오후에는 비가 내리는 흐린 날씨가 이어졌다.
[sbn뉴스=서천] 남석우 기자 = 충남 서천군 서천특화시장 임대 관리 부실 논란과 관련해 최근 대전지방검찰청 홍성지청에서 정식 고발장 요청을 해옴에 따라 사건이 쉽게 사그라지지 않을 전망이다. 이 사건은 지난달 20일 서천특화시장 상인 8명이 시장임대관리와 관련해 군청 담당 공무원의 직무유기와 업무 태만, 계약갱신 시 위법 등 사유로 대전지방검찰청 홍성지청, 국민권익위원회, 충남도 감사실 등에 진정서를 제출한 내용이다. 이와 관련해, sbn서해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진정인 A씨는 “최근 홍성지청에서 진정서가 아닌 정식 고발장으로 재접수해줄 것을 요청받았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 같은 홍성지청의 요청은 정식 수사를 하겠다는 수사기관의 의지가 아니겠냐”라고 덧붙였다. 또한, 그는 “어차피 저희도 여기서 장사를 하려면 군청하고 같이 가야 하는데 사건이 그런 방향으로까지 진행되는 것은 원치 않는다”라고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였다. 그러면서 “저희와 군청 관계자들이 이번 주에 만나 사건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라며 “협의가 잘 되었으면 좋겠지만 때에 따라서는 법정 공방도 염두에 두고 있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군은 해당 규정에 따른 진정인들과 협의와 해당 공무원 처벌은
[sbn뉴스=서천] 남석우 기자 = 충남 서천군은 전통과 문화의 고장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그런 서천군에서도 마서면 도삼리 ‘도삼도원 예술촌 산들마을’은 문화예술의 향기로 온 마을이 가득하다. 산들마을이 이같이 예술촌으로 널리 알려지자 많은 예술인이 마을에 정착하고 있는데 이곳에는 마을 명물을 넘어 서천군 명소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는 곳이 있다. 바로 ‘한국 근대사 민속 도구전시관’(관장 윤여익, 이하 ‘도구전시관’)이다. sbn뉴스 기자가 도구전시관에 들어서자 입구부터 안쪽 깊숙한 곳까지 온갖 물건들로 가득 들어차 있었다. 윤여익(66) 관장의 말에 따르면 이곳에는 현재 농기구, 항아리, 각종 그릇 등 50여 년간 모은 각종 도구가 10만여 점에 이른다고 한다. 어렸을 때부터 각종 도구를 수집하는 것이 취미였다는 윤 관장은 “어렸을 때 다른 애들이 사탕 사 먹으러 갈 때 저는 용돈이 생기면 연장을 사러 갔다”라며 “‘하라는 공부는 안 하고 연장만 모은다’고 부모님께 혼도 많이 났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자신의 유별난 취미에 대해 “제가 어렸을 때부터 손재주가 좋았고 만드는 것을 좋아해서 연장 욕심이 많기도 했지만, 한옥 건축기술자였던 할아버지와
[sbn뉴스=서천] 남석우 기자 = 이번 sbn뉴스 기획탐방에는 충남 서천군 장항읍 성주 1리 판자촌을 찾았다. 이곳은 한국전쟁 직후 조성된 곳으로 초기에는 피난민들이 천막을 치거나 판자로 집을 짓고 살면서 형성되었다. 다른 지역 판자촌도 마찬가지였지만 판자촌 형성 초기 이곳은 구들장이 없어 가마니를 깔고 생활하기도 했고 상·하수도 및 오물처리시설 등의 미비로 마을 공동화장실·우물을 사용하며 살았다. 또한, 건물이 산비탈에 무질서하게 밀집되어 있어 항상 화재의 위험을 안고 살아야 했는데 거미줄처럼 얽힌 좁은 마을 길로 인해 화재 시 소방차 등 소방시설의 진입이 어려워 화재진화에도 큰 어려움이 있었다. 반면 장점도 있었으니 그건 바로 이웃 간의 정이다. 판자촌 주민들은 좁은 공간에서 생활하며 서로가 사는 형편이 비슷하다 보니 이웃 간에 교류가 많았고 이에 따라 정이 넘치는 곳이기도 했다. 이같이 애환 가득한 판자촌은 시대가 변해감에 따라 점점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고 있는데 장항읍 성주 1리에는 아직도 옛 모습 그대로의 판자촌이 남아있다. 봄볕이 유난히 따사로웠던 지난 9일 sbn뉴스 기자는 성주 1리 신언직 이장님과 동행하며 이곳 판자촌을 돌아봤다. 마을 입
[sbn뉴스=서천] 남석우 기자 = 11일 대전시에서 홍역 확진 환자가 12명 나온 데 이어 접촉자가 860명에 이르는 등 전국적으로 홍역 환자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충남도와 서천군이 홍역 차단을 위한 대응 체계 강화에 나섰다. 충남도는 홍역 예방 및 대응을 위해 비상방역대책반을 설치, 시·군 보건소 및 의료기관 등과 24시간 비상연락망을 가동 중이며 도내 15개 시·군 17개 종합병원 등에 선별진료소 설치를 마치고, 홍역 환자 발생에 대비하고 있다. 선별진료소에서는 홍역 의심환자 발생 시 격리 및 검체 채취 등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했으며 15개 시·군 150개 병·의원을 성인 홍역 예방접종 의료기관으로 지정해 운영 중이다. 이에 서천군 보건소도 현재 홍역 발생 대응 자체 매뉴얼을 수립하고 홍역 예방관리에 나서고 있다. 이에 대해 서천군 보건소 구영희 감염병관리팀장은 “보건소에서는 현재 홍역 환자 발생 현황 모니터링 및 24시간 비상감시체제를 유지하고 있다”라며 “서천 서해병원을 홍역 선별 진료 가능 의료기관으로 지정한 한편 보건소에 홍역 안내문 부착 및 마스크, 손 소독제 등을 비치해 홍역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sbn뉴스=대전] 남석우 기자 = 대전시는 2018회계연도 결산결과 자산은 전년보다 2.8%(6,022억 원) 증가한 22조 2,330억 원이고 채무는 전년보다 5.1%(321억 원) 감소한 5,961억 원으로 나타났다고 11일 밝혔다. 대전시에 따르면 자산이 증가한 주요 요인은 현금성자산과 주민편의시설 및 사회기반시설 확충 등이 증가한 결과며, 채무 감소의 주요 요인은 지역개발채권과 지방채 증권 등 자발적 또는 만기도래한 채무를 상환했기 때문이다. 일반회계 순세계잉여금은 지난 2017년도 회계결산과 비교해 32.6% 감소한 794억 원으로 ▲ 예비비 집행잔액이 417억 원이고 ▲ 나머지 387억 원이 실질적인 불용액이라 할 수 있는 예산집행잔액이다. 이는 불용액 과다발생을 지양하고 재원이 사장되지 않도록 회계를 건실하고 적정하게 지출하기 위해 시 본청과 각 부서 및 직속기관과 사업소 등이 노력한 결과다. 한편, 대전시는 오는 12일부터 내달 1일까지 20일간 2018회계연도 결산검사를 실시한다. 올해 대전시 결산검사위원은 대전시의회의원 3인, 회계세무사 3인, 전직공무원 4인 등 총 10인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지난 4일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고 한국지방재
[sbn뉴스=대전] 남석우 기자 = 대전시가 한국원자력연구원에 보관 중인 방사성폐기물의 실태조사와 조기 이송 등 종합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 대전시는 연구원이 계획한 방사성폐기물 처리가 이행되지 않았고 방폐물 분석오류에 대한 원안위 조사 또한 진행 중인 만큼 장기 이송계획에도 큰 차질을 빚을 것으로 보고 정부차원의 조기 이송대책도 함께 제시해 줄 것을 요청했다. 11일 대전시에 따르면 연구원에 보관중인 방폐물은 고리발전소 다음으로 많은 2만 1,008드럼으로 연구원이 당초 계획한 1,000드럼씩 이송해도 2035년이나 전량 이송이 가능하고 경주방폐장 준공이후 현재까지 이송 실적(2,600드럼)도 미미한 실정이다. 대전시는 그동안 연구원이 원장 부재 등을 이유로 이렇다 할 대책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었던 점을 지적하면서, 지난달 29일 새 원장이 선임된 만큼 합리적이며 실효적인 대책을 제시해 줄 것을 엄중히 요청한다는 입장이다. 대전시 관계자는 “원자력안전협약에 따라 연구원의 방폐물 이송뿐만 아니라 안전대책에 대해서도 수시로 점검하고 대전지역원자력안전협의회, 원자력안전 실무협의회 등을 통해 원자력시설로부터 시민안전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sbn뉴스=대전] 남석우 기자 = 대전광역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오는 13일 대전둔원중학교 등 5개 고사장에서 2019년도 제1회 초등학교, 중학교 및 고등학교 졸업학력 검정고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험의 지원인원은 초졸 92명, 중졸 295명, 고졸 1,045명으로 총1,432명이며, 수험생은 수험표와 신분증(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여권), 실내화, 필기도구(초졸은 흑색볼펜, 중졸․고졸은 컴퓨터용수성사인펜)를 준비해야 하고, 신분증이 없는 미성년자의 경우 청소년증을 지참해야 한다. 수험표를 분실한 경우, 신분증과 원서접수 시 제출한 동일 사진1매를 지참하면 시험당일 해당 시험장 시험관리본부에서 재발급 받을 수 있다. 또한 시험 당일 휴대전화 등의 통신기기는 소지할 수 없고 통신기기 등 전자기기를 소지 또는 사용 시에는 부정 응시자로 간주하여 당해시험을 무효로 하거나 향후 2년간 응시자격을 박탈할 수 있다. 수험생은 시험 중 시험시간이 끝날 때까지 퇴실할 수 없으며, 다만 긴급한 사유로 퇴실할 경우 퇴실 후 재입실이 불가능하며, 소지물품 없이 퇴실자대기실에서 시험 종료 시까지 대기하여야 한다. 합격자 발표는 5월 9일 오전 10시 대전교육청 홈
[sbn뉴스=내포] 남석우 기자 = 충남도의회는 지난 10일 천안교육지원청에서 ‘21세기 미래역량을 키우는 수학교육의 방향’이란 주제로 의정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의정토론회는 교육위원회 한옥동(천안5) 의원이 좌장을 맡았으며, ‘사교육 걱정 없는 세상 수학 사교육 포럼’ 최수일 대표가 발제자로 나서 ‘수학교육! 어떻게 할 것인가?’란 주제로 발표했다. 토론회에 들어서 한옥동 좌장은 “교육부가 중3(237개교, 1만 3,049명), 고2(236개교, 1만 3,206명) 학생들을 대상으로 2018년 기초학력 미달비율을 조사한 결과 수포자 증가와 함께 수학 사교육비 역시 국어나 영어 교과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미래역량을 키우는 수학교육 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해 의정토론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말했다.최수일 대표는 “수학 포기자 발생을 예방하고 이와 관련된 사교육비를 잡기 위해서는 수학 수업과 평가방식의 페러다임이 변화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즉, “기존 교사중심의 강의식 수학 수업을 탈피해 학생 중심 참여형 수업 설계로 교실에 적용하고 학생들의 수학 수업 이해 상태를 파악한 ‘과정 중심의 평가’가 활성화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또한, △순천향대학교 수학과
[sbn뉴스=아산] 남석우 기자 = 충남 아산시는 4월 초부터 시정홍보용 미디어보드를 통해 실시간으로 미세먼지 수치 정보를 제공하는 ‘실시간 대기현황’을 표출한다. 시는 미세먼지정보 제공서비스와 관련해 기존 전광판과 홈페이지, 소셜네트워크 서비스(SNS)와 함께 실시간 대기현황을 시정홍보용 미디어보드를 통한 알림 서비스 강화로 시민이 신속하게 미세먼지에 대응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실시간 대기현황은 아산시의 통합대기지수와 미세먼지 농도, 초미세먼지 농도 및 오존, 이산화질소 등 대기오염물질 6종에 대한 정보를 한눈에 보기 편하도록 고화질의 그래픽 화면으로 제공한다. 대기정보는 한국환경공단(에어코리아)과 기상청의 공공데이터를 수집해 제공하는 것으로 별도의 예산이 투입되지 않아 예산절감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 아산시 관계자는“미디어보드를 통한 실시간 대기현황 제공으로 시민들이 보다 쉽게 대기 정보를 얻을 수 있게 돼 시민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시정홍보용 미디어보드는 시민들이 주로 찾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버스터미널, 온양온천역 등 관내 주요 기관 38개소에 설치돼 있으며, 1일 270회 표출된다.
[sbn뉴스=서천] 남석우 기자 = 충남 서천 장항중앙초등학교(교장 백광현)는 '2019년 상반기 생명사랑주간'을 맞이하여 생명의 소중함과 자살문제의 심각성을 각 학년에 맞는 맞춤형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힘들어 하는 친구들에게 괜찮니?'라고 물어주기와 자살 시도 전 도움의 신호에 대해서 예방교육을 실시하여 학생들의 생명존중 및 자살예방에 관한 관심을 이끌어냈다. 학교관계자는 "친구들과 '괜찮니?'라고 물어보며 서로에게 보여주는 학생들의 밝은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며 "앞으로 학생들이 어려운 일이 있을 때 주위 사람에게 도움을 청하고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이 되어 함께 어려움을 극복해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sbn뉴스=서천] 남석우 기자 = 충남 서천군 화양면 추북리 김명진 전(前) 이장이 지난 10일 마을 어르신들을 모시고 인천광역시 일원으로 효도관광을 다녀왔다. 김명진 전 이장은 지난 1991년부터 올해 3월까지 28년 동안 추북리 이장으로 재직하며 마을의 온갖 굳은 일들을 도맡아 처리하는 등 봉사활동에 앞장섰다. 이번 효도관광은 그간 큰 무리 없이 이장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협조해 준 마을 어르신들에 대한 보답 차원으로 김명진 전 이장이 사비를 털어 마련한 것이다. 이날 나들이에 나선 어르신들은 인천공항을 비롯해 인천시의 관광지를 둘러보며 새봄의 기운을 한껏 느낄 수 있는 시간을 보냈다. 김명진 전 이장은“따뜻한 봄날을 맞아 동네 분들과 함께 모처럼 나들이를 하게 돼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종종 이런 기회를 통해 어르신들과 함께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자주 보내고 싶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