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 대전] 이은숙 기자 = 철도노조가 20일부터 무기한 총파업에 돌입하기로 함에 따라 이용객들의 극심한 혼란과 물류수송에 차질이 예상된다. 이들이 총파업에 돌입하면 각 KTX와 광역전철, 새마을호·무궁화호 등 여객열차와 화물열차가 30∼70%가량 감축 운행된다. 때문에 출퇴근 시간대 이용객들의 불편과 혼잡은 물론 수출입업체 물류수송 차질도 우려된다. 철도노조의 파업과 함께 코레일관광개발, 코레일네트웍스 등 한국철도 자회사 노조도 함께 파업에 들어가기로 결정된 상태다. 조상수 철도노조 쟁의대책위원장은 지난 18일 오후 민주노총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지난 한 달 동안 실질적인 결정권이 있는 국토교통부와 기획재정부에 협의를 요청했지만 묵묵부답이고, 철도공사 경영진은 눈치만 보고 있는 실정이라 파업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그는 "19일까지 철도공사(코레일)와 정부가 정부 정책에 따른 노사 합의와 대통령 공약 이행을 위한 전향적인 안을 제시하지 않는다면 20일부터 무기한 총파업에 돌입할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철도노·사의 쟁점은 =철도노조는 내년 4조 2교대 근무를 위한 인력 4000명 충원, 총인건비 정상화(임금 4% 인상), 생명안전업무
[sbn뉴스=세종] 이은숙 기자 = 영하의 입시 한파 속에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 시험이 순조롭게 진행됐다. 수능은 1교시 국어 영역 시험과 2교시 수학 영역 시험순으로 치러졌다. 심봉섭 2020학년도 수능 출제위원장은 "학교 교육을 통해 학습된 능력 측정을 위해 고등학교 교육과정의 내용과 수준에 맞추어 출제했다"라며 "특히, 고등학교 교육의 정상화에 도움이 되도록 핵심적이고 기본적인 내용을 중심으로 출제됐다"고 말했다. 심 위원장은 특히 올해는 지난해 국어 영역 31번 문항 같은 초고난도 문항은 없다고 설명했다. 무엇보다 올해 2차례 시행된 모의평가를 통해 파악된 수험생들의 학력 수준을 고려했다는 것이다. 지난해 '불수능'으로 지적된 국어영역의 난이도가 지난해수능보다 쉬웠다는 평가가 우세하다. 정부세종청사에서 진행된 수능 국어영역 출제경향 분석에서 현직교사들은 "올해 국어영역 시험은 전년도 수능보다 쉬웠다", "올해 9월 모의평가 때보다도 쉬었다고 평가할 수 있다"고 말했다. 고난도 문항으로 불리는 22번도 지문문항인 '월선헌 십육경가'가 EBS 교재에 수록된 작품이어서 난이도를 크게 높이지 않은 것으로 분석됐다. 구체적으로 이와함께 수학과 탐구 영역은
[sbn뉴스=대전] 이은숙기자 = 대전 유성구 수남동 국방과학연구소(ADD) 젤 추진체 연료 실험실에서 13일 오후 4시 15분쯤 폭발 사고가 발생했다. 이 폭발로 선임 연구원 A씨(30)가 숨지고, 연구원 B씨 등 4명이 다쳤고, 다른 한 명은 부상자 구조하는 과정에서 다쳤다. 대전 국방과학연구소는 유량 확인 시험을 하다가 폭발 및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국방과학연구소 임성택 제4 기술연구본부장은 사고브리핑에서 "해당 시험장은 위험도 등급이 낮은 탄화수소 계통을 실험하는 시험장"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유량을 계측하기 위한 실험에서 한 명이 계측 확인을 위해 현장에 있던 도중에 예기치못한 원인으로 불이 붙어 압력 상승으로 이어져 폭발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어 "모든 시험은 안전계획을 수립한 뒤 하지만 연소 실험이 아니어서 오늘은 대피 등에 신경을 쓰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폭발 및 화재 사고가 나자 소방 당국과 경찰은 91명, 장비 40대를 투입해 사고 현장을 수습하는 등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대전지방노동청도 감독관 4명을 투입해 현장조사에 나섰다. 국방과학연구소는 국방부 산하 기관으로 첨단 무기 체계 개발 및
[sbn뉴스=세종] 이은숙기자 = 2020학년도 대학 수학능력시험이 14일 대전과 세종, 충남지역 92개고사장등 전국의 1,185개 시험장에서 일제히 치러진다. 앞서 수험생들은 13일 오후 오후 2시 지정고사장에서 예비소집을 갖고 수험표 교부와 함께 고사장의 위치확인및 유의사항등을 들었다. ▶대전.세종.충남 수험생은=수능 응시생은 대전이 1만6888명, 충남 1만7486명으로 지난해보다 각각 9.5%와 7.5% 줄었다. 반면 세종은 3170명으로 지난 해에 비해 13%나 늘었다. 전국에서도 올해 수능 응시 인원은, 지난해보다 4만6000여 명 감소한 54만8000여 명이다. 수능 당일 수험생 탑승 차량의 버스전용차로 단속이 면제되고, 관공서 등 주요 기관의 출근 시각이 오전 10시로 늦춰졌다. ▶수능 수험생 알아둘 일=반드시 챙겨야 할 것은 수험생들은 예비소집에서 받은 수험표다. 그중에도 수험표에 기재된 선택 영역과 과목이 원서접수 때 자신이 선택한 내용과 일치하는지를 점검해야한다. 시험 당일 입실 시각에 맞춰 도착해야한다. 올 예비소집때는 지난해와 달리 시험실이 설치된 건물 안으로 출입할 수 없는 만큼 시험장과 시험실 위치에 유의한다. 수험생들은 시험 당일
[sbn뉴스=세종] 이은숙 기자 = 국토교통부가 24일 발표한 '2019년 3분기 전국 지가(땅값) 변동률 및 토지거래량'조사에 따르면 올들어 3분기까지 전국 땅값은 평균 2.88% 상승했으나 지난해 같은 기간 3.33%에 비해 0.45%p 가 떨어졌다. 지역별로 17개 광역지방자치단체 중 16곳의 땅값이 오른 가운데, 세종(3.96%)이 상승률 1위를 차지했다. 세종외에 충청권 시·도의 땅값이 대전(2.87%), 충남(1.19%),충북 (1.70%)로 전국 평균 상승률(2.88%)을 밑돌았다. 전국 땅값상승률은 세종과 서울(3.78%), 광주(3.63%), 대구(3.39%), 경기(3.15%) 등의 순으로 상승 폭이 컸다. 반면 제주(-0.44%)는 작년보다 땅값이 떨어졌으며 울산(0.40%)과 경남(0.49%) 등도 전국 평균 상승률을 크게 밑돌았다.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이 3.43% 올랐으나,지방은 1.93% 상승하는 데 그쳤다. 충청권은 시·군·구 기초자치단체중에 올 3분기까지 누계 지가변동률 상위 5개나, 하위5개에 포함되지 않았다. 전국적으로 경기 용인 처인구(5.17%)가 지난 2월 SK하이닉스반도체 클러스터 지정과 용인 테크노밸리 인근 투자 수
[sbn뉴스=대전] 이은숙 기자 = 29년 만에 평양 원정에 나선 한국 축구 대표팀이 북한과의 2022년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3차전에서 0대0으로 비겼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은 15일 북한 평양의 김일성 경기장에서 열린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H조 3차전에서 북한과 득점없이 무승부를 거뒀다. 북한과의 홈경기는 내년 6월 서울에서 치러진다. 이날 경기를 비겨 2승 1무(승점 7·골득실+10)를 기록한 우리나라는 북한(승점 7·골득실+3)과 승점은 같았지만 골득실에서 앞서 H조 1위 자리를 지켰다. 한국팀은 세 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도 이어갔다. 북한이 생중계를 거부한 남북 경기는 당초 4만여 명의 북한 관중이 입장할 것이라는 예상을 깨고 무관중 경기로 치러졌다. 대표팀은 다음달 14일 레바논 원정으로 H조 4차전을 벌인다. 대표팀은 16일 평양을 출발, 중국 베이징을 거쳐 17일 새벽 인천공항으로 귀국한다.
[sbn뉴스=대전] 이은숙 기자 = 충청 향토 건설업체 2곳이 8일열린 국회 법사위 국정감사에 여야의원들의 화두에 올랐다. 대전고등검찰청에서 열린 대전고검과 광주고검 등에 대한 법사위 국감에서 여야의원들은 대전을 연고로한 계룡건설과 금성백조에 대한 의혹에 대하 철저한 수사를 요구했다. 계룡건설은 한은 별관 입찰 관련의혹에, 금성백조는 특정정치인에게 직원들의 후원금 쪼개기로 형식으로 몰아준 의혹때문이다. 먼저 법사위 여야 원들은 계룡건설이 관련된 한국은행 통합별관 시공사 입찰 과정 위법 의혹에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다. 검사 출신인 백혜련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한은 별관 시공사를 선정할 때 입찰가격이 예정가격을 초과해서는 안 되는 원칙을 어기고 계룡건설이 낙찰됐다"며 "이로 인해 혈세 462억원이 낭비됐다"고 주장했다. 백 의원은 "계룡건설의 정보통신공사업 면허 시공능력평가액은 193억원으로, 입찰 자격 최소 기준인 209억원에 미치지 못했다"며 "계룡건설이 시공능력과 무관하게 조달청 발주 사업에 강점을 보이는데, 보이지 않는 힘이 작용했다고 의심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같은 검사 출신인 주광덕 자유한국당 의원 역시 "한은 별관 입찰 문제는 피해 규모가 100
[sbn뉴스=대전] 이은숙 기자 = 자유한국당 이명수의원(3선. 충남 아산갑구)이 롯데 신동빈 회장의 국회 국감증인채택 구설수에 휘말렸다. 이 의원은 이같은 일부 루머에 부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명수 한국당 의원이 ‘국정감사 증인 소환’을 내세워 특정 기업 총수를 상대로 “지인에게 3억원을 주라”고 사실상 협박한 정황이 드러났다는 것이다. 이는 국회의원의 국감 관련 권한을 벗어난 직권남용이란 지적이 나온다고 경향신문이 3일자 신문에서 보도 했다. 이 대목에서도 이 의원은 “금액을 특정하거나 협박한 적이 없다”고 반박했다. 경향신문에 의하면 롯데그룹 고위관계자는 2일 “이 의원이 지난 4월 그룹 실무자 면담을 통해 ‘후로즌델리를 운영하던 전모씨(43)에게 3억원을 주라’고 요구해왔다”고 보도했다. 또 “ ‘들어주지 않으면 신동빈 회장을 국감 증인으로 부르겠다’고 했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이런 요구는 롯데가 배임죄 위험을 감수하고서라도 금전을 마련해 이 의원의 지인에게 제공하라는 뜻으로,국회의원의 권한을 벗어난 노골적인 협박이라고 말했다"고 덧붙였다. 이 의원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으로, 최근 그의 신청으로 보건복지위는 신 회장을 오는
[sbn뉴스=세종]이은숙 기자 = 행복도시외곽인 세종특별 자치시 금남면 영대 2리. 22일 오후 마을로 이어지는 좁은 도로 길을 따라가보니 이 마을 주민의 제보대로 '특고압선 송전 철탑' 다리 아래로 도로가 나있었다. 도로를 따라 그 철탑에 가까이 가보니 노란색 표찰이 걸려있다. 거기에는 노란색 판에 검정글씨로 '국가지점번호 다바 8487 2986 긴급전화 119'라고 적혀있다. 길가는 풀숲이지만 도로는 차량통행이 가능할 만큼 말끔했다. 잠시 후에 승용 차랑이 특고압선 송전철탑 아래로 도로를 따라 마을로 향했다. 2,3분 뒤에는 마을에서 큰 도로를 나오는 차를 만났다. 그 운전자에게 '특고압선 송전철탑이 도로위에 세워진 것이냐, 아니면 송전철탑 다리로 길이 새로 난 것이냐'고 물었더니 송전철탑이 세워진 뒤 농로길로 닦은 도로하고 했다. 한참 뒤 만난 금남면 영대2리 주민 A씨는 "이게 특고압선이라는데...송전철탑 밑으로 트랙타 등 농사용 기계들이 지나다닐때면 혹시 철탑에 특고압이 흐르고 있어 감전사고 발생하는거 아닌가 하며 지나다닐때 마다 신경이 쓰인다"고 했다. 그러면서 많은 비가 올때나 비바람이 심한 태풍때는 안전할지 걱정되지만 마을 사람들은 한때는 위험
[sbn뉴스=대전] 이은숙 기자 = 대전경실련 등 대전지역 주요 시민단체가 대전시가 추진중인 하수처리장 이전 민간 투자사업의 중단을 거듭 촉구했다. 대전지역 15개 시민단체로 구성된 대전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는 20일 오전 대전시의회 앞에서 ‘대전하수처리장 민영화 반대를 위한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대전광역시는 일방적으로 추진해온 민간투자사업을 백지화하고 공공재의 보편적인 가치를 실현하는 정책을 마련하라"고 밝혔다. 시민연대는 "지난 2016년 9월 20일 대전광역시 의회 제227회 1차 본회의에서 가결된 ‘고도정수처리시설 민간투자사업 추진 중단 촉구 결의안’이 대전시의원 14명이 만장일치로 통과 시켰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지금의 민영화 논란이 불거진 대전시 하수처리장 이전 현대화 사업은 3년 전 상수도 민영화 논란과 판박이”라며 “명칭만 바뀌었을 뿐 공공재인 하수처리장 시설을 민간 투자를 통해 이전해 현대화하겠다는 사업은 결국 민영화 사업일 뿐”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대전시가 대전시의회와 대전시민을 속이고 있다"라면서 "대전시는 하수처리장 이전 외에는 다른 대안이 없는 것처럼 주장하지만 이는 사실과 다르다”고 비판했다. 시민연대는 “대전하수처리장은 201
[sbn뉴스=대전] 이은숙기자 = 전대 미문의 화성연쇄 살인사건의 용의자가 경찰의 추적으로 30년만에 찾아냈다. 지난 1986년부터 1991년까지 10차례에 걸쳐 경기도 화성일대에서 연쇄적으로 발생한 살인사건은 그간 미궁에 빠져 영구미제로 남았으나 이날 용의자를 경찰이 특정한 것이다. 그러나 공소시효가 모두 끝나 그 용의자를 처벌할 수는 없다. 18일 경찰에 따르면,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최근 화성연쇄살인사건을 재수사하는 과정에서 교도소에 수감된 A씨(50대)를 진범으로 특정할 만한 주요 단서를 확보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당시 사건 증거물들 중 피해자 속옷 등에 남은 용의자의 DNA를 확보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DNA 분석을 의뢰한 결과 DNA와 일치함에 따라 A씨를 용의자로 특정했다. 경찰은 당시 수사 기법으로는 DNA의 주인을 확인하지 못했으나, 최근 DNA 분석기술 발달로 남성 용의자를 특정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남은 증거물들에 대한 감정의뢰와 수사기록 정밀분석, 관련자 조사 등을 통해 대상자와 화성 연쇄살인 사건과의 관련성을 철저히 수사할 예정이다. 경찰은 그러나 공소시효가 만료돼 처벌은 어려울 것으로 보고있다. 2007년 이전 발생한 살인사건
[sbn뉴스=대전] 이은숙기자 = 문재인 정부 초대 대변인이었던 박수현 전 의원이 9일 김영미 전 공주시의원과 재혼했다. 그는 김 전 시의원과 별도의 결혼식을 하지 않고 이날 공주시청 민원실에서 혼인신고를 했다. 박 전 의원은 지난해 6.13 지방선거 당시 민주당 충남지사 예비후보로 출마했지만, 김 전 시의원과 불륜설에다 특혜 공천을 줬다는 의혹이 불거져 중도 사퇴했다. 박 전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저 오늘 결혼한다”라며 “혼자였던 12년의 삶에 둘의 삶을 새롭게 쌓으려 한다”며 결혼 소식을 직접 알리기도 했다. . 그는 “‘동병상련’과 ‘고난’이 인도한 ‘사랑’이다. 처음부터 활짝 핀 꽃같은 사랑은 아니었지만, 태풍과 가뭄이 만든 벼이삭처럼 천천히 영글어 온 사랑이다”라며 “고통스러웠던 서로의 삶에 서로의 삶을 보태 고통도 아름답게 사랑할 힘이 솟기를 기도한다”고 밝혔다. 박 전 의원은 내연관계에 실체가 없다는 사실을 밝히기 위해 김 전 시의원과 함께 고통을 겪으면서 책임감도 느꼈다며 결혼 결정 이유를 밝혔고, 내년 4월 제 21대 총선에선 공주.부여.청양 지역 출마를 준비중이다.
[sbn뉴스=대전] 이은숙 기자= 강풍을 동반한 제13호 태풍 '링링'이 우리나라 전역을 통과한 7일 충남 보령에서 70대가 숨지는능 크고작을 피해가 발생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7일 오후 4시 기준 서울 및 인천, 대전, 세종, 충북, 서해5도, 서해 중부 앞 바다 등에 태풍 경보가 내려졌다. 같은 시각 충남도 재해대책본부등에 따르면 충남 보령시 남포면 달산리에서 주민 최 모(74·여)씨가 이날 오전 10시30분쯤 보관창고외벽이 강풍에 날아가는 것을 막으려다가 최씨가 날아가 옆집화단에 부딪혀 숨졌다. 이어 보령시 성주면 개화리 주민 박모(67)씨 부부가 집 앞 마당에 임시로 설치해 놓은 철골 구조물이무너지면서 다쳐 보령아산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 강풍으로 인해 대전과 세종, 충남에서 가로수가 쓰러지거나 간판이 파손되는 등 피해가 속출했다. 대전에서는 오전 5∼6시쯤 대전 서구 둔산동 유등로변 가로수가 쓰러지고, 서구 도마동 공사장 안전펜스가 떨어지는 등 강풍 피해가 잇따랐다. 동구 소제동에서는 가로수가 쓰러지면서 차량 2대를 덮치기도 했다. 대전에서는 또 이날 가로수·중앙분리대 쓰러짐, 건물 외벽 손상 등 모두 30건의 피해가 신
[sbn뉴스=서울] 이은숙 기자 = 법원이 공직선거법 위반및 직권남용 등 4가지 혐의로 기소,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이재명 경기지사에게 항소심에서 당선무효형인 벌금 300만원이 선고했다. 항소심 대로 형이 확정될 경우 이 지사는 지사직 상실은 물론 여권내 차기 유력 주자로서도 위기에 직면하게 된다. 수원고법 형사2부(재판장 임상기)는 5일 오후 이 지사에 대한 항소심 선고 공판에서 '친형 강제입원' 사건과 관련한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혐의에 대해 1심에서 무죄를 선고한 부분을 파기하고 유죄로 인정, 벌금 300만원을 선고했다. 선출직 공무원은 일반 형사사건에서 금고 이상, 공직선거법과 정치자금법 위반으로 벌금 100만원 이상 형을 확정받으면 당선이 무효가 된다. 이에 따라 이 지사는 이번 선고형이 최종 확정되면 도지사직을 잃게 된다. 그러나 ‘친형 강제 입원’ 사건과 관련한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 '검사 사칭'과 '대장동 개발업적 과장'과 관련한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 혐의 등 다른 3가지 혐의에 대해서는 원심대로 무죄가 유지됐다. 재판부는 '친형(고 이재선) 강제입원' 사건에 대해 직권남용 혐의는 무죄를 선고했으나, 이와 관련해 방송토론회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