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대전] 신수용 대기자 = 충남 천안출신의 자랑스런 독립운동가 유관순 열사의 어릴적 모습으로 추정된 사진이 공개됐다. 역사가와 유족들은 유열사가 이화학당에 입학하기 전인 14세 때 모습이 확실하다는 입장이다. 충남역사문화연구원(원장 박병희)은 28일 유관순 열사로 추정되는 인물이 공주 영명학교에 재학 중이던 1915년 촬영한 단체사진을 발굴했다고 밝혔다. 역사문화연구원은 전문가들의 분석을 바탕으로 공주영명학교 단체사진 가운데 앞에서 세번째 줄, 오른 쪽에서 세번째 인물이 유 열사인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유열사로 추정되는 사진은 충남 논산 출신 전직 언론인인 임연철 박사(73)가 '이야기 사애리시'를 집필하기 위해 작년 미국 드루대 감리교문서보관소를 대상으로 현지 조사를 하는 과정에서 발견했다. 임 박사가 집필하려는 인물 사애리시 여사는 캐나다출신 감기료 선교사로 지난 1900년부터 39년 동안 충남 공주 등 충남 지역에서 활동했다. 이름은 앨리스 H. 샤프(1871∼1972)이다. 사애리시 여사는 천안 지역에서 선교 활동을 하던 중 유 열사를 만났으며, 이후 유 열사를 공주 영명학교에서 교육시킨 뒤 다시 서울 이화학당으로 편입시킨 인물로 알려
정부가 요즘 곤혹스럽다. 코로나 19로 피로감이 더해진 국민들이 정부 정책에 대해 반신반의해서다. 그 이슈가 코로나19 만이 아니다. 코로나 19 못지 않게 인플루엔자(독감)백신의 안전성 논란이 일고 있어서다. 인천의 한 고교생이 접종 이틀 뒤인 지난 16일 숨진 것을 시작으로 독감 예방접종 후 사망 논란이 일기 시작했다. 이어 20일에는 전북 고창에서 70대 여성이, 대전에서는 80대 남성이 각각 독감 백신을 맞은 뒤 숨졌다고 신고했다. 그런 뒤에 전국 곳곳에서 잇따라 접종 후 사망자가 나왔다. 질병관리청(질병청)은 급기야 사인규명에 나섰다. 지난 23일과 24일 전문가들이 참여한 예방접종전문위원회를 열어, 독감백신이 안전하다고 밝혔다. 회의에서 독감 예방 접종 후 사망 신고 사례와 백신 접종 간 인과관계가 매우 낮은 것으로 결론을 내린 것이다. 그래서 일부 의료기관과 지자체에서 접종중단을 요구했으나, 질병청은 독갑 접종을 계속 하기로 했다. 질병청의 노력에도 독감 백신 접종 후 사망 논란은 가라앉지 않은채 접종을 꺼리거나 미루고 있다. 정부가 독감백신 접종후 사망자와 백신 접종이 인과관계가 없다고 밝혔어도, 반신반의해서다. 문재인 대통령과 정세균 국무총리
[sbn뉴스=서울] 신수용 대기자 = 추미애 법무부 장관은 26일 윤석열 검찰총장이 서울중앙지검장 시절 옵티머스 사건을 무혐의 처분한 의혹에 대해 감찰할 예정이며, 감찰 결과에 따라 해임 건의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윤 총장이 언론사 사주와 만난 의혹도 감찰이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추 장관은 이날 국회 법제사법위의 종합 국정감사에서 윤 총장이 서울중앙지검장 시절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의 옵티머스자산운용 수사 의뢰 건을 무혐의 처리한 의혹이 있다는 의원 질의에 "감찰 필요성을 면밀히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추 장관은 수사팀이 지검장에게 보고하지도 않고 부장 전결로 무혐의 처리한 게 "상식적으로 납득이 안 된다"는 것이다 추 장관이 윤 총장을 상대로 한 감찰권 행사로 압박하는 것은 처음이 아니다. 추 장관은 지난 22일 대검찰청에 대한 국정감사가 한창 진행중에 윤 총장과 서울남부지검 지휘부에 대한 감찰을 전격 지시했었다. 이어, 로비 의혹 감찰 결과에 따라 해임 건의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추 장관이 '의혹에 대한 감찰 카드'를 내세워 윤 총장을 압박하고 있는 형세다. 앞서 윤 총장이 지난 22일 대검찰청 국감에서 '검사 비위'와 관련해 "언론
[sbn뉴스=서울] 신수용 대기자 = 우리나라 글로벌기업을 대표하던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25일 서울 일원동 서울삼성병원에서 25일 향년 78세로 별세했다. 6년 5개월전인 지난 2014년 5월 급성 심근경색증으로 서울 이태원동 자택에서 쓰러진 뒤 끝내 운명했다. 삼성 등에 따르면 고(故) 이 회장은 선친인 호암(湖巖) 이병철 삼성 창업주 타계 이후 1987년 삼성그룹 2대 회장에 올라 2세경영인으로 삼성그룹을 이끌었다. 호암은 고 정주영 현대명예회장, 고 김우중 전 대우그룹회장등과 한국경제를 일으킨 선각자다. 2세인 고 이건희 회장은 지난 1942년 1월 9일 대구에서 이병철 회장과 박두을 여사의 3남 5녀 중 일곱번째이자 막내아들로 출생했다. 어릴 적에 경남 의령 친가로 보내져 할머니 손에서 자라다 여섯살 때인 1947년 상경해 학교를 다녔다. 6.25 한국동란중인 1953년 선진국을 배우라는 부친의 엄명으로 일본 유학을 떠났다. 유학생활을 마친 뒤엔 서울사대부고 재학시절에는 레슬링부에서 활동했다고 한다. 고인은 여기에 그치지 않고, 일본 와세다대학 상학부와 미국 조지워싱턴대학 경영대학원을 졸업했다. 이후 1966년 서울대 응용미술과에 재학 중이던 홍라
[sbn뉴스=서울] 신수용 대기자 = 삼성그룹을 초일류 글로벌기업으로 키운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25일 오전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78세. 고인의 장례는 삼성전자와 유족들의 결정에 따라 가족장으로 치러진다. 고인은 대구에서 1942년 호암 이병철 삼성 창업주의 셋째 아들로 태어났다. 1950년 한국전쟁을 피해 일본에서 중학교를, 서울에서 서울사대부고를 졸업한뒤 일본 와세다 대학과 미국 조지워싱턴대학교 경영대학원에서 공부했다. 고 이 회장은 1987년 12월 1일 서울 호암아트홀에서 열린 회장 취임식부터 '초일류 기업'의 꿈을 다졌다. 선친인 이병철 회장 타계 후 13일만에 취임한 고인은 내부에서 본 당시 한국 최고기업 삼성은 ‘위기타계’였다. 그래서 숙고 끝에 내놓은 것이 것이 “마누라와 자식 빼고 다 바꾸자‘며 기업경영의 근본적인 변혁을 명언으로 남긴 유명한 ’신경영 선언‘이다. 당시 46세의 이 회장은 취임과 동시에 '제2의 창업'을 선언했다. 신경영 10주년인 2003년 '천재경영론', 2010년 '위기론, 취임 25주년인 2012년 '창조 경영'에 이르기까지 단 한 순간도 변화와 혁신의 가속폐달을 밟아왔다. 지금의 삼성을 이룬 유명한 이런 일화가
[sbn뉴스=서울] 신수용 대기자 = 고위공직자수사처(공수처) 신설을 반대해 온 국민의힘이 자신들의 몫인 후보 추천위원에 임정혁·이헌 변호사를 내정했다. 더불어민주당이 26일까지 국민의힘의 추천이 없으면 공수처 추천위 구성 방식을 변경하겠다고 시한을 통보하면서 여당강행과 충돌은 피하게됐다. 24일 <본지>와 노컷뉴스 등의 취재를 종합하면 국민의힘은 공수처신설에 반대하는 것에는 불변이지만, 거대여당의 의도대로 강행처리를 막기위해서는 일단 추천위원을 내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의힘 중앙당관계자는 이날 본지와의 통화에서는 "당내 의견이 분분했지만 일단 임 변호사와 이 변호사를 내정한 것이 맞다"라면서 " 제출 시점은 26∼27일 사이로 검토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민주당 강선우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국민의힘이 자당 몫 추천위원에 임·이 변호사를 내정과 관련, "늦었지만 다행스러운 일"이라는 입장을 보였다. 강 대변인은 "공수처 출범은 더 이상 미룰 수도 없고 더 이상 미뤄서도 안 된다"며 "민주당은 정의로운 대한민국이라는 거대한 바다를 향한 길목에서 조금의 지체도 망설임도 없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
[sbn뉴스=서울] 신수용 대기자 = 이준석 전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최고위원은 윤석열 검찰총장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에 나와 “검찰총장은 장관의 부하가 아니다”라며 추미애 법무부 장관과의 갈등 등에 자신의 소견을 밝힌 데대해 “전략적으로 성공했다”고 말했다. 이 전 최고위원은 23일 BBS 라디오 ‘박경수의 아침저널’에 출연 “추 장관은 수세에 몰릴 것”이라며 이같이 분석했다. 그는 “윤 총장의 입장에선 소위 ‘티키타카’하는 방식으로 가면 여권의 여러 스피커가 맹공을 할 게 뻔하니 국감까지 많이 참아온 것으로 생각한다”라면서 “한 번에 몰아서 답변하기로 국민에게 호소를 하려고 한 것 같은데, 전략이 옳았다고 본다”고 주장했다. 또한 “더불어민주당은 전날 윤 총장에 대해 ‘식물총장’ 한 번 더 때리러 간다는 느낌으로 국감에 돌입했다고 들었다”면서 “(윤 총장이) 그렇게 준비해 왔을 줄은 몰랐던 것 같다. 민주당이 윤 총장의 태도에 당황했을 것”이라고도 했다. 그는 “추 장관도 윤 총장의 태도에 대해 고심이 많을 것”이라며 “윤 총장 행동의 평가가 여론, 지지율로 나올텐데 추 장관이 수세에 몰릴 상황이 생길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 전 최고위원은
[sbn뉴스=서울] 신수용대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4·15 총선 회계부정 혐의를 받고 있으면서 검찰 수사에 불응한 정정순 의원(충북 청주 상당)에게 검찰 조사에 응할 것을 통보했다. 민주당은 정 의원이 검찰조사에 불응할 경우 당 차원의 징계와 국회 차원의 체포동의안 찬성이 뒤따를 수 있다고도 경고했다. 최인호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23일 브리핑에서 "최고위원회는 정 의원이 검찰조사에 성실히 응하도록 결정했다"며 "당 지도부의 결정과 지시에 따르지 않을 경우 윤리감찰단에 직권조사를 명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당의 지시나 결정을 위반하는 경우, 당의 품위를 훼손하는 경우 등 당헌 당규상 징계 사유"라며 "오는 28일 본회의까지 지시를 따르지 않으면 대표가 감찰단에 조사를 명하고 감찰단이 윤리심판원에 징계를 요청하는 절차를 밟겠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28일 전까지 전향적으로 응하지 않으면 체포동의안을 채택할 수 있냐'는 질문에 "체포동의안에 찬성할 수도 있다"고 최 수석대변인은 답했다. 그러면서 "원내지도부와 주요 당직자들이 검찰 조사를 밟는 게 좋겠다고 수차례 권유했다"면서 "본인의 소명도 일부 있었지만 설득력이 부족했다"고 덧붙였다. 정 의원
[sbn뉴스=서울] 신수용 대기자 = 윤석열 검찰총장은 지난 22일 오전 10시에 시작, 23일 새벽 1시쯤 끝난 국회의 대검찰청 국정감사에서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수사지휘권 발동 등 현안에 대해 비판했다. 추 장관이 취임 이후 두 번에 걸쳐 발동한 검찰총장에 대한 수사지휘권에 대해 처음으로 공식적인 입장을 내놓은 것이다. 윤 총장은 추 장관이 최근 수사지휘권을 발동해 자신을 라임 사건 수사에서 배제한 것과 관련, "검찰총장은 법무부 장관의 부하가 아니다"라며 지휘권 행사가 "위법·부당하다"고 날선 비판을 했다. 또한 "중형의 선고가 예상되는 사람의 얘기를 가지고 총장의 지휘권을 박탈하고 검찰을 공박하는 것은 비상식적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눈이 띠는 대목은 추 장관이 최근 수사지휘권을 발동해 윤 총장 자신을 라임 사건 수사에서 배제한 것에 대해 법리적인 정부조직까지 예시하며, 법무부장관과 검찰총장간의 관계에 대해서 부터 시작됐다. 검찰의 수장으로서 검찰 독립성을 보장받고 검찰 나름의 수사와 기소가 이뤄져야하는데도 장관이 이를 훼손했다는 점이다. 그래서 검찰총장은 법무부 장관의 부하가 아니다, 추 장관의 수사지휘권 행사가 위법·부당하다"고 정면 비판했던
[sbn뉴스=세종] 윤석민 기자 = 세종시 국가균형발전지원센터(센터장 김수현)과 ㈔자치분권연구소(이사장 신정훈)은 22일 수도권 과밀해소 및 국가균형발전 선도를 위한 행정수도 완성에 협력하기로 했다. 국가균형발전지원센터는 이날 서울 여의도 광복회관에서 김수현 센터장과 신정훈 ㈔자치분권연구소장 등 두 기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공동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세종시 국가균형발전지원센터는 행정수도 완성과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첨병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올해 세종시 민관 협력기구로 설립됐다. 올해 창립 17주년을 맞은 자치분권연구소는 국가균형발전, 지방자치와 자치분권 담론 개발, 정책연구 및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 두기관은 ▲국가균형발전, 자치분권 정책지원을 위한 공동 정책개발 및 조사연구 및 현안 공동대응 ▲균형발전 지원을 위한 토론회·세미나·포럼·교육 등 시민참여 및 자치역량 강화를 위한 민간교류 사업 ▲실질적인 행정수도로서의 기능 강화 등에 필요한 제반 사업에 협력한다. 이날 협약은 국가균형발전과 행정수도 완성을 전국적 공론화하기 위한 시발점으로, 센터는 향후 충청권 및 수도권, 전국의 기관 및 단체와 간담회와 함께 협약을 체결할
[sbn뉴스=서울] 신수용 대기자 =윤석열 검찰총장은 22일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수사지휘권 행사와 관련,“대다수 검사와 법률가들은 검찰청법 위반이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윤 총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추 장관의 수사지휘권 행사에 대한 의사를 묻는 윤한홍 국민의힘 의원의 질의에 “법리적으로 보면 검찰총장은 법무부 장관의 부하가 아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윤 총장은 “장관은 기본적으로 정치인, 정무직 공무원"이라며 "검찰총장이 장관의 부하라면 수사·소추라는 것이 정치인의 지위로 떨어지기 때문에 검찰의 정치적 중립과 사법의 독립과 거리가 멀어진다”고 윤 의원의 질의에 답했다. 그는 “(법무부 장관의 검찰에 대한 지휘·감독권은) 예외적으로 서울지검이나 광주지검 같은 데에 장관이 입장과 의견을 낼 필요가 있으면 총장 통해서 하라는 것이지, 특정 사건에 대해 총장 배제할 권한이 있냐, 대다수 검사와 법률가들은 검찰청법에 어긋나는 위반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다만 법적으로 다투고 쟁송으로 가냐의 문제인데, 그렇게 되면 법무·검찰 조직이 너무 혼란스러워지고 피해가 국민에 가기 때문에 특정 사건에 대해서 장관님과 쟁탈전
[sbn뉴스=서울] 신수용 대기자 = 문재인 정부들어 3년 간 전국의 땅값이 2670조원이나 상승, 역대 정부 중 가장 높은 연간상승률을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21일 오전 경실련 강당에서 ‘문재인 정부 이후 땅값 상승액 추정’ 기자회견을 열고 문 정부 출범 3년(2017~2019년) 동안 민간부문 땅값이 2669조원이 올라, 역대 정부 중 가장 높은 상승률이라고 밝혔다. 경실련 조사에서 공시지가가 도입된 지난 1990년 말 당시 1484조원 규모이던 땅값은 지난 2019년 말 1경104조원 규모로 무려 6.8배 올랐다. 땅값상승률을 정권별 규모를 살펴보면 △노태우 380조원(연평균 190조원, 상승률26%) △김영삼 383조원(77조원, 21%) △김대중 1153조원(231조원, 51%) △노무현 3123조원(625조원, 92%) △이명박 –192조원(-39조원, -3%) △박근혜 1107조원(277조원.17%) △문재인 2669조원(890조원, 36%)를 각각 기록했다. 노무현 정부에서 땅값이 가장 많이 올랐지만, 임기 3년차인 문재인 정부의 연평균 상승률은 가장 높다. 경실련은 가파른 땅값 상승에 따른 불로소득 증대도 ‘
[sbn뉴스=서울] 신수용 대기자 = 소신파로 알려진 ‘조금박해(조응천·금태섭·박용진·김해영)’의 한명인 금태섭 더불어민주당 전 의원이 탈당했다. 금 전 의원 측 관계자는 지난 20일 SNS의 글을 통해 “민주당의 고질적인 편 가르기에 대한 반대 의견을 이제는 당을 떠나는 방법으로 표명할 때라는 게 금 전 의원의 생각”이라고 전했다. 금 전 의원은 21일 민주당에 탈당계를 제출하고 SNS를 통해 자신의 공식 입장을 밝혔다. 금 전 의원은 작년 12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법안 표결에서 찬성 당론과 달리 기권을 했다는 이유로 지난 6월 당의 징계(경고)를 받았다. 당 안팎에서 ‘소신을 징계했다’는 비난이 일었고, 금 전 의원은 재심을 청구한 상태다. 그는 당시 “국회의원이 양심과 소신에 따라 한 표결을 이유로 징계하는 것은 헌법정신에 반하는 일”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4개월이 더 지났지만 민주당은 재심에 대한 결론을 내지 않은 상태다. 앞서 금 전 의원은 지난해 9월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인사청문회 때 “우리 편을 대할 때와 다른 편을 대할 때 기준이 다르면 편 가르기다. 법무부 장관으로 큰 흠”이라는 등의 쓴소리를 했다가 이른바 ‘조국 내전’의 당사
[sbn뉴스=세종] 신수용 대기자 = 6.17 부동산 대책과 관련, 오는 27일부터 대전과 세종, 청주를 비롯 조정대상지역이나 투기과열지구등에서 집을 사면 주택 가격에 상관없이 자금조달계획서를 지자체에 제출해야 한다. 또한 대전과 세종 등 투기과열지구에서 집을 사면 계획서의 증빙 서류를 떼서 제출도 해야 한다. 국토교통부는 20일 자금조달계획서 제출 대상을 확대하는 내용을 골자로 개정된 '부동산 거래신고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이 이날 국무회의를 통과해 대통령 재가 등을 거쳐 27일 시행된다고 밝혔다. 개정된 시행령의 골자는 정부의 6·17 부동산 대책 중 주택거래 신고 의무를 강화한 내용을 담고 있다. 조정지역이나 투기과역지역등 규제지역에서 집을 살 경우 집값과 상관없이 자금조달계획서를 내야 한다. 여기 투기과열지구에서 집을 사면 가액과 관련 없이 계획서 증빙서류를 내야 한다. 현재는 규제지역의 자금조달계획서 제출 대상은 3억원 이상 주택 거래일 경우로 한정해왔다. 또, 투기과열지구의 증빙서류 제출은 9억원 초과 주택 거래로 제한돼왔으나, 앞으로는 이 예외 조건을 삭제했다. 현재 조정대상지역은 수도권 대부분 지역과 대전, 세종, 청주 일부 지역 등 69곳에
[sbn뉴스=천안] 이정현 기자 = 국책연구기관 연구원들가운데 상당수가 대학강의등 외부활동으로 최근 5년간 37억원을 수입을 올린 것으로 밝혀졌다. 이들 연구원중 절반 넘는 연구원들이 근무시간에 강의, '투잡'(Two Job)을 했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그러나 감사원이 지난해 경제인문사회연구회(이하 경인사)와 산하 26개 국책연구기관 감사 결과에 따르면 아예 신고조차 하지 않고 대학강의를 한 불법 사례도 상당수 파악됐다. 19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정문 의원(충남 천안병)이 경인사와 산하 26개 국책연구기관에서 받은 '연구원 대학강의 현황'이란 국감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연구원 687명이 2467건의 대학강의를 신고했다. 이들이 강의를 통한 수입액은 모두 37억1867만원이었다. 전체 신고된 강의가운데 절반이상인 1326건(53.7%)은 일과시간 중에 이뤄진 것으로나타났다. 기관별로는 통일연구원 125건에 3억6000만원, 한국교육개발원 168건에 3억4000만원, 한국교육과정평가원 154건에 3억3000만원, 한국행정연구원 111건에 2억8000만원 등이었다. 일과시간 내 대학강의 비율은 정보통신정책연구원이 100%로 가장 높았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