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천] sbn서해방송 = 2022년 9월 23일 충남 서천군의 ▲수확의 기쁨 없는 가을…‘쌀값 대책 요구’ 시위 열려 ▲“나의 비전을 찾아서”… 서천 청소년 진로박람회 ‘나비투어’ 성료 ▲김기웅 군수, 장항항 항만·홍원항 어항시설 확충 건의 ▲서천군·생태원·자원관, 갯벌보전본부 유치 협약 ▲제1회 서면 어린이 명랑운동회 성료 등 지역 소식 등을 전한다. 또 충남도와 대전 지역의 ▲다가온 조합장 선거, 21일부터 금품 제공 '금지' ▲제28회 충남 장애인체전 당진서 한창...5000여 선수단 참가 ▲'대전의 대표 축제 만들자' 시, 0시 축제 개발 착수 ▲대전 대동천 침수 피해 위험 개선....행안부 사업 선정 등을 보도한다.
[sbn뉴스=서천] 이시은 기자 [앵커] 전국 곳곳에서 농민들의 분노가 담긴 목소리가 울려 퍼지고 있습니다. 충남 서천군에서 역시 지난 21일 “농민도 사람답게 살자”며 쌀값 폭락에 분노한 농민들의 시위가 있었습니다. 농민들은 당면 농정 10대 요구안을 발표하며 즉각 대책 마련을 촉구했습니다. 이시은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기자] 지난 8월 19일 전북 김제에서 시작된 ‘논갈아엎기 투쟁’. 이후 전국 곳곳에서 농민들의 애환과 분노의 외침이 울려 퍼졌습니다. 충남 서천에서는 지난 21일 서천군농민회 소속 농민들이 서천군 기산면에 모여 쌀값 하락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목소리를 모았습니다. 이들은 “쌀값 빼고 다 올라 농민들은 파산의 기로에 서 있다”며 논을 갈아엎어야하는 절박함을 호소했습니다. 실제로 전국쌀생산자협회에서 제공한 ‘2022년 쌀 생산비 조사’를 보면 지난해 40kg에 6만 4000원대였던 나락 판매 값은 올해 4만 5천 원대로 1년 사이 30% 가량 떨어졌습니다. 반면 면세유와 비료 값은 두 배나 급등했고 인건비도 크게 올랐습니다. 결과적으로 자가노동비 제외 농가 수입은 작년 32만 5500원이었지만 올해는 마이너스 13만 9천 원가량으로
[sbn뉴스=서천] 이지원 기자 [앵커] 어떤 진로를 선택할지 결정하는 것은 우리 학생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입니다. 진로 선택을 위해서는 먼저 자신의 적성과 흥미를 알아야 하는데요, 이를 위해 충남 서천 봄의 마을에서는 청소년들을 위한 ‘진로 박람회'가 열렸습니다. 앵커리포틉니다. [기자] 이곳 봄의 마을에서는 학생들의 직업 체험이 한창입니다. 실제 방송용 특수분장을 받고 직접 애견 훈련을 체험해보는 학생들. 디지털 기술의 발전과 급속한 사회변화로 직업을 선택하는 방식과 학생들의 관심사 또한 다양해졌는데요. 학생들의 희망 직업 또한 과거보다 구체화되고 있습니다. 이에 서천군은 지난 22일 봄의 마을에서 청소년 진로박람회 ’나비투어‘를 개최하고, 진로를 선택하기 전 학생들이 직접 직업을 체험해볼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나비투어‘는 ‘나’의 ‘비’전을 찾아 떠나는 ‘여행’이라는 뜻으로 서천군과 서천교육지원청이 주최하고 서천군청소년수련관이 주관했습니다. 행사에는 관내 9개 중학교 학생 300여 명이 참석했으며, 김기웅 군수가 자리해 학생들에게 격려의 말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김기웅 / 서천군수 서천군이 여러분들에게 달려있다.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
[sbn뉴스=대전] 나영찬 기자 [앵커] 대전시가 지역의 새로운 대표 축제인 '대전 0시 축제' 개발에 착수했다고 지난 20일 밝혔습니다. [기자] 이날 대전시는 시청 중회의실에서 '대전 0시 축제 콘텐츠 개발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갖고 축제 콘텐츠 개발에 착수했습니다. 대전 도심 한가운데에서 개최될 '0시 축제'는 대한민국 여름철 대표축제를 목표로 밑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 이장우 시장은 "대전시가 노잼도시의 오명을 벗고 여름 휴가철 대전으로 수많은 사람이 모여드는 소위 핫한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축제 콘텐츠를 개발하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sbn뉴스=서천] 나영찬 기자 [앵커] 김기웅 충남 서천군수가 장항항 항만과 홍원항 어항시설 확충을 위해 대산·군산해수청을 방문했습니다. [기자] 지난 19일 김기웅 군수는 충남 서산시에 있는 대산지방해양수산청과 전북 군산시에 있는 군산지방해양수산청을 차례로 방문했습니다. 방문한 자리에서 김 군수는 서천군의 항만·어항·연안 지역에서 추진되고 있는 여러 현안 사업들이 차질 없이 국가계획에 반영 진행될 수 있도록 관할청에서 적극적인 관심을 가져달라고 건의했습니다. 김 군수가 건의한 사업은 ▲홍원항 어항시설 확충 ▲차질 없는 도둔지구 연안정비사업 ▲홍원항 마리나항만 구역 확대 ▲장항항 접안시설이 추가 건설과 신설물양장 인근 어항 배후부지 마련 등입니다.
[sbn뉴스=당진] 나영찬 기자 [앵커] 충남 당진시에서 '제28회 충청남도 장애인 체육대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기자] 지난 22일 개막해 오는 24일까지 진행될 올해 충남 장애인체전은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열렸습니다. 21일 당진 면천읍성 조종관에서 채화된 성화는 대회 개막일인 22일 100여 명의 성화 봉송 주자들에 의해 주 경기장에 도착해 점화되며 대회 시작을 알렸습니다. 최초로 개최지에서 전 종목 경기가 진행되는 제28회 충남 장애인체전은 당진시 종합운동장 등 종목별 경기장에서 개최되며 15개 시군 50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합니다.
[sbn뉴스=서천] 나영찬 기자 [앵커] 지난 21일 충남 서천군이 생태연구 전시·교육기관인 국립생태원, 국립해양생물자원관과 '갯벌 세계자연유산 보전본부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기자] 이날 협약에 따라, 3개 기관은 갯벌 세계자연유산 보전본부 서천군 유치 필요성을 공감하고 유치를 위해 협력하게 됩니다. 협약 내용은 ▲갯벌 세계자연유산 보전을 위한 조사·연구 ▲갯벌 세계자연유산과 철새 분야에 관한 교육전시홍보 상호협력 ▲갯벌 세계자연유산 및 철새 분야에 관한 생태교육 프로그램 개발 ▲갯벌 세계자연유산 보전본부 유치를 위한 상호협력 등입니다. 서천군 관계자는 "앞으로 갯벌 세계자연유산 보전본부 유치를 위해 충남도, 국회의원 등과 협력해 총력전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sbn뉴스=대전] 나영찬 기자 [앵커] 침수가 빈번한 대전 대동천의 자연재해 위험이 개선될 전망입니다. [기자] 지난 20일 대전시는 2023년 행안부 자연재해위험개선사업으로 대동천 지구가 선정, 국비 249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대동천 일대는 침수가 빈번하게 발생해 피해가 잇따르는 곳입니다. 대전시는 이번 사업 선정으로 오는 2023년부터 2025년까지 498억 원을 투입해 교량 8개소 개선, 제방 보강 8.8㎞ 설치, 저류조 설치, 우수관로 확장, 예경보시스템 설치 등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sbn뉴스=대전] 나영찬 기자 [앵커]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가 내년 3월 8일로 가까워진 가운데 지난 21일부터 후보자들의 금품 제공 행위가 금지됐습니다. [기자] 21일 대전·세종·충남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후보자의 기부 행위가 이날부터 금지됨에 따라 각 시군구 선관위에서 본격적인 단속 활동에 돌입했습니다. 조합장 임기 만료일 전 180일부터 선거일까지 후보자, 후보자의 배우자, 후보자가 속한 기관·단체·시설은 선거인이나 그 가족에게 기부행위를 할 수 없으며, 누구든지 후보자를 위해 기부행위를 하거나 하게 할 수 없습니다. 금품·음식물 등을 제공받은 자는 가액의 10배 이상 50배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단, 자수한 자는 과태료 부과 면제를 적용해 신고를 유도하고 신고자에게는 최고 3억 원의 포상금을 지급합니다.
[sbn뉴스=서천] 나영찬 기자 [앵커] 이어서 지역의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기자] ◇제1회 서면 어린이 명랑운동회 성료 지난 21일 ‘제1회 서면 어린이 명랑운동회’가 신서천발전본부 운동장에서 열렸습니다. 이날 운동회는 서면 어린이들의 단합력을 기르기 위해 추진됐으며, 서면초등학교, 서도초등학교, 서면어린이집 등 350여 명이 참가했습니다. ◇보건소, 레드서클 캠페인 마무리 지난 21일 서천군보건소가 관내 산업체에서 '찾아가는 심뇌혈관질환 레드서클 캠페인'을 마무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타 연령 대비 건강위험요인이 많은 3040세대의 건강 실천이 안내됐습니다. ◇Wee센터, 2022년 하반기 상담주간 운영 서천교육지원청 Wee센터가 지난 13일부터 21일까지 관내 학교를 대상으로 하반기 상담주간을 운영했습니다. 상담주간에서 학생들은 타인의 정서를 알고 이해하며 진로를 결정하는 데 도움이 되는 U&I 학습유형과 U&I 진로탐색 검사 등에 관심이 많았습니다.
[sbn뉴스=서천] sbn서해방송 = 2022년 9월 20일 충남 서천군의 ▲‘트윈데믹’ 우려, 백신 접종 권고에 국민들은 ‘불안’ ▲치매 있어도 살기 좋은 서천…9월 21일은 ‘치매극복의날’ ▲충남 시장·군수, 갯벌보전본부 서천군 유치 결의문 채택 ▲“서천 노루섬을 천연기념물 보호구역으로” 지속협, 정부에 요청 ▲NH농협 서천군지부, 전통 장 나눔행사 등 지역 소식 등을 전한다. 또 충남도와 대전 지역의 ▲'생활하수로 감염병 예측' 충남도, 감시체계 확대 ▲태안 앞바다서 카약 타고 쓰레기 치우는 이색 대회 ▲대전시, 시민이 체감할 반려동물 정책 찾는다 ▲대전산단 '작업복 공동세탁소' 개소...수거에서 배송까지 등을 보도한다.
[sbn뉴스=서천] 이지원 기자 [앵커] 아직 코로나19가 유행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16일 전국에 독감 유행주의보가 발령돼 ‘트윈데믹’이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방역당국은 올해 독감 유행 가능성이 크다며 예방접종을 독려하고 나섰는데요. 국민들은 계속해서 이어지는 백신 부작용 사례에 접종을 망설이는 분위깁니다. 앵커리포틉니다. [기자] 방역당국은 지난 16일 전국에 독감 유행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 이는 코로나19 유행 전 2019년 이후 3년 만이며, 9월에 독감 유행주의보가 발령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 4∼10일 독감 증세를 보이는 환자 분율이 1천명당 5.1명으로 유행기준인 4.9명을 넘어섰습니다. 이에 질병관리청은 지난 16일 독감 유행주의보를 발령하고, 독감과 코로나19가 동시에 유행하는 '트윈데믹' 가능성을 경고했습니다. 3년 만에 발령된 독감 유행주의보에 코로나19의 위험까지 더해져 백신 접종의 필요성이 더 커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지난 19일 질병관리청은 오는 21일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 독감 국가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어린이, 임신부, 만 65세 이상 등 무료 접종 대상은 오는 21일부터 순차적으로
[sbn뉴스=서천] 이시은 기자 [앵커] 만 65세 이상이라면 열 명 중 한 명꼴로 나타나는 치매. 초고령사회에 진입한 서천에서는 특히나 치매 예방과 인식 개선이 중요한데요. 다가오는 21일 ‘치매극복의날’을 맞아 치매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치매 인식 개선을 위해 다양한 행사를 펼쳤다고 합니다. 이시은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지난 14일 통계청에 따르면 2020년 기준 65세 이상 고령인구 약 813만명 중 치매환자로 추정되는 인구는 약 84만명. 이는 65세 이상 고령인구의 10.2%로 고령인구 열 명 중 한 명꼴은 치매 환자일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특히나 이미 초고령사회에 진입한 서천에서는 치매 예방과 인식 개선 등이 중요한 숙제일 텐데요. 서천군은 매년 9월 21일로 지정된 ‘치매극복의날’을 통해 치매 예방과 관리의 중요성은 물론 인식 개선의 필요성까지 적극적으로 알리는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먼저 ‘치매극복의날’ 주간 행사로 치매 조기검진 집중기간을 운영했습니다. 치매 조기검진이란 치매안심센터에서 만 60세 이상을 대상으로 선발검사를 진행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선별검사의 경우 만 60세 이상이라면 무료로 제공 받을
[sbn뉴스=서천] 나영찬 기자 [앵커] 충남의 시장·군수들이 갯벌세계자연유산 보전본부 서천군 유치를 위한 결의문을 채택했습니다. 서천군은 지난 16일 천안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충남 시장·군수협의회가 '갯벌 세계자연유산 보전본부 유치를 위한 결의문'을 채택했다고 밝혔습니다. [기자] 결의문에는 갯벌보전본부가 서천군에 유치되어야 한다는 공감대 확산과 함께 도민의 저력을 보여 갯벌보전본부가 설치될 수 있도록 결집을 강화한다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협의회는 "서천군이 세계자연유산 등재에 따른 체계적·통합적인 보전과 유산 관광 활성화를 위한 최적지이고, 생물 다양성 보전 및 멸종 위기 철새 기착지로서 탁월한 입지를 가지고 있다"며 갯벌보전본부는 서천군 유치를 촉구했습니다. 한편, 서천군은 갯벌보전본부 건립을 위한 부지를 송림리 일원에 마련했으며, 실현성 있는 공모계획서를 도출해 오는 26일까지 충남도에 제출할 계획입니다.
[sbn뉴스=서천] 나영찬 기자 [앵커] 멸종 위기 새들의 쉼터인 충남 서천군 노루섬을 보호구역으로 지정하기 위한 환경단체의 노력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난 16일 서천군 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노루섬을 특정도서 및 천연기념물 보호구역으로 지정해달라는 공문을 환경부, 문화재청, 충남도청, 금강유역환경청 등 4개 행정부처에 발송했다고 전했습니다. [기자] 노루섬은 천연기념물이자 멸종 위기 동물인 저어새와 노랑부리백로의 산란지이자 서식처입니다. 지속협에 따르면, 지난 2020년 5월 노루섬 첫 조사에서 84개체였던 저어새는 올해 7월 조사에서 357개체로 최초 조사 대비 4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이 밖에도 올해 노랑부리백로 22개체와 매 2개체가 발견되기도 했습니다. 홍성민 지속협 국장은 "멸종 위기 새들의 체계적인 보호를 위해서는 하루빨리 환경부 지정 특정도서와 문화재청 천연기념물 보호구역으로 지정, 보호해야 한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