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신문=서천] 권창수 기자 = 충남 서천군 장항문화예술창작공간(구 장항미곡창고)은 25일 서울 종로구 메트로미술관에서 열린 제2회 농촌 빈집 및 유휴시설 활용 우수사례 공모전 시상식에서 우수상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촌지역의 빈집 및 유휴시설 등 자원활용, 지역활성화에 기여한 사례를 발굴·확산하고자 올해 처음으로 우수사례 공모전을 개최했다. 장항문화예술창작공간은 일제강점기 시대 수탈의 아픔을 간직한 미곡 창고였다가 2012년 공장미술제를 시작으로 군에서 매입해 리모델링을 완료한 후 2014년도에 시범운영, 2015년부터 인형극단 또봄 (대표 이애숙)이 문화예술창작공간으로 위탁운영하고 있다. 이곳은 공연, 전시, 체험, 교육 등 가능한 복합문화공간으로 활용돼 주민과 방문객, 예술가가 함께 공존하는 공간의 역할을 해내며 장항 구도심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평가됐다. 김춘선 도시건축과장은 “문화예술창작공간은 무분별하게 방치된 빈집 및 유휴시설을 잘 활용한 사례로 향후 건축예정인 장항의 집, 장항화물역 리모델링사업과 연계해 문화예술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우리 장항이 문화예술의 성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해신문=서천] 권창수 기자 = 충남 서천군 서면행정복지센터(면장 정해순)에서는 지난 23일 광주광역시 운암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과 공무원 등 14명이 우리마을공동체 역량강화를 위한 배움을 위해 서면행정복지센터를 방문했다고 밝혔다.운암1동은 특화사업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활동사항 등 맞춤형 복지를 추진하기 위해 서면을 방문했으며 서면행정복지센터 최미영 맞춤형복지팀장의 안내로 민관협력에 대한 설명과 홍보동영상을 시청하고 질의응답의 시간을 가졌다. 벤치마킹에 참여한 김길남 운암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주민들의 욕구를 잘 파악하고 민관이 함께 협력하는 모습이 인상이 깊었다”며 “앞으로 지역 간의 교류를 통해 발전할 수 있도록 힘을 합치자”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정해순 서면장은 “주민과 함께 행복한 복지, 즐거운 복지를 실현할 수 있도록 다 함께 노력하자”며 운암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을 환영했다.
[서해신문 = 서천] 권창수 기자 = 충남 서천기후변화교육센터는 지난해 3월부터 운영 중인 ‘세상을 바꾸는 기후변화 실천교실’ 이 환경부에서 주관하는 환경교육프로그램으로 인증을 받았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신규 인증받은 이 프로그램은 초등학생 대상으로 총 3회 진행되는 프로그램으로 ‘환경 금메달을 획득하라’, ‘서천 갯벌을 지켜라’, ‘먹고 싶은 자 굴려라’ 로 구성됐다. 특히, 기후변화 원인 및 현상과 대응방안을 서천지역 환경과 연계한 체험 활동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회당 80분 정도 소요되고 기후변화교육센터 교육실에서 올해 말까지 매달 무료로 운영된다. 환경교육프로그램 인증제는 환경교육프로그램의 친환경성, 우수성, 안전성을 심사해 환경부에서 인증을 부여하는 국가 인증 제도이다.
[서해신문=서천] 권창수 기자 = 부실공사 의혹에 휩싸인 서천 신축 A아파트에 대해 향후 조치가 어떻게 이뤄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해당 신축 A아파트 부실공사 의혹 제기는 공사현장 내부 근로자의 제보로 본지<86호 1면>에 보도된 가운데 제보자와 시공사 간 진실공방이 대립하면서 입주계약자들의 걱정이 끊이지 않고 있다. 게다가 서천지역 시민단체 ‘서천사랑시민모임’은 행정관청인 서천군청이 의혹이 제기된 신축아파트에 대해 안전성 확보의 정식 발표가 없을 시 관할 경찰서에 고발하겠다고 밝혀 뜨거운 감자로 대두되고 있다. 지난 16일 서천사랑시민모임 김용빈 대표는 서해신문과의 전화통화에서 “서천군청에 신축아파트 부실공사에 대해 이의제기를 했으며 부실공사 의혹에 대한 재감리와 실측을 다시 시행하고 안정성 확보에 대한 노박래 군수의 발표가 나오면 모든 것이 끝나지만, 그것이 안 되면 경찰에 고발하겠다”라고 전했다. 이어 “제보자와 시공사 간의 갑론을박이 계속되고 있지만, 주민들의 안전이 담보된 만큼 끝까지 사건의 진실을 파헤치겠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부실공사 의혹에 대한 제보자의 지적은 단호했다. 제보자 B씨는 서해신문과의 전화통화에서 “공사현장 관리자가
[서해신문=서천] 권창수 기자 = 충남 서천군 노박래 군수가 충청권 자치단체장 직무수행 평가 여론조사에서 도내 시장·군수 중 가장 높은 긍정평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시민미디어마당 사회적협동조합과 여론조사 전문기업 세종리서치가 민선 7기 단체장 취임 100일을 맞아 실시한 충청권 자치단체장 직무수행 여론조사에서 노박래 군수의 긍정평가가 67.4%로 집계돼 충남도 내 시장·군수 중 가장 높았다고 밝혔다.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대전(1512명)·세종(512명)·충남(2535명) 지역 성인남녀 총 4559명을 대상으로 유·무선 각 50%씩 ARS 방식을 통해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오차범위는 대전±2.52, 세종±1.95, 충남±4.33이다. 민선 6기에 이어 7기 군정을 이끌어 가고 있는 노 군수는 7기 취임 직후 전국에 찾아온 폭우, 태풍, 폭염 등 자연재해로부터 군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긴급회의, 현장점검에 나서는 등 행정력을 집중시켜 주민피해 최소화에 주력했다. 또한, 행정안전부, 국토교통부 등 정부 부처와 한국농어촌공사를 방문해 예산지원과 조속한 현안사업 추진을 적극적으로 건의하는 것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를
[서해신문=서천] 권창수 기자 = 충남 서천군(군수 노박래)은 18일 문예의 전당 대강당에서 모두가 함께하고 더불어 사는 행복한 공동체, 가족행복도시 서천을 군민과 함께 만들기 위해 가족행복도시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선포식은 노박래 군수를 비롯해 조동준 서천군의회 의장 및 군의원, 유관 기관장, 군민, 공직자 등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러졌다. 군은 ‘더없이 좋은 가족, 행복이 평등한 서천’을 비전으로 가족행복도시 서천을 만들기 위해 아동·청소년, 청년, 여성, 어르신 등 4개 계층별 정책목표를 발표했다. 주요 정책목표는 ▲즐기고 상상하는 가족, 아이들이 행복한 서천 ▲만들고 도전하는 가족, 청년이 꿈꾸는 서천 ▲돌보고 공감하는 가족, 여성이 안전한 서천 ▲받들고 존중하는 가족, 어르신이 편안한 서천 등이다. 이에 군은 92개 전략과제를 추진해 군민 모두가 행복하고 화합하는 가족자립도시를 만들어 갈 계획이다. 계층별 주요사업을 보면 아동·청소년 분야는 생태환경교육특구 지정, 상상키움 생생놀이터 조성, 중학생 해외탐방 글로벌캠프 운영 등 16개 사업이다. 청년 분야는 청년 행복기금 설치, 청년CEO 50명 양성, 청년 친화강소기업 육성
[서해신문=서천] 권창수 기자 = 충남 서천군(군수 노박래)은 지난 17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2018년 서천군 주민참여예산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군은 ‘2019년 서천군 예산, 군민의 소중한 의견을 담다!’라는 주제로 제안공모 사업과 내년도 신규시책 사업 등에 대해 논의하고 평가하는 자리를 가졌다. 지난 7월부터 2달여간 시행된 제안공모 사업에는 총 32건, 50억 원의 사업이 신청돼 해당 부서의 1차 검토를 마쳤으며, 소관 팀장의 제안 설명과 주민참여예산위원들의 질의응답을 거쳐 사업의 필요성, 적정성, 파급효과 등을 기준으로 평가했다. 결과에 따라 총 10억 원 예산 범위 내에서 우선순위 사업을 반영하고 예산에 반영된 우수 제안에 대해 서천사랑상품권 5만원씩 시상할 계획이다. 또한, 내년도 신규시책 142건, 564억 원의 사업에 대해 총무분과와 산업건설분과로 나눠 심의했으며 특히, 공모사업 등 국도비 보조사업도 포함해 사업의 적정성과 파급효과 등을 면밀히 검토했다. 고종만 서천군 주민참여예산위원회 부위원장은 “제안공모 사업 실링제 최초 도입, 군민 1,000명 대상 설문조사 시행 등 주민참여예산제 활성화를 위해 군과 함께 다각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서해신문=서천] 권창수 기자 = 충남 서천군(군수 노박래)은 서천군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이하 서천조공)이 생산하는 서천쌀의 지속적인 할랄 시장 수출 확대를 위해 말레이시아 이슬람발전부(JAKIM)로부터 친환경 서래야쌀, 우수농산물인증관리시스템(GAP) 인증 쌀 등 9개 품목에 대한 할랄 재 인증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2016년 세계 최초 서래야쌀 등 8개 품목에 대해 할랄 인증을 취득하고 연간 100여톤의 서래야쌀을 말레이시아 할랄 시장에 수출해 온 서천조공은 인증 기간(2년)이 올해 만료됨에 따라 말레이시아 정부에 재 인증을 신청했다. 이에 따라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간 말레이시아 이슬람발전부(JAKIM) 실사단 3명이 서천을 방문해 서천조공의 쌀 생산 라인을 점검하고 지역 쌀 생산 농가를 직접 찾아가 재배 현장을 둘러보는 등 전반적인 쌀 생산관리 시스템을 확인했다. 특히, JAKIM 실사단은 실사 과정 중 전국 최대 규모 블록화 단지에서 화학비료를 사용하지 않고 질소 성분을 다량 함유한 헤어리베치 콩과 작물과 우렁이를 활용한 서천군의 친환경재배 농법에 큰 관심을 보였으며 서천 쌀의 생산, 보관, 가공 등 유통 단계별 관리 능력을 높이 평가
[서해신문=서천] 권창수 기자 = 충남 서천군(군수 노박래)은 지난 12일 마늘 재배농업인 및 유관기관 직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늘 전 과정 기계화 신기술 시범사업 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번 평가회는 한산마늘양파작목회(대표 김성겸 외 17명, 5.6ha규모)를 대상으로 추진됐으며 밭작물트랙터, 운반적재기, 파종기, 수확기 등 국내에서 개발 및 보급된 마늘 생산관련 농기계를 현장 시연해 참석자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평가회에서 선보인 일괄 기계화 공정작업은 △ 종구준비(쪽분리 및 선별기) △ 본답준비(두둑성형 및 피복기) △파종(트렉터용 파종기) △수확(트렉터용 굴취기) 등 이다. 이는 노동력을 관행 대비 41% 절감할 수 있으며 수확까지의 전체 소요 경비 역시 19% 절감 가능한 것으로 평가됐다. 특히, 농촌진흥청 연구개발사업으로 보급된 밭작물용 트랙터는 가변형 차폭조절 장치, 최저지상고 확대, 전후방 작업기 부착이 가능하도록 제작된 전천후 트랙터로 마늘뿐만 아니라 다양한 밭작물에 적용 가능해 농가들의 관심이 뜨거웠다. 김성겸 한산마늘양파작목회장은 “마늘재배 중 가장 많은 노력이 들어가는 파종과 수확단계 노동력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어 농가에 큰
[서해신문=서천] 권창수 기자 = 충남 서천군(군수 노박래)은 지난 13일 서천군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제16회 충남 보육교직원 한마음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충남어린이집연합회가 주최하고 서천군지회(지회장 김영미)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충남 보육의 위상을 위한 새로운 출발’이란 주제로 도내 보육교직원, 보육관련단체 등 2,000여명이 참여해 대성황을 이뤘다. 보육 교직원 한마음대회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묵묵히 일하고 있는 보육인들의 화합 도모와 사기 진작을 위해 매년 도내 시·군을 순회하며 개최되고 있다. 이날 행사는 1부 식전공연에 이어 보육유공자에 대한 표창이 있었으며, 우수보육프로그램 작품전시회와 보육교직원 화합 한마당, 경품 및 행원권추첨 등의 이벤트로 진행됐다. 올해로 16번째 열린 충남 보육인대회는 도내 보육교직원들이 하나 되는 화합의 장을 마련해 행복한 보육세상을 열어가는 중심에 서고자 하는 충남 보육인들의 의지를 알리는 한편, 도내 보육교직원들의 아이디어와 솜씨를 발휘하는 교재 교구 전시회 개최를 통해 충남 보육 수준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하는 계기가 됐다. 노박래 서천군수는 “이번 행사를 통해 보육교직원들의 화합과 결속을 다지
[서해신문=서천] 권창수 기자 = 충남 서천군 서천읍 소재 A아파트 신축하는 B건설사가 터져 나온 피압 지하수(피압수)를 무시하고 기초공사를 강행하는 등 건축공사 표준시방서 기준을 어기고 부실 시공됐다는 의혹이 제기돼 논란이 되고 있다. 또한, A아파트 신축공사 감리단이 부실시공을 방조·묵인하는 등 관리·감독이 부실하게 진행된 것에 대한 의혹이 짙어지면서 해당 아파트 입주계약자들이 사실 여부에 대한 사법당국의 특별 조사를 요구하고 있다. 지난 8일 A아파트 신축 공사장 근로자 C씨는 뉴스아이즈 서해신문과의 인터뷰를 통해 “A아파트 기초공사를 시행하면서 터파기를 하던 중 터져 나온 피압수를 표준 공법대로 조치하지 않고 바닥에 물이 고여있는 상태로 콘크리트 타설을 강행했다” 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그는 “이로 인해 약 1.4m 두께의 콘크리트를 타설한 일부 지역이 피압수로 인해 다음날 콘크리트가 굳지 않은 상태로 약 세 군데 지역에서 피압수가 용출되고 있었지만, 눈 감고 아웅 식으로 방수처리를 하는 등으로 시공했다” 라고 밝혔다. 이어 “이에 대한 문제점을 해당 공사장 감리단에 제기했지만, 묵인됐다”라고 전하며 그 당시 촬영한 공사현장 사진을 제시했다. 또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