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울] 신경용 대기자 = 윤석열 전 검찰총장 측이 12일 고발 사주 의혹을 국가정보원장이 대선에 개입한 '박지원 게이트'라고 규정,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수사를 촉구하고 나섰다. 박 원장과 공익신고자이자 제보자로 알려진 조성은씨가 지난달 서울의 한 호텔에서 만났지만, 사주 고발에 대한 대화는 없었다고 밝히고 있으나, 윤 전 총장 캠프는 만남 자체를 의심하고 있다. 정가에서는 윤 전 총장측이 박 원장과 제보자 조씨와의 만난 사실에 '박지원 개입설'을 고리 삼아 국면 전환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윤 전 총장 캠프 상황실장인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오전 기자회견을 열고 "박지원 국정원장이 야당의 유력 주자를 제거하기 위해 대선에 개입한 의혹이 불거졌다"고 주장했다. 이어 "국정농단이자 국기문란행위로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말살하려는 최악의 사건"이라고 맹비난했다. 그러면서 "오는 13일 박 원장을 국정원법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발 조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윤 전 총장 측은 공익신고자인 조성은씨가 언론에 관련 의혹을 제보한 시점인 7월 21일 이후인 지난달 11일 서울의 한 호텔에서 박 원장과 만난 사실을 문제 삼고 있다. 단순한
[sbn뉴스=서울] 신경용 대기자 = 3.9 대선을 6개월앞둔 가운데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12일 여야의 대권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와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에 대해 강하게 비판했다. 진 전 교수는 이날 자신의 SNS에 '대선풍경'이라며 이재명 지사의 '형수 욕설' 논란, 홍 의원의 '돼지 발정제' 논란과 관련한 양측의 공방을 게시했다. 진 전 교수는 홍 의원이 "선거 시작 사흘 동안 이 지사가 한 쌍욕을 틀면 그냥 선거 끝난다"라고 한 것과, 이 지사 캠프가 "성 폭행 자백범이 할 말은 아니지 않나"라고 한 것을 그 예로 들었다. 진 전 교수는 홍 의원이 "'쌍욕 프레임'하고 '막말 프레임'하고 붙으면 쌍욕하는 사람을 뽑겠느냐"라고 한 것을 덧붙이며 "쌍욕하는 대통령이냐, 막말하는 대통령이냐"라고 꼬집었다. 그는 "대한국민은 축복 받은 국민"이라며 "경사났네. 경사났어"라고 썼다. 앞서 홍 의원은 지난 10일 국민의힘 대구시당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재명) 지사가 한 쌍욕을 틀면 그냥 선거 끝난다. 전 국민이 그걸 듣고 어떻게 이 지사를 뽑겠느냐"고 했다. 이에 이 지사 캠프의 전용기 대변인은 이튿 날(홍 의원에 대해) "성 폭행 자백범이 할 말은 아
[sbn뉴스=서울] 신경용 대기자 =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인 이재명 경기지사의 바람이 심상찮다. 지난 주말 대전 충남(54.81%) 및 세종·충북(54.54%) 경선에 이어 11일 대구·경북(TK) 경선에서도 과반을 넘기며 3연승을 썼다. 이날 오후 대구 인터불고 호텔에서 열린 대구·경북(TK) 경선에서 득표율 51.12%로 1위에 올랐다. 이어 △이낙연(27.98%)전 민주당 대표 △추미애(14.84%)전 법무장관 △정세균(3.60%)전 국무총리 △김두관(1.29%)국회의원 △박용진(1.17%)국회의원 순이었다. 가장 비중이 높은 권리당원 투표에서도 이 지사가 50.86% 이 전 대표가 28.38% 지지율을 각각 기록했다. 추 전 장관 15.48%, 정 전 총리 3.13%, 박 의원 1.19%, 김 의원 0.96% 순이었다. 이 지사는 충청권을 포함한 누적 득표율에서 53.88%로 선두를 지켰다. 이 전 대표가 28.14%로 2위, 추 전 장관이 8.69%로 3위를 각각 기록했다. 이어 정 전 총리 6.24%, 박 의원 2.09%, 김 의원 0.97% 순이었다. 추 전 장관은 대구·경북에서 큰 차이로 정 전 총리를 꺾으면서 누적 순위에서도 3위로 뛰어올랐다
[sbn뉴스=서울] 신경용 대기자 =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11일 '고발 사주' 의혹 관련 당 내부의 공격에 서운함을 드러냈다. 그는 이날 대구시당에서 기자들을 만나 "여당의 저 주장(고발 사주)에 올라타는 거는 또 그럴 수 있다고 치는데 (당내 일부 경선주자들이)시작하자마자 벌떼처럼 올라타는 게 더 기가 찰 노릇"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가 아무리 경선을 통해서 경쟁한다고 해도 어떻게 저쪽(여당)에서 총을 한 방 쏘니 그냥 난리가 나서 바로 올라타 가지고 그렇게 합니까"라며 "이실직고하고 사퇴하라든지 사과하라든지(발언을 하면서)..."라며 톤을 높였다. 그러면서 "그래서 정권교체 하겠습니까. 정권교체를 하려는 건지 계속 야당의 기득권 정치인으로 남아 그걸 누리겠다는 겁니까"라면서 "저는 오로지 이 정권의 교체밖에 없다"고 거듭 강조했다. 사주 의혹에 대해 그는 "정치공작이라고 얘기를 하는 데 참 너무 허술하기 짝이 없다"라며 "4월 3일에 일어난 일이 어떻게 4월 3일 자 고발장에 적히며 그 이후에 벌어진 일들도 들어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앞으로 한번 지켜보십시오. 이게 겉으로 보기에는 그럴듯하게 만들어놨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sbn뉴스=서울] 신경용 대기자 = 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인 정세균 전 국무총리가 10일 "이번 경선에서 이낙연 후보는 이재명 후보를 이기지 못하고, 이재명 후보로는 본선에서 홍준표 후보를 이기기 힘들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전북도의회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경선 초기 이낙연 대세론이 득세했고, 지금은 이재명 대세론이 민주당 경선판을 흔들고 있다"며 "이대로 후보가 굳어지면 민주당이 대선에서 승리할 수 있는지 제대로 따져봐야 한다"며 이처럼 밝혔다. 정 전 총리는 "야권 지지자들이 윤석열의 불안한 대세론을 외면, 판이 바뀌면서 홍준표 후보가 급부상하고 있다"라며 자신이 홍 후보를 이길 확실한 대항마인 만큼 민주당 지지자들도 전략적 판단을 해달라고 호소했다. 그는 "불안한 후보로는 결코 대선 승리를 이뤄낼 수 없다"면서 "보수세력의 총공세에 흔들리지 않는 안정감과 흠결 없는 도덕성, 중도층을 끌어올 수 있는 확정성까지 갖춘 저를 선택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낙연 전 대표의 의원직 사퇴'에 대해 그는 "국회의원의 사퇴 의사는 진정성이 있기 때문에 국회법에 따라 당연히 표결 등을 통해 (이 전 대표의 사직안을) 처리해야 한다"며 "사퇴서를 낸 윤희숙 의원의
[sbn뉴스=서울] 신경용 대기자 =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고발 사주' 의혹과 관련,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입건했다. 범보수진영의 유력대선주자인 윤 전총장이 입건되면서 대선정국에도 큰 변화가 예상된다. 언론들에 따르면 피의자로 입건된 인사는 윤 전 총장과 손준성 검사( 대구고검 인권보호관)로 알려졌다. 공수처 관계자는 10일 정부과천 공수처 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윤 전 총장을 어제 입건했다"라고 밝혔다. 그는 "혐의는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공무상 비밀누설,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공직선거법 위반 등 4가지"라고 말했다. 앞서 공수처 수사3부(최석규 부장검사)는 이날 손준성 검사와 국민의힘 김웅 의원의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하며 손 검사만 입건했다고 밝혔으나 이같이 정정했다. 공수처 관계자는 "현재 입건자는 (윤 전 총장과 손 검사) 2명으로 각각 4개 혐의가 적용돼 있다"며 "윤 전 총장은 오늘 압수수색 대상은 아니다"라고설명했다.
[sbn뉴스=서울] 신경용 대기자 = 윤석열 고발 사주 의혹’의 제보자로 의심을 받은 조성은 전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선거대책위원회 부위원장이 10일 자신이 제보자가 임을 밝혔다고 조선일보가 보도했다. 조씨는 조선일보와의 전화인터뷰에서 “내가 제보자 그리고 공익신고자가 맞다”면서 “이번 의혹에 대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국회 기자회견을 보고 내가 공익신고자임을 밝힐 결심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조씨는인터뷰에서 제보하게 된 계기에 대해 "제보가 아니고 사고였다”라고 말한 뒤 "사고가 났다는 것이다. 제보는 내 의지가 있어야 제보인데, 이건 사고였다. 사고가 나서 (뉴스버스의) 보도 강행을 거절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기자가 '보다 구체적으로 설명해달라'고 요구하자 조씨는 "그 취재 정도만으로는 좀 어렵겠다며 나는 보도를 당초 바라지 않았다. 그런데 저쪽(뉴스버스)에서 추가 취재를 했기 때문에 (의혹 보도를 하는 것을) 막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기자가 '왜 보도를 원치 않았나;라고 묻자 "내가 신뢰가 있지 않나. 국민의힘 김웅 의원에 대해 화가 났지만, 저 사람의 불행을 바라지 않는다"라며 "지금 같은 저런 모양새, 내가 원하는 것이 아니다. 물론 죄를
[sbn뉴스=서울] 신수용 대기자 = 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는 10일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향해 "기재부 장관님, 이러지 마세요. 이러시면 안됩니다"라고 비판했다. 이 지사는 이날 서울 마포구의 한 실내 포장마차에서 '을(乙) 권리보장' 공약발표 후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화폐 발행 규모를 더 늘리겠다'는 공약을 설명하면서 기재부의 지역화폐 예산을 축소한 데 대한 주제가 옮겨가면서다. 그러면서 "따뜻한 안방에서 지내다 보면 북풍 한설이 부는 들판을 알지 못한다"며 "기재부가 예산 편성권을 가지고 너무 오만하고 강압적이고 지나치다. 각성하길 바란다"고 직격했다. 광역버스 준공영제 비용에 국비를 30%만 반영한 것까지 거론한 뒤 그는 "몰상식한 주장"이라며 "이 나라가 기재부의 나라냐. 지방정부에도 갑질을 하는 것"이라고 비난했다. 이 지사는 소상공인 코로나19 피해 회복 정책으로는 인건비·임대료 등 고정비까지 지원하는 '한국형 급여보호프로그램(PPP)'을 검토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코로나 19 대유행이 진정되기 전까지는 임대료를 연체한 임차 상인에 대한 계약해지·갱신거절·강제퇴거,
[sbn뉴스=서울] 신경용 대기자 = 더불어민주당 유력 대선후보인 이재명 경기지사는 국민의힘 유력 대선후보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국민의힘 대선경선 후보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국민의힘 대선후보인 홍준표 의원 상승세가 치솟지만, 일정부분 '역선택'에 힘입은 데다, 윤 후보가 정권교체의 상징으로 보수층에 확고하게 자리잡는 점을 그 이유로 들었다. 이 지사는 10일 뉴시스와의 인터뷰에서 "윤 전 총장이 최종 후보가 될 거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홍준표 의원의 지지율이 오르고 있는 것과 관련, "저도 지지율이 올랐다 떨어진 걸 몇 번 경험했고 지금도 꽤 올라있고 유지한다지만, 언제 떨어질지 모르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지금의 여론조사는 믿지않는다고 했다. 그는 "홍준표 후보(국회의원) 지지율이 '어 올라가네'라는 정도지 거기에 대해 큰 관심을 갖고 있진 않다"면서 "지금 발표되는 여론 조사를 전적으로 믿지 않는다"고 했다. 이재명 지사는 홍준표 의원이 역선택 덕을 본 듯하지만 윤 전 총장은 국힘 내 지지가 탄탄하다고 설명했다. 홍 의원의 지지율이 상승하고 있는 것은 "일반 여론조사 때 역선택이 꽤 많아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내부 경선 땐
[sbn뉴스=서울] 신경용 대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내년 5월 임기를 마친 뒤 매달 1390만 원씩 연금을 받게 될 전망이다. 국민의힘 이영 의원이 8일 공개한 행정안전부 '2022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사업설명자료'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퇴직 후 '전직 대통령 예우에 관한 법률'에 따라 7개월간 9736만 원, 월 1391만 원의 연금을 받는다. 전직 대통령은 재직 당시 '보수연액'의 95%에 해당하는 금액을 연금으로 받을 수 있다. 문 대통령은 2019년 이후 연봉을 사실상 동결(2억3822만7000원)하고 있다. 행안부는 문 대통령의 내년 연봉이 올해보다 5% 인상되는 경우를 가정해 예산안을 산출했다. 이 경우 문 대통령이 받을 수 있는 연금은 월 1460만 원이다. 현재 '전직대통령 연금' 수급자는 아무도 없다. 탄핵으로 퇴임했거나 금고 이상의 형이 확정되면 연금을 받을 수 없는 규정 때문이다.
[sbn뉴스=서울] 신경용 대기자 = 국민의힘 대선주자들이 9일 오후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 등이 면접관으로 참여한 국민 면접에 들어간다. 국민의힘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정홍원)는 이날부터 이틀에 걸쳐 서울 금천구의 한 스튜디오에서 '국민 시그널 면접'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첫날인 9일에는 장성민, 장기표, 박찬주, 최재형, 유승민, 홍준표 후보(추첨 순서순)가 면접을 받는다. 이틑 날인 10일에는 황교안, 윤석열, 박진, 안상수, 하태경, 원희룡 후보가 면접을 치른다. 면접관은 진중권 전 교수를 포함해 김준일 뉴스톱 대표, 박선영 동국대 교수 등 3인으로 구성됐다. 면접관들은 당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된 일반시민들의 질문을 직접 질의할 예정이다. 국민의힘 유튜브 채널인 '오른소리'를 통해 생중계되며, 실시간 댓글로 질문 응모도 할수 있다.
[sbn뉴스=서울] 신경용 대기자 = 3.9대선 후보를 뽑는 더불어민주당 경선의 투표 열기가 뜨겁다. 민주당은 9일 "지난 1차 국민·일반 선거인단 투표 첫날인 8일 오후 6시까지 64만1922명 가운데 32만8590명이 투표를 마쳐 51.19%의 투표율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1차 선거인단 투표는 9일 오후 9시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됐고, '1차 슈퍼위크'인 오는 12일 개표 결과가 공개된다. 민주당은 "여기에다, 민주당의 열세지역인 대구·경북(TK) 지역 권리당원 투표도 8일 온라인 투표를 마감한 결과 최종 63.08%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첫 순회 경선지 대전·충남의 경우 이틀 동안 37.3%, 세종·충북이 41.9%에 각각 그쳤던 것에 비하면 관심이 확연히 높았다. 민주당의 '험지' TK는 11개 경선 권역 중 제주 다음으로 권리당원 숫자가 적다. 하지만, 민주당 지도부는 경선 흥행 차원에서 고무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1차 슈퍼위크' 당일까지 64만 명의 국민·일반당원 투표가 진행된다는 점에서, 11일 개표되는 TK지역 민심의 향배는 경선판 흐름에 일정 부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된다. 후보들은 충청권 선거결과와 TK의 표심을 놓고 셈법을
[sbn뉴스=서울] 신경용 대기자 =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8일 최근 불거진 ‘고발 사주’ 의혹에 대해 국회 현안질의나 국정감사 등 진상규명 과정에 적극 참여하겠다는 의사도 밝혔다. 윤 전 총장은 이날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통해 “저를 국회로 불러달라. 당당하게 제 입장을 얘기하겠다”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치사하게 숨어서 하지 말고 의혹 제기하는 사람은 사실 아니면 책임질 각오하고 그렇게 좀 해주길 바란다”고 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정치공작하려면 잘 준비해서 제대로 좀 하라”라며 “번번이 선거 때마다 이런 식의 공작으로 선거 치러도 되겠나 한심한 생각이 들어서 여러분 앞에 섰다”고 피력했다. 윤 전 총장은 “(정치공작을 하려면) 인터넷 매체나 제보자를 통하지 말고, 의원들도 면책특권 뒤에 숨지 말고 하라”면서 “시나리오가 뻔하다”고 주장했다. 윤 전 총장은 이번 사건을 여권의 “정치공작”으로 규정한 후 정면돌파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의혹이 확산되면서 당내외 비판이 거세지고 있고, 최근 여론조사에서 야권 내 독주체제가 무너지는 등 지지율에 빨간불이 켜지자 여권의 “정치공작”, “김대업 사건”이란 프레임을 통
[sbn뉴스=서울] 신경용 대기자 = 더불어민주당 유력 대권주자인 이낙연 전 대표가 8일 의원직 사퇴를 전격 선언했다. 이 전 대표의 의원직 사퇴는 경선 초반 경쟁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가 독주 조짐을 보인 데 따른 배수진으로 보인다. 그의 의원직 사퇴 카드는 지난 주말 충청경선에서 내리 완패하자 이 대표는 하루 간의 '칩거' 끝에 반전 카드로 의원직 사퇴라는 초강수를 선택한 것으로 풀이된다. 그는 이날 광주광역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민주당의 가치, 민주주의의 가치를 지키기 위해 국회의원직을 버리고 정권 재창출에 나서기로 결심했다"며 "저의 모든 것을 던져 정권 재창출을 이룸으로써 민주주의와 민주당, 대한민국에 진 빚을 갚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5·18 영령들이 지키고자 했던 것도, 김대중·노무현 대통령이 이루고자 했던 것도 민주주의의 가치였다"며 "우리는 5·18 영령 앞에, 민주주의의 가치를 지키며 희생하고 헌신했던 선배 당원들 앞에 부끄럽지 않은 후보를 내놓아야 한다"고 피력했다. 그는 민주당의 최대 텃밭이자 고향인 호남 경선(25~26일)을 앞두고 '호남의 심장'인 광주에서 의원직 사퇴 카드를 던짐으로써 지지층 결집 효과를 최대화하겠다는 것으
[sbn뉴스=세종] 이정현 기자 = 9개월여 앞둔 내년 6월 지방동시선거를 앞두고 충청권 광역시 도지사의 직무수행 지지도에서 16개 시도지사중에 중상위권내지 하위권으로 나타났다는 조사결과가 8일 나왔다. 여론조사기관인 리얼미터가 리얼미터가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1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1만7000명을 대상으로 지역별로 조사해 8일 발표한 '8월 시도 광역단체장 직무수행 지지도' 조사결과 이같이 나왔다. 전국 시도지사의 직무수행 평균은 45.8%다. 조사결과 충청권 시도지사는 ▲이시종 충북지사가 46.5%로 7위 ▲양승조 충북지사 45.2%로 8위▲허태정 대전시장 41.0%로 10위 등 중상위권 인데 반해 ▲이춘희 세종시장이 38.0% 13위로 하위권으로 집계됐다. 또한 4개월 연속 선두를 지키던 ▲경기도 이재명 지사가 2위로 밀리고 ▲전남 김영록 지사가 1위에 올랐다. 김 지사는 전달보다 3.1%p 오른 61.6%인 반면 올해 4월부터 7월까지 같은 조사에서 1위였던 이 지사는 4.5%p 떨어진 55.5%로 2위를 기록했다. 이어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박형준 부산시장이 53.9%, 53.1%로 각각 3~4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오세훈 서울시장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