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울] 신경용 대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 캠프의 공동선대위원장인 홍영표 의원은 11일 "모든 방법을 다 동원해서라도 결선투표가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날 오전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 "이러한 정당하고 합리적인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그 사태에 대해서는 당이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며 이처럼 말했다. 그는 '중도사퇴한 정세균. 김두관 두호보의 무효표 논란'과 관련, "정확히 9월 16일 우리 캠프에서 문제를 제기했다"라며 " 지도부도 어느 정도 인정하면서 묵살하다가 이런 사태가 발생했다"며 "당무위가 대선 사무 일체를 최고위에 위임했으니 최고위에서 이것을 바로 잡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재명 후보 쪽에서 원팀이 되자고 하는데 우리는 원팀을 만들기 위해서라도 이 문제는 (당 지도부가) 원칙에 따라 조속히 수습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결선투표를 선언해야 한다"고 거듭 촉구했다. 그는 "법률이나 규정에 따라 절차상의 어떠한 흠결도 없이 결과가 나왔는데 그것을 인정할 수 없다고 하는 것이 경선 불복"이라며 "지금 이 단계에서 불복이라고 하는 데 대해서는 동의하기 힘들다"고 덧
[sbn뉴스=서울] 신경용 대기자 =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는 11일 이낙연 전 대표 측이 대선 경선 결과에 대한 이의신청과 관련, "우리 당은 어제 (11일)이재명 후보를 20대 민주당 대통령 후보로 확정 발표했고, 제가 추천서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송 대표는 이날 이재명 후보와 국립 대전현충원을 방문한 자리에서 기자들과 만나 "대한민국이 헌법에 따라 운영되는 것처럼 대한민국 집권여당 민주당은 당헌당규에 따라 운영된다"며 이처럼 언급했다. 그는 "이 당헌당규는 제가 당 대표일 때 만든 것이 아니고, 이해찬 전 대표 때 만들어져서 지난해 8월 이낙연 전 대표를 선출하던 전당대회 때 통과된 특별 당규"라면서 "이 전 대표를 선출하면서 같이 전 당원 투표에 의해 통과된 특별당규에 근거해 대통령선거가 진행됐다"고 덧붙였다. 송 대표의 이같은 언급은 전날 경선 발표와 관련, 이낙연 전 대표측 이의제기에 대해 사실상 수용 불가 입장을 밝힌 것으로 해석된다. 하지만 송 대표는 '이의제기에 동의하지 않는다고 받아들여도 되느냐'는 질문에는 "그렇게 표현하기보다는, 저희는 어제 이재명 후보를 20대 대통령 후보자로 선포했고, 추천장을 공식적으로 수여했다는 말씀을 드리겠다
[sbn뉴스=서울] 신경용 대기자 = 세계랭킹 2위인 한국여자 프로골프 고진영(26·솔레어)이 한국 선수로는 다섯번째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통산 10승 고지를 밟았다. 고진영은 11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웨스트 콜드웰의 마운틴 리지CC(파71·6612야드)에서 열린 LPGA투어 코그니전트 파운더스컵(총상금 300만달러) 마지막날 4라운드에서 보기는 1개로 줄이고 버디 6개를 잡아 5언더파 66타를 써냈다. 최종합계 18언더파 266타를 기록한 고진영은 카롤리나 마손(독일)의 추격을 4타 차로 따돌리고 와이어 투 와이어로 시즌 3승째를 장식했다. 이로써 지난 2019년에 114홀 연속 노보기 플레이를 기록,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보유한 최장 연속 노보기 플레이 신기록(110홀)을 4홀 더 늘린데 이어 이번에는 은퇴한 '골프여제'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이 보유하고 있던 14라운드 연속 60대 타수 기록과 타이를 이뤘다. 앞서 고진영은 지난 7월 볼런티어스 아메리카 클래식에서 시즌 첫 승, 9월 캄비아 포틀랜드 클래식에서 2승째를 거뒀다, 그리고 또 다시 한 달만에 이 대회 2연패로 통산 10승째를 올렸다. 마지막날 66타를 쳐 지
[sbn뉴스=서울] 신경용 대기자 =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로 확정된 이재명 경기지사는 11일 국립대전국립현충원 방문,참배로 당 대선후보로서의 공식 행보를 시작한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9시30분 민주당 송영길 대표와 윤호중 원내대표 등 지도부와 함께 대전현충원 기념탑에 참배할 예정이다. 민주당 대선후보가 선출된 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이 아닌 대전현충원을 먼저 찾은 이 후보가 처음이다. 이는 서울현충원에 안장된 이승만·박정희 전 대통령의 참배 여부가 논란이 되는 만큼, 당내 지지층 결집 필요성과 중도층 확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무엇보다 충청권은 대선등 선거 때마다 캐스팅보트 역할을 해온 중원 공략 차원도 읽힌다. 이어 이 후보는 오전 11시 30분 충북 청주시에 위치한 질병관리청을 방문, 코로나19 대응 및 방역 상황을 점검한다.
[sbn뉴스=서울] 신경용 대기자 = 더불어민주당 제 20대 대통선거 후보로 선출된 이재명 경기지사는 '소년공 출신' 이다. 1964년 경상북도 안동군에서 태어난 이 후보는 어린 시절 경기 성남시 중원구 상대원동에서 공장생활을 했다. 왼팔이 프레스기에 눌려 장애 등급을 받았고 왼손 새끼손가락을 잃기도 했다. 그는 검정고시로 중·고등학교 과정을 마치고 중앙대학교 법학과에 선호장학생으로 입학, 4년간 등록금 면제는 물론 매달 생활비까지 지원받는 특대생이었다. 졸업 후 사법시험에 합격, 법조계 길에 들어섰다. 공장생활을 인연으로 이 지사가 성남지역 사회운동가로 활동하다 정계에 입문한 건 2004년이다. 성남시립병원설립추진위원회 공동대표 당시 시민 1만8595명이 만든 주민조례를 성남시의회가 47초 만에 부결시킨 것에 거세게 항의하는 과정에서 회의장을 점거,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수배를 받게 됐다. 2004년 3월 28일 오후 5시 수배를 피해 숨어 있던 한 교회 지하실에서 이 지사는 정치 입문을 결심했다. 이후 민주당에 입당해 2006년 성남시장 선거와 2008년 총선에서 잇따라 낙선한 이 지사는 2010년 민선 5기 성남시장에 당선돼 첫 공직을 맡았다. 201
[sbn뉴스=서울] 신경용 대기자=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 캠프는 10일 대선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 과정에서 중도 사퇴한 후보자(정세균·김두관)의 득표를 무효처리한 당 선관위에 이의를 제기하기로 했다. 이 전 대표측의 이의제기 방침은 사실상 결선 투표를 요청하는 것으로, 이를 두고 경선 결과 불복이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는 등 경선 후유증 이 현실화한 양상이다. 이낙연 캠프는 이날 오후 낸 입장문에서 "캠프 소속의원 전원이 긴급회의를 하고 당 대선후보 경선 무효표 처리에 대한 이의제기서를 규정된 절차에 따라 당 선관위에 공식 제출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낙연 캠프의 요청대로 유효표로 처리되면 이날 '턱걸이 과반'을 한 이재명 후보의 득표율이 과반에 밑돈다. 설훈·홍영표 필연캠프 공동선대위원장은 민주당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무효표 처리 관련 이의제기를 당 선관위에 공식 제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두 선대위원장은 "이낙연 필연캠프는 10일 밤 소속 의원 전원이 긴급회의를 가지고 당 대선후보 경선 무효표 처리에 대한 이의제기를 규정된 절차에 따라 당 선관위에 공식 제출키로 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동안 수차례에 걸쳐 대선후보 경선후보의 중도사퇴 시 무효표
[sbn뉴스=서울] 신경용 대기자 =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10일 내년 3월 9일 치를 제20대 대통령 선거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선출됐다. 민주당은 이날 서울 올림픽공원 SK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서울지역 순회경선에서 전체 누적 득표율이 과반을 넘긴 이 지사를 대선후보로 확정했다. 이 후보는 지난달 4일부터 이날까지 진행된 지역별 순회 경선과 1~3차 선거인단 투표에서 누적 득표율 50.29%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이낙연 전 대표,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박용진 의원 등을 제치고 결선 투표 없이 본선 후보로 확정됐다. 구체적인 최종 누적득표는 이재명 지사가 71만 9905표. 득표율 50.295%를 이어 이낙연 전 대표가 56만 392표. 득표율 39.14%. 박용진 2만 2261표. 득표율 1.55%. 추미애 12만 9035표. 득표율 9.01%였다. 이상민 당선관위원장은 이날 이같이 밝힌 뒤 "특별당규 제20조 제20대 대통령선거 후보자 선출 규정 제60조에 의거해서 기호 1번 이재명 후보가 50.29%의 득표율로 유효투표수의 과반 이상을 득표하였으므로 더불어민주당 제20대 대통령 후보로 선출되었음을 선포한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대선후보 선출된 뒤 배
[sbn뉴스=서울] 신경용 대기자 = 올해 우리나라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상향조정했으나, 올해보다 둔화된다는 민간 경제연구원의 전망이 나왔다. 현대경제연구원은 10일 펴낸 '2022년 한국 경제 전망 - 3% 성장을 위한 과제' 보고서에서 올 한국의 GDP 성장률 전망치를 지난 4월에 전망한 3.5%에서 3.8%로 0.3%p 상향 조정했다. 그러나 내년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내년에는 주요국가의 성장세 약화로 올해보다 크게 둔화된 2.8%로 예측했다. 현대경제연구원은 이와관련, "내년 한국 경제는 경기 회복세가 지속하나, 올해와 비교해 성장률은 둔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내년 경기 흐름이 상반기보다 하반기에 개선세가 약화하는 '상고하저(上高下低)' 흐름을 보일 것으로 분석했다. 연구원은 "내년에는 주요국가 경기 성장세가 약화되어 한국의 수출 증가세가 둔화하고, 국내에서는 경제주체들의 경제활동 제한이 해소돼 2020년과 같은 급격한 활동 위축이 발생할 가능성이 작으며, 정부 부문의 성장 기여도는 축소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부문별로는 내년 한국 민간소비 증가율이 2.7%로, 올해 연간 증가율 전망치인 3.1%보다 소폭 둔화할 것으로 예상했다. 연구
[sbn뉴스=서울] 신경용 대기자 = 국민의힘 대권 본경선이 시작하자 마자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홍준표 의원이 지난 10일 홍 의원의 '범죄공동체' 발언을 둘러싸고 공방을 벌였다. 윤 전 총장은 이날 SNS에서 홍 의원에 대해 '홍 선배님'이라고 부른 뒤 "어제 '범죄공동체'라는 표현까지 쓰며 저를 이재명 경기지사와 싸잡아서 공격하셨다. 착잡하다"고 게시했다. 그는 "좀 지나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고, 우리 정치가 국민 앞에 이 정도 모습밖에 보여드릴 수 없는 것인지… 참 여러 감정이 얽혀 마음이 복잡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우리에게는 반드시 정권교체를 해야 한다는 공동의 목표가 있다"며 "우리의 경쟁은 본선 승리를 위한 과정이고 아무리 치열하게 경쟁해도 경선이 끝나면 정권교체를 위해 함께 어깨를 걸고 나가야 하는 동지들 아니겠나"라고 말했다. 윤 전 총장은 "홍 선배님! 우리 깐부 아닌가요"라며 "치열하게 경쟁은 하되 품격 있게, 동지 임을 잊지 말고, 과거에서 빠져나와 미래로 향하자"고 요구했다. '깐부'란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에 등장하는 표현으로, 딱지치기나 구슬치기 등의 놀이를 할 때 같은 편, 또는 동지(同志)를 의미한다. 같
[sbn뉴스=서울] 신경용 대기자 = 더불어민주당 제20대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한 지역 순회 경선이 10일 마지막인 11번 째 지역 서울에서 열린다. 전날(9일) 수원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경기지역 순회경선까지 이재명 경기지사가 누적 합산 과반을 넘는 득표로 1위를 이어 가는 만큼 서울의 결과가 주목된다. 이 지사는 전날 정치적 고향인 경기에서 59.29% 득표율로 압승을 거두며 현재까지 누적 득표율 55.29%(60만2357표)를 확보한 상태다. 과반 득표자가 나올 경우 결선투표를 실시하지 않는 민주당 경선이니만큼 이재명 후보는 총 투표 수의 과반인 71만여표를 얻으면 직행에 성공한다. 이미 약 60표를 확보했기 때문에 약 11만여표가 남은 셈이다. 이재명 지사는 대장동 개발특혜등 각종 의혹에도 이낙연 전 대표의 고향 광주·전남을 제외하곤 모두 '압승'을 거두며 '본선 직행'의 9부 능선을 넘었다. 10일은 서울 경선 결과에 더해 3차 국민·일반당원 선거인단(국민 선거인단) 투표 결과도 함께 발표된다. 관심사는 이재명 지사가 결선투표 없이 민주당 대선 최종후보로 확정될 수 있을지 여부다. 민주당은 이날 오후 3시30분부터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
[sbn뉴스=서울] 신경용 대기자 = 이재명 경기지사가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선출을 위한 경기 지역 경선에서도 과반 압승하며 당 대선후보 확정이 유력하다. 이 지사는 9일 경기지역 득표를 포함, 누적 득표수 60만2천표 확보하면서 10일 오후 서울지역 순회 경선에서 11만표(37%)만 얻으면 본선 진출이 확정된다 이 지사는 이날 오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경기 경선에서 총 9만5841표(투표율 59.19%) 중 5만6820표를 얻어 59.29%의 득표, 과반의 승리를 거뒀다. 이어 이낙연 전 대표는 2만9248표를 얻어 30.52%의 득표율로 2위였다.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과 박용진 의원은 각각 8.75%(8388표)와 1.45%(1385표)를 기록했다. 경기 경선까지의 이날 누적 합산 결과는 이 지사가 총 111만7896표 중 60만2357표를 가져오며 55.29%의 과반 득표율을 얻었다. 이 전 대표는 37만324표를 받아 누적 득표율은 33.99%였다. 추 전 장관과 박 의원의 누적득표율은 각각 9.11%(9만9246표), 1.61%(1만7570표)다. 이재명 지사는 경선 발표 후 "저를 성장시켜주신 경기도다. 역시 기대보다 더 많은 지지를 보내 주
[sbn뉴스=서울] 신경용 대기자 = 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인 이낙연 전 대표는 경선 과정과 관련, "우리가 알았던, 사랑했던 민주당이 (초심이)변하지 않기를 바라야 한다"며 "조금은 그 점이 걱정된다"고 했다. 그는 8일 저녁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진행한 '지지자와 함께하는 감사회'에서 "이번 경선을 거치면서 수십 년간 알았던 그 민주당이 낯설게 느껴지는 때가 있곤 하다"며 이처럼 맑했다. 그러면서 "(문재인) 대통령도 매우 속상하실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밝혔다. 이어 "국민이 안심할 수 있게 (정치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전 대표는 "세상에 공짜는 없지만, 사이다도 공짜가 아니다"라며 "우리가 요새 대장동이라는 비싼 사이다값을 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시행착오를 하거나 시원시원한 말 한마디로 될 것처럼 하거나, 그럴 단계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또 "이제 우리는 (국가 경제의) 80% 상당을 무역에 의존하기 때문에 대통령은 외교를 잘해야 한다"며 "외국에 가서도 신뢰와 존경을 받을 수 있어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이 전 대표는 9.10일 경기 서울의 지역순회 경선을 갖 3차 슈퍼위크를 앞두고 "저는 정세균 전 국무총리님을 참 존
[sbn뉴스=서울] 신경용 대기자 = '이재명의 본선진출이냐', '결선투표까지 가나' 더불어민주당은 대선후보 선출을 위한 경기지역 9일, 그리고 서울 지역 10일 연이틀 수도권지역 순회경선을 개최한다. 수도권중 인천지역 순회경선은 지난 3일 인천 연수구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려 합동연설회 및 2차 슈퍼위크 행사에서 결과가 발표됐었다. 경기지역 순회경선은 이날 오후 4시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경기 권역을 대상으로 대선경선 10번째 순회 합동연설을 시작으로 진행된다. 경기도는 성남시장을 거쳐 현직인 이재명 경기지사의 '정치텃밭'격이기도 하다. 이지사는 이날 현재 누적 득표율 54.9%로 결선투표 없는 본선 직행을 눈앞에 두고 있어 과반 득표로 연승 행진을 이어갈지 관심사다. 2위인 이낙연 전 대표역시 대장동 개발 계회그이혹으로 리스크를 겪는 이지사를 극적으로 격차를 줄여 결선에 나서겠다는 각오다. 이날 순회경선 및 2차 선거인단 투표 결과는 오후 6시에 발표된다. 다음날인 10일 11번 째인 서울순회 경선과 함께 3차 선거인단 투표 결과가 발표되는 '3차 슈퍼위크'가 열린다. 이 결과에 따라 이 지사가 과반 득표를 유지하면 결선투표 없이 민주당의 대선 후보로 선출된다.
[sbn뉴스=서울] 신경용 대기자 = 국민의힘 3.9 대선에 나설 후보 선출을 위한 본경선레이스가 8일부터 불붙었다. 이날 2차 예비경선(컷오프)을 통과한 4명의 후보는 원희룡 전 제주지사, 유승민 전 의원, 윤석열 전 검찰총장, 홍준표 의원(가나다순)은 다음달 5일 전당대회까지 본경선에 돌입했다. 결선 투표 없이 일반여론조사 50%, 당원투표 50% 비율로 최종후보가 선출된다. 4주간 진행되는 본경선의 최대 승부처는 '당원들의 표심'에 달렸다. 50%의 비율로 반영되는 약 50만 명의 당원 투표가 상당한 영향력을 발휘할 것으로 보인다. 일반 여론조사 70%와 당원 투표 30%로 결정된 2차 컷오프 과정에서는 약 40만 명의 당원들이 투표권을 가진 것으로 전해졌다. 6·11 전당대회 당시의 책임당원 약 27만8000명에, 8월 말까지 입당한 신규 당원 10만 명을 추가한 수치다. '11·5 전당대회'에선 9월 말까지 입당한 신규당원이 추가되면서 50만 명 가까이 투표권을 갖게 된다. 당원 투표 비율도 30%에서 50%로 크게 상향조정됐다. 50대 이상인 기존 당내 주류와는 달리 신규당원의 절반가량은 20∼40대로, 이들의 표심이 최종 결과에 결정적인 영향을
[sbn뉴스=서울] 신경용 대기자 = 충청권에서 차기 정치지도자 선호도에서 국민의힘 대선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경기지사가 강세가 지속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8일 나왔다. 대장동 개발 특혜와 고발 사주 의혹 정국 속에서도 두 주자의 지지율은 오히려 소폭 동반 상승하는 등 지지층 결집 양상을 보였다. 충청에서는 내년 3.9 제 20대 대선결과, 정권 교체론이 정권 재창출론의 2배가 넘었다. ▶▶한국갤럽이 지난 5~7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한 여론조사결과(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 ±3.1%p)를 <본지>가 분석한 결과 이같이 집계됐다. 차기 대통령으로 누가 좋을지 물은 결과, 충청에서는 윤 전 총장이 전국에서 제일 높은 25%(전국 20%)를 기록했다. 윤 전 총장은 전국에서 전달보다 1%p 상승했다. 이어 이 지사는 17%( 전국 25%)로 나왔다. 전국 평균에서 이 지사는 전달 조사보다 1%p 상승했다. 충청에서 윤. 이 두 주자 간 격차는 8%p(전국 5%p)의 차이다. 한국 갤럽은 "윤 전 총장은 공직에 있을 때부터 차기 정치 지도자 후보감으로 거명되어 왔다"라며 "특히 작년 10월 하순 제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