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서천예술의 진면목을 느낄 수 있는 제9회 서천예술제 ‘오색오감’이 지난 5일 서천문예의 전당에서 열렸는데요, 멋진 공연과 전시가 어우러진 그 현장을 최성영 기자가 안내합니다. [기자] 어린이들이 그 동안 연습했던 밸리댄스 춤을 선보입니다. 조금은 서툴지만 최선을 다하는 모습에 관객들은 박수갈채를 보냅니다. 오케스트라의 웅장한 음악에 맞춰 팝페라 가수 임재청씨와 오페라 가수 이가영양이 감미로운 목소리로 아름다운 화음을 만들어냅니다. 김용, 김문정 듀엣의 스포츠 댄스는 힘 있는 춤사위로 관객들을 압도했습니다. 최명규/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서천지회장 “저도 가슴이 떨리는 무대고, 이분들이 진짜 선진국에 가려면 행복을 느낄 수가 있다, 어떻게 하면 문화와 예술을 가지고 행복을 느끼냐, 이걸 실질적으로 보여주는 장소가 아닌가 이렇게 저는 생각을 합니다.” 서천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이번 공연에서 ‘칼의 춤’등의 연주를 포함해 전체적인 배경음악을 담당했습니다. 이날 공연의 피날레는 전자바이올리니스트 유진박씨가 장식했습니다. 음악과 사랑에 빠진 듯 열정적으로 바이올린을 연주했고, 객석으로 내려가 빈 좌석에 올라가는 등 혼신을 다한 퍼포먼스를 보여줬습니다. 공연이
[서해신문=예산] 최성영 기자 =충남예산군이 오는 19일부터 25일까지 7일간 예산전통시장 내 백종원국밥거리에서 ‘예산장터삼국축제’를 개최한다. 예산군과 예산문화원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예산읍 원도심 발전협의회가 후원하는 삼국축제는 ‘국화+국밥+국수’를 통합해 명명된 것으로 아름다운 국화를 즐기고, 유명한 장터국밥 한 그릇을 먹고, 예산국수를 구입할 수 있다. 또한 세 가지 테마를 하나로 묶어 지역의 먹거리 자원을 활용하고 전통시장을 비롯한 원도심 활성화 유도, 전통시장 관광자원화를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자는 취지로 2017년 처음 기획됐다. 축제를 위해 봄부터 가꿔온 국화는 1만 2000점의 규모로 국화분재 전시관에 전시되며 올해는 대형 국화 조형물을 추가 설치하고 다양한 포토존을 조성해 방문객들을 만족시킬 예정이다. 특히 군의 우수한 기술력으로 국화 개화시기를 1∼2주 정도 앞당겨 다른 지역보다 먼저 만개한 국화를 감상할 수 있다. 또 국밥 서비스 개선을 위해 백종원 대표의 컨설팅을 마쳤으며, 축제장 내 국수 판매 부스에서는 전국에서 손꼽는 맛을 자랑하는 예산국수를 정가 대비 천 원 할인된 가격인 5000원(2kg)에 판매한다. 이와 함께 아이들과 행사장
[서해신문=예산] 최성영 기자 = 충남 예산군은 매헌 윤봉길의사 탄생 110주년과 예산행정타운 개청을 기념하고 예산군을 전국에 알리기 위해 오는 16일 오후 7시 30분 예산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KBS 열린음악회’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열린음악회는 이현주 아나운서의 사회로 ‘트로트 요정’ 홍진영을 비롯해 소찬휘, 알리, 송소희, 박상철, 박서진, 크라잉넛, 울랄라세션, 위키미키, KBS관현악단이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다. 초대권은 8일부터 예산군청 민원봉사과와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선착순으로 배부되고 있으며 관람객들은 당일 오후 6시부터 주경기장 북문을 통해 입장 가능하고 좌석 배정은 선착순이다. 또한 관람객 편의를 위해 인근 더센트럴웨딩홀과 공주대학교에 주차장 사용 협조를 요청했으며 교통질서 유지를 위해 공무원, 교통자원봉사단체, 경찰 등 170여 명이 주요 도로, 행사장 주변 등에서 교통소통 지원 등에 앞장설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매헌 윤봉길의사 탄생 110주년과 예산행정타운 개청을 맞아 군민들이 함께 소통하고 화합하는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주차장이 협소할 수 있으니 행사장 방문 시 대중교통을 이용하시면 더욱
[서해신문=예산] 최성영 기자 =지난달 10일 충남예산군에따르면올해 공공비축미 매입물량은 산물벼 3200톤(80,000포/40㎏), 건조벼 1230톤(30,768포/40㎏) 등 총 4430톤으로 이는 충남도 전체 배정량의 6.91%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올해 매입 기간은 산물벼의 경우 10월 4일부터 11월 16일까지, 건조벼의 경우 11월 초순부터 첫 매입을 시작해 12월 말까지 매입을 완료할 계획이다. 매입곡종은 삼광벼와 새일미 2가지 품종으로 산물벼는 농협통합RPC, 대동RPC, 예산라이스RPC에서 매입을 시작했다. 매입대금은 올해 우선지급금을 지급하지 않는 대신 중간정산금(포대당 3만 원)을 농가가 수매한 달의 말일에 지급함으로써 농가에 자금을 적기 공급할 계획이며, 최종 정산은 쌀값이 확정된 이후부터 연말까지 진행된다. 군은 공공비축미 매입 계획에 따라 지난 8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공공비축미곡 매입 읍면 담당 공무원 역량 교육을 실시하는 등 매입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올해 공공비축미곡 매입은 품종검정제 등 새로운 제도가 많이 도입되는 만큼 매입 담당자 전문성 강화 및 농가 홍보를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며 “포대벼 수매 시
[서해신문=서천] 최성영 기자 = 본사모(본죽을 사랑하는 모임, 회장 박동운)는 ‘건간한 상생, 사랑죽 릴레이 캠페인’ 일환으로 5일 충남 서천군을 방문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써달라며 총 40만원 상당의 본죽 이용권 50매를 기탁했다. ‘사랑죽 릴레이 캠페인’ 은 따뜻한 손길이 필요한 주변 이웃에게 죽을 대접하는 본사모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이다. 서천군은 이날 기탁 받은 본죽 이용권은 관내 기초수급자, 독거 어르신, 거동이 불편한 노약자, 청소년 등 소외계층에게 전달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동운 본사모 회장은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 운영해 나가 함께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앞장서겠다” 고 말했다.
[서해신문=서천] 최성영 기자 = 충남 서천군 서면행정복지센터는 제25호 태풍 콩레이의 북상으로 당초 취소됐던 ‘2018 춘장대 푸드킹 페스티벌’ 을 오는 9일 한글날 오후 3시에 개최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서면과 축제추진위원회는 해변에서 하는 축제의 특성상 무엇보다도 행사장을 찾은 주민과 관광객의 안전이 우선이었기에 부득이하게 기존 5~6일 축제 취소결정을 내릴 수밖에 없었다고 밝혔다. 하지만 축제를 향한 주민들의 강한 의지와 초대가수 장재인, 배다해, 버스킹 공연팀들, 푸드트럭 참여 업체 모두 뜻을 모아 태풍이 잠잠해지는 9일 한글날로 일정을 조정해 ‘2018 춘장대 푸드킹 페스티벌' 을 개최하기로 극적으로 뜻을 모았다. 푸드킹 축제 추진위원회 위원장은 “푸드킹 페스티벌 취소를 결정한 뒤에 무엇보다 지역 주민들이 아쉬움이 너무 커서 고민 끝에 날짜를 옮겨서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태풍 콩레이가 한반도를 무사히 지나가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서해신문=서천] 최성영 기자 = 충남 서천소방서(서장 김근제)는 지난 4일 장항읍 신항 일대에서 수난사고 대비 인명구조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낚시객이 집중되는 요즘, 각종 수난사고 발생에 대비하여 신속대응능력을 강화시키고 효율적인 구조 활동을 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훈련의 주요내용으로는 ▲슈트등 기본장비 사용법 숙달 ▲보트 및 제트스키조작 훈련 ▲익수자 구조 훈련 등 실제 사고에 대비한 현장중심훈련으로 진행됐다.
[서해신문=예산] 최성영 기자 = 충남예산군은 ‘제29회 추사 김정희 선생 추모 전국휘호대회’ 가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예산군청 천백년광장과 추사고택 일원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올해로 제29회를 맞는 휘호대회는 조선 후기를 대표하는 서예가이자 학자인 추사 김정희 선생의 업적과 서예 정신을 기리고 계승하기 위해 개최된다. 추사휘호대회는 전국 최대 규모의 휘호대회로 대한민국 대통령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예산군수상 등이 수여되는 권위 있는 대회다. 대회는 12일 서세 162주기 추사 김정희 선생 추모제례, 13회 추사문화제로 시작해 동네방네 문화로 더the 청춘콘서트, 감동 힐링 콘서트 등의 공연과 추사의 작품을 주제로 열리는 패션쇼 추사의 얼이여! 흥해라!, 전통문화 체험 등으로 꾸며진다. 본격적인 대회를 시작하는 13일에는 제3회 추사 김정희 선생 추모 전국 손멋글씨(캘리그라피)대회가 열리고, 14일에는 ‘제29회 추사 김정희 선생 추모 전국 휘호대회’ 가 한글, 한문, 문인화, 추사체 네 개 부문으로 진행된다. 군 관계자는 “추사 휘호대회는 우리나라 대표 서예대회로 추사 김정희 선생과 예산군을 알리는 기회라고 생각한다” 며 “대회 참가자와 관광객
[서해신문=예산] 최성영 기자 =충남 예산군은 지난 2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예산군여성단체협의회 회원 36명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2018 예산장터 삼국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마련됐으며 친절 및 위생교육도 함께 병행했다. 예산군여성단체협의회 회원은 삼국축제에서 예산국수 판매, 국수 체험관 운영, 국수의 생산과정 및 건조과정 시연, 국수 만들기 체험을 진행한다. 특히 직접 국수 식당을 운영해 축제장을 찾은 방문객들이 행사장에서 직접 예산국수를 맛볼 수도 있다. 작년에 이어 2회째 개최되는 2018 예산장터 삼국축제는 오는 10월 19일부터 25일까지 7일간 예산전통시장 백종원국밥거리에서 개최되며 예산 삼국(국화, 국밥, 국수)의 맛과 멋을 찾아 정겹고 인심 가득한 예산장터로 떠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방문객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친절한 인상을 심어줘 다시 찾아오고 싶은 축제가 되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
[서해신문=예산] 최성영 기자 =충남 예산군은 지역사회 중심의 촘촘한 복지안전망 구현을 위해 오는 19일까지 명예 사회복지공무원 700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대상은 집배원, 수도 가스 검침원, 아파트 경비원, 복지 반장, 독거노인 관리사, 복지관 종사자 등 평소 복지에 대한 관심과 봉사정신이 있는 분이라면 누구나 가능하다. 명예 사회복지공무원이 되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주기적인 안부 확인, 초기 위험 감지, 복지욕구 조사 등 위기가구를 찾아내고 신고, 지원, 연계하는 활동을 한다. 신청은 군 홈페이지 공고문에 있는 신청서와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제공 동의서를 작성해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지역주민과 공무원이 상호 협업하는 능동적 위기가구 발굴, 지원 체계 구축을 통해 우리 이웃을 함께 보살피는 행복한 예산군를 만들어가자” 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예산군청 주민복지과 행복키움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서해신문=예산] 최성영 기자 =충남 예산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4일 생활개선회 농가 정원 동아리 회원 25명이 아름다운 농가 정원을 견학했다고 전했다. 이번 현장 방문 교육은 생활개선회 농가 정원 동아리 회원 중 정원을 아름답게 꾸미고 있는 광시면 김종숙, 덕산면 권경숙, 허수산나 회원의 정원을 둘러보고 정원관리 및 정원식물에 대한 학습기회를 갖기 위해 추진됐다. 뿐만 아니라, 2017년에 회원들이 함께 만든 삽교읍 정정훈 회원의 정원과 2018년에 만든 예산읍 박성희, 응봉면 이명예 회원의 정원도 함께 방문해 자신들이 만든 정원이 그동안 얼마나 변화하였는지 살펴보는 시간도 가졌다. 군 관계자는 “예산에 있는 아름다운 정원과 농장을 발굴하고 도시민이 찾는 힐링공간으로 조성, 개방해 도농교류의 장으로 발전시키도록 노력하겠다” 고 전했다. 한편, 예산군 생활개선회 농가 정원 동아리는 연중 활동계획을 통해 과제교육은 물론 선진지 견학, 농가 정원 조성 공동작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다.
[서해신문=예산] 최성영 기자 =충남 예산군은 5일 윤봉길체육관에서 대인노인회 예산군지회(지회장 박상목) 주관으로 ‘제22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 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황선봉 군수를 비롯해 기관 단체장과 노인회장, 지역 어르신 등 1000 여명이 참석해 노인의 날 행사를 축하했다. 1부 기념식에서 모범노인과 노인복지 기여자에 대한 도지사 표장 1명(송갑헌, 75세, 예산읍), 군수표창 13명, 대한노인회 중앙회장 표창 1명, 예산군지회장 표창 15명 등 어르신 30명에게 표창패를 수여함으로써 경로효친 함양에 이바지한 노고를 치하했다. 또한 예산읍 산성1리 여자경로당과 신양면 시왕1리 경로당을 모범 경로당으로 선정해 인증서를 교부했다. 특히 올해는 예년과 다르게 노인의 날 기념행사 참석인원을 400명에서 1000명으로 확대해 더 많은 어르신들이 행사에 직접 참여하는 경로당 프로그램 발표회 자리를 마련했다. 2부 및 3부 프로그램 발표에서는 그동안 갈고닦은 난타, 에어로빅, 댄스 등 읍면 경로당 9개 팀 어르신들이 참여해 함께 배운 프로그램을 뽐내는 시간을 가졌고 예산읍 산성1리 여자경로당에서 모범경로당 사례를 발표해 다른 경로당에 귀감이 됐다.
[서해신문=서천]최성영 기자 = 완연한 가을을 맞아 충남 서천군 화양면(면장 안정자) 도로변의 진홍빛 가우라(바늘꽃)가 활짝 펴 화려한 자태를 뽐내고 있다. 화양면 보현리에서 와초리까지 도로변은 올봄 화양면이 도로변 꽃길 조성사업을 통해 밋밋했던 도로변을 꽃길로 탈바꿈시킨 곳으로 가우라 2만여 본이 절정을 맞이했다. 또한, 금강변 자전거 길에 형형색색의 코스모스가 만발해 가을날의 운치를 더하며 주민들에게 화사한 가을정취를 선사하고 있다. 특히, 면 소재지에서 금강변 와초지구까지의 1km 남짓한 구간은 자전거도로 양쪽으로 코스모스 길이 조성됨에 따라 주민들에게 금강변의 풍경과 어우러지는 환상적인 조망이라는 평을 받으며 화양면의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중이다. 화양면은 동서천 IC 입구와 옥포사거리 등에 20여개의 가로화분과 옥포리 버스정류장 앞에 꽃탑을 설치하는 한편 화양면행정복지센터 입구에 꽃 화분을 설치해 정감 있는 가을 분위기를 만들어냈다. 안정자 화양면장은 “꽃길 조성 사업은 지속적인 관리와 관심이 필요한 일” 이라며 “지역을 방문하는 모든 분들에게 쾌적하고 아름다운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꾸준히 꽃길을 조성해 나갈 것” 이라고 전했다.
[서해신문=서천] 최성영 기자 = 유난히도 길고 더웠던 여름이 지나고 이제는 제법 날씨가 선선해지며 가을 풀벌레들이 우는 가운데 가을의 전령사라고 불리는 코스모스도 곳곳에 피었다. 지난 3일 충남 서천군 화양면 망월리와 와초리를 잇는 1km에 달하는 금강변 자전거도로에 만개한 코스모스가 가을 정취를 물씬 자아내고 있다. 코스모스가 서로의 춤사위를 뽐내듯 가을바람에 살랑살랑 흔들며 금강의 잔잔한 물줄기와 함께 어우러져 멋진 장관을 이루고 있다.
[앵커] 유난히도 길고 더웠던 여름이 지나고 이제는 제법 날씨가 선선해지며 가을 풀벌레들이 우는데요. 가을의 전령사라고 불리는 코스모스도 곳곳에 피었습니다. 금강 변에 흐드러지게 핀 코스모스 길로 최성영 기자가 안내합니다. [기자] 코스모스가 서로의 춤사위를 뽐내듯 가을바람에 살랑살랑 흔들립니다. 금강과 바다의 접경인 금강하굿둑에 핀 코스모스는 잔잔한 물줄기와 어우러지며 멋진 장관을 이룹니다. 지금 제 옆으로는 가을의 상징인 코스모스가 형형색색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고 있습니다. 서천군 화양면 망월리와 와초리를 잇는 1km에 달하는 금강변 자전거도로에는 만개한 코스모스가 가을 정취를 물씬 자아냅니다. 자전거를 타고 운동을 나온 사람들에게 가을을 선사합니다. <이향선/한산면 신성리> “너무 만발한 코스모스 꽃이 좋죠. 운동도 하고 도로가 너무 잘돼있어요. 강변도로도 돼있고 하굿둑까지 연결된 건데 상쾌한 공기 마시러 왔다 갔다 하죠.” 코스모스는 꽃잎의 색에 따라 흰색은 ‘순결’, 붉은색은 ‘소녀의 순애보’라는 꽃말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 우주라는 꽃 이름처럼 황색의 중심부는 노란 별들을 촘촘히 품고 있습니다. 따스한 햇살과 산들바람을 맞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