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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영상뉴스】코스모스 '춤사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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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유난히도 길고 더웠던 여름이 지나고 이제는 제법 날씨가 선선해지며 가을 풀벌레들이 우는데요.


가을의 전령사라고 불리는 코스모스도 곳곳에 피었습니다.


금강 변에 흐드러지게 핀 코스모스 길로 최성영 기자가 안내합니다.

 

[기자]

코스모스가 서로의 춤사위를 뽐내듯 가을바람에 살랑살랑 흔들립니다.


금강과 바다의 접경인 금강하굿둑에 핀 코스모스는 잔잔한 물줄기와 어우러지며 멋진 장관을 이룹니다.

    

지금 제 옆으로는 가을의 상징인 코스모스가 형형색색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고 있습니다.


서천군 화양면 망월리와 와초리를 잇는 1km에 달하는 금강변 자전거도로에는 만개한 코스모스가 가을 정취를 물씬 자아냅니다.    


자전거를 타고 운동을 나온 사람들에게 가을을 선사합니다.

 

<이향선/한산면 신성리>

너무 만발한 코스모스 꽃이 좋죠. 운동도 하고 도로가 너무 잘돼있어요. 

강변도로도 돼있고 하굿둑까지 연결된 건데 상쾌한 공기 마시러 왔다 갔다 하죠.”

 

코스모스는 꽃잎의 색에 따라 흰색은 순결’, 붉은색은 소녀의 순애보라는

꽃말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 우주라는 꽃 이름처럼 황색의 중심부는 노란 별들을 촘촘히 품고 있습니다.

 

따스한 햇살과 산들바람을 맞으며 아름답게 핀 가을들꽃

금강 변에 흐드러지게 핀 코스모스가 행인들을 유혹하고 있습니다.

 

sbn 뉴스 최성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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